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살 남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한 5 살때부터 승부욕이 참 강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보드게임을 아이랑 같이 하려고 잔뜩 샀는데, 할때마다 울거나 판을 뒤집어 엎거나, 없던 규칙을 만들어서 우기며 끝나요. 저도 매번 어른스럽게 대처하자 속으로 다짐하며 임하는데도 결론이 항상 그런식이니 아이에게 그렇게 하지말아라, 게임은 게임인거다, 규칙을 어기면 안된다, 누구나 다 이기고 싶어한다 말하지만 잘 안고쳐지네요. 저도 오기가 생겨서 일부러 더 하자고도 해봤는데, 갈수록 기분이 나빠지니 요즘엔 제가 피해요. 아들은 마지막엔 꼭 저한테 혼나면서도 매번 하자고 하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게임을 계속 해도 될까요? 승부욕이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사회성이 결여될까 걱정되네요.
안녕하세요 이제 33살 된 여성 직장인입니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아빠가 알코올중독으로 술마신 아빠의 모습을 보고 자라며 힘들게 컸어요. 그런 아빠가 너무 밉기도 했고 제가 나이가 들만큼 들어도 변하지 않는 그 모습에, 환경에 참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엄마가 항상 굳센 모습을 보여줘서 남동생과 저 정말 그래도 잘 큰 것 같습니다. 사실 전 겉으로는 강한 척 하려 하지만 내면에는 가정환경의 상처로 아픔이 가득하고 방어적인 모습이 있는 것 같아요. 걱정도 많고 앞서 두려워하는 심리가 컸어요. 고등학생 때는 대학의 문제로 고민하고, 대학생 때는 취업의 문제로 고민하고, 취업 후에는 결혼의 문제로 고민 걱정 하네요.. 사실 저는 제 불우?했던 환경을 보상받고 싶은 심리가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어려웠던 가정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려 노력했고 엇나가지 않으려 노력했고. 나름 좋은 대학 나와 좋은? 직장 다니며 안정적인 보수 받고 다닌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제가 가장 걱정인게.. 제가 이렇게 노력했는데도 저는 타이밍을 놓친건지.. 주변의 친구들은 짝을 만나 다 결혼을 했고.. 이제 아이까지 낳아 키우고, 임신하는 친구들도 굉장히 많은데.. 올해.. 아니 작년이죠 아빠가 갑작스레 건강 문제로 작별인사도 하지 못한채 돌아가셨어요.. 그렇게 미워했던 아빠인데 전 아빠가 돌아가시면 눈물 한 방울 안 나올 줄 알았는데 .. 그게 아니더라고요... 정말 많이 슬펐고 후회도 많이 됐고, 왜 그렇게 아빠가 힘들었던 걸 이해 못 해 주던 딸이었을까 생각도 했어요.. 그러면서 저보다 더 힘들 엄마를 생각하기도 하고 감정적으로 참 많이 억누른 것 같아요. 그 시기에 교제하던 남자친구와도.. 아빠 장례를 치루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너무 많이봐서 이별을 고했어요.. 그 이후로 여러 남자를 만나보며 제가 거절한 적도 있고, 상대가 저를 거절한 적도 있어요. 근데 제가 준 상처보다는 상대방이 저를 거절한게 더 큰 상처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20대에 만나던 남자들과는 다르고, 이제 아무래도 저도 남자들도 결혼을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나이이다 보니까 계산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제가 결혼에 있어 다른 건 다 포기해도 제 종교적인 신념.. 종교가 맞아야 한다는.. 그게 있어서 선택폭이 참 좁은 것 같아요ㅠㅠ 그리고 외모적인건 거의 안 보지만 어느정도 자신의 삶을 성실히 살아온 사람이었음 좋겠고.. 대화했을 때 재밌는 사람이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모든걸 충족하는 사람은 만나기가 힘든 것 같아요. 제 이제껏 인생을 되돌아보자면, 참 열심히도 살았고..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노력에 비해 지금 이뤄놓은 것들이 참 부족한 것 같고 특히나 결혼 문제에 있어서는 남들보다 너무 늦고 타이밍을 놓친 건가 생각이 됩니다... 결혼도 제 삶도 직장도 모두 번아웃인 것 같아요ㅠ 제가 매일 제 자신을 옭아매는 것 같아 괴롭고 힘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최근에 남편이 마사지샵을 가서 성관계를 하고 왔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사실을 알고 이혼을 결심했으나 저에게는 아이 둘이 있고 남편도 또한 잘못했다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 각서까지 받아서 이혼할 마음을 접었으나 저녁마다 아니면 혼자 아이를 육아를 하고 있을때마다 자꾸 마사지샵에가서 한짓이 생각이나고 너무 분통하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편이 이렇게 마사지를 받으며 성관계를 한 시기가 임신중의시기와 출산의 시기라서 그런지 저는 조금 더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혼을 못하는 이유는 첫 번째 아이들 입니다. 남편과 저와의 관계는 그렇지만 아이들이 겪게 될 힘듬이 싫어서 꾹 참고 있고요. 두번째는 남편이 저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머든 하겠다며 위치추적어플도 깔고 출퇴근 회식 때도 전화를 자주 하겠다고 합니다. 이런 남편을 한번 더 믿어주는게 맞는건지 저도 고민되고 고민되지만 첫 번째 이유가 커서 참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동안 남편을 믿고 마사지 받고 오라며 한 제 자신이 너무 바보같기도하고요. 저에게 이런일이 일어나서 마주 할 줄 몰라서 인지 솔직히 제 마음이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지금 이 글도 너무 두서가 없어서 답글이 달릴지 모르겠으나 가까운 지인들한테는 말하고 싶지 않고 제 마음을 다스리고 싶고 상담받고 싶어서 이 글을 올려봅니다
여러 사정으로 빠르게 혼인 신고를 하게 되었고 단둘이 해외에서 살고 있어요 배우자를 계속 참 독특하구나 하고 생각해왔고 그정도는 개성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헤어질 위기나 제 탓에 심리적으로 힘들 때마다 배우자가 자해하고 소리지르고 발작하는게 우울증이 심해서 그런가보다 내가 어찌저찌 잘해봐야지..하고 정신과 의사분께 대처 방법도 물어보고 어떻게든 하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번씩 있는게 이제는 많이 지치고 힘든가봐요. 배우자가 평소에도 화가 나거나 당황하면 말을 심하게 하는편인데 제가 너무 우울하고 멘탈이 터지는데 배우자가 심한 말을하고 나가며 욕하는 것에 왜 이러고 살아야하는건지 심한 충격이 왔습니다.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배우자가 바로 앞에서 자살 시도를 하고 빌어서 일단 서로 노력해보기로 했어요. 그때 분명히 자살시도나 자해 하지 말라고 약속했는데 헤어지면 살아갈수없다고 자살할거라 얘기합니다. 저를 너무 사랑한다고 하며 많이 대쉬를 해서 받아주고 상대의 여러 사정으로 혼인 신고도 했는데 의지할곳 없이 예정도 없던 해외에 가서 살고 있는데 잘해준것들과 잘해주고 있는 것들을 얘기하며 지인과 상담사에게 말하면 하나같이 그건 사랑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서서히 두렵습니다. 믿고 의지하고 둘러싸고 있던게 사랑과 애정이 아니라 과도한 집착일뿐일까봐 무성애자에 가까워서 저는 사랑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잘 모릅니다. 그래서 상대가 그리 말하니 사랑인가보다 다들 이러나보다 했는데 아무도 그게 사랑이 맞다고 하는 사람이 없으니 이제 덜 괴롭지만 많이 두렵습니다. 타지에서 고립과 여러 복잡한 법적 문제가 있는 이 상황에서 헤어지면 자살할거라는 상대를 옆에 두고 있으니 제가 천천히 망가지는 느낌이 들어요.
일상대화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고 단지 고집이 세서 혹은 아직 어리다고 크면 달라지겠지 했지만 9살이 된 지금도 왜? 라는 질문에는 단답형이 커서 언어발달센터를 갔더니 치료를 하는 게 맞다며 심리적으로도 위축 되어 있는 걸로 보인다고 한다. 좋게 말하면 사실적으로 말하는 건 가능하나 공감 혹은 자기의 생각을 머릿속에는 가지고 있으나 풀어내질 못한다. 그동안 맞벌이라고 아이한테 윽박지르게 생각나고 피곤하다거 아이는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데 들어주질 못 하고 잠들어버리고 잘 못 해준 거 같은 생각만 들고. 아이기 자존감도 낮다고 평가가 되니깐 너무 미안하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책을 읽고 한줄 평 쓰는 것도 열권 전부 다 ‘재미’ 라고 표현해서 ‘아이야 한줄 평이라는 건 책이 재밌었다면 책의 어떤 내용이 아이한테 재밌었는 지 쓰면 되는 거야’라고 하지만 단순하게만 쓰는 걸 보고 오늘 가길 잘했다고 생각이 너무너무 들었다. 물론 앞으로 잘 해주면 되지만 문제는 오늘부터 다시 일을 하게 되어 9시부터 집에서 오면 6:40분 과연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건지 선택은 내가 하는 거지만 갑자기 너무 우울해지는 거 같고 이래저래 여러가지 기분이 든다. 일을 하는 이유는 금전적인것도 있지만 대인관계에서 피하고 싶은 것도 있어서이다. 아이 엄마들끼리 모이거나 아이랑 같이 노는 걸 보면 내 아이가 섞이질 못 하는 걸 보고 하면 너무 속상하고 또는 친구에게 하는 걸 보고 참견도 많이 하고 훈수도 두게 되고 이게 곧 아이 언어발달까지 영향이 된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을 하는 게 맞는 건지.. 이게 지금 내 머릿 속에 가득하다..
사별하고 90일 시어머님 한테 끌려다니는같고 거절 못하고 할말못하던 제가 이제는 더이상 이럼 안되겠단 마음에 쟤 생각도 얘기해봤는데 소용이없어요 자신 말이 맞음 맞는거고 쟤 말은 무시하는거같아요 진짜 뭐 남들한테 말하면 그냥 연끊어라 무슨 그런 시어머니가 있냐 애들도 있는데 이러면서 그게 다지만 진짜 애가 있고 거기에 돈 문제까지 껴있으니 쉽지않고 지금은 진짜 ㅅ너무스트레스에 핸드폰 알림울리는것도 무서워요 어머님일까봐
안녕하세요 10살 차이나는 6살 남동생의 여러 불안증세 때문에 고민이 되어서 글 올립니다ㅠㅠ 도와주세요.. 1. 사과를 격하게 해요 일단 애 자체는 밝습니다 2년에 한번 볼까말까하거나 아예 초면인 친척들 앞에서 재롱피울 정도로 밝아요 근데 애가 유치원 잘못인지 저희 집안 잘못인지는 모르겠는데 애가 조금만 잘못해도 미안하다며 좀 많이 격하게 사과합니다 근데 이게 사과하는 정도가 아니가 애가 막 빌어요 글로만 읽었을 때는 심각하게 안 와닿을 수도 있는데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정도가 두 손바닥을 비비면서 놀란 상태로 미안하다며 소리 지르는 정도예요 한번씩 울기도 하고요..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함 )집에서 혼내는 경우는 얼마 없고요 때려도 손바닥 한대정도인데 애가 막내라 안쓰러워 1년에 3번 때릴까 말까한 수준입니다.. 2. 애정결핍이 있는 거 같아요 계속 자기 귀엽냐고 물어보고 아직 어리면서 애기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고.. 조금만 뭐라고 해도 자기 안 좋아하냐면서 사랑 확인하고ㅠㅠㅜㅜ 미치겠어요 진짜 3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해요 저와 떨어지기 싫다며 자기도 학교 가고 싶다고 자꾸 그러네요ㅠㅠㅠ 숫자도 못 세는게 개학까지 얼마나 남았냐고 물어보고.. 그래서 둘째 동생이 있는 학교 병설유치원에 보낼까 엄마랑 얘기도 하고 있어요 제가 곧 있음 개학인데 어쩜 좋을까요.. 이거 말고도 여러 불안증세가 많은데 막상 적으려고 하니까 떠오르지를 않네요.. 근데 지금 너무 동생이 걱정이 돼서ㅠㅠ 일단 대충 적어봅니다.. 아 그리고 제가 예전에 집에 동생을 혼자 두고 편의점을 다녀온 적이 있었어요.. 전화하면서 있으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통화가 실수로 끊어지면서 동생이 많이 무서워했었어요 그래서 그 이후로 제가 동생 데리고 나가려고 준비 하고 있으면 옆에서 자꾸 자기도 데려가라고 보채요ㅜㅜ 동생한테 미안해서 죽겠는데 이것도 해결방법 좀 알려주세요.. 아까 말했다시피 제가 곧 개학이라 같이 있을 시간이 많지 않아요.. 제발 도와주세요ㅠ 안쓰러워 미치겠네요..
남편이랑 싸우면 내자신을 때립니다. 얘를 들어서 싸대기 머리때리기 그냥 내자신을 때립니다. 이유는 내 자신을 싫어서 이지 남편때문에는 아닙니다. 내자신을 때리면 그 흥분이 가라앉아서 입니다. 싸우는 이유는 사소한거고 <청소,돈,시댁,친정,말투> 남편이랑 대화하면 답답하고 왠지 내 자신이 잘못된사람 죽일년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내자신을 때릴때 하는생각은 <***아 이인간을 만나서 니업보다> 하면서 때립니다. 내자신을 때리는거 보고 남편은 <*** 또 저러네 이러고 ***인가 너 계속 그러면 장인어른한테 이른다 옷입어 ,정신병원 가게 > 심하면 저를 때립니다. 근데 남편한테 맞으면 내 자신이 흥분이 가라앉고 좋습니다. 왜냐면 저 맞을년이거든요 그러면 진정이 되고 이상합니다... 솔직히 자해습관 고치기싫습니다 이미 중독이라고 해야하나 화나거나 억울할때 내 자신을 때리면 이상하게 좋아요.. 고쳐야 하는거 맞죠? 전 남편만나고 인생 망했다 생각해요 남편 만나기 전에는 뚱뚱하지 않았고 이뻣고 주위 사람들이 하는말은 웃는게 이쁘네요,미인이시네요 였는데 요즘은 그 소리도 못듣고 남편은 나를 가둡니다 남편은 친구도 없고 항상 집에서 티비보면서 소주먹고 하루도 안먹은적 없었고 일끝나면 항상 옆에서 앉아서 저는 술을 좋아하지 않으니 안먹고 음식만 먹고 티비만 봅니다. 남편은 쉬는날이면 아침에 눈 뜨자마자 소주 먹습니다. 내가 그러지마라 해도 소용없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화장실에서 담배 펴도 뭐라 못하겠습니다. 그러지마라 그게 내가 할말이고 부부관계? 안합니다 성욕이 없습니다. 섹스 하는것보다 자위하는게 더 좋아하는거같고 자위를 대놓고 하는게 아니라 나없을때 거이 매일하는거같습니다. 그냥 제가 뚱뚱하고 그러니 하기 싫은거죠, 차라리 바람을 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하고. 그러다가 이남자 불쌍하다 라는 생각도 하고 그치만. 그래도 남편이 좋습니다. 이유는 하나 이남자가 행복한 표정 지을때 좋아요, 이관계를 어떻게든 극복하고싶고 좀 변했으면 좋겠다 남편말투 ,알콜중독 이 두가지만 고쳤으면 좋겠어요 친구들한테 소개를 못시켜줘요 남편 말투 행동 때문에 친구들이 저한테 말하면 니 남편 뭐가 좋아서 결혼했어? 너가 너무 오냐오냐 하는거 아냐? 남편이 너한테 너무 막대하는거 같아 언제 회식을 하고 집가는길 술기운에 남편한테 전화해서 나 데려와달라 했는데 직장 상사 앞에서 야 ㅇㅇㅇ<이름>하면서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그러고 직장상사가 남편분이 ㅇㅇ씨가 술 먹어서 화난거같네 라고... 근데 저 그때 취하지도 않고 그렇게 늦은 시간도 아니였습니다 저녁 9시? 그리고 화가나 왜그러냐고 그러지말라고 상사앞에서 소리지르면 좋겠어?이럴거면 오지마 라고 했더니 오히려 저한테 화내던군요 그 후엔 절대 내 지인 친구 소개 안시켜주고 지인 옆에 있으면 전화 안받습니다 .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는 나가서 받습니다. 왜냐고요? 창피하니깐요 집에 있는시간보다 회사에서 근무하는시간이 더 좋아요 남들은 집에서 충전하고 회사간다는데 전 오히려 반대 회사에서 충전하고 집에서 에너지 소비합니다. 회사에서는 착하고 일잘하는 사람이고 집에서는 멍청하고 못생긴 사람 동창 친구들 만나면 너 변했다. 얘전에는 대가리 꽃밭 사차원 맨날 웃는얘 였는데 웃음기 없고 말없는 차분한얘로 됐다고 성격 변했다는소리 많이 듣습니다. 저도 느껴요 , 과거 사진보면 웃고있는 사진밖에 없거든요 요즘 어떻게 웃었지?얘전애는 어떻게 그렇게 긍정적이였지? 모르는사람들이랑 어떻게 친해지고 인싸였지?이남자랑 만난지 6년사이 무슨일이 있었지? 이남자 만나고 금전적으로 힘들고 살찌고 웃음기 없어지고 우선 ..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남편과 헤어지기는 싫고 어떻게는 보안되었으면 좋겠고 남편도 같이 부부상담 받자고 하고싶지만 화낼거같고 그리고 금전적으로 부담되고 우선 제자신을 먼저 살고싶어요 자존감도 찾고싶고.... 둘중 뭐가 먼저일까요?
저는 30대 중반 여자입니다. 남편의 외모 성격 행동 모두 제가 좋아하는스타일의 반대인데 착하고 저를 많이 사랑하는게 느껴져서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마음이 오락가락하네요 저희둘의 성향은 정반대입니다 남편은 집돌이에 계획강박증정도이고, 저는 즉흥도 좋아하고 밖에나가는걸 좋아합니다. 일하는시간도 반대여서 늘 제가 불만이 많았고 자주 다퉜습니다 지금은 사정이 있어 일을 1년 쉬었는데 올해 임신 계획이 있어 지금도 일을 구하지 않고 있습니다. 집에만 있으니 너무 답답하고 돈도 떨어져서 우울합니다. 사람 좋아하는 성격인데 대인관계에도 회의감을 느끼고 엄마가 된다는것에도 두려움이 큽니다. 요즘은 크게 싸운뒤로 남편이 잘해주려고 하는데도 제가 마음이 가질 않고 결혼전으로 되돌리고 싶고 공허한 마음이 큽니다. 일도, 사랑도 대인관계도 모두실패한사람같아 무기력하고 사라지고싶습니다 이모든게 제가 옳지 않은결단을 해서인거같아요 결혼을 이런마음으로 받아서는 안됐고, 사회생활도 부족했던거같고 근데 자꾸 미루는습관도 고쳐지지않아서 제가 너무 싫어요 어떻게 나아가야하는지 길을잃어버린거같아요 결혼생활을 이런마음으로 이어나가도될까요? 후회하게될것같아 아이낳기도 망설여집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약혼자를 잘 이해하고 결혼생활을 잘 유지해 나갈 수 있을까요? 약혼자가 정상 일반사람과 똑같다고 생각했을때는 답답하고 이해 안되는 일이 많았었는데 (혼자 편의점도 잘 못가고 강아지 산책 등 밖에 나가는 것 자체를 꺼려함) 어제 진지하게 대화해보다가 공공장소에 노출되는 것 자체가 어떨때는 너무 공포스럽고 숨고싶고 힘들다고해서단순히 그냥 게을러서나 귀찮아서 의지하고싶어서 그랬던게 아니었구나 이해했습니다. 아내될 사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근은 꾸역꾸역 열심히 하고있고 지금 이정도로 일상생활 하는게 스스로 조금은 자랑스럽다고 합니다. 저 역시 이대로 결혼을 포기하고싶진 않고 제가 좀 더 힘들긴 하겠지만 예정대로 결혼해서 같이 살아보려고 하는데요. 어떻게 제가 마음을 가지고 도와줘야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아내될 사람은 정신과 상담이나 약물치료도 해봤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있었다며 전문적인 치료는 당장 받기 힘든 상태입니다.
미혼입니다.많은 소개와 만남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나보려하지만 잘되지않습니다.아주 무뚝뚝하거나 or 아주 무능한 사람만 남는건..그냥 그만큼 제가 매력없는 이성 이라는걸까요?아니면 제가 무뚝뚝하고 무능한 사람이어서 비슷한 사람이 붙는걸까요? 외면 변화말고 매력있는 여성이 되고싶네요.그래서 유능하고 다정다감한 이성과 만나고싶어요. 심리검사를 통해서 나와 어울리는 성향의 사람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찾는 그런 검사 있을까요?
전문가들이 많이 말 합니다. 상대와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라고요. 그런데요, 아 저사람은 저렇구나 라고 생각하지만 무척 화가나거나 속상하거나하는 저의 감정이 수반 돼요. 내 마음이 편하고자 다름을 인정하는걸텐데, 나의 불편한 마음이 계속해서 생겨난다면 그건 인정하는게 아니잖아요. 너무 궁금합니다. 다름을 인정하는건 어떻게 하는건가요? 구체적인 행동요령이나 방법이 있을까요?
원래 전 집에서 항상 밝게 웃고 장난치고 그랬는데 이번에 남편과 싸우면서 남편이 생각한 저의 모습이 부정적인게 많다고 말해주니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물론 긍정적이게 말을 하면 되는데 전 항상 5:5로 즐거운주제아니면 회사에서 있던 안 좋았던 이야기를하고 남편의 이야기에 조언을 해주거나 좋게 이야기를 해주었다고하는데 남편은 그게 아니고 제가 항상 부정적인 말만하였다고하니 내가 뭘 얘기하면 부정적으로 생각할까봐..함부로 말도 못하겠고 우울하네요..... 말하는걸 좋아해서 뭐든 저의 일상을 이야기했는데 이제 그걸 제대로 못하겠어요.. 늘 해오던것도 선뜻...행동을 못하게 되는 제 자신에 너무 우울하면서 무기력해지네요....
부부관계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상대의 감정과 말투와 저에대한 존중, 친절없음 무시 무안주기 말투들 감정기복 화냄 비난 들에 대해 어떻게 나를 지켜내야 할지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대도 어렵겠지 어려운 상황이라 그렇겟지 라고 생각해도 힘든 상처를 아무리 조곤조곤 좋게 이야기해도 이해받고싶어도 돌아오는건 비난과 화 무시 거절입니다 이런 상황으로 만든 저의 모든 선택들이 아프고 후회스럽고 우울과 불안과 공황이 옵니다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면서도 돌 안된 아기 앞에서 정서를 다 표현할수도 없어서 눈물을 눌러 참으며 소리없이 웁니다 아기 앞에서 우는 모습을 극도로 싫어하는 상대라 더 불안이 올라옵니다 미안하다고 수십번 얘기하고 나면 내가 오해햇고 내가 잘못햇고 내가 미안하다고 하고 나면 마음이 무너져 내립니다 울면서 억울하기도 하면서지금 뛰쳐나가서 빠져죽거나 차에치여죽거나 날 자해하고 싶은 극단적인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나를 상대로부터 지켜낼수있을까 나를 온전히 아기를 온전히 사랑하고 지켜낼수있을까 너무 답답하고 궁금합니다 상담도 오래받고 지금도 상담중이지만 주마다 오는 상담시간을 견디기도 돈많이든다고 눈치주는 것들을 견디기도 어려워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글로라도 제 마음을 표현하고 위로받을 수 있음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해받지 못하는 존중받지 못하고 친절과 배려가 없는 상황에 그래도 내가 노력하고 개선되고 나아지고 지혜로워지면 그래도 나부터 변하면 이 관계도 삶도 나아질수있고 가정을 지킬수있으리라 희망을 가져봅니다 아픔을 어떻게 달래야할지 극단적인 마음을 어떻게 참아내야할지 명상도 하고 상담도 받고 우울증약도 먹고 한약도 먹고 운동도 산책도 외출도 상담책이란 책도 많이 읽어보고 하지만 이굴레에서 벗어나고싶습니다 이혼밖에 답이 없을까요 지금 이 순간이 어려워서 그런걸까요 언제쯤이면 나아질까요
인정하고싶지않지만 결혼후 생활이 너무 힘이 듭니다. 결혼2년차 부부이고 연애는 꽤 오랜시간했어요. 남편은 회사로 인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고 저도 유사해요. 저는 요근래 매일 10시까지 야근할 정도로 업무량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남편은 제게 회사를 그만둬서 백수가 되면 나를 사랑해줄거냐고 물어봅니다. 경제력이 없어도 사랑해줘야하지않느냐는 물음엔 당연히 그러하겠노라 답변합니다. 하지만 저도 사람이니까 퇴사보단 이직을 생각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직후 퇴사는 시도해보았을때 어려웠기때문에 퇴사후 이직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이직을 먼저 하겠냐는 물음자체가 본인을 사랑하지 않는게 아니냐 얘기하더라구요. 다른 방안을 얘기해보는게 사랑이 아닌걸까요... 모두가 힘들수있는데 매일 그 힘듦을 내게 푸는것같아 힘이든다고 말하면 본인은 그럼 어디에 얘기하느냐고 뭐라하고. 아닌것같은걸 바로잡으면 저의 태도와 대화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할수있는 태도와 대화가 아니라고 합니다. 어떻게 풀어나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상담센터에러도 가서 말하면 좀 도움을 받아볼 수 있을까요. 내가 문제러면 고치고 싶은데 남편은 근본적인 사고자체가 제게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 제게 본인이 너한테 가스라이팅 당하는 것같다고 하는데 사랑한단 말이 가스라이팅인지도 모르겠어요... 너무 우울해요
여자친구와 사이좋게 만나고 있는단계입니다 저는 87년생 여자친구는 90년생입니다 여자친구는 과거에 이혼한 과거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였어요. 관계가 깊어지고 서로 많이 좋아해서 결혼 이야기도 서로 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자친구는 저희 부모쪽(시댁)에 본인의 과거 이혼사실을 숨겨달라고 합니다. 저는 입장이 그래도 두가족이 합치는 과정인데 가족만큼은 다 알고 결혼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여자친구는 굳이 오픈해야할 이유가 있냐고 숨겨달라는 입장이라 일단 알겠다고 하고 넘어갔는데요. 나중에라도 저희 부모님이 알게되면 저랑 제여자친구한테 배신감도 느낄거같고 실망하실거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여자친구는 법적상 싱글입니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연애 4년차인 30대 초반입니다. 연애한지 시간이 꽤 되어서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결혼이 망설여지더라구요. 결혼이 싫은 건 아닙니다. 근데 가장 큰 이유가 결혼식장에 초대할 사람이 없다는 거예요. 친구도 없고, 직장도 프리랜서라 소속감도 없고 일만합니다 사담도 거의 없는 사이구요, 그래서 제 지인으로 초대할 수 있는 사람이 거짓말 안하고 2명... 정도입니다. 가족들만 초대해 간단한 스몰웨딩도 있지만... 솔직히 양가 부모님께서는 그런걸 원하시지 않으실 것같고, 그래도 작게라도 하자니, 제 지인이 2명이라는 걸 온 가족들에게 알리고 싶진 않네요. 결혼식 친구대행 알바도 부를 수 있다지만 그런 것까지 하면서 결혼식을 하고 싶지 않네요. 제 주변이 이렇게 사람이 없다는 생각에 잘못살았다는 생각도 들면서 그렇다고 이제와서 지인만들자고 억지 인연 이어가는 것도 어렵네요.. 무엇보다 초대할 사함이 없어서 결혼식을 하기 싫다는 이야기룰 누구한테도 못 하는 제 상황이 너무...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이 있으실까요...? 조언을 좀 듣고 싶어 올려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본적인 일상 생활이 힘들어요 여자는 집에서 청소, 빨래, 밥, 육아 등등 하라고 하는데 죽을 만큼 하기가 싫어요 막상 남편은 퇴근 하면 바로 폰 해요 죽고싶어요 가슴도 답답해 지고 울컥 화도 나요 남편도 저 때문에 힘들어 하니 미안 하구요 그런데 폰 하는건 꼴보기 싫어요
21살에 임신하였습니다 현재는 28이고요 그사이에 아주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애기가지고 나서 책임진다던 남편은 밖으로 나돌아다니고 임신기간이 참 지옥같았습니다. 그냥 임신한거 자체도 원망스러울정도였습니다 출산후 남편과 떨어져살고 2년정도 아기를 친청에서 혼자 키우다가 제가 집에서 도망나와 친정에도 어린동생이있어 친청에서 못봐준다하여 아기는 시댁에서 3년정도 키우고 24시간 어린이집을 다녔습니다. 그후에 남편과 다시 만나여 아기도 대리고왔습니다. 현재 남편은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착실히 일합니다. 아이도 말을 안듣는 타입이 아닙니다 근데 중요한건 아이는 올해 7살이 되었는데 처음엔 무지반갑고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근데 지금은 조금만 잘못해도 너무 밉습니다 그럴때 남편이 조금만 따뜻하게 대해주라고 말하면 저는 또 화내고 비정상적인거 압니다 애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저도 제가 너무 답답합니다. 떨어져서 지냈어서 그런가 얘가 내가 낳은 애라는것도 안믿기고 아직 정이 안듭니다. 남편과 헤어졌던 기간동안 정신과 약을 복용하다가 다시 가정을 꾸리면서 끊었는데 아이와 마찰이 계속 되다보니 스트레스받고하여 정신과 약을 다시 먹는다니 그건 또 안 된답니다 뭐가 문제고 제가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결혼 일년차 신혼 전혀 신혼같지 않은 결혼생활 각자 장단점 있고 큰 싸움 없었으나 묘하게 어긋나는 지점은 자주 있음 부부관계도 신혼처럼 불붙지도 않고 한달에 한두번 거의 리스 수준.. 잠잘때도 거의 등돌려서 자는 편 평소 스킨십은 아내가 주로 들러붙음 남편은 가만히 있고 거부는 안함(받는걸 좋아함) 아내가 수면양말좀 신겨달라고 했으나 거부당함 평소 아내는 안마 마사지 해주는 등 남편 이뻐함 기념일도 신혼이나 거의 서로 안챙김 그러면서 왜 남자만 챙겨야 하냐고 불만 쓰다보니 왜 사는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