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인생이 너무 막막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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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인생이 너무 막막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경주9급준비
·한 달 전
저는 곧 4월달 군대를 전역하는 마이스터고 졸업생입니다. 어려서부터 한부모가정 및 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아왔었고, 집안사정상 인문계가 아닌 마이스터고를 졸업했습니다. 하지만 취업 위주인 학교를 졸업했음에도 취업을 하지 못하였고, 스무 살에 입대하여 곧 전역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기초생활수급자 혜택으로 공무원 9급 전형, 또는 취업을 위해 가지못했던 대학을 기균전형을 이용하여 가려고 1년정도 공부를 하려했는데. 제가 전역하게 되면서 수급자 탈락은 물론이고 공무원 저소득전형, 수능 기균전형 등 앞으로의 계획들도 도저히 실현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저는 조울증까지 앓고 있으며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매일 밤마다 똑같은 고민을 몇 번이고 되뇌이지만 뚜렷한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중학교 졸업이후로 교과목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던 제가 그런 저소득 전형들 없이도, 가족의 아무런 지원없이 무언가 이루어내기엔 너무 벅차다는 생각만이 듭니다. 도와주세요. 더이상 실패하는 삶을 살고싶지 않습니다. 사람답게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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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ya
· 한 달 전
ㅠㅠ 행정복지센터 같은곳에 도움요청해보세요 경기도같은 경우 청년기본소득 제도나 면접지원금 이 있는데 어디 사시는지 지자체 가 어딘지 모르니…. 행정 복지센터 같은 데 물어 보셔야 될 거 같아요. 네이버에 청년 복지 청년 지원금 이런 거 검색해서 알아보시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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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9급준비 (글쓴이)
· 한 달 전
@seeya 갑작스레 전역 2주전 수급자 탈락이란 소식을 들으니 준비해왔던 것들이 모조리 망가진 느낌입니다. 왜, 항상 저한테는 이런 불운만 가져다주는건지... ㅋㅋㅋㅋ 정말로 손이 덜덜 떨리는데. 의지할 곳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