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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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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사람이랑 친해지려면 하기 싫고, 되지도 않는 공감을 해줘야하고, 시간과 돈을 들여야는데 그 사람이 절 진심으로 대할진 미지수라 단순히 싫다고 생각하면서 혼자서 잘 지내왔는데 1년이 다 끝나갈 때 쯤 애들이 제 앞에서 제 이야길 하네요. 소수가 하면 모를까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분위기로 맞춰져서 자연스럽게 제 이야기를 합니다. 얼마 전에 이 일로 친구 한 명이 전학을 가기도 했는데 그 땐 요즘 애들이 다 그렇지 뭐... 예민하네 싶었건만 당사자가 되어보니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힘듭니다. 머리속으론 괜찮아 신경 쓰지마 무시해 해도 계속 엿듣게되고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면 잔 후에도 기운이 없어요. 괜찮다고 괜찮다고 머릿 속으로 되새겨도 목이 턱턱 막히고 그 일을 생각만해도 아득하고 몸이 떨리고 눈물이 차올라요. 그냥 다 모르겠고 힘듭니다. 그동안 괜찮아~싶었던 제가 바보같고 지금까지 내 생각들이 맞았는지도 모르겠어요 자존감도 떨어지고 이게 호들갑인가 싶습니다 단순한 우울감 무기력인데 너무 크게 생각해서 어플리케이션까지 깔게 됐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바보같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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