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죽을 때가 되면 그걸 알 수가 있는건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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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죽을 때가 되면 그걸 알 수가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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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어렸을 때부터 선천적으로 겪고 있던 심장병. 죽고 싶다고 엄마 아빠한테 울면서 말했을 때는 정말 죽고 싶다기 보다는 제발 살려달라는 말이었는데, 요즘따라 몸이 확 약해져서 쓰러지는 횟수도 늘고, 목숨이 위험한 횟수도 늘고…. 진짜 진심으로 아 올해가 마지막이구나, 아니 어쩌면 첫눈도 못 보고 갈 수도 있겠다 라는 느낌이 자꾸 들어요. 근데 내가 죽고 싶어서 죽는 게 아니라 지병 때문에 갈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병원에서 알코올 솜 냄새 맡으면서 죽는 거 싫어서 엄마 아빠한테 이야기는 안 할 건데, 주변 지인들한테 혹시라도 놀라지 말라고 언질하는 게 맞는 거겠죠? 우울감이 심해서 드는 자살 충동이랑은 느낌이 달라요. 아픈 것도 자주 아프고 응급실도 이번 년도에 벌써 두 번이나 실려갔고, 심장병으로 쓰러진 것도 이번년도에 벌써 네 번째예요. 정말 전이랑은 몸이 달라졌다는 게 확 느껴지면서 곧 죽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미리 주변 정리 해야 할까요? 어떤 식으로 지인들한테 말을 꺼내야 조금이라도 덜 놀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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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0308
· 한 달 전
죽응은 내가 정하는게 아니니 하늘에 맡기고 걱정과 두려움 보다 지긍 생활에서 하고싶은것 하시고 하루하루를 만끽하시는건 어떨까요? 쉽지 않겠지만 감사할것들 찾으면서 행복을 잠시 나마 느꺼보세요. 그럼 심장에도 도움이 되지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님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하는 저의 답변이지만 님이 행복한 시간을 가지시기 바라는 마음이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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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나방
· 한 달 전
그러시군요.. 오랫동안 많이 힘드셨을 것 같고, 요즘도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다는 말처럼 몸이 아프면 마음도 힘드니까요.. 작성자님 판단에 맡기시면 될 것 같아요. 미리 말씀해주시면 배려가 될 수 있을 것 같긴 하고요. 그냥 선천적으로 앓던 심장병이 있는데, 요즘 몸이 많이 약해진 게 느껴진다, 혹시 모르니 미리 마음의 준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있는 그대로 말씀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이왕이면 이번이 그냥 고비고, 잘 넘기셨으면 참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가족들, 지인분들이랑 먹고 싶은 거 다 드시고, 하고 싶은 거 다 하시고, 인사도 충분히 나누고 가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요. 저라도 괜찮으시면 언제든 이야기 들어드리고 최대한 도와드릴테니 편하게 답 달아주세요! 그럼 평안한 밤 보내고 계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