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상사와 자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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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장상사와 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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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지난달 회사를 퇴사한 직장상사가 있어요. 같이 일했을 때 손발이 잘 맞았어요. 물론 따로 술자리도 몇번 가졌고 그때마다 얘기도 잘 통했어요. 막상 그분이 퇴사하고 나니 더 마음이 애뜻한 것도 있어요. 그분이 섹시한 포인트가 있는데 자꾸 생각나 미칠 것 같아요. 문제는 그 분이 유부남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자꾸 생각하면 안되는데 싶다가.. 다 집어치고 그냥 섹스파트너로 지내고 나만 쿨하면 되지않나싶기도해요. 곤란해요. 역시 답은 정해진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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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세요
· 7달 전
유부남은 건드는거 아니예요 위험합니다 그 유부남의 아내분께 상처주는 행위이고 나중에 님도 그런 비슷한 상황에 피해자가 될 수 있단 것을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의 마음에 상처 준 사람은 언젠가 돌려받게 되는 날이 옵니다 자칫 걸리면 상간녀로 돈 토해내고 직장에도 소문 쫙 퍼지죠 혹시라도 그 유부남이 겉은 멀쩡한데 관계영상을 불법촬영해서 사이트에 퍼뜨리거나 그걸 빌미로 협박 안한단 보장 또한 없지요. 사람 쉽게 믿지도 마음을 주지도 몸을 허락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내 스스로 나를 더 소중히 대할수록 상대방도 나를 소중히 여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혹시 아나요 성병이 있을지도 모르고요 콘돔으로도 다 예방할 수 없는 성병 또한 있다는 것도 알고 계시죠? 이렇게 가장 최악의 상황을 마주했을 때 스스로 감당하고 책임지실 수 있다면 말리지 않겠습니다 쾌락은 인간의 욕구 중 정말 원초적인 본능이지만 이것을 적절하게 조절할 줄 알아야 성숙한 인간이라고 할 수 있겠죠 최악의 상황을 마주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그 분과 만나시는 것도 멀리하시고 차라리 돌싱이나 미혼남 중에 섹시한 남자분을 찾고 좋아해보시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님이 뭐가 부족해서 유부남을 만나면서까지 욕구를 느낄 필요가 있나요 비유인데 저라면 막말로 아무리 맛있어 보이는 음식일지라도 유독 그 음식을 자주 찾는 사람이 그 음식에 침 여기저기 묻혀논거 먹고싶단 생각 안들거 같네요 그래도 그 음식을 몰래 조금씩 뺏어서 먹고싶다면 님 선택이지만요 쫄쫄 굶고 가진게 아무것도 없는게 아닌 이상 똑같은 음식이나 적어도 비슷한 음식을 주문해서 새거로 먹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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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뭘까요
· 7달 전
도둑질히면 벌받아요 내가 받든 내 자식이 받든 꼭 돌아옵니다 그 남자가 끼가 있네요 맘주지 마세요 그런사람 님이랑 질리면 다른사람한테 또 끼부릴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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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dom1111
· 7달 전
글쓴이님도 본인생각이 잘못된거 다 아시니까 괴로워서 글 올리신거겠죠 저도 글쓴이님과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분명한건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점점 그분 생각은 나지 않고 내가 왜 그런생각을 했나 하고 혼자 피식웃고마는 날이 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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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adnue
· 7달 전
그거 나중에 벌받아요 저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