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그냥 마조히스트 아니고 자해중독 아닌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중독|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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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그냥 마조히스트 아니고 자해중독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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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제가 일단은 자해에 중독이 되긴 했는데요. 칼로 베는 컷팅 자해 대신 다른 것도 많이 해요. 일단 저는 제 뺨을 때리고 온몸을 주먹으로 세게 때려요. 이명이 들리도록 얼굴을 때린 적도 있어요. 화장실에서 스스로 목을 조르고 6분 동안 정신을 잃은 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혔고요. 혁대와 회조리를 가져오는데, 혹여나 멍이 보이면 멈출까 봐 불 끄고 10분 동안 쉬지 않고 왼팔을 때렸습니다. 중간엔 목소리가 나지 않게 스펀지공을 휴지로 묶어서 입에 문 채로 자해를 했어요. 사람이 없을 때 매번 가던 돌담길 벽을 하루에 5번 이상 치고 지나갔어요. 손에 금이 가지는 않았고요. 조금 뜨거운 물체를 손등에 대었다가 떼어내는 형식으로 자해를 해서 피부가 결국 벗겨졌어요. 저는 제 상처를 기록하거나 찍는 편인데, 다른 곳에는 올리지 않고 그냥 혼자서만 봐요. 내가 나를 때릴 때 표정이 궁금해서 영상을 찍었는데 그냥 무표정이더라고요. 근데 제 심리상담 선생님은 이걸 어떻게 보아야 할지 많이 고민하시더라고요. 순수한 자해인지, 아니면 쾌락형으로 자기를 계속 괴롭히는 것으로 욕구를 분출하는 것인지. 전 후자를 부인할 수 없어 다른 이유지만 입원치료 중이고 사실대로 다 말했고, 면담 때 심리상담 선생님의 말씀도 다 털어놓으려 하는데 도대체 무엇인가요? 이걸 멈추면 안 될 것 같은 느낌과 동시에 자해가 매우 중요하게 느껴져요. 성격이나 태도는 항상 온순하고 착하고 담담하다는 내용을 듣고, 남을 항상 생각하긴 하지만... 이건 제 생각이고 또, 나의 이런 모습이 죄스럽게 느껴져요. 그래도 저는 자해중독자이니 이 점만 고치면 해결될 문제일까요?
중독_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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