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너무 답답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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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답답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몽실몽실구름빵
·2달 전
저는 예비 고1 입니다. 중3 부터 너무 불안해요. 저는 원래 밝고 감수성 많은 평범한 학생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유모를 불안감이 생겨요. 제가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딱히 무슨 꿈이 있는것도 아니고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아직 꿈이 없는데 벌써 고1인게 너무 불안해요. 어른들은 고1부터 성적 들어가서 빡세게 해야한다고 했어요. 근데 지금의 저는 공부를 못해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왜 우는지도 모르겠는데 너무 답답해요. 적가 무엇을 해야하나요? 정해진게 아무것도 없어요. 사실 이런 문제로 중3 방학 때 정신과에 상담하러 갔었고요, 미술치료? 같은 걸 받았었어요. 근데 치료 끝내고 난 뒤에도 드문드문 불안하고 눈물부터 나와요.저는 학원을 7개 정도 다니고요 아빠는 제 공부에 관심 없으시고 엄마가 좀 관심이 있으세요. 저는 취미가 많아서 악기도 치고 운동도 하는데 엄마는 계속 옆에서 악기는 취미로만, 수학이랑 과학이 제일 중요하다, 고등학교 들어가면 정신 바짝 차리고 공부해야한다 등등 이런 소리를 많이 하세요. 솔직히 엄마가 저를 중학교 때까지는 학원만 다니게 하고 공부는 안시키셨어요. 제가 부담을 느끼는 걸까요? 그냥 너무 불안해요 제발요 엄마한테 이런 고민 말씀드린적이 있는데 넌 건강하기만 하면 된다면서 예비 고1 되니까 갑자기 저런 소리 하시고 솔직히 엄마가 이중인격처럼 느껴져요 저런 부분만 아니면 진짜 좋은 엄마신데... 제가 엄마한테 지금 뭘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불안하다고 했더니 그럼 공부를 하라고 너는 답을 알고있는데 안하는거 아니야? 라고 하시고 너무 서운해요. 이런 고민 들 때 마다 확 차에 치여서 죽는게 낫다는 생각을 해요. 스스로 죽고싶진 않고 사고로 죽고싶어요. 전 제대로 상담받고 싶은데 저도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너무 답답해요. 솔직히 무슨 목표가 있어서 사나 싶기도 해요. 현실이 너무 버거운 것 같기도 하고 이런 생각 들 때마다 밑도끝도 없이 우울해져서 자꾸 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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