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다이어트|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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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ido0212
·2년 전
안녕하세요 고1여학생입니다 최근에 엄마랑 크게 싸웠는데요 싸운이유는 젤리봉지입니다..뭔소리지 싶을순 있는데요 우선 지금 집안 상황은 재혼입니다 아이만 넷이구여 아빠랑 엄마랑은 싸운 상태입니다 그리고 아침에도 저랑 문제가 있었어요 저희집은 10시에 핸드폰을 다 걷어요 그리고 다음날 역사숙제를 덜해서 역사가 몇교시인지 확인하려고 아침에 폰을 잠깐 켰어요 우선 저희 엄마는 폰키는걸 굉장히 싫어해요 핸드폰 사용시간 때문에도 문제가 많았어서 아침먹고서 확인하라고 하세요 그런데 엄마가 그걸 보셨어요 그래서 너는 역사가 몇교시인지 그것도 모르니? 습관적으로 폰확인하는거냐고 화를 내시더라고요 이게 사건의 시작의 원인일수도 있을것같아요 그리고 진짜는 학교갔다와서 아빠랑 싸운거랑 아침에 저랑문제있는거랑 너 밥할줄 알지? 이러시는겁니다 그래서 왜요.. 계란밥정도밖에 못한다고..그러니까 니들 꼴보기 싫어서 나갈려고 이러시는겁니다 그러다가 제방이 좀 청소가 안되어 있었어요 그리곤 바닥에 잡동사니들 모아놓은게 있는데 갑자기 버리시고 왜버리냐하니까 허락도 없이 내집에 저딴거나 놓냐고 정리 안하냐고..버리셨습니다그리고 냄새난다고 쓰레기통을 비우셨는데요 그때 젤리 봉투가 있었어요 저는 다이어트때문에 엄마가 식단관리나 이런걸 좀 하세요 운동관리도 하시고 그래서 먹는거 때문에 문제가 많았어요 그런디 너는 아직도 이런걸 사먹니? 약간 비웃는 말투로 그러시더라고요 젤리봉투가 제가 먹은건 아니고 친구가 사왔는데 마지막에 하나 받아먹고 받아먹은게 있으니까 내가 버리겠다고 해서 귀찮아서 필통에 넣어놨다가 집와서 버린건데 그걸왜 집와서 버리냐고 네말을 믿을것같냐고 이러시는데 아까 물건 마음대로 버리신게 화가나서 믿지말던가요 계속말하는데 안믿으시잖아요 라고 좀 *** 없게 말했어요 그러더니..제가 물병을 닦고 있었는데 제 물병을 집어 던지시더라고요 추후에 나한테 던진게아니고 재수없게 너한테 갔나보네 이러시는데 저한테 던진것처럼 머리에 맞았습니다 평소에싸우고 화나실때도 저한테 던지셨거든요 그리고서 언성이 높아지니까 방으로 들어오라고 하셨어요 저는 젤리때문에 왜이렇게까지 하냐고 소리쳤습니다 그러더니 방으로 오라고 제옷과 팔을잡고 끌고 가더라고요 저는 당연히 뿌리쳤고 팔로안되니까 본능적으로 다리가 나가더라고요 그러더니 이게아주 발로 그러네?이러시면서 결국 방에 끌려가고 제 과거 전적들을 말씀하시면서 키워준 은혜를 원수로 갚냐면서 물론 새엄마가 4학년때 재혼하셔서 지금까지 키워주신건 있어요 하지만 엄마의 기준이 좀 높아요 뭐만하면 혼나고 남들은 그렇게해도 안혼나는데 왜 엄마만 그러지 이러는게 있었어요 엄마가 물론 열심히 키워주셨지만 마찰이 정말 많았습니다 하루에 5번 부딪힌적도 많고요 엄마네 딸까지 4명키우는게 쉽지 않고 첫째인 제가 마음에 안들게 행동하니까 부딪히고 방에서 나오지 말라고 밥도 니알아서 해먹고 하라고 할때가 많은데 그건 엄마가 나가고 밥해먹고 엄마나갔을때 씻고 내눈에 띄지 마라 이거여서 못견디고 어거지로 죄송하다고 한적이많아요 그래서 이번에도 방에서 너 이제 나한테 엄마라고 하지말라고 왜 엄마라고 불렀니? 니아빠가 시켜서? 이랬어요 막때릴려고 하셔서 방어하니까 어쭈 또 발로 차시게요? 이러시고 아까 나한테 물병던진거 얘기하니까 니한테 던진거 아니고요 싱크대에 던젔는데 재수없게 니가 맞았나보죠 이러셨구요 지금은 방에서 나오지 말라고하고 밥도 엄마없을때먹고 씻는것도 엄마 있을때 씻은적이있는데 감정이 않좋아서 말이 좋게 안나가니까 ***년이네 이러시고 돈도 없어서 뭘 하지도 못하는상황입니다 빨려고 내논옷이 방문앞에 널부러져있길래 뭐지 했는데 제옷만 빼고 돌리셨더라고요 거실에도 못나가고 화장실가는것도 눈치보이고 물도 마음대로 못마셔요 너무 힘들어요..아까도 동생이 말해줬는데 언니 엄마가 엄마없을때도 방에들어가서 밥먹으래..주방에 물건 만지지말래 이러더라고요 진짜 자살충동도 오고 너무 살기 싫어요 도와주세요..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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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ciliaruder
· 2년 전
이정도면... 1388 청소년 상담인가 그거 아시나요? 거기에 전화해서 청소년 쉼터에 단기간이라도 머무를 수 있는지 물어보는게 좋을거같아요 하루라도 안보면 글쓴이 상태도 조금이나마 좋아지지 않을까 싶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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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do0212 (글쓴이)
· 2년 전
@Ceciliaruder 조언감사해요..근데 지금이 학교도 계속다녀야하고 그냥 갈수있는 상황이 아니네요.. 저번에 비슷한일로 학교에서 상담한적있었는데 상황이 엄마아빠와 더 악화된 경험이있어서 비슷하게될까봐 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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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ciliaruder
· 2년 전
@jido0212 ㅠㅠㅠㅠ... 학교 상담실이 부족한부분이 있긴해요 상담같은 경우는 믿을만한 선생님이면 서로가 말한 내용을 알리지않고.. 관계회복을 위하는게 대부분이지만 그냥 내용알려주고 적당히 들어주다가 속마음이 이렇다니까 집에서 잘 해결해보세요 끝! 맞아서 경찰서갔더니 귀가조치 하는거랑 비슷하죠ㅠ 나 보기싫으면 하루나 며칠 쉼터에 갔다오면 안되? 하면... 화낼거고 여러가지로 돈벌어서 도망가는게 좋아보이는 상황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