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했는데 심장이 두근거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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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했는데 심장이 두근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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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완전 취업은 아니고 정확하겐 6개월 알바로 들어온건데 들어온 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직원분들도 다들 이미 친해져있어서 가끔 저에게 말을 걸어주시기도 하고 제가 하는 질문엔 다 잘 대답 잘해주시지만 내성적인 성격 탓인지 아무래도 끼기가 좀 어렵고 업무도 아직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런지 조금 느린 편인데 옆에서 재촉하셔서 빨리 하려다가 실수도 하기도 해서 속상하고요,,ㅠ 출근한 지 얼마 안됐지만 출근하고나서랑 아침에 일어나면 자꾸 심장이 두근거리고 떨리고 몇 주째 잠도 깊게 못자는데 잠만 자면 꿈이 다 직장에서 일어나는 일들 꿈이고 꿈에서도 자꾸 일하는 꿈만 꿔요.. 그러다보니 자꾸 나랑 안맞는구나 생각하게 되고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고 부정적인 생각만 들어요ㅠㅠ 일한 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진짜 왜 그러는지 모르겠고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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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정효진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직장생활에 적응하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쉬운 일이 아니죠.
#사회생활
#직장생활적응방법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정효진입니다.
📖 사연 요약
6개월 아르바이트로 근무하고 계시군요. 직원분들도 마카님께 말을 걸어주는 등 친절하게 대해주곤 하지만 직원과의 관계적 어려움은 많으신 듯해요. 일한 지 한 달도 채 안 되었기에 능숙하게 업무 수행을 하는 데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을 텐데요. 마카님께서는 나름 잘하고 싶지만 아직 일이 익숙지 않기에 업무 재촉을 받을 때마다 실수를 하게 되니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이다 보니 지난 실수에 대한 여운도 오래가고 주변의 시선까지 의식하게 되니 출근하는 아침이면 몸과 마음이 무거워지는가 봅니다. 꿈에서까지 일하는 꿈을 꾸실 만큼 업무 적응에 대한 스트레스가 매우 크신 상태인데요. 그래서 나랑 맞지 않는 일을 해서 이렇게 힘든 것인가 하는 별별 생각마저 드시는 것 같아요. 마카님 잘 문의하셨어요.
🔎 원인 분석
직장 생활에 잘 적응하고 싶은 마음은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마음이면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고민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업무 진행을 하는 데 있어서 잦은 실수가 유발되면 의기소침해지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요. 어떤 사람은 이 스트레스를 유연하게 극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중도 포기를 고민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적응과 부적응의 문제는 어떤 요인들이 있는 것일까요? 첫째,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일수록 부적응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성격적으로 내성적인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에 심리적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의사 표현을 하며 대처하지 못하고 혼자 고민을 하다가 소외감을 느끼며 이직을 고민하게 됩니다. 둘째, 민감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부적응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민감성이 높은 사람들은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업무적 실수 및 갈등 상황, 업무에 대한 압박감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더 크게 느낄 수 있어요. 그에 대한 스트레스로 심리적 부담감을 크게 받을 경우에는 가슴 답답함, 식은땀, 가슴 두근거림 등과 같은 신체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셋째, 반추적 사고를 잘하는 사람일수록 부적응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불편감을 느낀 상황과 관계에 대해 계속 곱씹듯이 반추적 사고를 하게 되면 부정적 감정은 더욱 커지고 공포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출근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넷째, 자신과 타인에 대해 포용적이지 못할 경우 부적응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자신과 타인에 대해 엄격하고 비판적일 경우에는 자기이해, 타인 이해가 부족할 수 있어요. 그래서 쉽게 원망하거나 쉽게 좌절감을 느끼며 퇴사를 고민할 수 있습니다.
💡 대처 방향 제시
새로운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어려운 과정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일을 하는 꿈을 꾸거나, 직원 간에 갈등하는 꿈을 꾸거나, 직장 상사로부터 비난받는 꿈을 꾸기도 합니다. 이런 반응은 마카님께만 해당되지 않아요. 지금 마카님께서 업무를 배우 신지 한 달도 안 됐다고 하셨는데요. 이 정도의 근무 기간이라면 당연히 업무 파악이 부족할 수 있고 일이 손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회사마다 수습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까지 두곤 하는 것이죠. 문제는 내가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방향이 다르고 결과가 다를 수 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새로운 환경과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고 적응해 갈 수 있을까요? 그에 대한 몇 가지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1. 자신을 신뢰하고 자기관용(자기자비)의 태도를 유지한다. 업무를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실수에 대해 비판자의 태도로 자신을 대할수록 경직될 수 있어요. 새로운 일을 배우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실수할 수 있고 습득이 느릴 수 있어요. 이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며 경력자가 되는 것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실수에 대한 자기수용과 긍정적 마음가짐으로 극복하면 좋겠습니다. 2. 도움 요청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처음 하는 업무는 용어도 익숙지 않고 일 처리 하는 데 있어서 부자연스러운 것이 당연합니다. 그래서 몸에 익숙해지기까지 반복이 필요하고 직무관련 용어도 반복적으로 들어야 무엇을 지칭한 말인지 빨리 이해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약점이 아닌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3. 나에게 맞는 스트레스 관리법 찾아 꾸준히 스트레스 관리를 한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이 오지 않는다면 호흡 이완과 명상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나에게 맞는 신체활동, 여가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좋겠습니다.
현재 내가 겪는 마음의 고민을 신뢰할 수 있는 지인들에게 이야기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만일 좀 더 객관적인 분석이 필요하거나 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시면 언제든지 마인드카페를 통해 도움받으시길 바랍니다. 마인드카페는 마카님을 이해하고 지지해 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참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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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이자나
· 한 달 전
실수요? 다들해요. 느린거요? 아직 미숙하니 그렇죠. 모두 그런과정을 격고 베테랑이 된거지 첨부터 슈퍼맨은 아니죠. 시행착오가 있어야 사람은 성장해요. 저도 내성적인데 아무도 제가 그런지 몰라요. 항상 먼저 말을 걸고 관심 갖고 얘깃나다보니 그렇게됬죠. 오랜시간 우울증과 공황장애 불안감으로 약먹는 일인입니다. 견뎌지더라고요. 힘들땐 더힘들땔 생각하면서 견뎠어요 님아 젊음이 깡패에요 뭘 못하겠어요? 부러운 젊음은 가진 님이 원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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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um924하
· 한 달 전
다들그래요 동료분들과 친하게지내시면 좋을거같고 긴장을 쫌푸셔요 긴장할때 따뜻한 물 많이드세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