남편은 신경질적인 사람이에요. 툭하면 화내고 짜증내고 신경질을 내요. 말도 대부분 부정적으로 하고요. 그러다 가끔 폭발하면 사람을 질질 끌고 가기도 하고 다 집어던지기도 해요. 벽이 움푹 들어간 곳도 있고 의자 하나는 부서져서 버렸어요. 정말 이혼하고 싶지만 아이들을 보며 참고 살고 있어요. 아이들에게는 아빠이고 100점짜리는 아니어도 아이들 돌보는 일을 그럭저럭 잘 하는 편이어서요. 하지만 아이들에게도 자주 짜증과 화를 내요. 대화는 한다고 해도 자기 생각을 저에게 주입시키려고만 할 뿐이에요. 그래서 제가 너무 우울해요. 이런 와중에 스킨십은 왜 그렇게 하고 싶어하는지 더 우울하게 만들어요. 아이들 앞에서 사랑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하지만 겉치레로도 그런 말이 나오지 않아 대답을 할 수가 없었어요. 결혼 전에 저를 좋다고 해줘서 결혼하면 저를 많이 위해줄 거라고 생각했지만 반대로 제가 자신에게 맞춰줘야지만 정상이라고 생각하더군요. 저는 툭하면 소극적이고 사회성이 떨어지고 정신병이 있는 사람으로 이야기하고요. 이런 이야기들을 아이들 앞에서도 서슴없이 하고요. 자꾸 우울해져서 극복해보려고 하는데 주변에 가족과 친구들도 없고하니 더 쉽게 우울해져요. 새로 친구들을 사귀어보려해도 우울한 제 모습 때문에 쉽지 않고요. 상담이며 정신과며 다녀보기도 했지만 도움이 안 됐어요. 거의 남편만 주로 만나고 사는 환경에서 우울감을 줄이고 힘을 내고 싶은데 너무 힘이 들어요.
어떤 엄마가 아이에게는 좋은 엄마일까요?
결혼 전부터 시댁과 자주 교류하고 싶다는 남편과 시댁에 대한 거부감이 있던 저와 다툼이 많았는데 막상 결혼하고는 시부모님들이 좋은 분들이시라 3-4주에 한번씩 시부모님이랑 잘 만나며 누가 안시켜도 연락 먼저 하면서 잘 지내고 있었어요 다만… 남편이 문제에요… 시댁과 뭐 하자는 말을 했을 때 제가 안좋은 반응을 보이거나 거부하면 그걸로 하루 넘게 꽁해있어요 그리고 친정에 뭔가를 하면(만남이든..같이 선물을 고르든..) 남편은 속으로 이렇게 하면 와이프한테도 시댁에 뭐 하자고 하면 거부 못하겠지 라는 마음으로 하고.. 그게 티가 나요 남편이 느끼기에 시댁 관련해서는 제가 다 부정적이라는데 제가 거부 안하고 기분 좋게 만날 때도 있고 제가 먼저 만나자고 할 때도 있는데, 제가 조금의 거부 반응만 보이면 전 맨날 그러는 사람이 되고 남편은 수동공격을 시작해요 어제도 먼저 장모님 만나자고 막 해서 친정엄마를 만나고 왔더니 엄마랑 헤어지자 마자 바로 내일은 시부모님 만나자고 하길래 “그래서 우리 엄마 보자고 한거야? 나는 너무 피곤해서 만날 준비 하기 힘든데 그럼 당신이 준비할거냐”라고 하니 그래서 엄마 보자 한거냐는 말도 기분이 나쁘다 하며 자기는 장모님께 잘했는데 시댁에 뭐하자고 하니 반응 안좋은 저를 보고 자긴 너무너무 기분이 나빠서 수동공격(말안하기, 문 쾅쾅 닫기, 꽁해있기, 혼자 밥 차려 먹기 등)을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제가 그 모습보고 오늘 시부모님 보자 내가 먼저 보자고 했다고 말하니 자긴 기분 나빠서 그럴 마음 없다며 시부모님 평생 절대 못오게 할거라며 소리지르고 나가버리네요 신혼인데… 앞으로 남편의 이런 성격을 못 견딜거 같고 그냥 애기 생기기 전에 이혼하고 싶다는 마음이 오늘 들었어요
제가 하면 시어머니가 더 좋아하고 힘이 날거라며 안부연락을 부탁합니다. 초반엔 그럴 수 있지 하는 마음으로 했는데 점점 시어머니와 통화가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제가 좋아서 결혼한 남편의 부탁이기에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러려니 하고요. 하지만 연락을 드리면 안부연락을 넘어 시어머니의 감정을 쏟아내시기 바쁘고 그런 통화 1시간 가량 이어집니다. 자신의 말이 맞다고 주장 하시고 그런 주장과 다른 불만들에 대해 편들어 주거나 해결해 드리고 정말 해결됐는지 확인까지 한 후에 연락이 끝납니다. 제가 일이 바쁘다는 말을 해도 무시하십니다. 자신의 이야기는 금방 끝난다면서요.. (저는 이 뿐만 아니라 다른 상황들로 누적된게 많아요.) 이런 상황이 이제는 너무 불안하고 부담되고 두려워서 남편에게 솔직하게 제 내면의 쌓였던 감정과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우리는 부부이고 서로의 편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램과 함께요. 그런데 이런 제 이야기 듣자 남편은 어른공경을 운운하며 저에 대한 공감은 커녕 대립이 더 심화된 채 대화가 끝났습니다. 그 뒤 6일째 서로 아무 말 없이 서로 유령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관계 개선의 여지가 있을까요? 시어머니 아들과 사는 느낌입니다. 이 아들(남편)을 정서적으로 독립시키는 방법이 있울까요..?
아이들을 데리고 보호자로서는 저 혼자 외출을 계획할때, 혹은 외출중일때 불안합니다. 신경질이 많이 나서 알게됩니다. 내가 불안하구나. 혼자 외출할때는 이런 불안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방학이라 어디로 데리고 나갈까 하다가 불안이 목 밑까지 치밀고 올라와서 급히 글이라도 남겨봅니다.
남편이 이틀전부터 감기에 걸려있습니다. 그래서 저녁에 퇴근하고 남편 먹을 저녁거리를 하는데 삼계탕이 몸보신에 좋기도하고 감기에도 좋다해서 삼계탕을 끓여줬어요. 근데 보더니 자기는 삼계탕이 싫다고 3번얘기했데요 (삼계탕을 좋아하는편은 아니라고했지만 가끔 끓여주면 맛있다고 잘 먹었어요) 싫어한다고 한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만히 있었는데 뭐가 불만인지 혼자 화가 잔뜩 났더라구요. 저도 어제 너무 추웠는데 몸에 좋은거 먹인다고 손 얼어가며 장보고와서 열심히 끓였는데 그러는 모습보니 기분이 나빴어요. 그래도 아프니까 내가 더 이해해주자는 마음으로 최대한 티 안내려고했어요 그러고 다음날인 오늘 아침에 카톡을 보내도 답장 하나 하지않더니 퇴근하고와서도 인사하니 본척도 안했어요 참고로 남편은 꼭 고기가 있어야하고 감기 걸린날 목이 칼칼해서 국이 좋다고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샤브샤브를 끓였어요 오늘 먹을꺼 뭐했냐고 물어보길래 샤브샤브했다니까 자기 못먹겠다고 문을 쾅 닫고 들어가버리더라구요 저도 기분이 너무 상해서 좀 진정시키고 그럼 죽은 먹을수있냐고했더니 자기가 알아서 시켰데요. 그러더니 혼자 안방 들어가서 죽먹고 그릇도 던지듯 싱크대에 내팽겨치고 너 샤브샤브 밀키트냐? 이러더라구요 아니라고했더니 냄비그릇 열어보더니 쾅 닫고 다시 들어가네요 제가 죽을 끓이지않아서 화가난걸까요? 솔직히 뭘 얼마나 제가 잘못을 했길래 저렇게까지 화를내는지 이해가 가질않아요 마음이 지칠대로 지치네요
저는 유독 정서적 교감을 중시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남편이나 아들은 무감각한 사람들이에요 친정이나 시집식구나 저한테 의지할 줄말 알지 제가 힘든걸 나눠지려하지 않아요 듣는 귀가 없어요 제가 밝은 캔디형인지라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웃으면서 달려보자~~~이런 식으로 오뚜기처럼 스스로 일어나면서 버텨온 오십년 세월입니다 그저 공감만 해줘도 좋은데 그자체가 차단돼 제 정서는 심한 고립감에 빠져 고통스럽습니다 양가식구들은 차치하더라도 남편과 외아들에겐 공감받고 감정을 나누고 싶은데 그게 안돼요 너무 외로워요 서글프고 화도 나고 힘드네요 ㅠㅠ 남편이 보여준 모습 그대로 보여주면 자기 힘들다고 저보고 풀래요 나는 결혼생활 20년동안 힘들었으니 고작 며칠인데 참으라고 했네요 어떻게 하면 소통 불능인 남편, 아들을 포기하고 내 나름대로 자가치유, 자기위로하며 내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남자들이라 감정표현을 안할뿐 외로움은 느낄텐데 자꾸 굴속으로 숨어들어가는게 보여 안타깝기만 합니다 차라리 그런 모습이 제 눈에 안 띄면 내 삶에 집중하기 쉬울텐데 말이죠
2년 교제중인,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연인과 미래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는데, 그 중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이 경제에 관한 것입니다. 이미 저의 연인은 괜찮은 직업에 급여도 월 600정도를 벌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대학생이고 학사가 끝나면 번역가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그런데 번역이라는 게 특히 프리랜서의 경우 페이가 안정적이지 못합니다. 그 때문에 가계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다고 상대에게 토로를 자주 해 왔습니다. 제 연인은 제가 내리는 결정을 존중하며, 꿈을 좇는 것, 제가 원하는 커리어를 쌓는 것을 응원한다는 입장입니다. 자기 혼자 외벌이로 가계를 책임지는 것도 상관 없다고 합니다. 문제는 제가 불안하다는 겁니다. 요즘 안 그래도 맞벌이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돈을 벌지 않거나, 집안에서 가정사를 도맡는 남편/아내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으니, 그냥 저 혼자 초조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페이가 적은 일을 배우자 될 사람에게 거의 전적으로 의지하며 해도 되는 걸까, 해서요. 물론 제가 월 600 버는 대단한 사람이었다면 저도 상대에게 똑같이 말해주었을 겁니다. 하고 싶은 일 하고, 돈은 걱정하지 말라고요. 그런데도 마음이 무겁고 미안하기만 합니다. 이게 과연 옳은 선택일까? 내가 너무 큰 짐을 지우는 건 아닐까? 물론 제가 번역 일을 제대로 하게 되든 가정만 돌보든,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것은 같을 것입니다. 연인은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집안일이 일이 아닌 것은 아니라고요. 밖에서 하는 일처럼 집과 가정을 돌보는 일도 똑같이 힘들고 고된 일이라고요. 육체노동인데 쉬는 날도 없이 일해야 한다고요. 그래서 분업할 수 있음을 오히려 감사히 생각하며 저를 존중하고 케어하겠다고요. 마카님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그저 배부른 걱정을 하는 것일까요? 여러 가지로 마음이 안 좋네요.
결혼 전제로 동거를 시작한지 3개월 되었고 그사람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장거리 연애라 서로 연락하는 시간이 적기도 했고 괜찮은 사람인것 같아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 금방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같이 살면서 본 제 약혼자의 모습은 나약함 그 자체였습니다. 새 도시로 함께 이사를 와서 동거하기 시작했는데 뭐든지 저에게 의지하고 제가 없는 시간은 뭘 할지 몰라 불안해 합니다. 처음에는 멀리 이사온것에 적응하느라 그러려니 하며 잘해주었지만 원래가 의존적인 성격인것 같아 원래 좀 독립적인 성향이 있는 저는 가끔 답답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작은것에 짜증을 너무 많이 내고 정말 쉽게 우울해지고 짜증을 표출하며 불안감이 너무 많아서 평소에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을 보내며 그러다가 나는 왜 이리 게으른가 죄책감에 휩쌓이는 악순환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얼핏 듯기로는 우리 모두가 그렇지 않나? 조금만 더 노력하면 고쳐질 텐데 파혼까지 할 문제인가? 처럼 제가 나쁜사람처럼 들리지만 약혼자는 어렸을때부터 불안장애 이슈가 있었으며 틱장애도 있었지만 지금은 눈에띄지 않을 정도로 많이 순화됐다고 고백했습니다. 저 빼고는 대인관계를 대면하는 자체를 두려워하며 때로는 밖에 나가는것도 힘들어합니다. 방이 너무 덥다거나 밖이 춥다거나 하는 사소한 것들로도 짜증을 폭발하며 우울감을 며칠 지속시키다가 펑펑 울기도 합니다. 주변사람들이 너는 니 약혼자 엄마냐고 말했을만큼 정말 잘 챙겨주고 최선을 다해 곁에 있어줬는데 아무리 잘해줘도 달라지는것 같지 않습니다. 진지한 상담이 필요해보이지만 비싸다는 이유로 현재 거부하고 있습니다. 매일 저까지 불행하고 힘들어져서 이젠 같이 있는 시간이 스트레스입니다.. 제가 도와주면 좋아지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이젠 정말 바뀌지 않을 사람이라면 평생 곁에 있을 자신이 없습니다. 이제라도 파혼하고 갈라서는게 나을까요?
평소에도 대화 잘 안하고 소통도 안되는 편이에요. 연애때는 그래도 제 기분에 맞춰주고 잘 들어 주는 편이였는데 결혼하고 나니 제 의견에 항상 “아니”라는 말로 시작하면서 대화를 해요. 일단 무슨 말을 하던 그래요. 그런데 남편은 술을 무척 좋아하는데 타인들과 있으면 세상 좋은 사람이에요. 그런데 그 자리가 끝나는 동시에 저한테 시비를 걸어요. 정말 정말 별 것 아닌것 예를 들면 술자리가 끝나고 집에 걸어오는 길에 같이 걷다가 잠시 멈춰서 저 가게 세일한데 나중에 한번 가보자 하고 다시 걷기 시작했는데 저보고 너는 그렇게 말해놓고 바로 가버리는 이유가 뭐냐로 시작해서 아이손 잡고 걷고 있는데 일부러 뒤에서 00아 손 놓고 혼자 걸어봐 손놔 이러면서 아이를 데리고 가버려요. 술만 먹으면 그래요. 물 사는걸 깜박해서 어머! 물사는거 깜박햇네 라고 하면 그게 그렇게 난리칠일이냐며 시비걸고 술먹은 사람하고 대화하는게 바보 같고 아이도 있기때문에 자리를 피하면 방문 닫는척하면서 물건을 때려부수듯 행동해요. 저런 사람의 심리는 대체 뭘까요. 제가 세상 만만하고 취중진담이라고 평소에도 저에게 그렇게 해대고 싶은걸 표출하는거 건가요? 사람들 앞에서는 세상 좋은 남편 착한 남편 코스프레하는게 이제 소름 끼쳐요
이렇게 화가많고 화가 주체가 안되고 화를 못 참은적이 없는데.. 요새 들어 좀 심각한것 같아요... 남편이 조금만 뭐라해도 화를 참지 못하겠어요.. 화가 너무 나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온 몸이 떨려요..그러다가 감정 주체가 안돼서 미친사람 처럼 소릴지르고 울고 물건도 집어던지고.... 처음부터 그랬던건 아닌데 남편 성격을 모르고 결혼한것도 아닌데... 남편이 잔소리하는걸 못 견디겠어요 목소리도 듣기싫고 절 쳐다보는 그 눈빛이 너무 화가나요....제가 제 감정이 조절이 안돼요... 이렇게까지 화낼일도 아닌데 그냥 그 사소한 잔소리 한숨소리가 제 발작버튼이 되버려요. 그래서 남편에게도 제 감정이 주체가 안된다 나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했는데 그냥 별것도 아닌것처럼 넘겨요..마치 제 성격이 원래 그런사람인것 처럼...남편은 제가 그럴때마다 그냥 어이없어하고 웃어넘겨요. 혼자 화를 식히고 싶은데 그것도 쉽지않아요...분노조절이 안되는 사람이 된것같아요..이러다 제가 저 스스로한테나 상대방에게 해를 가할것같아서 걱정이되요.....
예전부터 술을 필름끊길 때까지 먹는 버릇이 있긴했어요 늘 경고하고, 주량 초과해서 먹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습니다 결국 일을 쳐서 회사에서 해고당할것은 기정사실이고 성범죄자가 되게 생겼네요. 정확히는 술먹고 여직원을 더듬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바람피운적도, 이성문제로 속썩인 적도 없고 늘 주변에서 부러워하던 남편이라 정말 멍하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혼을 추진할 에너지도 없고 너무 배신감이 크고 이루 말할 수 없이 절망스러워요 그동안 워낙 잘해줬고 정도많이 들어서 용서할까 싶다가도 이런일이 반복되면 어쩌지 싶습니다... 남편은 잘못을 빌고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또 이런일을 저지르겠죠? 본성은 못고치겠죠?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도 모르겠습니다....살려주세요.
재혼한 남편이 자꾸 친구말만듣고 친구랑 의논하고,심지어 돈도 집도 친구에게 해주려고하여 한마디 했는데. 버럭하고 윽박지르고 도리어 더 화내네요. 평소도 칭찬만해야되고,의견에 반댄되는말하면 기분나빠서 혼자 며칠씩 말도안하고 스트레스를 줘서 사실 제 의견같은건 말도 안하게되고 참는편입니다. 근데,지금 우리집도 없는상황에 지인들을 위한 별장을 짓겠다는게 말이 안되는것 같아서 한마디한게 화근이된거거요. 제 느낌은 모든걸 본인 멋대로 하려는 가스라이팅을 제게 하는것 같은데,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막막합니다. 또다시 이혼은 하기 싫은데,그것밖에 답이 없는건지... 남편 친구는 제가 절대 이혼을 못할거라고 말했나보더라구요. 친구랑 또 며칠을 몇시간씩 통화하고오더니 저에게 온갖트집 잡으며 부모님 욕까지 하더라구요... 그때도 헤어지자는 말이냐?고밖에 말을 못했어요.큰소리 치니까...겁먹은건 아닌데,헤어질거 아니면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진 않았거든요... 부부사이에 의지하기보단 그 친구에게 위로받고 의지하곤하며 오랫동안 살아왔더라구요. 제가보기에 남편은 그 친구에게 가스라이팅 당하고 사는것 같구요. 이 친구와 관계를 끊을수는 없을까요? 저는 이혼이 답일까요?
안녕하세요 전 재혼한지 거이 2년된 여성입니다 남편과으 대화가 이어지지 않습니다 남편은 내가 뭘 물어보면 짜증을 내서 대화할수가 없습나다 그런데 제가 남편과 헤여질 용기가 안납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남편이 다른사람들 앞에서 저한테 죽은듯이 있으라고 해서 휴가가서 다투고 집에 와서는 일주일 동안 말을 안하고 있습니다 집에 와서도 제가 잘못했다고 빌었어요 지금 우리 가정 깨고 싶지 안습나다 내가 먼저 잔소리를 한건 맞는데 남편이 다른사람앞에서 그렇게 말하니깐 서운햤습니다 근데 남편이 짜증이 많고 늘 저를 서운하게 하는데 전 화는 나는데 계속 우리리 사이 이어나가고 싶어요 제가 정신상태가 문제가 있는걸까요?
남편과 대화를 하면 끝엔 제탓으로 끝나요 결혼후 남편과 성격이 다른걸 시간이 지나면서 더 알게되었어요. 성격이 너무나도 중립적이라 저에게 얘기할때 팩트만얘기하는데 그게 저는 너무나 기분이나쁘고 자존심이상합니다 누군가와 무슨얘기하고와서 속상한말을 듣고와서 공감을 바라고 얘기하면 첨엔 들어주다 원인제공을 내가 했을거라면서 제탓이됩니다 그래서 요즘엔 대화를 시도조차 하기가 싫어요 어릴때부터 부부싸움을 너무 자주하다보니까 아이들이 너무 불안해해서 제가 마지막엔 한템포 참고 나서 끝나는데 저는 계속 그러다보니 화병이 생길거같고 요즘 우울증도있는듯합니다 시댁에서의 갈등도있어서 저는 이혼을하고싶지만 아이들이 불안하고 아직 어려 어떻게할지 모르고 답답하기만합니다
아내와의 관계 회복. 대화가 안 통해서 늘상 싸우는 편입니다. 저는 성격이 유머스럽고, 사회성도 좋은편, 아내는 유머스러운걸 질색. 사회성은 좋습니다. 문제는 과거의 저에 대한 안좋은 기억,시댁과의 껄끄러운 관계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내는 과거에 매여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 되어집니다. 이걸로 좋은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아 고민입니다. 여성은 과거에 매여 사는게 대부분입니까?? 아님, 이 사람에 한정되어 있는겁니까? 이제는 지칩니다.. 이혼이라는 말은 밥 먹는듯이 하고.. 결혼 생활을 계속 이어 살아야 하는지...
안녕하세요 내년 만 29살이 되는, 그러니까 30살인 여성입니다. 저는 현재 남자친구가 없습니다. 나이 때문에 생긴 불안인지, 결혼을 빨리 해야 하는데 남자친구가 없는 상황이 압박으로 느껴집니다. 원래는 이런 생각이 전혀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동안의 제 연애관은 안맞는 것 같은 사람과의 (언젠간 이러이러해서 헤어지겠지라는 생각이 드는) 연애를 연애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하고 바로바로 끊어왔습니다. 이건 제 자만일 수도 있겠지만 제가 사람 파악을 좀 잘하는 편인데 (나와 맞는지 안맞는지 정도는) 이런 습성때문에 점점 나이가 들수록 판단도 빨리하고 교제 기간이 짧아집니다. 더 나아가서 시작을 잘 안하게 됩니다. 전 저의 진로를 잡는데에 많은 포커스가 되어 있었긴 하지만, 그래도 남자친구를 사귀지 않겠다라는 생각은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또 저는 비혼주의자인적도 없었고, 결혼해서 한명 내지 두명을 낳아 기르고 싶다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엄청 예쁜 편은 아니지만, 제 스스로 예쁘지 않다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저만의 매력이 있고 엄청의 존잘남이 아닌이상은 어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저는 나름의 인생의 주관이 있어서 커리어적으로 고군분투하려고 노력합니다. 어딜가나 주변에서 몇명의 대쉬는 들어오는데, 저보다 나이가 어리고 아직 잘 파악이 안되서 조금 선을 긋고 지켜보는 편입니다. 30살이면 아직 괜찮을 나이면서도 어찌보면 나이가 있는 나이라서 불안합니다. 이러한 불안을 어떻게 다스리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내 주위에 아무도 없는것같은..기분.. 아주 오래전부터 그랬어요. 결혼하고 애까지 있는데 ... 그렇네요.. 아이 덕분에 정신줄잡고 살아요..엄마 죽은 집 아이로 낙인찍히게 하고싶지않아서.. 근데 오늘은 조금 힘드네요... 우리아들 너무 사랑해.....버티게 해줘서 고마운데 한켠으로는 버겁기도 하다..
4년만난 남친이 있어요 집안에 3기 암환자 아버님 계세요 어머님은 우울증 심해서 남친 중학생때 집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셨어요 그걸 목격했던 남친은 학창시절 제대로 보내지 못했고 지금은 일자리 잡으려고 준비중이에요 아버지란분 암환자여서 일을 아예 못해서 형이랑 동생이 생활비 공과금 전반을 다 도와주고 있어요 이번엔 약값 매달 230만원 내달라고 남친한테 부탁했는데 그것까진 못한다하니까 연락끊었대요 근데 남친 아직도 본가에 전기세랑 공과금 수도세 다 내주고 있어요 본인 부모 돕겠다는걸 누가 뭐라하겠어요 근데 왜이리 암담할까요 근데요 나 진짜 계산적이고 인성 못쓸사람일 수 있는데요 돌아가실때까지 평생을 저렇게 도와줘야하는건데.. 그러면 결혼을하면 제가 고생해서 번돈들도 그 집안 돕는데 다 들어갈수도 있다는 생각에 내 자식들도 나중에 피해갈까봐 정작 젊을때 못모으고 제대로 못살까봐 굉장히 민감해지고 싫어지는거에요 계속 그리 못살꺼같고 용납이 죽어도 안돼요 엄마는 병수발할일있냐고 싫어하고 230만원 매달내달라는게 말이되냐 자식새끼는 굶어죽으라는거냐 아무것도 해줄수없으면서 뭔 결혼이냐 기가찬다고까지 말했고 아빠는 암걸려서 가능성없으면 포기해야지 자기같음 그냥 포기할꺼같다 자식까지 여럿 같이 죽일라고 저러는거냐고 끔찍하다고 얘기했어요 이미 집에서는 거의 극혐수준인거 같아서 남친얘기 꺼내지도 못하겠어요 그래서 제가 더 맘을 안두려고 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남친 공무직하고 싶다는데 공무직 괜찮나요? 경비 일 하는일없이 있는다고 하는데.. 모르겠어요 저희 아빠가 퇴직하신 공무원인데 아빠 나이대는 공무직 좋게 생각안할꺼같고... 답이 없는거 같아요
결혼한지 1년도 안된 새댁입니다.. 남편이 너무 답답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라 이렇게 글이나마 적어봅니다. 남편이 평소엔 고집이 쎄긴해도 편하고 괜찮은데, 술이 관련되거나, 술만 마시면 필름이 끊기고 술도, 감정도 행동도 조절을 하지 못해서 술로 인해 항상 문제가 있어요 다음날 아무일도 기억하지못하고, 술마시면 그럴수도 있다며 사과도 없고 본인에게 매우 관대하고 남에게는 엄격합니다 학창시절에 심한 왕따를 당하면서 쌓인것들이 아직도 남아있는데, 술마시면 힘들었던 것들에 집중하고 보상심리가 있는것 같아요 과거와 술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고자 남편 심리상담을 받아보려고 하던 와중에 술 마신 남편과 싸움이 났고, 허리가 좋지않은 저를 몸으로 쳐서 넘어지고는 저도 참지못하고 서로 때리며 심하게 싸워서 제가 친정에 있는 상태인데, 3주만에 만났더니 술 때문에 기억도 못하면서 자신을 왜 때렸냐, 그것에 대한 대답여하에 따라 이혼이든 뭐든 결정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이혼하자며 제가 집에 없는동안 자살 생각을 했다고 하는데 도대체가 제가 뭘 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본인한테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버리고 잠수타고 회피 할 때마다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서로 잘못했으니 해결하고 노력하고 싶은데, 본인이 때린건 없고 본인이 맞은것만 기억하고 그 날 상황을 아무리 설명해도 맞은것에 대해서만 얘기하네요 진짜 양가 부모님, 가족들한테도 너무너무 미안하고 눈치보이는데 남편새끼 너무 재수없고 참을걸 미안하기도 하다가 불쌍하기도 하다가 더 때릴걸하고 후회도 되고 결혼 9개월만에 이혼 당하게 생긴 현실에 너무 타격이 크고 어이가 없는데, 너무 혼란스럽고 당황스럽고 숨고싶습니다 도대체가 이 지경인데도 본인이 필요하면 술을 먹어야만 한다는 남편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