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진짜 힘드네요 마음 다 잡고 엄마한 말해볼려 했는 데... 진짜 죽고싶습니다 엄마는 저 한테 니가 우울한 이유가 뭐가 있냐 너보다 불쌍한 사람 많다 이러네요. 저는 가장 가까운 부모 에게도 말 못하고.. 진짜 내 이야기 들어줄 사람 딱 한 명이면 돼는데.. 진짜 괴롭습니다
어제 택배 하차 알바했는데 도망가지 않고 끝까지 한 나 자신이 대단하다고 본다
예체능 전공생인데 대학졸업을 앞둔지금 일자리도 하늘의 별따기같고 이대로 집에서 운둔형 외톨이 생활할거 같아서 겁난다
조언과 명언을 들을 수록 기분은 안좋아지고 내 삶은 엉망이 된다는걸 느낀다
운은 항상 좋은데 그 운과 기회를 내가 피해다니고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는 느낌. 다시 올지 안올지도 모르는 시간을 또 올거라고 이 시간이 영원할 거라고 믿으면서 흘려버리고 종이쓰듯이 뽑아쓰는중
나는 참기 위해 태어났다 고통도 창피도 무시도 화도 집안일도 가족갈등도.. 다 참기 위해
밤에 산책 다녀왔습니다 잔디에서 배드민턴 치는 사람, 런닝하는 사람, 벤치에 앉에 있는 사람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생각이 많아질 때 밤에 산책 나오는 것도 좋네요
타인을 그만 할퀴었으면 좋겠다 부당한 일을 당했을때 속으로 타인을 비난하는 건 잘못된 일일까? 요즘도 그냥 그런 하루다. 남들과 나를 비교하는 미치겠다. 외모때문이다. 열등한게 싫다. 다들 좋게 생겼는데 나만 별로인 것 같다. 그래서 종종 기분이 별로다. 살면서 외모에 대한 칭찬을 들어본 적 없었다. 오히려 비난받은 적이 있고. 별로인 인생인 것 같다. 내가 노력해야지. 한번쯤 이런 속마음도 털어놓고 싶었다. 어쩌면 내 눈에만 내가 별로일 수도 있다. 그래도 잘 모르겠다.
내일 토요일이에요 그동안 다들 고생많았어요 늦었지만(?) 즐거운 내일이 되길 바래요
거의 처음으로 해보고 싶은 것이 생겼어요 뭐...남들에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긴 하지만.... 만약 제가 그토록 바랬었던, 믿으려고 했었던 신이 존재한다면 이런 삶에 그런 것 하나쯤은 도와주지 않을까요 몇 년만에 다시 신의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네요. 믿지도 않지만 이번만큼은....한 번이라도 믿어보고 싶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희망이나 행복 그런게 생긴건 아닙니다. 그냥..일만 많아진거죠ㅎㅎ 만약...저와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면 언젠가 만나길 바랄게요.
여기에ㅜ글쓰면서 날 위로하는 사람들을 봤어 그런데 내가 아직도 이런일로 힘들어서 너무 미안해 앙그러고싶ㄹ은ㅔㄷ 그게 너무힘들어
미래가 막막하고 꿈을 꿀 여력조차 없어졌기에 과거에 메이기 시작한 걸까 애써 묻어두었던 과거가 뒤늦게 내 발목을 잡아 걸음을 뗄 수조차 없게 된 걸까
저는 너무 우유부단해요. 어떤 결정을 하든 포기한 다른 선택지를 후회하고 3초간 고민하고 결정 내려야지 생각하다가도 그 순간이 오면 바로 결정을 내렸다가 또 후회해요. 결정을 이미 내린 뒤에도 계속 다른 선택지를 생각하면서 후회하기도 하고, 후회한 행동을 하려고 다시 움직이려고 할 때도 있어요. 과거의 경험을 바탕 삼아 이런 경향을 줄여나가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는 것 같네요.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참... 순간의 감정이나 분위기에 휩쓸리는 걸까요?
1년을 쉬고도 삶을 영위하는 게 힘들어서, 몸마음이 아파서 가지를 못하는데 와중에도 이건 나의 나태함 같아서 그냥 죽고만 싶어진다. 그냥 잠깐 가서 출석 찍는게 어려워? 어 너무 어려워 나에겐 거기까지 가는 것마저도 너무 힘들어 그리고 나는 이게 내 탓인걸 알아 내가 조금이라도 더 빠지지 않고 아파도 나갔더라면 꾸역꾸역 갔겠지 다 내 탓이야 미안할것도 나고 죽어야할 것도 나야 돕는 말을 하지마 그냥 나를 없애버려 나를 등떠밀든 찔러버리든 세상을 떠나게 해 이 모든 건 나의 죄야 나는 죄악일지도 몰라 나는 사람에게 사랑이고 뭐고 받을 자격도 없어 설령 그게 미움일지라도. 나는 누군가에게 감정이라는 걸 받으면 안돼 그건 그 누군가에게만 피해가 돼 차라리 나혼자서 나를 되뇌이며 자책하고 속썩이다가 그대로 죽는게 나아 나는 혼자 살아야돼 혼자 떠나야 하고 혼자 죽어야 돼 그래야 모두가 행복할거야 난 아무와도 교류할 수 없어 나와 교류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아 나는 누구와도 말하면 안돼 내가 정한거야 말없이 살아야해 나를 봉쇄해버려야 해 그리고 더이상 살아있어서는 안돼 속에 있는 나를 죽이고 겉에 있는 나를 죽여서 모두가 잊게 만들어야 해 발전하고 성장하려면 나같은 건 필요가 없을거야 나같은건 짐만 될지도 몰라 내가 나서면 결국은 모두가 욕하는 엔딩으로 끝나는 것 쯤은 알아 나는 무언가를 하면 안돼 나는 죽어야돼 이 세상에서 쥐죽은듯 살든 정말로 죽어버리든 해야해 나는 한심하니까 너무도 한심해서 피해만 될 테니까 엄마 아빠에게 우울감만 주고 나쁜 감정만 줄테니까 나는 사라져야해 이세상에서 멀리 가야해 아주멀리..
항상 약해보이지않으려고 약함을 숨기려해도 강해보임만을 비추려해도 태생적으로 약하고 습관적으로 약하고 지금과는 다른 인생 살아보려고 다르게 움직이고 다르게 생각해봐도 하루면 끝 일주일이면 끝나고 한달이면 다시 돌아오고 석달이고 일년이면 그대로다 승자가 되려해도 패자만 되기만 하는 그러한 흘러감이 너무나 싫었고 괴롭게했다
헤어져야될 관계인걸 알지만 못헤어지겠어요 그래서 아닌 남자친구를 계속 사귀고 있어요 제가 불만이 너무 많아요 잘 만나주지도 않고 한번만나도 몇시간이면 집에 갈라그러고 연락도 안되고 하루에 몇시간씩 게임하며 연락도 안되고 무엇보다 신뢰가 깨지는 행동을 했어요 또 저를 안좋아하는게 느껴지고 계산적이고 제가 항상 순위에서 밀려나고 이제는 확실히 저를 안좋아하는게 느껴지고 제가먼저 카톡을 해야지 답이 단답형으로 오고 귀찮아하고 제가 우울증 있는데 약을 끊어서 후폭풍이 더 무서워요
1년전에 몇명의 애들과 관계를 끊은 이후로 학교에서 혼자 지냈는데 처음엔 혼자 지내는거 나쁘지않다 생각했는데 점점 갈수록 너무 힘들고 지친다 쌤과 상담할때 친구 없이 지내는거 괜찮냐 하실때 난 그냥 괜찮다 혼자가 괜찮다고만 했다 솔직히 말하면 혼자 지내는거 너무 싫다 너무 외롭고 지친다. 전학이라도 가고싶다
가끔씩 남들 몰래 하나씩 꺼내먹는 사탕통처럼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남들이 모르게 좋아했던 때로 돌아가고 싶더. 왜 요즘의 난 내가 좋아하는 것을 모두에게 공유하고 싶은지 모르겠고, 그리고 왜 공유해 놓고서는 상처를 받는지 모르겠다. 그냥 몰래 좋아하던 그 기쁨으로 돌아가고 싶다.
누군가 내가 모르는 사람이 친밀한 관계가 있거나 그 사람이 사람들에게 이유 없는 좋은 관심을 받을때 나는 그사람에게 강한 질투심을 느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 사람이 싫어지지만 결국 선은 넘지 않는다. 그것마저 넘으면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게 되버리는걸 잘 알기 때문이다.
너무 힘들어해서 나를 위한 선택을 했는데 왜 그전보다 더 힘들지? 직장생활 2년 11개월하다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퇴사했고 1년 동안 컴활 공부하는 등 나를 위해 리프레시를 했거든 근데 왜 결과는 전직장보다 더 멀고 취업하자마자 퇴사하고 싶다며 회사다니고 있어 말이 돼? 왜 결과가 이따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