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아버지랑 같이 차타고 어딜 가는데 갑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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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태조이성계
·일 년 전
오늘 낮에 아버지랑 같이 차타고 어딜 가는데 갑자기 ‘ 너는 지금 행복하냐, 우리같은 부모 만난게 후회되냐 ’ 같은 말을 하셨는데 그냥 대수롭지않게 생각했었는데요 올때도 자기가 지금 뭘하고 있는지 뭘해야하는지 모르겠다며 혼잣말을 하시더라고요.. 저도 평소에 죽는게 불안하고 그런데 그나마 의지하던 아버지께서도 그러시니까 너무 무섭고 심장 두근거리고 울렁거렸어요 하루종일 아버지가 말하건게 생각나기도 하고.. 제가 지금 생각해보니 어머니가 저를 혼낼때 심하게 폭력을 하시는데 그것때문에 아버지께서 대신 사과하시는것같기도 하고요 어머니는 흥분했을때 감정조절을 잘 못하세요, 제가 어릴때부터 계속 깜빡깜빡 잘 까먹는데 어느때 그주에 계속 숙제 안해가거나 교재를 안가져가거나 한 날이 있었는데 그날 제 목에 끼고있던 헤드셋으로 목 조르고 발로차고 하세요 어떨땐 제 모습이 토나올것같다고 하실때도 있고요.. 근데 평소에는 진짜 친절하고 잘 대해주세요 어릴때부터 감정조절을 잘 못하셨었는데 요즘 무기력증오면서 더 예민해지신것같아요 조금만 실수해도 그게 화내세요.. 저희 가족 다 상담 하고싶은데 차마 제가 이야기 꺼낼수가 없어서 여기에 한번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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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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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샤이닝
· 일 년 전
태조 이성계 님! 상담은 무조건 필수이신 거 같아요. 어머님이 엄청 아프신 거예요. 병원 가서 치료를 받으시는 게 가정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유일한 출구가 될 거라 확신합니다. 어머니를 계속 방치하시면 안됩니다. 아버님.아버님은 말로 방관하시면 안 됩니다. 행동으로 아내가 아픈 부분을 남 편으로서 치료할 수 있게 당연히 도와주고 지켜야 할 입장이시거든요. 왜냐하면 아내이시니까요. 진지하게 말씀드리세요. 엄마 치료받으셔야 아버지도 건강하게 어머니도 힘들지. 않은 삶을 사실 수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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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이성계 (글쓴이)
· 일 년 전
@유샤이닝 근데 제가 말을 못하겠어요.. 어떤식으로 말해야 어머니께서 그나마 충격?을 안받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