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업소를 갔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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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업소를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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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이미 2년전에 한번 걸리고 안그러겠다고 미안하다고해서 속앓이 했다가 나아지고있었는데 몇일전에 흔적을 발견했어요.. 블랙박스는 지워져있고 새벽에 나갔다 들어오는거 걸렸는데 머리는 젖어있고 핸드폰을 못보게해서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다른경로로 차로10분거리에있는 퇴폐업소를 여러번 드나든것을 찾아냈습니다.. 저번에 성병옮겨서 아직까지 병원가서 검사받고하는데도 그랬다는게 화가납니다.. 얘기를 해야 되는게 맞는데 저번에도 화내면서 죽겠다며 격하게 얘기했던 기억때문인지 말하기가 쉽지않아요 하루종일 생각했는데 마음으로는 끝내는게 맞는데 아직은 헤어진다고 생각하면 너무 힘들어요 기회를 준다고하면 진짜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다시는없다고 얘기하고 성병검사받고오라고 하고싶은 마음이 큽니다. 얘기를 하고 방향을 정하는것이 맞는건지 얘기하지않고 한번더 걸리면 끝내는게 맞는건지 ... 평소처럼 행동하지 못하고있는데 어떻게하는게 더 제가 행복해지는 방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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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o6
· 한 달 전
선생님, 많이 괴로우시겠지요. 타인이 감히 심정을 전부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부디 끊어내세요. 스스로 사과할 의지도, 본인이 저지른 일에 대한 책임도 지지 못하는 사람이 달라지기를 기대하시는 건 분명 또다른 상처로 돌아올 겁니다. 변화를 기대하기에 남편 분은 이미 너무 선을 넘으셨어요. 정신차리고 멀쩡하게 돌아올 사람이었다면 애초에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마카님께서 타이르고 하나하나 가르쳐주면서까지 옆에 붙잡아둘만한 분이 아닌 것 같습니다. 괴로우시겠지만 부디 끊어내고 자신의 길을 가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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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88
· 한 달 전
성병 옮긴거면 신고해도 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