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극심한 성희롱, 추행 등의 일을 겪어서 이젠 성별 자체에 혐오감을 느끼고 있어요 어떤 사람의 성별을 나타내주는 뚜렷한 특징 등을 발견하게 되면 너무 우울해집니다 남성적 특징이 두드러지는 깊은 중저음 목소리, 여자의 하이톤 웃는 소리, 성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남자와 여자 등등 이성적이건 동성적이건 성별적 특징이 두드러지는 사람들이나,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들을 보면 죄악감, 두려움, 우울감 같은게 섞여 동시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영화를 보다가도 성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는 장면이 있으면 그 장면은 쳐다도 못보고 자리를 뜨게 됩니다.. 성욕도 사라졌고 아무 감정도 느껴지니 않아요 매일 매일 여러가지 복합적인 트라우마로 인해 힘든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어떻게 하면 예전 처럼 돌아갈 수 있을까요
저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 친척들에게 성희롱을 당했어요. 가벼운 수준이 아닌. 그런데 제가 초등학교 때까지 성교육을 잘못 받아와서 당시에 제가 당한 게 뭔지 잘 몰랐었어요. 그래서 제대로 방어하지 못했어요. 얼굴 자주보는 사이기도 했고요. 친척이 저한테 나쁜 일을 할거라고 생각을 못했던 거 같아요. 당시의 구체적인 서술은 좀 힘들어서 넘길게요. 그리고 중학교 때 그때 당한 게 성희롱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문득 그 걸 깨닫고 강한 수치심과 죄책감이 들었어요. 제가 무지해서 제대로 저항하지 못한 게 어쩌면 긍정한 걸로 보일 수도 있지 않나. 그러면 내 잘못도 있는 거 아닌가 하고요. 초등학생이었던 제가 너무 원망스러웠어요.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이상하게 그 깨달음 뒤로 남자가 꺼려졌어요. 그쪽 집안 식구를 볼 때마다 피하고 싶고요. 정확히는 연상의 남자와 접촉하는 게 꺼려졌어요. 대학생 때 제게 남자 친구가 있었는데 사랑하는 사람임에도 저를 성적으로 본다는게 이상하게 싫었어요. 엄청 혐오한다는 정도는 아니고 그냥 꺼림칙한 감정을 느꼈어요. 그래서 솔직하게 못하겠다 말하고 헤어졌습니다. 솔직히 저는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그렇게 약한 사람이 아닌데 왜 아직도 못 잊는 걸까요? 왜 연상의 남자가 꺼림칙하고 그때 상황을 제대로 말하기가 힘들까요? 부모님께도 계속 숨기다가 대학교 졸업 무렵에 겨우 말씀드렸어요. 저희집이 큰집이라 그 친척들 계속 보는게 너무 힘들어서요. 근데 자세히 털어놓지는 못했어요. 차분하게 말하다가 눈물이 터지고 힘들어서 말을 뭉뚱그렸어요. 제 감정은 왜이럴까요. 솔직히 어서 잊고 싶고 감정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실례되는 일도 하고 싶지 않아요.
20년이 다 되어가지만 가장 정서적으로 예민한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때 까지 몇 년간 상당히 오랜기간에 걸쳐 노인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해서 너무 힘이듭니다 (주 양육자가 방관함) 직접적인 접촉은 고등학생때 끝났지만 그 후로도 주 양육자가 가해자와 관계를 유지하며 저와 분리시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구요 이런 어린시절 경험이 제 정신상태나 불안감에 대한 역치,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데에 크나큰 장애와 외상을 남겼고 저는 이게 너무 분합니다 분해하면서도 벗어날 수 없어 너무너무너무 힘이 듭니다 사회에서 잘 생활하다가도 연관된 대상(사물, 인물, 냄새, 소리 등)과 마주치면 당시 고통당하던 장면이 생생하게 떠오르고 이게 한 번 시작되면 주의를 돌리기가 힘들며 지속되면서 너무 당시의 가해자 방관자들을 죽이고 싶은 충동이 들어요 (이젠 만날 수도 없지만요) 그리고 나중에 제 가정도 꾸리고 싶은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나서 결혼하고 싶습니다 성범죄 피해이다보니 연인관계에도 지장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내가 이런 피해가 있다고 얘기하는 건 상대가 상처받을까봐 대놓고 말하기도 어렵구요 ptsd가 올라오는 날에는 못 자는 적도 많구요 자해적인 행동도 종종 합니다 정신과에 가면 제 얘기를 들어주기보다는 약물로 증상완화하는 쪽에 초점을 맞추실거같은데 그렇게 하면 제가 트라우마를 벗어날 수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상담소?를 가야하는건가요? 주로 이런 문제일땐 어디를 가야할지 검색을 해 봐도 잘 나오는게 없습니다 저는 잘못이 없기때문에 제 사회생활과 커리어를 잘 이어나가고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고싶은데 혼자있거나 자려고 누우면 또는 위 설명한 것 처럼 트리거가 눌리면 과거 기억때문에 너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어디에 찾아가서 어떤 조치를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선생님/의사분 성함이나 기관명을 알려주셔도 좋습니다 위치는 서울 관악구입니다
유치원생일때부터 중학교 1학년정도까지 엄마지인한테 성추행 당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원래 이런 기억이 성인까지 가고, 삶에 영향을 주나요? 제가 23살인데 하루에 한 번, 적어도 일주일에 4번이상은 그 기억이 떠올라요 제가 좀 예민해서 쓸데없이 기억을 곱씹는건가요? 아니면 이럴 수도 있는걸까요...그 사이에 어쩌면 이보다 더한 슬픈일들이나 힘든일들도 많았는데 왜 이 기억만 안사라지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사실은 별로 안힘든데 괜히 이 기억을 빌미로 잡고 힘든척을 하고싶은것 같기도하고...
초딩때 처음 만난 저를 많이 이뻐해주셨던 선생님이 있었는데 그만큼 저도 잘 따랐고 다른 친구들도 그 선생님을 좋아했습니다. 그 선생님과 일어나면 안되는일이 일어나고 그대로 시간이 흘러 이 일을 엄마에게 말을 하게 되면서 그 선생님은 그만두게 되었고 일은 커지지 않게 그 선생님이 사과하는 것으로 끝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인데 이 시기가 너무 힘들어서 믿고 의지하는 제일 가까운 사람에게 말했는데 이 사람도 그 선생님을 잘 따르는 사람중 하나였습니다. 그 말을 꼭 했어야 했냐고 선생님도 한 집안에 가장인데 그걸 망쳐야 했냐고 그랬습니다. 다른 한 사람은 제가 이야기를 하자마자 다른 친구들에게 가서 이야기거리 하나 생겼다는 듯이 바로 말을 했습니다. 믿었던 사람들에게 연속해서 이런일을 당하니까 너무 힘들었고 갑자기 선생님을 잃은 후배와 동료들을 보니 너무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진짜 내가 굳이 말을 했나 싶었습니다. 지금 현재 힘든일이 찾아오면 저를 잘 챙겨주었던 그 선생님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그와 동시에 힘들었던 일들이 다 떠오릅니다. 당연히 미워해야할 사람인데 힘들때면 자꾸 찾게 됩니다. 제가 너무 이상한것 같고 너무 망가진 것도 느낍니다. 그 선생님은 아직도 사과를 하지도 않았습니다. 맨날 꿈에서 그 선생님이 나오고 오열하고 도망치고 눈치보고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하면 여기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취했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내가 피해자임을 믿어주지 않는 모든 사람들. 내가 취했기 때문에 내가 당한 모든 일은 거짓이고, 부정당하고, 그럴만 해서 일어난 일들이라고. 그래서 나는 당해도 싸다고. 당한 게 아니라 합의 하에 일어난 거라고. 내가 자초한 일이라고. 나는 뭔가 존재가 부정당하고 기억도 부정당하고 자아도 어떤 무언가도 가짜라고 내 말을 믿어주지 않으니 차라리 사라지는게 낫겠다고 생각하는 오늘. 왜 나는... 피해자인데도 다시 피해를 입증하고 결백도 입증하고 내가 괜찮은 사람이니 믿어달라고 애원해야 하는 걸까 왜 나는 늘 혼자서 날 변호해야 하는 걸까
저는 11년생 여학생인데요… 재작년부터 작년까지 쭉 오빠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저희는 주말마다 할머니네에 가는데요… 제가 자고 있을 때 아래쪽에 이상한 느낌이 나서 눈을 조금 뜨고 보니 오빠가 제 거기를 만지고 핸드폰을 켜서 막 거기를 자세히 보는 겁니다! 저는 깜짝 놀랐지만 말이 나오지 않았고 그렇게 여름방학이 되어 거실에서 자는데 오빠가 갑자기 방에서 나오더니 또 그 짓을 하는거예요 그 때 너무 무서웠는데 당황해서 눈도 못뜨고 있는데 오빠가 아예 제 아랫속옷을 벗기고 대놓고 만지는 거에요 근데 제 윗옷을 벗기더니 이젠 가슴도 쪼물딱 대길래 말을 하려던 순간 오빠가 자기 바지와 속옷을 벗더니 지 거기에 넣으려고 자꾸 대길래 제가 잠에서 깬척 화장실에 가서 몰래 울었습니다. 어느날은 오빠가 제 거기를 빨고 있었고요 근데 전 전부터 오빠가 야동을 보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저한테 이런짓을 할줄은… 그렇게 제가 눈치를 주면서 오빠는 제가 오빠가 그런짓을 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며칠 뒤 제가 방청소를 하고 있었어요. 근데 오빠가 제 거기를 쪼물딱 대고 제가 하지말라고 하니 오빠가 “쫌 만지면 안돼?” 이러고 제가 안됀다고 거부하니 대놓고 제가 오빠 옆을 지나갈 때마다 거기를 쪼물딱 대요 제가 잘 때 또 오빠가 그런짓을 해서 걸렸습니다 1년이 지난 현재 아직 오빠가 그런짓을 할까봐 무서워요 저 어쩌죠???? 진짜 저의 경험이니 좋은 댓글만 달아주세요…
제가 원래 모쏠이었고 남자친구랑 첫경험을 했는데요. 병원에서 질이 찢어졌다고 3주동안 관계를 하지말라고 했어요. 남자친구한테 이 사실을 말했으나 남자친구는 그다지 저를 걱정하지 않았어요.. 그냥 관계못하겠네 이정도.. 저는 계속 아팠고 아픈 날에도 남자친구가 모텔에서 쉬자며 저를 모텔에 데려갔어요. 저는 순진하게도 아프니까 그냥 쉴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날 남자친구가 저한테 화나는 일이 있었는데 저는 남자친구 눈치를 보게됐어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시키는걸 할수밖에 없었고 남자친구는 야한말을 해달라, 입에 싸도 되냐, 빨아달라며.. 아픈 상태의 저를 야동에 나오는 여자취급을 했고 저는 눈치를 보느라 따르는수밖에 없었어요. 그렇게 사랑도 없는 관계를 하고 남자친구는 저를 없는 취급을 하며 말도 하지 않았고 혼자서 영화를 봤어요 너무 서럽고 힘들었어요 지금은 남자친구랑 헤어진 상태인데 우울증이 더 안좋아졌어요. 내가 왜 이런 남자를 만났고 요구에 다 응해줬을까 하는 마음이 들고 역겨워요.. 그리고 두번째 만남에 1박2일 여행을 가자고하고 숙소를 잡기도했었어요. 그래서 저는 여행을 거절했지만 자기 자취방으로 계속 유인했고 제 가슴만지고 허벅지 만지고 그랬어요. 엄마의 전화로 빠져나왔지만요 제가 그때는 사랑에 빠져서 몰랐는데 헤어지고 나니 남자친구가 제 몸을 아끼지 않은것같아 슬프고 힘이 드네요..
전문가분의 조언과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는 20대 중반입니다. 비슷한 또래의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초~중학생때 성추행을 당했어요. 정확한 사건정황은 말하기 힘들지만 가슴, 엉덩이, 다리 등 신체 접촉이 있었고, 글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들도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그런 행위가 나쁘다는 것을 알지 못해 아무렇지 않게 지나갔지만 성에 대해 알게 된 이후로 그 사람의 행위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면서 트라우마가 시작 되었습니다. 가족들과도 사이가 굉장히 좋은 편이라 그 일에 대해 여러번 이야기 해봤지만 이야기가 잘 되진 않았습니다. 그 때문인지 더 이상 도움을 요청한다면 버림받을 것 같다는 불안감을 갖게 되었어요. 그 상대와는 아직까지도 1년에 2~3번 정도 마주합니다. 그정도로 가까운 지인이라 사실 저는 더 불안합니다. '상대 측도 상당히 어린 나이에 했던 행동들이라 지금은 그러지 않을거다'가 가족들의 의견이더라고요. 트라우마로 연애 경험도 없고 성 거부증이 있습니다. 20대가 되기 전엔 남자와 이야기하는 거 자체도 못했어요. 현재는 어느정도의 소통은 가능하나 조금의 연인관계 발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바로 연을 끊습니다. 안 그러고 싶어도 저도 모르게 그렇게 행동을 하게 됩니다.. 또, 잘 지내다가도 불현듯 '만약에 당하게 된다면?', '가족들이 날 도와주지 않는다면?' 이런 상상을 하게 됩니다.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어렸을 적 사촌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중학교때 어떤 오빠에게 성폭행당했었어요. 저희 부모님께서는 전혀 이런 사실을 모르세요. 부모님께도 훈육이란 명목으로 방에 갇혀서 당구큐대와 발로 채이며 폭행당하며 자랐어요. 전 항상 제가 잘못했으니까 라고 생각했었구요..그래서 혹시나 그 얘길하면 또 제 탓을 할까봐 맞을까봐 부모님이 나한테 실망할까봐 숨기고 살았고 그렇게 30대 중반이 되었습니다. 20대때는 가정불화로 자살시도도 했었지만 잘 이겨냈고 우울증치료를 20대 후반에 받기 시작했다가 괜찮아진거같아서 약 복용을 중단하고 나름 전보다 긍정적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한 티비 프로를 보다가 성폭행에 대한 내용을 보게 되었는데 갑자기 그게 트리거가 됐는지 그날 맥주를 좀 과하게 마시고 필름이 끊긴 상태에서 남편에게 제가 어렸을 적 성폭행 당했던 사실을 털어놓게 되었습니다. 필름이 끊겨서 몰랐는데 다음날 남편이 어제 한 얘기 기억나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모른다하니 남편이 제가 돈까스를 먹고 싶다했다며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가길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저도 넘겼습니다. 그러다 오후되서 갑자기 어렴풋이 생각나더라구요. 제가 사실을 털어놨고 엉엉울고 내가 더럽게 느껴진다고, 결혼전에 얘기안해서 정말 미안하다고..제가 했던 얘기가 떠올랐어요. 남편은 니탓이 아니다. 그 사람들이 잘못한거다. 라고 했었구요. 그리고나서 남편이 다음날 제가 털어놨던걸 저한테 굳이 얘기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고 불안하고..하루종일 남편이 왜 나에게 그 얘기를 들었다고 말하지 않았을까, 정말 남편 마음이 예전과 같을까? 하면서 계속 저는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기억안나는 척하며 지내고 있어요. 하지만 계속 그런 이야길 남편이 안다는 생각에 계속 머리는 어지럽고 몸은 경직된 느낌이고 가끔 큰 숨을 내쉬어야 마음이 몇초 괜찮아지고 툭하면 눈물이 터져요. 남편이 그 얘기 알면서 모르는 척하고 평소처럼 대하는거 같아서 그게 더 미안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와요. 남편에게 나 사실 너한테 얘기한거 기억난다. 너 정말 내가 그런 일 당한 사람이라도 괜찮냐라고 물어볼까하다가도 제 약점이 될까봐 그리고 창피해서 엄두가 안나요..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남편은 제가 우울증과 PTSD를 진단받은 것은 알지만 정확히 왜인지는 모르고 있었어요.
누가 옷벗고 몸을 보여달라했습니다. 그걸로 아이피 따서 돈으로 협박 했습니다.60만원을 내놔라 미성년자라고 200에서 60으로 주려줬지만 저한텐 엄청 큰돈입니다.계속 죄송하다 사정하니깐 1달동안 홍보 하면 안보내겠다. 여기서 인연 끝내자 해서 일단 한다했죠.. 안한다 하면 영상 부모님,친구 선생님 까지보낸다 하더군요..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2 여학생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때쯤 2살 차이나는 친오빠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제가 자고있을때 옆에 와서 제 성기에 손가락을 넣거나 올라타서 성기를 비비는 등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했었어요. 어릴때였어서 그게 성추행이라는 것 조차 몰라서 그저 무서웠고 피하려고 어머니와 같이 자거나 해봤지만 그래도 2년간은 계속 되었었던 것 같아요. 이때부터 제 방에서 문을 잠구고 혼자 자는게 습관이 되어버렸네요.. 물론 지금은 시간이 많이흘렀고 오빠가 기억하고 있는지 아닌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혼자서 용서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용서 했다고 한들 제게 남은 상처와 트라우마는 여전히 지워지지가 않아서 오빠나 아버지와 조금이라도 스킨쉽을 하는게 소름끼칠 정도로 너무 싫고 그래서 아버지가 많이 서운해 하셨어요. 저도 고치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아버지가 가끔 손을 제 가슴쪽으로 대거나 스치거나 건드는 장난을 치셔서 그런지 아버지 마저도 제게는 경계의 대상이 되어버렸고 모든 남자(선생님, 친척 등등)분들도 혹시나 제 몸에 손을 댈까봐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이 벌써부터 무섭고 두려워요.. 이렇게 의심병아닌 의심병이 생겨버려서 걱정이에요.. 무엇보다도 가장 힘들고 걱정인건 한참 지난 일인데도 정확하게 다 기억이나고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고 최근까지도 기억이 자꾸만 나서 잠을 못자거나 하루종일 울고 갑작스럽게 찾아와서 계속 절 힘들게 만들어요.. 감정기복이 워낙 심하고 우울에 한번빠지면 잘 못나와서 그런지 더 힘들게만 느껴지네요.. 언제쯤 이 끔찍한 기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행복이라는 감정을 못느낀지 너무 오래된 것 같아요. 하루종일 웃을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저는 초중고등학교 때 왕따를 당했습니다. 저학년 때는 사실 왕띠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같은 어린이집 유치원을 나온 아이들이 친하게 지내는 줄 알았습니다. 집에 가서는 그저 애들이 자기네끼리만 논다고 왜 나는 없지 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 고학년일 때 5학년부터 아 내가 왕따를 당하고 있구나를 깨닫게 되었고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습니다. 하지만 전학 후에도 전 학교에서 옮겼다는 소식이 들려서 또다시 왕따를 당했습니다. 결국 또다시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습니다. 그때는 아이들한테 이미 마음의 문을 닫은 상태였고 담임선생님이나 여러 아이들이 다가와도 거부했습니다. 6학년 때는 저에게 먼저 다가오는 아이가 있었고 친하게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졸업하고 같은 중학교에 갔지만 아는 척 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후 다시 이번엔 제가 먼저 아이들에게 다가가니 친구가 4명 정도 생겼는데, 그 아이들이 저를 따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또다시 혼자가 되었습니다. 그 후 악몽을 꾸었고 학교에서 심리상담할 수 있는 곳에 연결시켜줬는데, 검사 결과에서 저 자신을 숨긴다는 게 나왔습니다. 이 이유와 공부만 잘하면 나를 왕따시킨 아이들에게 복수하고 다른 아이들이 날 부러워하고 다시 잘 대해주겠지라는 생각으로 상담을 안갔습니다. 그후 제가 먼저 다가가 친구가 생겼고 다른 친구들도 생겨서 같이 다니길 원했지만 그 친구는 둘중하나을 선택하라고 헀고 저는 다른 친구들을 택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먼저 한 친구가 다가왔고 다른 친구들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학급 내에서 왕따였죠. 그렇게 3학년이 되었고 불안증세가 심했고 집중이 되지 않았고 하루하루 버티는 게 힘들어 매일 독서실에서 홀로 울었습니다.그리고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에서 친구가 생겼지만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었고 아싸가 되었습니다.그리고나서 공무원 준비로 1학년한학기만 다니고 3년뒤에 자퇴를 했습니다. 과연 내가 공무원이 되서 대인관계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모든 게 무기력하고 우울 불안이 심해 몸이 정상인데 아프게 되었습니다. 그후 공부를 그만하고 쉬었다가 봉사도 하고 알바도 하고 등산도 하는 등 활동을 했습니다.불안우울증세는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전 직장동료인 남자가 저에게 성추행을 하였고 싫다고 하는데도 계속 하였습니다. 그후 제삶은 무너지는것같았고 무엇보다 가족들의 너가 문제야 라는 반응에 더 좌절했습니다. 이후 저는 불안 우울 초조 눈물과 밖에 나가기가 무섭고 직장에도 부모님이 데려다 주실 정도로 공포감을 느꼈고 비슷한 덩치의 남자를 보면 흠칫하고 극도의 공포심을 느낍니다. 그후 2번의 퇴사와 성추행으로 인해 방안에서만 있게 되었습니다. 1366이나 다른 번호도 상담을 받았고 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아도 여전히 하루하루 버티기가 힘듭니다. 죽고 싶습니다 .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고 싶고 차에 뛰어들어 지이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듭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제목 그대로 5살때 아버지란 인간같지 않은 인간이 화장실에서 애비란 인간과 같이 목욕하다가 갑자기 본인의 생식기를 제 생식기에 비비고 몇 번이나 삽입을 했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 건 사정같은 짓은 안했습니다. 그 때 당시 어머니는 부엌에서 김치찌개를 만드는 중이셨고, 초저녁 때였고 생생히 기억합니다. 그 당시 당황하기도 하고 애비의 행동이 뭔지도 모를 어린 나이였었고, 애비란 인간은 태연히 아무일도 아닌듯 행동하더군요. 저는 자라면서 그 때의 행동이 유사 성폭행이라는 것을 알고서 저 혼자서 많은 정신적 혼란과 멘붕이 왔었습니다. 심지어 애비의 일 말고도 성인이 되기 전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한 일이 몇 번이나 됩니다. 그런 일이 있었음에도 부모란 인간들은 저를 제대로 치료를 안하고 방치한 채 성인이 됐습니다. 저도 그 사건들이 트라우마가 된건지... 저라는 인간은 이미 더럽혀졌다는 생각이였는지... 제 몸을 소중히 못 여겨 임신중절을 3번이나 했었습니다. 애비란 인간은 알콜중독자에 가장노릇은 전혀 안하는 인간이여서 다른 가족들이 많이 힘든 상황이였는데.. 저의 얘기를 하면 다른 가족들 모두 더 힘들어질거 같아 만31세인 지금까지도 가슴에 묻어뒀습니다... 그 때의 상황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 제가 너무 싫고, 그 기억을 지우고싶고 깨어있으면 간간히 그 때의 기억들이 떠올라 이렇게 기억이 나서 괴로울바엔 차라리 죽는 편이 더 낫겠다 싶을만큼 너무 고통스럽고 괴롭습니다. 지금도 죽고싶은 생각이 강하지만 이대로 죽기엔 너무 억울하고 원통하고 비참해서 죽지못해 그냥 살아있으니 살고 있습니다. 벌써 27년이나 지난 일이지만 아직까지도 제 머리속의 기억은 생생합니다. 그 기억 때문에 제가 지금까지 온전히 맨 정신으로 살아온 거 같지는 않습니다. 더욱이나 애비란 인간은 알콜중독자에 사회생활은 전혀 안하고 부모노릇은 당연히 안하고. 현재는 본인의 앞가림도 못합니다. 그런 애비를 볼 때마다 살인충동을 느낄때도 있습니다. 그저 친할아버지가 남겨준 재산으로 기생충마냥 누군가가 본인 먹여 살리겠지란 심보 같습니다. 제가 이 끔찍한 사건 말고도 갖은 풍파와 시련과 고통을 겪으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도 살아보겠다며 아둥바둥 발버둥치며 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는데 25살때 무렵 제 인생의 큰 슬럼프가 오더군요... 처음으로 자살 생각을 밥먹듯이 해오던 시기였습니다. 물론 그 여파가 아직까지 있어서 정신과 치료도 받고있지만... 치료 받는다 해도 제 기억은 사라지진 않잖아요. 저는 그게 너무 억울하고 원통합니다. 물론 애비란 인간에게 얘기도 했지만 전혀 기억을 못 하더군요. 미안하다 말은 하는데. 살인자가 사람 죽여놓고 사과한들 죽은이가 살아나는건 아니잖아요. 정말로 미안하다면 제가 애비의 입장이라면 자진해서 경찰서가서 자수라도 할텐데... 그런 짓은 할 자신이 없나봅니다. 하늘이 천벌 줄거다란 말이 있지만 그 인간이 죽어서 벌 받은들 제겐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제가 살면서 여러 풍파를 겪다보니 우울증이 상당히 심합니다. 더불어 이 세상의 현실을 더 이상 보고싶지않고 끔찍함의 연속이니 연을 끊고싶다 생각도 매번 하구요. 우울증약과 감정조절약으로 하루하루 겨우겨우 버티고 견뎌내며 살고는 있는데... 이렇게까지 하면서 살아갈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저랑 애비란 사람말고 다른 가족들은 모릅니다. 그래서 더 괴롭구요. 심지어 부모님은 이혼한 상황이고 지금은 서로 뿔뿔히 흩어져 살고있는 상황이고 서로 가족애도 없어진지 오래고, 서로 챙겨주지도 않습니다. 특히 어미란 사람은 애비란 인간과 이혼 전에 다른 형제들보다 유독 제게 화풀이를 하셨는데. 너 태어나서 본인 인생이 망했다. 너랑 연 끊고싶다. 너 낳고 미역국 먹은 게 아깝다 란 말들을 제게만 서슴없이 하셨고.. 저는 더 이상 그런 말들을 더 듣고싶지 않았고, 애비도 동생들도 모두 꼴보기싫어서 외박을 자주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어미란 인간이 제게 밖에 나가서 몸 굴리고 다니냐고. 술집 다니냐며 차마 어미란 인간이 자식에게 하지 말아야 될 막말을 해대더라구요. 다른 집 자식들과 비교는 기본이고. 저 스스로 제대로 하는게 없다며 무시는 기본이였습니다. 심지어 제가 정신과 다니고있는 딸에게 할 말이냐고 따지니까 제가 정신과 치료 다니는게 뭔 자랑이냐고 그러더군요. 다른 동생들은 외가, 친가 친척들에게 정신과 치료 받는다고 알리면서 제 얘기는 안하더군요. 이보다 어미란 인간의 제게 비수꽂은 말들은 수두룩합니다. 애미란 인간은 아직까지 제게 사과 한 마디 없습니다. 심지어 아버지와 이혼 소송 중 저랑 떨어져 지냈는데 제가 수술했다고 연락하자 병문안도 안오더군요. 저는 장녀라서 어미란 사람이 암 투병 시에 항상 병원치료 따라 다녔었는데.. 참 진심으로 이보다 더한 배신이 있나 싶더라구요. 제 자신이 너무 처량하고 불쌍해서 가슴 미어지도록 혼자 운 적이 많았습니다. 지금 글 쓰고 있는 와중에도 가슴이 먹먹해지구요... 오히려 제가 어미란 인간에게 내뱉은 말로 너도 사과 안하지 않았냐며 당당하더라구요. 저는 오갈때 없어서 어쩔수없이 애비랑 살고있구요... 그런 저를 애비의 돈보고 옆에 사냐고 동생들은 그리 말하고. 애비의 친가 가족들도 그리 말하고. 결혼까진 생각해온 얼마 전 헤어진 전남친도 그리 말하고. 정말 인간들에게 진절머리나고 죽이고 싶을정도로 화가납니다. 어미란 사람은 제가 어떻게 사는지 신경도 안씁니다. 지금 가족사 얘기는 더 있지만... 요약하면 이런 상황입니다. 이제와서 가족이라 부르기도 아까운 인간들에게 애비가 제게 했던 유사 성폭행 사건을 얘기해본들 믿어줄거 같지않고 오히려 애비란 인간의 재산 노리는 거라고 할 게 눈에 훤히 보여서요. 아무리 치료를 받는다한들 평생의 트라우마가 되었고... 너무 답답하고 원통하고 비참하고 억울하고 서러워서 어디에라도 말하고 싶어 이렇게 적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등학교 때 가족들이랑 다같이 자는데 아빠 손이 제 옷속으로 둘어와서 등이랑 엉덩이를 쓰다듬으시더라고요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목소리가 잘 안나와서 엄청 간신히 하지말라고 말했어요 그런데 3번 정도 말했는데도 만지는게 더 심해지는거예요 그래서 좀더 크게 하지마 싫어 라고 말했어요 그때서 아빠가 놀래시더니 담배를 피러가셨어요 엄마도 바로 깨셨고 분위기가 이상하니 무슨 일이냐 물어봐서 말씀드렸고. 엄마가 그날 바로였는지 며칠 후였는지 기억이 정확히 안나지만 저한테 아빠가 엄마로 착각해서 그랬대 해서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그후로도 아빠가 20대 중반까지 장난이라고 엉덩이를 자주 툭툭 건드렸고요 허리에 갑자기 손이 쑥 들어오거나 그랬어요 성추행이다 라는 사실를 인지하지는 못했고요(지금도 성추행 아닐수도 있지 하지만 성추행 같아 이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어요) 그치만 건드리는게 너무 싫었어요 하지말라고 매번 말 해도 아빠는 무시하고 계속 장난치듯이 해왔고요 저도 성격이 단호하지 못해서 정색하고 너무 싫다 표현하지는 못했고 내가 화내면 아빠가 기분 나빠할까봐 짜증 정도만 냈어요 그런데 25인가에 이건 진짜 아니다 싶은 일이 발생했어요 아빠가 술먹고 늦은 밤에 들어왔고 인사 드리러 방에서 나갔어요 다른 가족들은 자고 있었고요 잠옷원피스 입고 있었는데 아빠 손이 또 엉덩이로 오길래 짜증내면서 "아 하지마 나 지금 속옷도 안입고 있다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아빠가 웃으면서 왜 속옷을 안입고있어~? 아빠 꼬시려고~? 이러더라고요 그 말듣고 너무 놀래서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이 이후로 이전에 장난으로만 여겼던 그 행동들도 성추행이었을 수 있다 느끼기 시작했어요 초등학생 때 일도 묻고 있다가 제가 명확히 인지하기 시작한건 이모도 엄마 결혼 초기에 저랑 똑같은 일을 겪었다고 말한 이후였어요 이모부랑 아빠가 가장자리에서, 엄마랑 이모가 가운데에서 자고 있었는데 아빠 손이 엄마를 넘어서 이모 가슴을 막 만졌대요 자다가 엄마인줄 잘못알고 만졌다고 하고 넘어갔다고 하네요 엄마도 제가 20대 중반이 되어서야 알고 저한테 울면서 그 얘기를 해줬어요 엄마가 하는 말이 자기가 엉덩이도 없고 가슴도 없는데 그래서 이모 가슴 만지고 제 엉덩이 만진거같다고.....ㅎㅎ 아아 엄마한테도 화나네요 그 후에도 제 허리 쑥 만지길래 제가 좀 다른때보다 크게 짜증냈더니 아빠가 바로 하는 말이 "내꺼 내가 만지는데 뭐가 문제냐" 하고요 이런말도 아빠니까 당연히 할수있는 말이구나 생각했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절대 아니라고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고 해서 좀 놀랐어요 계속 성추행 아니겠지 아빠가 그래도 그외엔 성실한 아빠였고 잘 키워주셨는데. 아빠와 관계가 멀어지고 싶진 않다 하면서 버티다가 직장 들어가면서 거기서도 성희롱 당해도 아무말 못하는 저를 보면서 화가 나기 시작했어요 저 스스로를 지켜야겠다고 생각했고 강해져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러면서 아빠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크게 올라오기 시작했고 지금은 내 감정을 인정해주고 싶다해서 집을 나와서 살고 있어요 본가는 2~3주에 1번 가서 아빠 얼굴 최대한 안보고 그냥 나오고 그래사 아빠도 많이 기분이 안좋아있고 엄청 서먹한 상태예요 저 없을 때 엄마한테 많이 짜증내고 그런대요 우린 부부 아니냐 엄마로서 자식과 아빠 사이가 멀어지지 않게 중간자 역할 해줘야 되는거 아니냐 하면서요 그래서 엄마가 내가 풀 수 있는게 아니다 딸 기다려줘라 라고 했다고 하네요 오늘 아빠 생신이라 집도 가야하고 밥도 같이 먹어야하는데... 너무 자신이 없어요 숨막혀요 가족들 앞에서 싫은티 팍팍 내고 어두운 표정 하고 있을 자신도 없고요 그렇다고 웃을 자신도 없어요 이 이후에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빠와의 관계를 어떻게 하고싶은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일단 지금은 힘들고 싫으니 나와있자 한 상황입니다 또 아빠와 엄마에 대한 분노 원망감이 많고 그러면서도 사랑은 많이 하는데 이걸 어떻게 풀어야할지도 모르겠고요 조언을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마음이 힘들어서 글을 적어요, 성폭행은 아니예요,.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과 성추행으로 괴롭힘을 심하게 당한 사람입니다, 재 재작년에 격었던 성적인 말들이 저를 아직도 심적으로 괴롭히고 증오하게 만드네요, 1년의 세월을 바보같이 어떻게 버텼는지 그1년이 10년 같았어요 모르겠어요,용기내어 사람들에게 알려도 돌아오는 건 가해자들의 욕썰과,방관자들의 눈치들과,편들어 주지 않던 법들뿐이였어요..... 아직도 지옥같아요,너무 미워요 그 아이들이, 잘 웃고 떠들고 사는 모습을 보니 너무 화가나서, 죽여버리고싶은 마음에 죽여도 분이 안풀릴 마음에 계속 눈물이 머금어지네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 그런데도 용서가 나지 않고,너무 분해서,미칠 것 같아요,.전 어떻게 할까요..저런 사람들이 잘 사는 걸 보니 마음이 찢어지는 거 같아요..안본다해도ㄴ, 계속 저러고 살걸 생각하니 분노가 치밀어 올라요 나약한 저는 이런데 성폭행당하신 분들ㄴ마음은 정말로 오죽할까요... 제 삶에 이렇게 어두운 그림자가 질ㄴ줄은 몰랐어요.. ..부족한게 많았고 불행도 있었지만 그래도 행복하다고 생각했고 열정이 많고 꿈이 있던 제 과거가 너무 그리워요.. 그 아이들 때문에 감정을 잃은 것 같아요.. 웃어도 행복하지가 않았어요.. 눈물이 그냥 흐를때가 있어요, 앞으로 이런 일들이 많을 걸 알지만, 겨우 이런 말들로 휘둘린 나약한 제가 너무 밉네요,.다들 어떻게하면,.고통속에서 벗어나실ㄴ수 있으세요?...알려주세요 제발 겨우 이런ㄱ거에 나약한 제가 너무 밉네요, 문제들이 많이 있었지만,많은 게 한꺼번에 달려와서 그런걸까요..이제 지쳐요.. 잊을 방법 없을까요? 그래도 죽고 싶다는 생각은 안했어요, 마음은 이미 죽은 거 같아요, 잊을 방법 없을까요, 제 꿈을 되찾고 싶어요.. 기억속에서 방해하는 그 아이들이 너무나 미워요 고통속에 헤매던 시간들이 후회스럽고 아까워요..
첫 자위를 고민 끝에 해봤는데 제가 좀 친한 남사친한테 그걸 걸렸습니다 그 후에 말할까 말까하면서 제 교복안에 손을넣고 치마를 들춘다던지 너 이자세 해봐 하고(섹스할때 자세입니다) 1주일이 지난 지금 너 *** 잘하냐하고 강제로 제 입에 남자들 성기를 갖다대고 문지르고 남자애들이 너무 힘이 쎄서 반항을 못하겠어요 선생님한테 말하면 부모님 뵙기가 좀 그래요..ㅠ 어떡하면 좋죠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고등학생이 되는 여학생입니다. 긴 글일지도 모르지만 꼭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다름이 아닌 약 6년전 일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때 친구와 둘이서 문방구 앞에서 학원 차량을 기다리고 있을때 한 4,50대로 보이는 아저씨가 저희에게 다가왔습니다. 물어볼게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는대로 최대한 말을 했죠. 근데 갑자기 제 어깨에 손을 올리더라고요. 그리고 점점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제친구는 어쩔줄 모르고 있었고 저는 그저 몸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다행히 학원 차가 도착했고 저와 제 친구는 차를 탔습니다. 차안에서 친구가 괜찮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저는 괜찮다고 말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냥 그저 그런 일인줄 알았거든요. 그나이에 제대로된 성교육은 받지 못했고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 이거 정말 쓸데 없는 교육이란걸 깨달았습니다. 막상 그 상황이 닥치면 정말 도무지 아무생각도 들지 않았어요. 그리고 심지어 그때 같이 있었음에도 말리거나 하지않은 그 친구가 미워지기도 했고요. 겉으론 괜찮은척 했지만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6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그때 꿈을 꾸곤해요. 만약 지금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나에게 달라진게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 일은 아직까지 부모님껜 말을 하지 못하고 저혼자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그때 그 친구와는 연을 끊었고 이제 이 일을 아는 사람은 저 혼자입니다. 요새 n번방에관해서 많은 일들이 있잖아요. 근데 저는 정말 말하고 싶은게 있어요. n번방은 정말 진짜로 사람이 할 수 없는 짓이라고 생각하고 그곳에 가담한 모두가 벌을 받아야 한다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절대 일어나면 안되는 일이에요. 제가 당한일의 배로는 당한 피해자분들이 존재하고 그들도 일상생황이 힘들고 무섭고 두려울테니까요. 하지만 그외에도 일상생활에 일어나는 많은 일이 있고 그에 대한 트라우마가 몇년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아직 그 사람이 누군지도 어떤사람인지도 아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난 뒤 일년간은 학교가는 길이 무서웠고 두려웠습니다. 그래도 저는 알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죠. 저처럼 이런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저는 모르지만 한가지 아는건 이런 일을 당한사람이 적지는 않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저는 초등학교다닐때 남자 담임선생님이 하신 말씀중에 기억에 가장남는건 이 말이였어요. “니들이 생각하기에 성추행을 당하지 않으려면 옷을 많이 여러겹 껴입어야 겠니? 아님 두꺼운옷 하나를 입어야 겠니?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겠지. 옷을 여러겹입으면 아무래도 벗기기 버거우니 당할 확률이 작아진다고. 그에 반에 옷을 한겹이나 조금만 입으면 성추행을 당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니까 이런 얇은거 하나만 입지말고 여러겹입어라.” 저는 이게 맞는 말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어떤 옷을 어떻게 입든 성추행을하는 사람이 잘못된 것인데 왜 우리가 먼저 조심하고 숨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물론 지금도 저는 그때의 트라우마에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저 이젠 조금 더 조심하고 한번더 생각해 행동하고 학교 선생님들의 말같지도 않은말에 적응이 되면 안되지만 적응이 되어버렸고요. 그래도 잠을잘때 일주일의 한번은 그 꿈을 꼭 꾸게 되는데 그게 무서워 잠을 잘 자지도 못합니다. 잊고 싶지만 6년이라는 시간동안 그일은 아직 생생히 기억에 납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대체 얼마나 많은 시간이란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이정도면 잊을만 하지 않나 싶지만 그럴때마다 너무 생생히 느껴지는 제 어깨를 타고 내려오던 그 손의 느낌이 더럽고 무섭습니다. 다른 분들이 겪은 일에 비해 작은 일일 수도 있지만 제겐 제 인생을 바꾸어놓은 일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날 이후 저는 제 의사를 표현하는게 어려워졌습니다. 그날 그때 그 남자가 제게 한 말 때문에요. “소리지르지마. 더 험한꼴 당하기 싫으면 말하지말고 괜찮다고 해.” 이게 무슨 뜻인지 아나요? 저는 제 옆의 친구에게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제 부모님은 이 일을 모릅니다. 그 뒤로 저에겐 괜찮다란 말은 전혀 괜찮다는 말이 아니였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계속해서 괜찮다며 대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제 자신이 싫어 자해도 많이 했습니다. 초4때 커터칼로 손목을 그었습니다. 그 흉은 초5때까지 갔고요. 그 런일이 계속 반복이 되었고 중1땐 손목은 들킬거 같아 손가락을 베고 반창고을 붙이고 다녔죠. 물어보면 베였다라고 답하기 위해서요. 그러다 더 하고 싶을때면 허벅지에 칼을 댔습니다. 아직 이 흉은 남아있고 아마 평생지워지지 않을거 같습니다. 첫자살 시도는 중2때였습니다. 타이레놀,게보린 등 약을 사서 8알정도 먹었습니다. 사실 이정도로 죽지 않는다는거 알지만 뭐든 벗어나고 싶다란 마음이였습니다. 중3땐 쓰레기 같은 체육선생을 만났습니다. 뉴스에도 나왔던 자신이 노팬티다라면서 반바지를 입고 나온 쓰레기였죠. 그외에 다른것도 많지만 어쨋든 저는 체육시간이 두려웠습니다. 그 시간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했고 제 눈앞에서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단 생각이였죠. 마침 미투 운동으로 그 선생은 제 눈에서 사라졌고 또 다시 떠오르는 그때의 기억이 절 집어삼켰습니다. 몇일동안 굶고 제 손엔 칼이 늘 들려있었죠. 그리고 지금 전 꿈을 찾았습니다. 다행이죠. 근데 두려운게 있습니다. 제가 그꿈이 이루어 지기 전에 제 스스로 목숨을 끊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거든요.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그때의 기억을 지우고 싶은데 가장 좋다는 시간이라는 약이 저에겐 맞지않는지 나아지지 않더라고요. 무엇보다 그 꿈을 이루고 싶은데 그것보다 이 세상이 너무 무서워요. 저도 살아가고 싶은데 죽고도 싶어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죽고 싶은 마음이 충동적이게 들거든요. 근데 정말 간절하게 살고 싶어요. 이렇게 살다보면 전 정말 죽을 거 같은데 이 일을 잊고싶은데 어떻게 하면 잊을수 있을까요.. 제겐 정말 이게 꿈보다 더 중요한 일이거든요. 저도 잠을 잘자고싶고 괜찮다란 말을 그때의 기억으로 인한 무조건적인 반사가 아니라 정말 괜찮아서 괜찮다고 말하고 싶어요. 이젠 그 친구를 미워하고 싶지 않고, 그남자를 벌하고 싶지만 그게 안되는 것을 아니 차라리 잊고 싶어요. 그리고 그때 아무것도 하지 못한 나 자신에게 느끼는 이 감정이 제 목을 더욱 조여옵니다.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잊는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거 같더라고요. 잊는다면 우울증, 불면증, 대인 공포증, 착한아이 증후군이 모든게 다 치유가 될거 같거든요.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까요.. 현재 저의 상황은, 외국에서 거주하고 있으나 1년에 1회씩 한국에 나오고 있고 가족들 및 친구는 다 한국에 있습니다. 30대 중반 여성이고, 타지에서의 삶이 생각보다 힘들어서 한국으로 영구귀국을 고려중입니다. 사연을 적게된 이유는 이러합니다. 제가 7~8년전쯤 알게되어, 지금까지 좋은 전 직장동료로 연락하는 분(P씨)이 있습니다. 꾸준히 안부묻고, 작년에도 한국에서 얼굴보고 올해도 저녁을 같이 먹었습니다. 문제는 P씨가 저녁을 먹으면서 마신 술에 취한것 같아서 제가 챙겨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직장 상사로 만났고, 지금도 꽤 잘나가고 있는 분이라..제가 영구귀국후 도움을 받을 수 도 있는 분이라 좀 더 조심스러운건 맞습니다. 지난 8년간 그렇게 취한모습은 본적이 한번도없어서, 제가 대리불러서 집까지 모시고 올려다 드렸습니다. 물론 저도 술을 많이 마셨지만 제몸을 못 가눌 정도는 아니라서 정신을 제대로 잡으려 노력중인상태였습니다. p씨는 회사근처에서 주중에 지내는중이라고 들었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자니 좀 미안해서 집주소를 물어봤습니다. 정신못차리는 p씨를 집안에다 데려다 주려던게 제의도였습니다. 차안에서 자고있는걸 보니 어찌할바를 몰라서 칭구들에게 전화와 카톡으로 묻기도 하면서 고민을 했는데, 전 너무 순수하고 당당했기에.. 집에 넣어두고 나오려던생각으로 한 행동입니다. 근데, P씨를 데리고 제짐을들고 이동중, 제가 들고있던 쇼핑백이 찢어져버려서 P씨 집에있는 비닐봉지에라도 대충 넣어서 나오려고 찾고 있었습니다. 근데 분명 침대에누워서 잠든줄알았던 P씨가 깨서 저에게 키스를 했습니다. 밀쳐도 보고 거부도 해봤지만, 어느새 키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p씨의손이 제 하의속옷 속 으로 들어오더군요. 거부를 해봤지만 어느새.. 제 그곳을 만지고있었어요.... 아무리 술을 마셨지만,아팠기에 제가 아프다며 손을 강하기 잡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저에게 자고 가라고 말하는p씨에게 화를 내며 급히 나왔습니다. 이모든게 다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그를 너무 믿은 저.. 그리고 연애를 너무 오랫동안 하지않았던 저... 이 모든게 다 한순간에 터진걸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다음날이 되니, 제가 너무 둔하고 바보같았던것 같아서 자꾸 자책을 하게됩니다..회사동료로 처음 만났을때부터 유부남이었고, 애아빠이기때문에 서로 이성으로 절대 느낄 일 없다고 단언하던 저였는데... 지금 돌켜보니 P씨는 최근 2~3년 사이에 저를 이성으로 보는 언행을 했었습니다. 이렇게 사건이 생긴 후에 돌이켜보고 깨달은 제가 너무 싫네요... 그리고 화장실갈때 좀 불편해서 결국 여성의원을 가보았더니.. 세균감염에 의한 질염이라고 해서 항생제를 먹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자신이 너무 싫고, 그리고 그 다음날 미안하다고 말하는 p씨도 어이가 없습니다. 저... 어떻게해야하나요? 잠자리를 갖지 않았지만, 술에의한 잠깐의 실수로 항생제까지 복용해야한다니... 그리고 8년의 인연도 잃게되서 너무 생각이많고 우울합니다.. 도와주세요.. 을 받아야하나....
제 나이가 이제 만으로 27살이 되는데 엄마가 다른분과 옆집에서 동거로 사시는게 3년째 됬습니다.서류절차는 안했어요. 저는 아버지가 없이 컸기때문에 아빠와 딸의 관계가 어떤지 잘 모릅니다. 10년전부터 봐오던사이라 막 거리를두고 그러지 않고 부모님대하듯 안마해드리고 영양제 챙겨드리고 하거든요.근데 제가 너무 이쁘다면서 엄마가 없을때만 입에 뽀뽀를 합니다. 엄마해드리면서 같이 포옹도 해드리는데 온몸이 밀착되게 꽉 끌어안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엄마 안계시거나 안보실때요.가슴은 다 눌리는 정도로요.아래쪽도 닿을까봐 저는 되게 불편한데 ...애정표현이라고만 합니다. 입에다 뽀뽀하는건 제가 두번째 뽀뽀 했을때부터 싫다고 불편하다고 (좀 소극적으로)엄마 안계실때 말했어요.(첫번째는 너무 충격적이라 놀래서 넘어가 버렸구요) 새아버지가 성격이 소심한 분이고 여자애들이 아니라 남자애들만 자식으로 있으셔서 여자애들에 대한건 잘 모른다고 자주 말하시거든요. 거절이나 이런걸 수치심이나 자존심이 상하는 일로 받아들여서 제가 조심하는편이고 저희 엄마는 화를 잘 내셔서 처음이니까 모르고 하셨거니 싶어 개인적으로 말한거거든요.저는 이런게 처음이고 제가 사회성이 부족해서 손이나 볼이 좀 덜덜 떨리면서 말했어요. 근데 그때 제가 들은 말이 친아빠면 이런소리 안듣는다고, 원래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니가 예민한거라고 하더라구요.어쨌든 니가 싫다니까 안하겠다구요.근데 엄마한테는 분명 화부터 낼테니까 말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제가 우리끼리 해결할 수 있으니 알았다고 말했어요. (제가 시험준비하느라 친구를 다 끊어서 친구가 없어서 물어볼데가 없지만, 보통 중고등 학생만되도 아빠랑 입에 뽀뽀는 안하지 않나요?;;) 그러고서 좀 시간이 지나서 엄마가 화장실가시거나 그럴때 머뭇거리다가 또 포옹하면서 "잘지냈냐고" 말하면서 입에다가 뽀뽀를 해서 쟤가 싫다고 다시 말한게 3번째로 뽀뽀했을때입니다. 제가 시력이 한쪽은 근시고 한쪽은 원시라 안경을 안쓰면 반응속도가 느려요.그래서 거의 일어나고 난 후에 화가나요.언제하겠다는 예고도 없고 포옹하려는것 처럼 하다가 갑자기 잊을만하면 그러거든요. 싫다고 말하는것도 일이 일어났을때 바로 말하지 못하고 다음날 따로 시간을 내서 말씀드릴거 있다고. 하면서 말했어요. 3번째에는 그전에 내가 말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나해서 나는 이런거 불편하다고.정말 싫다고 말했거든요. 근데 잊을만하니까 어제 또 엄마 씻으러 들어가니 꽉 포옹하길래 인상좀 찌뿌리면서 고개를 드니까 또 입에다가 뽀뽀를 하는거에요. 입에다 댔다 때기만하는게 아니라 약간 아랫입술을 잡는 느낌으로요. 너무 놀래서 아무렇지 않은척 집에 왔다가 스스로한테 너무 화가나서 아침에 바로 옆집으로가 엄마랑 두분다 앞에 두고서 입에다 뽀뽀하는거 싫다고 어제 바로 말했어야했는데 지금 이라도 바로 말하려고 왔다고 하니까 새아버지 눈이 커지시고 손을 좀 떠시더라구요. 쟤가 그렇게 말하니까 바로 예전에 여름에 한번 한적있고 지금 한번 한거라고 엄마한테 말하면서.그러면서 저에게 알았다고 만 말하고 끝냈어요. 그전에 저랑 둘이 얘기할때도 알았다고 말하고 끝이고. 아침이었고 두분다 계속 야근중인 상태라 피곤해보이기도 해서 거기서 두번이 아니라 네번째 한거라고 말 안하고 출근준비하셔야해서 돌아왔어요. 저녁때 엄마가 먼저 퇴근해와서 어떻게 된거냐고 묻길래 있는그대로 말하고 어떻게 했는지 직접 엄마한테 시연해드렸죠..이런게 좀 불편하다구요. 입에뽀뽀는 4번에. 밀착해서 꽉 안는건 6번도 좀 넘고(가슴이 다 뭉그러지는정도.그것도 항상 정면으로 포옹) 가슴을 얼렁뚱땅 두손으로 옆구리 간지럼 피다가 정면으로 만진것 1번. (가슴에 손이 3초는 있었습니다) (가슴만진건 실수였나 싶지만 있는건 다 엄마한테 말했어요) 엄마하고 퇴근해서 온 새아버지하고 싸우고서 저를 다시 불렀는데 그분 하시는말이 내가 치한이냐고, 친아빠여도 이런 취급을 받냐고, 예쁘다고 한 애정표현가지고 별것도 아닌데 문제를 만드냐고, 그러면서 저한테 왜 엄마한테 말을 옮겨서 싸움을 붙이냐고 하더라구요. 기분이 아주 더럽다구요. 그러면서 자기가 정말 그란 불순한 생각을 했으면 저랑 둘이서 노래방갔을때 어떻게 했을거라고. 저는 싫다고 이번까지 싫다고 말한게 세번째이고 뽀뽀한것만 네번째인데 내말을 무시해놓고 이게 처음도 아니고 할때마다 내가 싫어하는걸 알텐데 했잖냐고. 그리고 별것도 아니라면서 왜 엄마에게 말하면 안되냐고 막 따지니까 따진다고 뭐라고 하더라구요. 되려 화를 내면서 미안하다고 안한다고 했으면 됐잖냐고.피곤하고 정신없으니까 이 얘기는 이제 앞으로 꺼내서 얘기하지 말라고. 제가 계속 화내니까 내가 사라지면 되냐고. 너 나랑 사는게 불편하냐고. 새벽늦은시각이라 거기서 대화 끝냈는데 그뒤로 저는 집에갔는데 새아버지가 핸드폰 던지고 집나갔다가 얼마안되서 다시 들어왔데요. 다음날 다시 가서 제가 새아버지랑 둘이 다시 말을 했는데 (그래도 믿고 싶은 부분이 있었어요.제가 죽어갈때 입원비랑 다 내주셔서 살려주셨거든요) 그 분말씀이 제가 말해서 엄마랑 싸운거라고.그렇게 불편했으면 다시 자기한테 말해줬어야지 이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제가 말해서 자기가 이상한 인간이 되었다고.저의 새로운 면을 알았으니 니가 무서워서 앞으로 그런일은 다신 없을거라고.어린여자애한테 내 나이가 몇인데 그런 취급을 받으면 기분이 어떨것 같냐고. 니가 예뻐서 깨물어주고 싶어서 내가 잊어버리고 한거지 그게 이럴 정도의 일이냐구요. 앞으로 불편하면 자기 피해서 다니라고. 이번 일로 자신이 엄청 상처받았다구요. 저보고 입이 싸다고 그걸 엄마한테 이야기하기 전에 자기한테 사전통보를 하던지 다시 싫다고 말하던지 했어야했다고요. 그러면서 너 가고 화나서 나갔는데 갈곳이 없어서도 맞지만 엄마가 걱정되서 다시 들어왔다고.너는 화내면서 가서 신경안쓰였는데 엄마는 걱정되서 들어왔다고 하면서 대화를 끝냈어요. 집에와서 앉아있는데 서럽더라구요. 앉아있는데 옳다고 생각했던 제 기준들이 엉망진창이 된것 같았어요. 제가 사과받아야하는거 아닌가요. 나름 심리책도 많이 읽었는데도 뭐가 사실인건지 모르겠어요. 저는 저를 배려하지 않는 사람은 배려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고, 제가 엄마하고 사이가 좋아서 끝까지 숨길 생각도 없었어요. 새아버지가 더이상 안하시면 나중에 말씀드릴 생각 이었거든요.근데 말이 통하지도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한계를 넘었다고 판단이되서 엄마에게 말한건데 주변에 친구나 만나는 사람이 없은지 오래되서 뭐가 사실인지 물어볼곳도 없습니다. 마치 제가 큰실수,큰잘못을 해서 사람을 이상하게 만들었다고 이야기해요.저는 경험이 없고 집에만 있으니까 그래서 잘못을 했다는 뉘앙스에요. 제 느낌으론 되려 화내고 저한테 책임을 전가하는것 같은데 (죄책감을 느끼게해서) 그 방법들이 제가 취약하게 여길만한 직업,경험,남자,나이 같은거라 휘둘리지 않으려고 생각해도 이게 휘둘려진건지 사실인건지 구분이 잘 안됩니다. ㅡ새아버지는 저희랑 헤어지면 갈곳이 없어요. 저희 엄마 눈치를 많이 살핀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느닷없이 가족이라고 같이 산다고 무턱대고 들어와서 살았고 제가 자식같다는 말을 계속해서 그렇게 믿었는데, 이렇게 되니 저에게 보지말자고 말하는게 엄청 쉽더군요. 엄마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 엄청신경쓰면서 저한테 엄마에게 이런 대우를 받은게 제 탓이라고 했어요. 제가 부부관계를 모르고, 남자도 잘 몰라서 할말 못할말 구분없이 한탓이라구요. 제가 나름 기준이 있다고 생각했는데,이젠 모르겠습니다. 이게 정상적인 일인가요? 제가 성추행을 당한건가요? 저한테는 3살차이나는 여동생도 있어요. (종종 계속 너는 남자를 잘 몰라서 큰일이야.순진해서 큰일이야.라는 말을 하는데 이 말이 무시하는 말이었나 싶어요.남자를 어떻게 조심해야하는지는 말해주지 않구요.야한 농담이나 친구분들이 보내준 옆집여자가 옷을 벗었을때.같은 카톡 동영상을 볼래냐고 물으면서 일단 틀어요.그럼 이상한 자세로 속옷만 입은 여자가 나옵니다.이런걸 농담처럼 하니까 화를 낼 수도 없고.평소에도 제가 너무 예민하다고 말하거든요.보기 싫다고 하면 ㅇㅇ은 너무 순진해.큰일이야...이렇게 말합니다.이게 정상인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