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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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마카's PICK
예민한 부모

힘들단 말에 내가 더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무슨 심리인걸까요 저희 엄마가 그래요 항상 자기가 젤 힘들어요 물론 힘들겠죠 이해하죠, 근데 지금 누가 더 힘든지 따지자는 것도 아니고 그냥 힘들다는데 좋은 말 몇마디 정도 해 줄 수도 있는거지 참고참다가 힘들다 말하는 거 그걸 못견뎌서 그렇게 따지자고 드는지 모르겠어요. 서로 다독여주면 되는거지 자기 짜증난다고 물건 팍팍 던져놓는것도 너무 힘들고요 자기 맘대로 일안흘러가면 애처럼 짜증내는것도 너무 스트레스고 고래고래 소리치는 것도 너무 힘들고 말투 하나 자기 마음에 안들면 사람을 그렇게 쥐잡듯이 잡고 10월 십월이라 발음했다고 꼽주고 나는 화 한번 못내게 하면서 왜 자기는 맘대로 화내고 사는지 왜 나는 엄마가 화내도 암 말 안하고 알겠단 말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나한테 왜 사과안하는지도 모르겠고 맨날 내가 굽히고 들어가야하는것도 이해안되고 밖에선 세상 멀쩡한 척하면서 집에서는 대체 왜그런지 너 아니엇으면 이딴 고생 안하고 잘 살앗다는 걸 왜 제 앞에서 말하는지도 모르겠고요 솔직히 제가 낳아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자기들이 낳은거면서 대체 저한테 뭘 기대하는지..;; 평상시엔 좋은 엄마다가도 갑자기 자기 기분나쁘면 저래요. 이럴땐 어째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다독여주기 #엄마 #힘들다 #스트레스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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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두가 '나 자신'이 가장 소중합니다.
우린 누구나 '나 자신'이 가장 소중합니다. 그래서 남이 힘들다고 하면 그 힘듦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나의 힘듦'으로 연결이 되면서 내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더 먼저 하게 되죠. 아무리 가족이고 사랑하는 사이라도 다른 사람의 힘듦보다는 내 힘듦이 훨씬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그 순간에는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의 힘듦은 무시가 되는 것이죠. 하지만 누군가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위로를 필요로 한다거나 이야기할 곳이 필요하다는 것을 드러낸다고 볼 수 있어요. 따라서 그렇게 힘들다는 이야기를 통해서 나의 의사를 전달했지만 그 의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이 힘들다는 이야기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은 그 사람에게 마음을 털어놓지 않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그 사람은 고립될 수밖에 없지요. 어머님이 이미 자신의 힘듦이 그 무엇보다 큰 상황에 처해 계시다면 마카님께서 어떤 반응을 해도 본인이 하고 싶으신 대로 하실 가능성이 높아요. 그렇다면 마카님이 할 수 있는 것은 조금 거리를 두는 것 정도밖에 없습니다. 자식이라는 이유로 부모의 감정을 전부 다 받아줘야 할 필요는 없어요. 다른 방법 중의 하나는 어머니가 하는 말을 그대로 다시 돌려주는 겁니다. 마카님이 "나 힘들어" 라고 했는데 어머님께서 "내가 더 힘들어" 라고 말을 했다면, "아 엄마는 내가 힘들다고 이야기했는데 뭐가 힘드냐고 물어보거나 내 감정에 공감해주지는 않고 본인은 더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는구나" 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저렇게까지 하지 않더라도 그냥 "아 엄마는 내가 힘들다고 이야기했는데 본인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는구나" 정도로 중립적인 발언을 하는 것입니다. 보통 누군가가 "내가 더 힘들어"라고 하면 그에 발끈해서 "왜 내 말은 안들어?" 와 같이 반응하기 쉽고 그러면 "어디서 대들어?" 라면서 다툼으로 번지기 십상입니다. 그렇게 감정적인 대응을 해주지 않고 무미건조하게 상황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 주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상대방에게는 더 큰 울림을 줄 수 있거든요. 하지만 그 무엇보다 어머님께서는 지금 당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나 기회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 해드릴 수 있는 것이 제한적이긴 하겠지만 어머니가 좋아하는 활동 같은 것이 있다면 함께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권성재 상담사
midnightfullsun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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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마카's PICK
통금

저는 25살 여자이고 집에 통금은 없어요 그런데 통금은 없는데 늦게 들어오면 엄마가 계속 뭐라고 해요 ( 전에는 퇴근하고 나서 집에 제가 없으면 무조건 전화했어요. 어디냐고 그래서 엄마가 집에 왔을 텐데도 나한테 전화를 안 하네라고 신기해 하는 날이 있을 정도로 진짜 저녁도 안되는 늦은 오후 시간대에서도 어디냐고 밖에서 뭐 하냐고 하는 날들이 많았어요) 제가 정말 많이 늦으면 10시 40분 정도에 집에 들어가요 제가 운전할 수 있어서 차를 가지고 나가는데 아파트에 주차장이 없으면 다른 동에다가 주차를 해서 엄마가 그걸로도 화를 내시는데요 늦으면 여자가 무슨 몇 시까지 밖에 있냐고 니가 남자냐고 이런 발언들을 하세요 그래서 전 이런 말도 너무 싫고 내가 25살인데 물론 걱정은 하실 수 있지만 어쩔 땐 그러면 나는 저녁엔 밖에도 나가지 말고 그냥 집에만 있으라는 건가 싶기도 해요 이젠 엄마의 잔소리에 그 말들의 상처를 입기도 하고 내가 왜 이렇게까지 말을 들을 정도로 잘못을 했는가 라는 생각도 들어요 물론 평일에 많이 나가요. 그래서 늦게 들어오는 것도 인정을 해요 근데 자꾸 남녀 차별적인 발언을 하고 제가 비만인데 그래서 저희 엄마는 고3 때만큼 살을 뺐음 좋겠다고 이야기를 해요 저도 빼면 좋죠 건강을 위해서라도 운동이 필요하기도 하고 그런데 이제 뭐만 하면 살찐다고 먹지 말고 그만 먹으라고 하고 저녁에 뭘 작은 거 과자 하나 먹으라고 하면은 살찐다고 먹지 말라고 하고 무슨 이 시간에 그걸 먹냐 그때가 10시나 11시 정도거든요 근데 늦은 시간에 먹으려고 하는 거 정말 가끔이거든요 저도 밤에 먹는 거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먹고 싶을 때도 없고 그런데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솔직히 좋게 이야기 할 수도 있는데 왜 그렇게만 이야기를 하나 싶어요 이걸 적으면서 분명 이 두 가지에 대해서 저도 노력을 해야 하고 바뀌어야 된다는 것은 알지만은 이런 말을 들으면서까지 내가 그렇게까지 해야 되나 싶기도 해요 무조건 엄마의 말만 맞고 내 말은 틀린 건가 라는 느낌에 뉘앙스를 이야기를 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정말 그럴 때마다 밖에 나가서 자취하고 싶고 물론 지금 그런 여건이 안 돼서 못하지만 정말 이럴 때마다 돌아버릴 것 같아요

#비만 #잔소리 #엄마 #남녀차별 #통금
expert
상대를 공감하며, 내 마음도 전달하기
엄마와 구체적으로 문제에 대해 얘기해보는게 필요해보여요. 통금은 없다고 하시지만 실질적으로는 통금을 요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엄마는 몇 시에 들어오기를 원하실까요? 이 부분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게 만약 7시, 8시 정도로 너무 과하다면, 어머니가 그렇게 까지 요구하는 이유가 뭔지 들어보고, 마카님의 입장도 차분히 이야기를 해보세요. 어머니가 딸의 안전을 걱정하시는 마음도 공감해보고, 마카님의 사회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도 이야기해보세요. 만약 어머니가 과한 통금시간(ex. 7시, 8시)을 그래도 계속 요구하신다면, '어머니가 걱정해주시는 건 고맙지만, 저도 사회생활이 필요합니다. 걱정 안되시게 자주 연락하겠습니다'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지내보세요. 잔소리를 하면 그냥 '죄송합니다' 한마디 하고 넘어가시고요. 살찐다고 잔소리 하는 문제도 이와 비슷하게 대화하시면 좋겠습니다. 엄마가 내 의견을 존중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모습을 보면 마카님이 상처받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 이면에는 '딸이 안전하게 귀가 했으면' 하는 마음과 '딸이 살찌지 않고 건강했으면'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떠올려보세요. 표현하는 방식은 서툴러도 이면에는 저 마음이 있을 겁니다. 물론 마카님이 성인이니까 이건 행동을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질 필요가 있지요. 어머니의 저런 마음을 공감하면서 마카님의 마음도 전달해보세요.
최중휘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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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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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마카's PICK
다른사람에게 가족얘기 할때마다 바로 눈물이 납니다.

어렸을때 부모님과 떨어져 살았어요. 부모님들은 자주 싸웠고 자식들에게 그다지 사랑을 주지는 않았어요. 할머니와 삼촌이 키워주셨는데 부모님이랑 같이 안살아서 그런지 주위 다른 어른들의 눈치를 많이 보고 자랐어요. 결혼하고 아이도 있는 지금 부부사이가 안좋고 자주 싸웁니다. 그래서인지 다른사람에게 가족얘기 아이얘기 할때마다 별 내용이 아닌대도 바로 울컥해서 눈물이 나옵니다. 배우자나 아이에게 그다지 정이 있는거 같지도 않습니다. 세상에 내 편은 없는것같고 혼자 동떨어져 있는 기분입니다. 다른사람이 안좋은 얘기를 조금만해도 바로 날이 서지고 공격적인 말투가 나옵니다. 표정관리또한 전혀 안되고요. 상담을 받고 싶은데 여건도 안되고 마음이 답답합니다.

expert
세상에 내 편이 없다고 느낄 때, 나부터 내 편이 되어주기
마음이 너무 무거울 땐, 큰 변화보다 작은 실천이 더 중요해요. 여건상 전문가 상담이나 코칭이 어렵다면, 아래의 방법부터 천천히 시도해보길 권할게요. 1.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기 “내가 이런 감정을 느끼는 건 당연해”라고 말해보세요. 억지로 참거나 억누르려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감정이 나쁘거나 틀린 게 아니니까요. 2.감정 일기 쓰기 하루 5분, ‘오늘 나를 힘들게 한 감정’, ‘그 감정이 왜 생겼는지’, ‘내가 진짜 원했던 건 무엇인지’를 써보세요. 마음속 감정을 글로 꺼내는 것만으로도 해소 효과가 있어요. 3.배우자나 아이와의 거리 좁히기 - 기대보다 관찰하기 ‘정이 없다’는 감정은 죄책감이 아니라, ‘내 마음이 지금 많이 지쳐있다’는 신호예요.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그냥 하루에 한 번이라도 배우자나 아이의 모습을 가만히 관찰해보는 연습부터 시작해보세요. 판단 없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감정의 변화가 생길 수 있어요. 4.‘내 편’ 되어주는 문장 만들기 하루에 한 문장씩, 자신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연습을 해봐요. <예시> 나는 외로웠지만, 그 속에서도 버텨낸 강한 사람이야. 오늘 하루도 잘 버텨줘서 고마워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 사람이야. 내 감정은 틀린 게 아니야, 그저 이해받고 싶을 뿐이야. 나의 지난 시간 속에 잘 견뎌준 내가 정말 대견해. 나는 혼자가 아니야. 나 스스로가 내 편이 되어줄 수 있어.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오늘 나를 한 번 꼭 안아줄게. 지금 느끼는 감정도 지나갈 거야. 나는 그걸 잘 알아. 나는 노력하고 있고, 그 자체로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야 어릴 때부터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은 외로움과 그늘이 지금도 마카님의 일상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표현할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용기예요. 세상이 내 편 같지 않을 때, 내가 나를 지켜주는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마카님은 이미 알고 있어요. 그리고 지금, 그 첫 걸음을 떼고 있어요. 천천히, 아주 작은 것부터 바꿔가도 돼요. 마카님은 변화할 수 있는 힘을 이미 갖고 있어요. 그 마음을, 절대 잊지 마세요. 늘 마카님의 마음에 햇살이 들기를 진심으로 바랄게요. 응원합니다!!
양정원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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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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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서른살이 넘었는데 엄마한테 집착해요

엄마가 너무 좋고 같이 있으면 행복한데 어느날에는 그냥 엄마가 아무것도 안해도 밉고 화가 나요 특히 제가 스트레스받으면 더 난리를 치는데 또 한번 감정을 쏟아내고나면 한동안은 또 괜찮다가 얼마있다가 또 그래요 이게 자꾸 반복돼요 엄마가 너무 지치신 나머지 저에게 집을 나가라고 했어요 이번에는 제가 엄마에게 폭력적인 행동도 했거든요 그때는 참을 수가 없는 기분이 들었는데 지나고보니 너무 후회돼요 엄마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제가 그냥 화가 나고 짜증이 나서 소리를 지르고 엄마랑 싸웠어요 엄마는 저더러 집에서 나가라는데 나갈 생각을 하니 엄마없이 살고 싶지 않아요 *** 것처럼 엄마랑 보냈던 평화로운 날들 엄마가 있어서 행복했던 기억들이 자꾸 생각나고 어떻게든 엄마를 붙잡아야겠다 생각하다가 제가 엄마한테 집착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엄마 입장에서 제가 얼마나 큰 스트레스고 상처일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죽고 싶었어요 제 감정이나 행동이 제 스스로 제어가 안돼요 다신 안그러겠다 말하지만 엄마도 저도 안믿어요 저는 제가 감당이 안돼요 남들처럼 못살것같아요 정신병이면 약이라도 먹고싶어요 매일매일 이유없이 화나지 않는 평온한 감정을 가지고 싶어요 엄마한테 집착하는 것도 그만두고 싶으면서도 엄마랑 떨어져있기 싫어요 엄마랑 떨어져 있을 생각하면 죽을 것 같아요

#감정 #폭력 #엄마 #스트레스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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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없이 못 살 것 같은데, 자꾸 상처 주는 나
1. 감정일기 쓰기 & 평소에 호흡 연습하기 하루 중 언제, 어떤 상황에서 감정이 느껴지는지 감정일기에 기록해 보세요. 내 감정의 흐름을 눈으로 확인하면,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평소에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것을 인식하며 호흡하는 연습을 해두면 감정이 올라올 때 호흡으로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감정이 올라오는 것을 알아차리고 & 잠깐 멈추기 강한 감정이 올라올 땐, 바로 반응하지 말고 잠시 멈추는 습관이 필요해요. 머릿속으로 "멈춰!!"하고 크게 외쳐보세요. 이후에는 호흡을 깊게 3번 하거나, 자리를 잠시 이동하고, 찬물에 손을 넣거나, 감정을 글로 적으며 감정을 환기해 보세요. 3. 자기자비 연습하기 “내가 이런 감정을 느끼는 데는 이유가 있어. 감정을 느끼는 것은 괜찮아.” 감정을 억누르거나 혼내기보다, 스스로를 따듯하게 위로하며 다정하게 말 걸어주세요. 4. 나와의 시간 보내기 혼자서 감정을 흘려보낼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산책, 그림, 음악, 글쓰기 등 좋아하는 활동을 하며, 마음이 숨 쉴 수 있는 작은 틈을 매일 조금씩 만들어보는 게 중요해요. 5. 조절되지 않는 마음을 전문가와 나누기 안전한 관계 안에서 '적당한 거리'를 찾고,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연습해 보세요. 🆘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땐, 혼자 견디지 말고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번으로 연락해 보세요. 24시간 연결 가능하며, 위기에 놓인 마음을 도와줄 사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혜성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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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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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가족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이런일로 고민을하게될줄은 몰랐는데 찾아보다가 글을 올리는 공간이 있어서 답답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어제 밤 여동생으로 부터 듣게되었는데 저희 엄마가 틱톡이라는 앱에서 활동하는 비제이한테 한달에 몇백씩 후원을 하고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그러신건 아닌데 여동생이 집사카페라는곳을 다니면서부터 엄마한테 금전적으로 의지를 많이했습니다 저희집이 돈이 많은것도 아닌데 여동생이 갑자기 그런곳에 빠져서 엄마한테 돈을 빌리는일이 많아졌고 힘드셨는지 어느날갑자기 엄마가 여동생한테 너 집사카페가는데 돈쓰고 갚을바에는 차라리 후원을 하겠다라고 한뒤부터 그 비제이한테 돈을 쓴것으로 추정이됩니다 없으면 남동생한테 빌려서 후원한다고 들었습니다 동생들이 걱정되서 ***말라고하면 화내면서 폭력적으로 변한다고 하더라구요 결국에는 후원하다보니 돈도없어서 밥사먹을돈도 없다고하고...저는 그소리를듣고 다른 어린동생들이 걱정되고 일을 수습하고싶은데 접근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하면 저희가족이 정상적으로 돌아올수있을까요..

#틱톡 #여동생 #돈 #가족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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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해소되지 않은 어머님을 공감해드리며 대화를 시작해보셔요.
우선 어머님의 그동안 겪으셨던 어려움들을 이해해드리고 공감해드리는 것이 대화를 원활하게 하는데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금전 관리에 대한 책임감과 걱정을 솔직하게 공유해보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어머님의 감정을 이해하고 어머님과 함께 적절한 예산 계획을 세우는 것을 도와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가족의 복지를 위해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함께 협력해 나가는 방향을 잡아보세요.
박유선 상담사
혜림00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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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아이낳으라는말 안듣고싶어요

저는 결혼 2년차 딩크부부로 지내는 아내입니다. 이미 40대 초반이고 경제적상황 등 남편과 오래전부터 딩크로 합의하고 결혼했어요. 굉장히 오래 장기연애하고 결혼해서 확실히 정한 사실이고 가족들 주위사람들 모두 알고있어요. 그런데 결혼 이후 아이낳으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제가 안낳기로 합의했다고 수도없이 이야기했습니다. 그래도 볼때마다 그러네요..... 제가 아이들을 좋아하고 잘 돌본다고 분명 잘 키울거라며 좋게 이야기하지만 제겐 2년동안 들은 이야기이고 이제는 상처가 되고있습니다. 좋은말도 계속 들으면 싫어질수있는데 원치않는 일을 자꾸 하라고하니까 티는 안냈지만 너무 스트레스에요 내 말을 내 마음을 온전히 짓밟고 무시하는것만 같아요. 내가 왜 아이를 원치않는지를 물어*** 않으면서 알려고도 안하면서 바라기만 하니까 슬픕니다........ 이제는 단호하게 이야기 할 때가 된걸까요?

#상처 #스트레스 #아이 #결혼 #딩크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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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사람도 한계가 있지요. 하지만 바꿀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론적으로 접근한다면, 마카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확실한 의사 전달이 될 수 있도록 강력한 어조와 태도로 단호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주 강경한 눈빛과 목소리로 이야기를 듣는 사람에게 다시는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기를 요구하는 태도가 필요해요. 그것 이외에 필요하다면 보다 논리적인 설명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죠. 어떠한 사유로 인해 그런 결정을 했는지, 또 향후에 어떤 상황이 되든지 내 결정에 후회하지 않겠다는 단호함이 다른 사람들에게 마카님의 결정을 납득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위의 내용은 상대방이 마카님과 비슷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고 또 마카님의 의견을 존중하며 이야기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할 때에 국한된 스토리입니다. 세대가 다르고 배운 것이 다르다 보면 생각이 다르게 마련이죠. 따라서 우리는 다른 세대의 상황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그들 역시 마찬가지로 우리 세대의 상황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군다나 오랜 경험으로 인해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단단함이 더해진 어른이라면 자신들의 생각을 철회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따라서 그런 상황에서 위에 적어드린 것과 같이 설득을 하거나 이해를 시키는 것은 무리일 겁니다. 그렇다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주변 사람들과 물리적인 접촉을 줄이는 것입니다. 만나서 그런 이야기가 나올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죠. 단톡방은 사정이 생겼다며 나오는 것도 방법이구요. 전화는 매번 받지 않는 것이 좋을 수 있겠지요. 씁쓸하지만 이런 것이 단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답니다.
권성재 상담사
kellyphonia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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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마카's PICK
혼자 생각할 때 올라오는 증오감

어릴적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아빠랑 지내게 됐지만 아빠가 가장의 역할을 못해 조부모님밑에서 자랐습니다. 작은아빠와 고모는 본인의 부모님이 그동안 아빠 빚을 갚아주느라 힘들어 했던거에 더해 저와 제 동생까지 맡아 키워야 한다는 상황에 굉장히 힘들어하셨습니다. 심지어 저희를 방에 두고 고모는 ”고아원 알아보자“ 라는 말도 했습니다. 저희가 안들릴거라고 생각했는지, 아님 그런건 상관없었던건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할머니는 저희를 너무 사랑해주셨고, 그렇게 온가족이 반대하는데도 오히려 역정을 내시면서 저희를 끌어안아주셨어요. 그래도 제가 어릴때부터 고모와 작은아빠한테 수시로 들었던 말은 “너희 아니었으면 할머니가 더 편하게 사셨을거다“ , ”챙김받아야 할 나이에 누군가를 챙기고 있으신거다“ 였어요. 지금 이 말들을 생각하면 저는 죄책감을 느끼는것 같아요. 심지어 고모가 한 번은 저랑 다투고 감정이 격해졌을 때 “부모도 버리고 간 애들 키워줬더니 다 소용없다‘“, “나 같으면 내 자식은 너같은 애랑 결혼 안시킨다”는 얘기도 하셨어요. 지금 이 말을 생각하면 저는 이게 고모의 본심이 아닐까 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고모가 말 외에는 저희 사소한것들 챙겨주시는건 정말 많습니다. 빨래나 먹을거리를 챙겨주시거나 드라이브를 데려가주시거나, 필요한 옷 신발등을 사주시거나 하는것들이요. 현재는 할머니 돌아가신 뒤 저희를 챙겨주고 싶으시다고 해서 고모랑 함께 지내고 있지만 혼자서 딴 생각을 하게 될 땐 항상 이렇게 상처받았던 말들이 생각나서 너무 화가나고 서럽고 증오스럽습니다. ‘내가 잘못한게 아닌데 왜 내가 이런 얘기를 들어야 했던거지? 왜 내가 미움받아야 했던거지?’하는 생각이 들면서요. 그리고 ‘가족이라는 사람들이 나를 그렇게 대하면 나는 어디가서 기를 펴고 당당하게 살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이런 생각울 하다보면 다 뒤집어 엎고싶고 연을 끊어버리고 싶다가도 집에 들어갔을때 챙겨주시는걸 보면 그 감정이 또 사그라듭니다. 이렇게까지 해주고 계신데 옛날 상처쯤이야 . 하면서요 .. 제가 용서를 하고 싶은건지, 안하고 싶은건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정말 가족을 사랑하는건지 아니면 외로워서 붙잡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전 진심어린 사과를 받고 싶지만 “틀린말은 아니지 않냐. 죄책감을 느끼라고 한 말이 아니라 할머니한테 잘하라고 한 말이었다. 옛날에 있었던 일을 언제까지 끌어안고 살거냐“라는 얘기를 들을 것 같아 겁이나서 말을 못꺼내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오감이 들때마다 해야할 일에 집중을 못하고 빠져들게 됩니다. 그래서 스스로가 너무 힘듭니다.어떻게 하면 이런 감정을 극복해낼 수 있을까요 ..?

#외로움 #상처 #사랑 #이혼 #가족
expert
사랑받고 싶은 마음과 상처 사이
1. 여러 감정을 느끼는 자신을, '비난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마카님의 감정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한 감정입니다. 2. 용서에 대한 압박을 내려놓는 건 어떨까요. 용서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용서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3. 안전한 장소에서, '보내지 않을 편지'를 적어보세요. 고모, 작은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엄마.. 그리고 마카님 스스로에게,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들을 적어보세요, 반복해서 읽어주세요. 그동안 마음속에서 수없이 반복됐던 이야기들을 글로 꺼내 읽고 또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속에 쌓인 감정을 조금씩 흘려보낼 수 있어요.
김혜성 상담사
나라올라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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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요즘은 세탁이 많은가봅니다

2주나 널어놓았는데도 아직도 축축하다며 며칠 또 더 건조대를 쓰네요 세탁기는 헹굼상태로 해놓거나 또 달아서 계속 쓰네요 한달 다되어 갑니다 카모플라쥬 위장무늬의 남자바지를 겨울용 방한용 두꺼운 바지를 계속 건조대에 둡니다 춥다면서 2도 올리더니 춥다면서 5도 올리더니 갑자기 2도로 난방을 내리네요 작은 숫자가 아무렇지 않게 당당히 말하고 물어보며 조절한다는 것은 분명히 몰래 올릴때는 작은 숫자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3도도 갑자기 올리거나 내리면 체온조절에는 무리가 옵니다 다수의 가족에 의한 일방적인 괴롭힘을 시달리고 있습니다 도와줄래요

#세탁기 #바지 #체온조절 #난방 #괴롭힘
expert
가족에 의해 괴로운 마카님에게
가족들과 솔직하게 의사소통을 시도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불편한 점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필요하다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타협점을 찾아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백지은 상담사
응급융합심리항상성개선p20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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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요즘 우울증에 걸린 것만 같아요.

안녕하세요.저는 14살, 중1입니다. 저의 고민은 가족입니다. 자세하게 설명해보자면, 솔직히 하루하루가 허무하게 흘러갑니다...저희 가족이 점점 나이드시는거 보면...눈물이 저절로 쏫아나고...엄마한테 말하면 엄마가 슬퍼하실 꺼같고...괜히 심적으로 우울하고...가끔씩 장난식으로 자살 충동을 느끼지만, 그것마저도...내가 죽으면 내 가족도 우울해지니까...그냥 속으로 티안내고..혼자 외롭게 울고 있습니다...심지어 진짜 하루하루가 그냥 반복적이라 허무하게 흘러가는데...시간은 계속 가서.....엄마는 점점 더 나이를 드시고....심적으로 너무 우울합니다. 오늘이라도 용기내어 엄마한테 이 고민을 털어보려하는데.....그냥 시간은 멈출 수 있는게 아니니......그냥 따뜻한 위로의 말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우울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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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날도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좋은 날이 또 있을 꺼거등요!
마카님이 지금 느끼고 계신 감정들을 잘 이겨내기 위해서는 그렇게 대단한 것이 필요하지는 않을 꺼에요. 우선 이렇게 마음 속에 있는 이야기를 누군가와 나눠보는 것이 어떨까요? 어머님과도 좋고 다른 누군가와도 좋아요. 이렇게 적어보는 것 자체가 이미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 뿐만 아니라 다른 것들도 함께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가족끼리 모여서 밥을 먹는다거나 다같이 드라마를 본다거나 그렇게 서로와 함께 있다는 느낌을 느끼고 밥을 먹으면서, 또 영화를 보면서 느낀 감정들을 나누다 보면 훨씬 더 가까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꺼에요.
권성재 상담사
rresndx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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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자기 밥벌이는 해야 된다는 말

가족모임에서 삼촌을 만났는데 해외여행 동남아로 가자길래 엄마에게 돈내줄 거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는데 삼촌이 네 밥벌이는 해야하지 않냐 랍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너무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그게 밥벌이를 못하는건가요? 여행 안가면 그만이고, 알바하며 자취하며 부모님한테 용돈 안받고 살고 있는데 밥벌이 못하는 건가요? 사실 우울증이 심해 일을 오래 못해 돈이 별로 없습니다 사정을 모르면서 조언하는 거 너무 기분나쁘네요

#돈 #가족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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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고 있어.
마카님. 삼촌의 말씀에 상처를 받으셨겠어요. 우선 지금까지의 노력을 마카님 스스로 먼저 인정해주시면 어떨까요. 이미 자신을 책임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자신의 감정과 상황에 솔직하게 표현하시고 선택한 길을 믿고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 좀 더 마카님 자신에게 집중할 때인 것 같습니다.
김규연 코치
뽈뽀리0707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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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우울증을 부정당한것 같음

"너가 가진거 다 두고 당장 나가" "너 혼자 힘으로 이 세상이 얼마나 무서*** 알아봐, 뭐 하나 들고가지마. 니 지갑도 폰도 다 두고 나가봐" "지금까지 너 양육비로 들어간 돈 다 드리고 나가야지 어딜 나가" "독립하는거 안쉬운거 알면 니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지금일 다녀 힘들어도" "너 혼자 무슨 무지개 동산에 살아?" "다들 힘들게 살아" "철좀 들어라" "제발 니 부모님 생각좀 하고 살자" "나도 진짜 이해를 해주려고 해도 이해할수가 없어" "야, 우울증 있는 사람들은 자기 우울증있다고 절대 안그래" "너가 우울증이면 컴퓨터도 사용해도 안되고 폰도 사용해도 안돼. 걔들은 뭘 하든 절대로 신나는 기분 못들어. 넌 우울증 절대 아냐. 매일 무기력하고 뭘 할 의지도 없는게 뭐가 우울증이야 제발 핑계좀 대지마" 누나한테 들은 소리인데, 참고로 이것보다 더 많음. 우리집은 가족사업 하려다가 실패를 했음. 그것때문에 지금까지 일 잘 하고 있던거 그만하라고 강요받고, 결국 다른 지역으로 이사까지 옴. 가뜩이나 캐나다는 일자리 찾는게 하늘의 별따기 수준으로 어려운데 일 못구한다고 사람 쥐잡듯이 잡아댐. 지금은 부모님 두분 일 안하심. 그래서 누나가 강제로 본인 하는일을 시켰는데, 나는 예전부터 학폭이후로 우울증이 심해졌고, 그때부터 사람하고 대화하는게 너무 힘들었음. 사실 지금도 너무 힘듬. 최근에 백화점 매니저인 친구가 딱히 사람 대할필요 없는 일자리 하나 비었다고하니 페이도 쎄다고 하길래 내가 거기로 가서 일 하겠다고, 친구하고 룸메로 지내겠다고 하니까 가족 생각해서라도 우울증 핑계대지말고 그냥 힘들어도 일하라고 함. 부모님 비행기 티켓 공짜로 해주는게 효도라면서. 사회에서는 안힘든일 없는거 맞고 나도 잘 알고는 있는데, 내 자신을 옭죄이고 내가 버티지 못할거라고 잘 알고 있으니 이를 위해서 내가 내 결정을 하는 행동이 그릇된 행동인지 모르겠음. 진짜 내가 잘못하는거라면 그냥 계속참고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는것임. 그런데 진짜 제발 단 하루 단 한번이라도 나를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무도 없다보니 매번 혼자 싸우고있게됨. 매번 무슨 갈등이 생기면 대화로 풀어야하는데 나를 항상 부정하다보니까 대화로 절대 풀리지가 않음. 너무 지쳐가는것 같다. 벗어나고 싶음.

#갈등 #사회 #우울증 #가족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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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마카님. 그동안 얼마나 마음이 힘드셨어요. 과거부터 쌓인 감정과 모든 것들이 아직 해소되지 않은 듯한 느낌입니다. 사연 끝에는 '나 자신을 항상 부정한다.'라고 써주셨어요. 마카님의 상황을 누군가가 이해해주면 좋을 텐데 그런 사람이 주위에 없는 것 같아 더욱더 힘드신 것 같은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우선 부정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나는 나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나는 나에게 친절하게 대하는지 한 번 살펴봐 주세요. 스스로 느끼는 감정을 충분히 먼저 이해하고 그럴 수 있다는 관대함과 있는 그대로 인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김규연 코치
비공개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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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미움 증오심이 너무커졌어요

저는 35살여자입니다 미혼입니다. 갈수록 요즘 아버지가미워지고 원망스럽습니다 분명 잘지낸적도많았는데 진짜 요즘은 내가죽던가 아버지가죽던가 둘중하나는없어져버리고싶습니다 아버지는 생각해보면 나를최고라고생각한적이없는거같습니다 그리고 엄마없이자라다보니 저는 여성성이뭔지도모르***랐으며 여성과 남성의 특징 등 사랑하는방식 대화하는방식따위 배우지못했습니다 아버지는 제 20대초반에 첫남자친구사겼을때 저보고 ***이라고하고 ***년 여기가하숙집도아니고 왔다갓다하는집이냐며 결혼할거면하지 왜 왔다갓다하냐면서 막말했습니다 그이후로 저는 남자친구가생겨도 항상비밀로 하게되었고 남자꼬시는법도 모르고 아버지는마냥결혼하지마라 소리만할줄알았지 남자는이렇다 저렇다 그러니니가이렇게해야한다 라는 코칭받은적없습니다 그뿐만아니라 모든것에 제대로된 교육이나 코칭받은적도없고 애정표현도 해준적이없습니다 저를만날때는 기쁘거나반가운기색도잘없거니와 맨날 기분이안좋습니다 저는아버지를반기고 잘해주려고애를써도 항상저를미워하고 맘에안들어합니다 제가 아프면호들갑도안떱니다 제가 노래부르고 공연하는거 싫어합니다 저를 미워하고증오하는거같습니다 제가 빚이좀있었는데 그걸갚아주시고 2년전에 아버지팔수술할때 제가 간병했는데 간병하면서 친구들이랑 놀러간적있는데 놀러가는걸극도로싫어했고 빚갚아준거때문인지 그이후로 더심해졌습니다 이럴줄알았으면 제가그냥 ***버릴걸그랬어요 서로 이렇게미움만남을거 제가사라지는게 나을거같은데 ***용기도없어요 자살하고싶은데 자살하면또후회할거같고 아버지가 좀 코칭해주고 남자에대한것도좀얘기좀해주고 그랬다면 그리고 어딜가나 저를비난합니다 제가 20대때클럽을즐겨다녔어요 남들이 저보고좋다고며느리삼고싶다고하면 우리딸은 클럽돌***니고 춤추러댕겨서안되요 이러면서 비난조로말합니다 도대체 남들이욕하면같이 제욕하고 집주인이 늙은놈하고 시집가게해준다고 선보라고했을때도 입도뻥긋안하고 저같으면 니한테는내딸이 ***아보여도 나한탠아니다 어디우리딸을희롱하냐 이랬을거같은데 입도뻥긋안하고 진짜 요즘 생각하면할수록 빚갚아주고 임플란트해주고 돈으로해결해준거고마운데 진짜 너무 싫어집니다 부모자식이거래처도아니고 저한테맨날하는말 말이뭐가중요하냐 돈이제일중요하다 남들봐라 말만번지르르하게하면뭐하냐 니한테 돈한푼주더냐 그러고 저는 말도중요해요 좋은말듣고싶고. 저 35년간 아버지불행한인생하소연하는거 다들어주고 공감해주고맞장구쳐주곡ㅇ랬어요 말로다못하게 길지만 진짜요즘은 아버지한테 감사한마음이안드네요 자식이 사람을죽여도 아들아들 하는 이춘재 엄마도있는데 제가빚좀지고 제대로못살앗다고 저를한심하게생각하니까 제인생도 더한심해지는거같고 제가 이렇게 결혼도못하고 남자도제대로사귈줄도모르고 돈도없고 항상마음불안정하고 이런것들이 다 아버지가 절망가뜨린거같아요 저보고 니가그렇게살았으니그렇지하면서 제탓해요 저는 다아버지때문에 인생***된거같아요 다른사람들은 부모잘만나 1순위로살아가는데 저는외동인데도 항상 아버지를 만족못시켜요 그가원하는건 판검사되고 군인되거나 공부잘해서출세하는거그거외에는 인간취급안하는거같아요 진지ㅏ요즘너무 피폐해요 인간관계도못하고 남자도못만나는게 다가정환경때문인거같아요 너무속상해요

#가정환경 #아버지 #고통 #미움 #자아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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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 전환, 나에게 집중
마카님. 먼저 아버지에게 기대 부응을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나 자신에게 더욱더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겠습니다. 자신의 감정이 이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내가 내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 지금의 이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지 바라보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또한, 제 3자의 관점에서 아버지와 관계를 바라보시면 어떨까요. 지속적인 마찰이 일어난다면 마카님만의 공간에 가서 지금까지의 이 복잡한 것들을 생각 정리해 보시면 어떠실까요.
김규연 코치
flowerdeerlove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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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반찬도못하고 ,불도무서워하고 ,아파서못하고 , 힘들어서못하고 손목인대로못하고 그래서 그렇대요 대화를나눠봣는데여 실제상황 사건들처럼 대놓고 일하는데서 휴대폰뺏어가지고 노예,감금 ,폭행할까봐 겁나신다그렇고 걱정되신데요 남자도 울아빠처럼 나쁘고 성격도 그럴까봐 폭행하고 무시하고 경계성지능이라 병때문에 그런건아니에요 부모는 자식이 집에잇길바라는 내가나가서 돈벌기를바란대요 ㅠㅠ 근데 답답해요

#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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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남자상에 대한 고민이 있으신 마카님
대화와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해요. 작은 일부터 시작해서 성취감을 느끼며 자신에게 맞는 속도로 천천히 일상을 개선해보세요. 자신을 돌보고 스스로를 인정해주는 시간이 필요해요.
백지은 상담사
Angelsh1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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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마카's PICK
부모님의 짐덩이

예전에는 아빠랑 꽤 다정했는데 요즘은 많이 서먹해졌다 아빠가 먼저 거리를 두는것같아서 섭섭한 마음에 엄마한테 털어놨더니 나 취준하는거 보고 답답하고 속상해서 그럴거라고 함 취준 자체로도 힘든데 더더욱 눈치가 보인다 와중에 폭싹 속았수다라는 드라마에서 다 큰딸을 여전히 예뻐하는 딸*** 아버지가 나오는데 부럽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다 난 이제 부모님의 사랑이나 자랑이 아니라 짐덩이가 된거같다

#서먹함 #취준 #아빠 #딸바보 #부모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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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준비하며 부모님과의 거리감을 느끼는 마카님께
아버지와의 거리감에 대해 말씀하셨으니, 그 부분부터 이야기해볼게요. 취업 준비로 힘든 마음을 아버지께 직접 털어놓고 대화를 시도해보는 걸 권해요. 마카님의 진솔한 마음을 나누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관계가 회복되는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그리고 새로운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힘든 건 당연한 일이니 우선 마카님 스스로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취업 준비 외에도 일상에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작은 활동들을 시도해보세요. 그 과정이 마카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강선아 상담사
비공개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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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가족이버거워요

저를 잡고잇는가족이 너무버겁고 이유도모른체 잡고잇으니 답답하고 핸드폰도통제하고 이유랑 지난일들때문에 그런거같은데 알아도 문제 라서 또그럴까봐그런거같아요 근데 안그런다는마음보여도 안믿으시고 걍 무시해요 진짜 돌겟네요 ㅠㅠㅠㅠ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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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로 힘든 마카님에게
가족과 솔직하게 대화해 보는 것은 중요해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차분히 전달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거예요.
백지은 상담사
Angelsh1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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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도와주세요..끝없는 엄마의 외모지적

안녕하세요. 고1인 여 인데요.. 제가 실은 작년쯤부터 50kg이 넘으면서 살이 많이 쪘어요.. 그리고 자기관리도 좀 소홀해졌고요.. 얼굴에 여드름도 많아서 많이 짰더니 곰보가 됐어요 긴글 읽으셔야 할 수도 있으니 요약 하자면 •정상체중이지만 통통함 •얼굴이 여드름 색소침착으로 인해 더러워짐 •화장 (컨실러)로 가리다 보니 화장 시간만 2시간임(그만큼 지울께 많음..) 아무튼 그래서 엄마가 그만 짜라고 하지만 이 여드름이 나면 화장할때 쫌 매끈하지가 않아서 짜게 되더라고요.. 엄마가 평소에도 얼굴을 바라보면서 말할때 잔소린지 자존심 깎아 내리는 말을 많이해요 예를들어 “오늘 화장 왜 이래? 아줌마 같애“ ”너 피부화장 왜이래 옆에서 보니까 울긋불긋해“ ”오늘 머리 왜그래? 아줌마 같아 위에만 볼륨 살고 옆에는 광대 튀어나와서“ “야 너 완전 곰보 됐어! 여드름 그만 좀 짜라 했지? 너 하얀 피부 씨꺼매 졌어” 이런 식으로요 근데 오늘 또 갑자기 밥 먹다가 제그 다른 주제의 대화를 하고 있는데 얼굴을 보면서 애기하자나요 그때 또 소리지르면서 “야 너 얼굴 왜그래 여드름 짜지말라했자나 고집이 정도가 있어야지 ***야? 왜 계속 짜는데? 너 미쳤니?”라며 이런 말투로 밥 먹는 내내 아주 연설인지 조언인지 해주셨어요… 그러고선 자기 밥그릇 치우고 화 많이나서 설거지하다가 또 제 방에 들어와서 도대체 왜그러냐면서 자존심 깎는 말을 계속 해서 눈물 흘렸더니 그만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부터 엄마랑 같이 얼굴보면서 대화 못하겠어요ㅠㅠ 도와주세요ㅠㅠ 진짜 *** 될것 같아요…😞

#여드름 #외모 #외모지적 #엄마 #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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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스트레스와 엄마의 잔소리로 힘들어하는 마카님께
여드름은 직접 짜내는 게 여드름을 짜는 건 일시적으로 해결 방법같아 보여도 장기적으로는 피부에 더 큰 부담을 주기도 해요. 마카님께서 잘 알고 계시듯 피부에는 최소한의 자극만 주기를 권할게요. 또 어머니로부터 듣는 외모에 대한 지적들로 감정적으로 힘들다면 마카님이 갖고 계시는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나눠보기를 권해요. 마카님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나눠보고 그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는 방법으로요.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마카님께 맞는 피부 관리법을 고민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강선아 상담사
winter3come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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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편애

부모가 자식을 편애한다면 보통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자식 둘다 20대 초반 딸이고 사고 친 적 없고, 부모는 모두 50대 초반입니다. 부모 중 한명의 편애를 자식 둘다 느낍니다. 편애를 하게 되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자식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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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변하지 않는다면, 내 감정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해요.
1.부모의 행동이 의도적인지 파악하기 부모님께서 편애를 의식적으로 하는 것인지, 혹은 무의식적으로 하는 것인지 파악해보는 게 중요해요. 부모님과 대화할 기회가 있다면 "엄마(아빠)는 누구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 같은 가벼운 질문을 던져볼 수도 있어요. 2.객관적인 사례 모으기 부모님의 편애를 구체적으로 인식하려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차별을 받는다고 느꼈는지 정리해보는 것도 좋아요. 감정이 아니라 사실을 중심으로 정리하면 부모님과 대화할 때도 도움이 돼요. 3.부모님과 직접 대화하기 "나는 가끔 서운할 때가 있어"라는 식으로 감정을 나누는 대화를 시도해볼 수 있어요. 이때, 공격적으로 말하면 방어적인 반응이 나올 수 있어서, "나는 이렇게 느껴"라는 방식으로 부드럽게 표현하는 게 좋아요. 4.편애에 대한 감정 정리하기 부모님이 변하지 않는다면, 내 감정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해요. 부모님의 행동이 나를 결정짓는 것이 아니라, 나는 나만의 삶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해요. 마카님, 부모의 편애를 느끼는 건 꽤 힘든 일이에요. 하지만 중요한 건 부모님의 행동이 마카님의 가치나 존재를 평가하는 기준이 아니라는 거예요. 가족의 사랑이 균형 잡혀 있으면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스스로를 더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도 좋은 방향이에요. 마카님은 충분히 소중한 사람이고, 편애와 관계없이 자기 삶을 잘 만들어갈 수 있을 거예요!
양정원 코치
비공개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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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진짜 어이없네..

언제부터 그렇게 신경썼다고 이제와서 잔소리야 얼탱이가 없네…걍 꺼지세요 제발 🙏

#분노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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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로 화가난 마카님에게
화가 날 때는 잠시 자리를 벗어나 마음을 가라앉히는 시간이 필요해요. 깊고 천천히 호흡하면서 몸과 마음을 릴렉스 시켜보세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차분하게 대화할 수 있는 그림을 그려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백지은 상담사
비공개
·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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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고민이 너무 깊어져서 처음으로 글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고민이 많은 부분은 ‘가족’인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은 저와 저의 언니가 어렸을 때부터 많이 다투셨고 이혼을 선언한 적도 있는 가족입니다. 어렸을 때는 엄마가 아빠와 다툰 후 집을 나가시는 경우가 많았고 명절, 여행과 같은 가족행사가 있을 때면 무조건 두분이 다투셨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점점 저와 언니가 성인이 되면서 두분이 격렬히 싸우시진 않지만 서로가 서로를 타협하면서 지내시긴 합니다.(하지만 이런 모습도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저희 언니는 부모님의 이러한 모습에 거의 정을 버리고 한집에서 사는 ‘룸메이트’정도로만 생각한다고 말했어요.. 그런데 전 아직도 부모님에게 바라는 점과 언니에게 바라는 점이 많아서 속상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말을 잘 듣는 자식은 아니였어요. 부모님에게 많이 대들기도 했고 욱해서 집을 나가기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느끼기엔 부모님이 저를 아직까지도 가르칠게 많은 자식이라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는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화가 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어린 아이가 아닌데, 지나가는 이웃분에게 인사하지 않았다고 잔소리하는 사소한 말과 제가 화를 낼 때면 욱하지 말아라, 너는 참을성이 없다 등등 이러한 지적이 저의 본질적인 부분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 같아 화가 납니다. 화가 났다고 말씀드리면 아빠는 ”난 너의 친구가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며 제가 느끼는 감정이 부모님을 친구로 대해서 드는 감정이라고 하시더군요. 친구처럼 편하게 대할 수만 있다면 차라리 좋을텐데..저번에는 제가 도서관에 갔다고 언니가 아빠에게 말하자 ”걘 또 무슨 바람이 들어서 갔냐“라고 하셨고 제가 2025년 목표가 책 25권을 읽는거라고 말하자 헛웃음을 치시더군요..전 이런 부분이 참 상처가 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엄마 아빠가 싫은건 절대 아닙니다. 두분이 저를 사랑하시는걸 잘 알고 제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고 공부할 수 있는건 부모님 덕분이라는 걸 알아요. 앞에 부모님 태도를 보며 절 싫어하신다고 결단내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화가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서운한 일을 말하면 ”그 정도 일도 아닌데..“ ”너 왜 그래?“라고 말하고 ”100번 칭찬하면 뭐하냐 한두번 지적한 걸로 이러는데“라고 말하는 가족을 보면 제가 잘못된 것 같고 서운하다고 말하는 빈도가 심하고 감정표현이 잦은 저이기에 화 내는 나에게 진정성이 없다 느끼는 것 같네요.. 이렇게 대화가 잘 안될 때면 집에서 나가고 싶고 짜증나는 걸 견디지 못해서 죽고싶기도 합니다.. (->특히 아빠는 제가 아빠의 말에 기분 나빠하면 아빠는 너가 잘되길 바라는 사람인데 왜 반응이 그러냐고 아빠는 너의 적이 아니다 난 너가 왜 기분 나빠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십니다) 제가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런 갈등을 없앨 수 있을까요..서운하다고 하면 그런 의도로 말하지 않았다는 아빠와 왜 그런걸로 서운하냐고 말하는 엄마, 그냥 무시하라는 언니..가정에서 별로 공감받지 못하는 저는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성격은 타인을 많이 신경쓰면서 희생하려는 마음이 큰 것 같아요. 예전에는 다른 사람 태도가 조금이라도 부정적이면 눈치를 많이 보고 혹여나 나를 싫어하는건 아닐까?라 생각한 적이 많습니다. 지금의 저는 싫어할 짓을 하지 않았고 난 최선을 다했는데 쟤 왜저래? 라는 태도로 바뀌긴 했지만 신경 쓰는건 똑같은 것 같아요..타인에게 의존적인 것 같고요. 하지만 사람들은 절 볼 때 독립적이라고 많이 하더라고요. 성격이 밝아서 그런 것도 있고 혼자서 뭐든 잘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제가 가족들에게 있어서 예민한건지 궁금합니다..

#가족 #이해 #감정 #소통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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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합니다
가족과의 소통은 어려운 부분이 많을 수 있지만, 개인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고 이를 존중받을 수 있는 공간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부모님과의 대화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평화적으로 전달하고, 가족들도 자신의 관점을 공유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은 시작점이에요. 정서적인 여유를 갖기 위해 일기나 명상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관리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문준식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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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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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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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초혼이고남편은재혼 아들딸이 있는데 소외감이 느껴져요

딸이 출산을하고 집에서 산후조리를하는데 남편이 너무 정신을못차리고 딸이***는데로 다해줍니다 사리분간못하고 그래서 저도참았는데 딸이 저한테 호징을 안해요 그래서 남편이랑 딸이 저한테 바디랭귀지 하면서 이야기하는걸 몇번이나 지켜봤어 상처를 받았고 남편은 자식이랑 손자까지 생겨서 좋아서 헤어나지 못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저 핏줄하나없는저는 외롭고 왜 이런선택을 한지 후회스럽고 자신의혈육만 챙기는 남편이 이기적이라생각해서 화가납니다 제가 병원쪽근무해서 출산전부터 출산후까지 병원관련해서 일다처리해주고 진료시 옆에 있어주고.엄청난노력을했고 먹을꺼 엄청챙겨주고 제가할수있는거 딸한테 다했어요 저희 재혼한지1년도 안되어서 발생한일이라 저는 화가납니다 남편은 자신의 자식에게 최선을 다할려고 초혼에 자식이없는 사람을 찾은거 같아요 너무이기주이 인데 제가 걸려든거 같아서 남편한테 안좋은일들이 벌을받는거 같아서좋아요

#남편 #산후조리 #딸 #출산 #이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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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속에서 나를 잃지 않도록 스스로를 더 아껴주세요
1. 현재 느끼는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서운함, 외로움, 화, 배신감 같은 감정들은 당연히 들 수 있어요. 중요한 건 그런 감정을 스스로 부정하지 않는 거예요. "내가 왜 이런 감정을 느끼지?"라고 자책하기보다는, "지금의 상황에서 내가 이렇게 느끼는 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라고 스스로를 인정하는 게 첫걸음이에요. 2. 남편과의 소통 방식 조정하기 지금 남편이 딸과 손주에게 정신이 팔려서 아내인 마카님께 느끼는 감정을 알아채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감정을 쌓아두고 참기만 하면 오히려 나중에 더 큰 폭발로 이어질 수 있어요. 남편이 "내가 자식을 챙기는데 당신이 왜 서운해해?"라는 식으로 나온다면, 그 부분이 핵심이 아니라는 걸 분명히 전달하는 게 중요해요. "나는 당신이 딸과 손주를 사랑하는 걸 충분히 이해하지만, 내가 배제된 것처럼 느껴져서 외롭고 속상해. "당신이 자식을 챙기듯이, 나도 당신에게 그런 배려와 애정을 받고 싶어."라고 감정을 공유하면 남편도 조금은 이해할 여지가 생길 거예요. 3. 자신을 위한 균형 찾기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이 관계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하는 점이에요. 남편이 자식에게 몰두하는 동안, 나는 나를 챙기는 시간을 가져야 해요. 남편과의 관계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스스로에게 의미 있는 활동을 찾아보는 것도 중요해요. 지금 느끼는 분노와 허무함이 관계를 단절하려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관계를 원하는지, 어떻게 관계를 조정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필요할 수 있어요.
윤지선 코치
여름이지나가면
·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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