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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문제로 힘든 너에게
커피콩_레벨_아이콘liiilliii
·4일 전
이 순간 가족이라는 사람들이 나를 가장 잘 이해해 주고, 내 편이 되어 주고, 내가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사람들이면 좋겠는데, 오히려 가족 때문에 숨이 막히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고 느껴져서 정말 괴로웠지? 밖에서 힘든 일이 있어도 집에 돌아가면 편안해야 하는데, 무언가를 하기 전에 허락부터 받아야 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하지 못해서 마음 놓고 쉴 곳이 없다고 느껴졌지? 다른 사람들은 별생각 없이 하는 일도 나한테는 어려운 일이 되고, 남들은 자유롭게 생활하는 것 같은데 나는 왜 이렇게 많은 제한을 받아야 하는지 억울하지? 나는 내 생각을 이야기하면 변명한다고 하거나 말대꾸한다고 할까 봐 입을 다물게 될 수도 있겠지. 그런데 그러다 보니까 나는 어느 순간부터 누구에게나 내 의견을 말하는 것조차 지치고, 그냥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게 편하다고 느끼게 되었어. 이젠 나 자신도 답답하고 힘들어지게되었지. 하지만 꼭 알아줬으면 좋겠어. 가족의 통제 때문에 힘들다고 느끼는 건 잘못이 아니야. 또, 가족이여서 가족의 모든 행동을 괜찮다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도 아니야. 방법은 아직까지 모르겠지만 지금 나는 나를 위해 버티자는 생각으로만 살아. 그리고 자유를 원한다고 해서 이기적인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야. 너는 여전히 소중한 사람이야. 아무에게도 화내지 않고 늘 이해심 많은 사람이 되어야 할 필요도 없어. 혹시 너도 이런 생각을 해 본 적 있어? '내 마음도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 '나도 나를 믿어 줬으면 좋겠다.' '내가 하는 모든 일을 의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편하게 생활하고 싶다.' '내가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내 마음대로 정하고 싶다.' 만약 이런 생각이 들었다면, 그건 너무 많은 걸 바라고 있어서가 아니야. 네가 바라는 건 그저 네 마음을 존중받고, 조금 더 믿음을 얻는거겠지. 어디에도 말하기 어려운 가족문제로 힘든 너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난 너가 안힘들면 좋겠다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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