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사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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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출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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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20대 초반 우울증 증상이 약간있어 약도 먹고 상담도 받았었습니다. 근데 상담이 별 도움이 되지 않고 약도 별로... 그냥 몇번 시원하게 울고나면 차라리 이게 더 나은 것 같아 우울하누감정은 무시하고 살았습니다. 뭐 나만 힘든가 다 힘들이 지런 생각으로 넘겼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전세대출사기로 피해액이 1억8천 형사 민사 다 끝났고 변호사 선임비로만 1천만원 정도 더 들었습니다. 저는 좀 즉흥적인 사람으로 아 어디 가고 싶다..생각하면 항공앱부터 뒤져서 가격 괜찮다 싶으면 바로 떠나고 하는 일이 비일비재 했습니다. 원래 성격도 호탕하고 자기객관화도 잘 되는 편이어서 내가 할 수 있는일 내가 어떤 사람인지 누구보다 더 잘 알고 그 선을 지키던 사람인데 이 사건 이후로 좀 바뀌었습니다. 법적으로 돈을 돌려 받지 못할 확률이 높았지만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봐야 후회가 남지 않을것 같아 있는 도뉴없는 돈 다 털어서 민사 소송도 했습니다. 결과는 승소지만 현실적으로 피의자의 파산과 징역으로 돌려 받지 못합니다. 몇해전 부터 이버지가 아프셔서 아버지 병원비와 부모님 생활비로만 월 500씩 깨지고 사기사건 대출금 나가는 것만 해도 월 700이상 씩 1년 3개월 차 입니다 부모님 병원비와 생활비는 능력이 되면 해드리는게 당연하다 생각 했었지만 사기 사건 이후에는 좀 부담이 되더군요. 월에 2000천을 벌어도 교통비,통신비, 보함료 빼고 생활비 딱 10만원 하지만 아직 어리고 할 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하루에 1-2시간 자면서 회사일 알바 상하차 과외 할수있는 일은 다 해가며 부모님께는 아직도 말못했고 사기금액도 이제 1천만원 남았습니다. 정말 빨리 값았습니다 저 자신이 자랑스럽고 수고했고 기특합니다. 우울한 생각이 들까봐 일부로 더 일을 많이 하려고 했었지만 사실 지금은 몸도 많이 상해 예전처럼 정신없이 일울 할 수도 없는 상황 입니다. 그리고 거의 다 값고 국가지원 피해자 대출로 얼마전에 갈아 타서 이자 부담도 덜한대 내가 왜 잘시간도 없이 일을 해야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일을 줄이고 나서는 1-2시간씩 자다가 5-6시간씩 자니 살것 같았습니다. 간만에 푹잔 느낌도 들고 아침이 개운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어쩌다 마음이 쑥 꺼지득 다운 될때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빠쁘다는 핑계로 모른척 했었는데 그게 요즘 몰려 오는것 같습니다. 누구보가 객관화를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순간 “아 이 힘듦이 이 피곤함이 다 꿈은 아닐까?“라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 꿈에서 제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커터칼로 손목을 그어보는 것 이었습니다. 죽고 싶은 마음은 아니었습니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안아프면 꿈이지? 이럼 막연한 생각이었는데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살아있다는 쾌감이 들었습니다. 이 일 이후로 자해에 맛이 들린것 같습니다. 오늘은 똑같이 그어보려 해는데 현실감이 팍 오면서 ”아 나 뭐하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깊은 상처들은 아니지만 자세히 보면 팔에 자상이 가득 합니다. 저는 살아 있음을 느끼고 싶다는 명목하에 자해로 현실 도피를 한건가? 빛을 거의 다 갚았지만 아직 누구에게도 이런 생각과 감정을 말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오늘 문득 위 같음 생각이 들어 앱을 깔고 글을 남겨 봅니다. 사실 원인이 뭔지 명확이 알고 해결 방법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결방법은 당장 이룰 수 없는 노릇이어서 혹시나 하며 올려 봅니다. 응원, 다독임 이런거 말고 현실적 조언 부탁드립니다. 늦운 시감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어플 덕분에 생채기 없는 하루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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