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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
커피콩_레벨_아이콘leehwitun
·9달 전
저는 20대인 동성애자입니다. 제가 최근에 원숭이두창에 걸렸습니다. 그사실을 부모님께 들켜버렸습니다. 제 돈으로 해결을 하긴하였지만 들킨이후부터 전 집에 있기가 너무 무섭고 가족얼굴을 어떻게 봐야할지몰라 항상 밤에 가족들이 다 잘거같을때 들어갑니다. 주변친구나 지인들한테 털어놓고싶지만 털어놓게되면 그 지인들이 저를 떠날까봐 무서워서 혼자서 속앓이를 하고있어요. 점점 우울해지고 드는생각은 내가없어지면 쫌 나으려나 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항상 주님께 기도하고 제발 동성애자에서 벗어나게해달라고 기도하고있지만 쉽게 나아지지않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다시 전처럼 가족이랑 화목하게 다시 돌아가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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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hwitun (글쓴이)
· 9달 전
정말 하루하루가 정말 지옥같습니다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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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9090
· 9달 전
모든 게 한꺼번에 해결되지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여러 생각이 드네요 아무도 말을 안 꺼낸다면 그냥 묻어가거나 잘 만든 거짓말을 하거나 어떻게 보면 동성애라는 것보다 병에 걸리셨다가 더 문제점이 될 수 있고 이 부분을 잘 풀어나가셔야 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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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밀죽
· 9달 전
물론 제가 정확한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글에 적힌 내용 중 글쓴이님의 잘못은 하나도 없어보입니다. 만약 글쓴이님이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주변인이 떠난다고 해도, 그것 또한 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물론 뭐든 도를 넘어서면 안 좋아지겠지만, 조금 뻔뻔한 마음으로 '내가 나라는데, 그래서 어쩔건데?'같은 생각이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털어놓고 싶으시다면, 지인들이 종교가 있는지, 성소수자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심스럽게 살펴보고 말을 꺼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런 지인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지금보단 마음이 편해지실 거에요. 관련 커뮤니티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사라지면 상황이 나아질까 라는 생각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상황이 안 좋게 돼버린 것은 운이 안 좋았던 것입니다. 운이 나빠 병에 걸린 것이고, 운이 나빠 주변인들이 비우호적인 것이죠.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하다보면 끝도없이 깊어지기만 할거에요. 생가보다 동성애자는 우리의 주변에 많이 있고, 혼자라는 생각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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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수씨3456
· 8달 전
원하는것이 무엇인지에 따라 그후의 행동이 달라지겠죠. 동성애자로서의 성욕을 억누르고 가족의 인정을 위해 일코하면서 살아가느냐 아니면 동성애자인 자신을 인정해줄수있는 새로운 환경으로 가느냐 만약에 본인 신념에 따라 동성과의 성활동을 그만두고싶다면 그것도 본인의 선택이지요. 인간은 이상한 존재인지라 본능이 있어도 특정행동을 할때마다 나 자신을 배신하고있단 생각이 들면 그걸 거스를수 있는 존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