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성애자인 여학생입니다 저는 제 친구를 사랑해요 하지만 그저 멀리서 바라보는거 밖에 못해요 고백을 하고 싶어도 혹시라도 그 친구가 날 혐오하게 될까봐 무섭고 고백을 해서 서로 사귄다해도 주변 사람들 시선이 두려워요 언젠가는 가족들에게 제가 동성애자란걸 커밍아웃해야될텐데 우울증을 한번 앓게 된적이 있었어요 엄마만 그 사실을 알았거든요 엄마가 많이 충격을 받았는지 부정도 하시고 무기력해지신게 눈에 보였어요 그런데 제가 커밍아웃까지 한다면 당장 저를 정신병원에 가둘꺼 같아서 겁나고 저희 가족들이 가치관이 그렇게 열린 편이 아니라서 제가 집에서 쫓겨날수도 있어서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어떻게 살아갈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동갑 여자친구를 둔 여자입니다. 현재 저희가 사귀고 있는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제 고민은 현실적으로 이 여자친구와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느냐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주변에서는 결혼하라는 이야기를 더 많이 할 것이고, 2세 이야기까지 나오겠죠. 그러한 이야기를 계속 듣고, 이에 타격을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또한, 사귀고 있는 것이 발각될 경우 주변의 시선도 걱정이 됩니다. 사랑하지만 이러한 타격에 의해서 저나 제 여자친구에게 혼란이 찾아올까 두렵습니다. 이러한 시련들을 견딜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 조언 받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이쁜 레즈 여친 사귀고 있는 바이 여자 입니다.. 저희가 진짜 다 좋고 그런데 사귀기 전에도 친한 사이가 아니었고 또 지금도 그렇게 친하지 않아서..ㅠㅠㅠ 말도 걸기 좀 쑥쓰럽고 걸고는 싶은데..이럴꺼면 왜 사귄건지 싶고...실제로 사귀고 데이트 한 번 못했어요 그동안 서로 카톡만 해서 카톡으로는 대화 정말 잘하거든요 신경도 엄청 쓰고..(말풍선 하나 치는데 서로 2분씩 걸려요ㅠㅜㅋㅋㅋㅋ)사귄지 한 달이 넘어가는데ㅠㅠㅠㅠㅠ 진짜 막막해요 제가 생각해도 답답ㅠㅠ서로 열정은 넘치는데 막상 실천을 못하겠는.. 손도 잡고싶고 안고 싶고 막 그런데 어떻게 하면 진도 나갈 수 있을까요ㅠㅠ 말도 걸고 싶어요ㅠㅠㅜ 막상 말하자니 대화주제 고갈😱😭😭 동성연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냥 모든게 헷갈려요. 정확히 말하자면 이 감정과 생각이 헷갈려하는지도 헷갈려요. 스스로 이미 포기한 느낌이랄까요... 지금까지 누구한테나 잘보이려고 노력해왔어요. 친구에게도 부모님에게도 선생님에게도 그냥 지나가는 앞으로 또 볼 지도 안 볼지도 모르는 사람도 심지어는 저에게 까지도요. 항상 걱정이 앞서고 그 덕에 소심해진거 같아요. 외로워지고요. 정말 친한 친구도 없고요, 그냥 다 친해지고 싶어요. 그냥 외로워요. 가끔은 너무 춥고요 누군가를 만나려고 노력해요. 친구는 있으니까 어디 놀러간다고 하면 항상 따라가고 좋아하는게 있으면 기억했다가 생일이나 축하해야 할 날에 선물로 줘요. 그때 저는 진짜 행복했어요. 누군가 옆에 있었으니까요. 근데 그 순간이 지나면 다시 혼자가 되는 시간이 찾아오면 외로워요. 그냥 힘들어요. 어떤 친구들은 애정결핍이라는 말까지 해주더라고요. 사실 저는 사랑이 좀 필요해요. 근데 상처가 될까 아무말도 못해요. 그냥 바보같아요. 지금도 앞으로도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조금은 뜬금이긴 하지만요. 친구 중에 저에게 항상 잘해주고 그냥 옆에 있으면 설레고 그냥 안고 있고 싶을 때가 많아요. (저는 왠지 모르겠지만 스킨십이 좋아요. 그냥 편안해져요) 근데 문제는 여기에요. 같은 성별이라는 점이에요...... 친구는 이성애자이고 저는 모르겠어요. 그냥 다 헷갈려요. 당연히 그러면 안 되는거 아는데 그냥 힘들어요. 어디까지가 진심이고 어디까지가 친구로써 아님 내 상처를 보듬어주는 역할인건지가요. 그냥 지금 제가 싫어요. 모든게 한스러워요. 제 스스로가요 이 글을 읽고 누군가가 불편함을 느꼈다면 죄송합니다. 그냥 눈물이 나요 바보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