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족강제추행 - 죽이고 싶은 친아버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취업|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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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족강제추행 - 죽이고 싶은 친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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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20년 넘게 친아버지한테 강제추행 당한 피해자 27살 여자 아직 학생 입니다. 저의 기억으론 6살 무렵부터 기억합니다. 밤에 안방에서 자고 있는 중에 갑자기 아버지가 저의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서 엉덩이를 만지고 계셨습니다. 기분이 이상해서 놀라서 깼더니 갑자기 아버지가 저의 목을 누르면서 본인의 바지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그때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고 계시던 어머니가 제가 괴로워하는 소리를 듣고 달려와서 아버지를 못하게 말렸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유치원 시절부터 저와 남동생 앞에서 안방 TV로 대놓고 19금 영화를 보셨습니다. 저는 재미 없다고 TV 채널을 돌리면 아버지는 늘 “아빠가 애들 거를 보면 되겠어?”라면서 다시 19금 영화를 보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상한 소리 듣기 싫다고 다시 TV 채널을 돌리면 버릇없다는 이유로 뺨을 맞았습니다. 유치원 ~ 초등학교 저학년 무렵까지 아버지가 저의 팬티 속으로 손을 넣고 엉덩이를 만지면서 얼굴이 빨갛게 붉어지면서 웃고 계셨습니다. 그때 아버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성추행을 강하게 거부하면 그때마다 저는 양쪽 뺨을 수차례씩 맞고 "말 안 들으면 과자, 아이스크림 없어"라고 협박을 당해 왔습니다. 어린 나이의 저는 과자랑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서 아버지가 말 없이 저의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엉덩이를 만지고 있을 때 조용히 울면서 싫고 화나는 감정을 참고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무렵에 제가 한참 요리에 관심 갖기 시작했을 때 낮에 혼자 후라이팬에 계란후라이를 하던 중에 아버지가 저에게 다가오시더니 갑자기 저의 팬티 속으로 엉덩이를 만졌습니다. 깜짝 놀란 저는 프라이팬을 놓쳐서 바닥으로 떨어트리고 가스렌지 불에 다칠뻔했습니다. 너무 무섭고 기분 나쁘고 수치심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제가 다칠뻔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과도 없이 웃으면서 외출하셨습니다. 그 뒤로 초등학교 고학년, 2차 성징이 시작됐을 무렵에 갑자기 아버지가 웃으면서  양손의 손가락으로 저의 가슴을 찌르면서 "우리 딸은 가슴도 없네"라며 성추행을 했습니다. 저는 그때 수치심, 증오, 원망, 화남, 억울함의 감정으로 아버지한테 "야!!! 이게 뭐하는 짓이야? 니가 이러고도 아빠야?"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사과도 없이 버릇 없다는 이유로 양쪽 뺨을 수차례씩 맞고 발길질까지 당했습니다. 중학교 시절에 아버지가 웃으면서 저의 가슴을 꼬집었습니다. 저는 너무 아파서 서럽게 울고 있었고 어머니는 아버지를 말로만 말리고 경찰에 신고도 없었습니다. 제가 그때도 아버지한테 소리 지르면서 달려들면 버릇없다는 이유로 사과도 없이 뺨을 맞았습니다. 고2 때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했을 때 아버지가 고양이를 찾겠다는 이유로 제가 방에서 문을 닫고 옷을 갈아입는 중에  노크도 없이 문을 벌컥 열더니 웃으면서 저의 몸을 훑어보고 사과도 없이 문을 닫았습니다. 그때도 제가 따지면 아버지는 사정없이 저의 뺨을 때렸습니다. 고등학교~24살까지 제가 화장실 문을 잠그고 샤워를 하고 있는 중에 갑자기 아버지가 억지로 힘껏 문을 열더니 "우리 딸 그림 좋네, 엄마랑 똑같이 생겼네"라며 성희롱을 했고 또 다른 날은 "보경아 괜찮아 아빠야 문 좀 열어봐 아빠 쉬 좀 하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나 샤워 중이니까 이따가 사용해'라고 했더니 "너무 급해서 그래 너가 뒤돌아 있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도 어머니는 말로만 아버지를 말리고 별 다른 조치도 없었습니다. 샤워를 끝내고 바로 안방으로 달려가서 아버지한테 "미쳤어? 이게 뭐하는 짓이야?"라고 큰 소리를 쳤더니 "야! 꺼져 나가 떨어져 죽어!"라며 저의 양쪽 빰을 사정없이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때 눈까지 맞았고 눈두덩이가 파랗게 멍이 들었고 눈 속에 출혈까지 있었습니다. 2019년 7월에 제가 처음으로 동네 파출소로 신고하러 갔습니다. 그때 아버지는 저한테 사과도 없이 "나 보고 감옥 가라고?!!"라며 큰 소리로 성질 내셨습니다. 저는 그때 아버지가 변화가 있길 바랬고 딸을 소중하게 아껴줄 수 있는 아버지가 되시길 바랬습니다. 그래서 그때 한 번의 선처를 해드렸습니다. 하지만 집으로 다시 돌아와서 아버지는 저와 마주칠 때마다 "너 앞으로 용돈 없어! 세상에 어떤 딸이 아빠를 신고하냐? 내가 너한테 투자한 돈이 얼마인데 이딴 식으로 행동을해?"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 뒤로 제가 문을 닫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을 때 어머니를 찾겠다는 이유로 화장실 문을 벌컥 열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아버지한테 난리 치면 또 뺨을 맞을 게 뻔해서 아무 말도 못 했습니다. 2020년 가을, 외할머니가 많이 편찮으셔서 어머니가 매일 외할머니 댁으로 다녔을 때 밤에 아버지가 거실에서 대놓고 19금 영화를 보고 계셔서 제가 아버지한테 '돌리던가, 끄던가 둘 중 한가지만 선택해'라고 했더니 아버지가 웃으면서 '너도 해봤냐? 우리 딸도 해볼 수도 있잖아 우리딸은 성인 아니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뭔 소리야 어서 돌리던가 끄던가 자러 큰방으로 들어가던가'라고 말했더니 아버지가 저한테 웃으면서 '아빠랑 할래? 돈줄게'라고 끔찍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무리 농담이더래도 해야될 말이 있고 안해야 될 말이 있는데 아버지는 구분 없이 내뱉으셨습니다. 제가 싫다고 이야기했더니 아무런 일도 없었지만 외할머니댁에 계시는 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아버지가 저한테 이야기했던 내용을 설명했더니 놀래시더니 바로 집으로 달려오셨습니다. 어머니는 집으로 오시자마자 아버지한테 '딸한테 뭐하고 했어? 농담이라고 내질렀어???'라고 말씀하셨고 아버지는 안했다고 부인하셨습니다. 2022년 8월 20일 밤에 제가 거실에서 이불을 덮고 잠이 들려고 할 때 갑자기 아버지가 고양이를 찾겠다고 제가 덮고 있던 이불을 들췄습니다. 저는 깜짝 놀라고 겁에 질려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는 안방으로 달려가서 '이게 뭐하는 짓이야? 사과 안해?'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아버지가 또 저를 뺨 때리를 시늉을 하면서 "꺼져"라고 하셨습니다. 3년 전에 파출소로 신고를 해도 아버지는 변화가 없다고 느껴서 이번엔 선처 없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어머니는 저와 남동생이 나중에 취업할때 성범죄자의 자식이라서 혹시나 불이익이 될까봐 염려하시면서 저한테 계속 선처해주라는 압박을 해서 힘들고 외롭습니다. 지금 상황으로선 제가 직장인도 아니고 미용학원을 다니고 있는 취업 준비생이라서 아버지가 감옥으로 가신다면 3식구(어머니, 남동생, 저)의 생계가 걱정 된다고 어머니가 말씀하셨습니다. 히지만 저의 미래를 생각하고 아버지를 선처하기엔 제가 그동안 살아왔던 세월이 너무 불쌍하고 억울해서 선처하기 싫습니다. 저는 유치원 시절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 넘게 학교폭력 피해자 였습니다. 학창시절엔 학교는 학교대로 힘들었고, 집은 집대로 힘들었습니다. 기댈 곳이 하나도 없는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힘드니까 집이라는 안정적인 울타리에서 보호 받으면서 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버지한테 언제 당하게 될지 모르는 긴장감으로 덜덜 떨면서 목숨만 겨우 건진 상태로 살아왔습니다. 영유아 때 부모의 양육 환경으로부터 자아형성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가장 믿고 의지를 해야 될 친아버지한테 성추행, 폭력, 성희롱을 당해왔습니다. 저의 담당 여성청소년과 수사 형사님은 아버지가 성인지감수성이 현저히 낮아서 모르고 여태까지 했던 행동들이니까 저보고 이해하라는 듯이 이야기를 하시는데 저에겐 이 또한 상처로 됐습니다. 저에게 물질적인 증거도 없이 계속 저만 주장하고 있고 있으니까 저의 담당 형사님은 제가 허위진술한다고 의심 하셨습니다. 솔직히 누가 샤워 중에 녹음을 하겠어요...? 아버지는 공소시효가 종료된 저의 어린시절에 있었던 혐의만 인정하고 커서 저질렀던 혐의는 계속 부인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는 아버지의 죄가 더 무거워지길 바라는 마음에 어릴 때 신고 못했던 아동폭력, 가정폭력으로 추가 고소 하고 싶었지만 공소시효가 이미 지나서 추가 고소는 불가하다고 합니다. 경찰측에선 저와 아버지를 분리 시키는 조치는 제가 1366 쉼터로 가서 지내는 방법 뿐 입니다. 하지만 쉼터는 위치가 노출되는 것을 방지한다는 이유로 폰을 종료 시켜서 제출하라고 하고 외출도 마음대로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답답하기도 하고 아버지는 변화가 없다는 것을 제가 잘 알기 때문에 분명 또 다른 일로 저를 괴롭히거나 보복할게 뻔해서 늦였지만 지금이라도 증거 수집하기 위해서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지내는 상황이 위험하고 안전하지 못하는 생활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제 눈에 피눈물이 나더래도 증거 수집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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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p0
· 2년 전
너무 힘드시겠어요ㅠㅠ 제가 뭐라 드릴 말이 없네요ㅠㅠ 하지만 그사람을 마카님이 이해하고 용서할 필요는 절대 없어요. 무슨 인지감수성이 낮다고 애비가 자식한테 그러는걸 이해하나요?! 남의 애한테 그래도 중범죄고 감옥갈 일인데 ㅡㅡ 꼭 처벌 받게 하시고 마음 편하게 사실 수 있기를 바라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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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eujniwnoo
· 2년 전
어떡해요…너무 안타깝네요…저도 한 여자로써 수치스럽고 화나는 일입니다..그래도 이렇게 손 놓고있을수는 없죠…자취를 하던가 신고를 하던가…신변보호 요청을 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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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qhrud7418 (글쓴이)
· 2년 전
@yeeujniwnoo 이미 검찰송치된 상태예요 수사 과정 중에 여청과 담당 형사가 아버지가 성인지감수성이 현저히 낮으니까 저보고 이해하라는 소리했던 거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