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누적된 잘못된 믿음으로 지능이 나빠질 수 있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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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누적된 잘못된 믿음으로 지능이 나빠질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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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더 정확히 말하면 어렸을 때에 충격적인 사건 이후에 누적된 경험으로 인해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산다면 지능이 자아의 방어기제에 의해 나빠지거나 혹은 좋아지거나 하기도 하나요? 제가 추정하는 잘못된 믿음의 종류 - 1. 자신은 대단한 사람이 아니어야 한다는 믿음 2. 자신은 눈에 띄면 안된다는 믿음 --> 그리 행동했을 때(주눅이 들었으나) 긍정적인 주변 사람들의 태도나 경험을 얻었다면..... ★ 그것이 평생에 걸쳐 반복되고 있다면? 수학문제를 풀면서 자꾸 사고가 달라진다는 생각을 합니다. 보통 문제를 풀면서 달라진다고 다들 하지만 단순히 시간이 지나서 달라졌다...라고 말할 수 없는 미묘한 느낌을 받습니다 평소에도 그렇습니다. 전에는 자각해본 적도 없지만 이것이 단순 문제 풀이에서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계속 문제가 나타나는 것인걸로 보아서 심리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두 상황이 반복이 되는데요, 결정능력 상실, 논리적인 사고 불가능, 초조한 느낌 *기억력 차이 결정을 쉽게함(다른사람일까 싶을정도로) 마치 다른 사람으로 사는 거 같은 느낌의 능력 변화 스위치 되는 과정이나 이 두 상태가 모두 자연스러워서 제 모든 선택은 좌절되기 일쑤입니다 어떤 상태가 정답인건지 모르겠고 내가 생각한 것이 맞나라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상태를 의식을 하고 있지만... 그 전 상태에 의식을 하고 다짐을 한 것이 진짜가 아닌 가짜처럼 느껴집니다... 계속 하다보면 멘탈이 망가지고요 자꾸 멘탈이나 제 상태가 변화함에 따라 스위치가 되는데 심할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생각하는 방식부터 능력차이나 지능이나 여러 부분에서 갑자기 떨어졌다가 올랐다가 하는 느낌이 납니다....... 그런데 그걸 제가 컨트롤 할수도 없어요 처음엔 의식적으로 선택한 것이 (충격적인 상황에 대처하는 생존 방법)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의식화 되어 믿음으로 남고 제가 절 그런 사람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 믿음을 깨뜨리나요? 이걸 알게 된 이후로부터 제가 믿고 살아왔던 세상이 마치 가짜처럼 느껴졌습니다. 어떻게 이 상태를 설명해야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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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xeh
· 6달 전
예시를 들면 어렸을때 형성된 종교적인 신념은 완고해져서 다른 생각을 받아들이기 어렵게하기도 합니다. 반복적인 믿음과 생각이 습관을 만드는데, 습관이란 쉽게 고쳐지지 않죠. 무의식을 바꾸는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올바른 믿음을 만들기 위해 잘못된 믿음과 반대되는 긍정적인 믿음을 반복해서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보려고 노력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수학 문제를 풀면서 계속 의심이 든다면 의심들지 않을정도의 확실하고 쉬운 문제 - 마음이 편할 정도의 적당한 수준의 문제를 먼저 풀면서 자기확신을 얻어보는 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제가 글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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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6달 전
@anxeh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부분이 맞지만 제겐 문제의식을 못할만큼 자연스러워서 고치기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일상에 스며든 모든 부분에서 어떤게 잘못된 게 맞는지 확신이 없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