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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철없는 동생.. 제가 꽉 막힌건가요? 제 동생이 유별난건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장녀고 저에겐 21살 여동생이 있어요. 근데 동생이 아직도 철이 없어서 너무 걱정 되어요.. 동생이 코스프레라는것에 취미가 생겼는데 이번에 행사를 2일정도 다녀오려는데 집에서 왔다갔다하기 너무 피곤하다고 온라인에서 만나서 같이 코스프레가 취미인 21살 여자와 같이 모텔에서 자고 온다고 하네요. 만나는 21살 여자애가 알게된지도 이제 고작 한달 된 애고 오프라인에선 딱 한번만 만난 애라 그 애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데 제 동생이 묵을 모텔 근처 주변이 다 유흥업소더라고요... 제 동생이 모텔 잡은건 아니고 동생과 만날 여자애가 모텔 잡은건데 모텔 위치가 주변 유흥업소만 있는곳이라... 저도 고작 24살이라 아직 어리다 생각되지만 그 많은 숙박업소 중에 굳이 유흥업소 근처로 모텔 잡는 21살 여자애도 의심스럽고 어린 여자 애들 둘이서 유흥업소 근처 모텔에서 잔다니 진짜 걱정이 심각해요. 당연히 부모님도 저도 안된다고 뜯어말렸지만 가겠다고 난리를 치더라고요. 주변 친구들이 성인인데 제 동생은 아직도 부모님한테 제한 받는다고 넌 아직도 애기냐고 뭐라했다고 하더라고요. 듣는 부모님도 어이없어 하셨지만 제가 더 기가 막히더라고요. 내놓은 자식도 아니고 부모님이 걱정하는게 애기인건가요? 전 살면서 한번도 모텔로 잡아본적이 없어요. 친구들과 같이 여행 다닐때도 안전한게 최고라 생각해서 돈 좀 주더라도 무조건 호텔로만 갔거든요. 친구들도 무조건 안전이 먼저라 생각해서 저와 같은 마인드고요. 제가 꽉 막힌건지 아니면 제 동생이 유별난건지..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요. 인터넷에서 만나 안지 한달 되고 딱 한번 만나본 사람과 잠자기도 하시나요? 숙소 잡을때 근처가 유흥업소든 아니든 신경 쓰지 않고 모텔 잡나요? 저도 인터넷에서 만나 오프라인에서 보기도 해봤지만 절대 같이 잠은 잘 생각을 안해봐서 솔직히 이 상황이 진짜 이해가 안되어요.. 제 동생에게 물어보니 위험한거 알지만 모텔 가격도 싸고 코스프레도 힘들지 않고 뛰기 위해서 위험 가만하고 간다고 하더라고요. 몇달전에 대학교에서 자기 자취한다고 놀러오라는 남자가 있어서 그 남자 집에도 가서 그 남자와 단 둘이 놀고 왔다고 해서 저와 엄마 기겁 했었는데... 아무리 친하다해도 함부로 남자 집 들어가는거 아니라고 했더니 그 남자 집에 갔어도 언니와 엄마가 생각하는 그런 일 없었다면서 언니와 엄마는 너무 고지식하다고 그러더라고요. 물론 그 남자가 무조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걱정하는건 아니에요. 같은 과니까 최소 동생과 계속 볼 사이라면 그런 일이 있을 확률도 적겠죠. 하지만 세상엔 만약이란것도 있고 애초에 그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 그런건데... 자기 스스로 개방적인 여자라고 착각하고 있는거 같아서 제가 아무 남자 집에 들어가는건 개방적인게 아니라고 했더니 뭔가 찔렸는지 앞으론 그렇게 안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안하겠다고 한게 몇달전인데 왜 또 일을 만드는건지... 하....... 도대체 어떤 친구들을 만나길래 걱정하는걸 애기 취급 받았다고 말하고 친구도 아닌 남자집에 함부로 들락거리고.. 진짜 뭐 하자는건지 모르겠네요....... 친구라 해서 다 같은 친구가 아니라고 진짜 사귀어야 할 친구가 있고 사귀지 말아야 할 친구가 있다 말해도 안 들어요... 진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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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ciliaruder
2달 전
음... 전 집에서 잠깐이나마 도망치고싶다는 생각으로 저렇게 나간적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참 간이 컸다 싶어요ㅋㅋㅋㅋㅋ 근데 겪어봐서 아는거지만 그순간에는 절대 귀에 안들어옵니다 목적이 뭐든지 위험요소가 있다든지 머릿속이 그걸로 꽉 차면 아무리 화를내고 달래도 안들어와여... 오히려 화내면 그냥 자기말대로 안한다 싶으니까 화내는걸로만 들리고 나중에 상처만 남아요 그니까 통제처럼 느껴질 수 있겠지만 자꾸 안좋은 생각이 든다 여자혼자 온대놓고 다른사람 데리고와서 안좋은일 당할까봐 진짜로 걱정해서 하는 말이다 끝까지 간다니까 말리진 않겠고 감시 안할테니까 위치랑 방번호만 알려달라 만약에 위험해지면 신고라도 대신 해줄게 걱정하는 말만 잔뜩 해보세요 중간에 화내거나 왜그러냐고 욕하면 말짱 도루묵됩니다ㅠㅠㅠ... 제가봐도 진짜 글쓴이 걱정되는마음 충분히 이해되지만 그래도 이렇게 해두면은 나 걱정하는구나... 싶어서 나중에 동생분 정신차리면 사이가 더 좋아질거에요
비공개 (글쓴이)
2달 전
@Ceciliaruder 여자 혼자 온대놓고 다른 사람도 올까봐 걱정되는거다 너 못 믿어서 그런게 아니고 걱정되어서 그런거다 등등 다 얘기해봤는데도 걱정하는거 알지만 자신은 그런거 당할 일 없으니 걱정 말라고 하더라고요... 당할지 안 당할지는 모르는거라고 사람 앞 일 모른다고 해도 그런 일은 안 당할 자신 있으니 걱정 말라고 계속 그러고요.. 저나 부모님이 걱정하는거 하나도 안 들어오고 그냥 무조건 거길 가야겠다는 생각밖에 못하는거 같더라고요.. 방번호는 생각도 못했네요! 위치는 알고 있는데 방번호도 알려달라고 해야겠어요 감사해요!
dnafrugal
2달 전
동생 분 혼자만 괜찮으면 답니까. 그리고 가족들이 호텔로 가라 하면 호텔로 가야죠 . 답답하다...ㅋㅋㅋㅋ
비공개 (글쓴이)
2달 전
@dnafrugal 저도 답답해서 미칠 지경인데 동생은 고집 피우네요 엄마 아빠 언니까지 그렇게 말해도 자신의 생각은 변함 없다고 쐐기 박더라고요.. 하... 안전하게 다녀오길 바라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Ceciliaruder
2달 전
아마자... 지금 생각난건네 안부문자 보내달라하면 옆사람이 보낼수도 있으니 일정끝나고 시간날때 전화해달라구 하는것도 좋은 방법인거같어요..!
비공개 (글쓴이)
2달 전
@Ceciliaruder 그것도 좋을거 같네요! 좋은 방법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