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신경정신과에 가려고 하지 않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조울증|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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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신경정신과에 가려고 하지 않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Ksjwdjk
·2년 전
안녕하세요 제목과 같이 동생이 신경정신과에 가려고 하질 않습니다. 동생은 저와 엄마가 볼때 조울증의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도 만나려고 하지도 않고 하루종일 방에서 게임만 하고 있습니다. 밥도 안먹을때도 있구요. 그리고 매우 사소한 일에 흥분을 하며 화를 냅니다. 한번은 엄마가 배달온 음식을 받아놓지 않았다고 사과를 안한다며 집에 있는 족욕기를 던지려고 하기에 제가 뛰어가서 막고 진정하라고 했으나 결국 신발을 가져와 던졌으며 빨래 바구니도 쎄게 던졌습니다. 결국 그래서 그당시 엄마가 잠시 집을 비우고 나갔구요나간지 3일만에 동생이 울면서 전화해서 잘못했다고 빌기에 다시 집에 오셨으나 동생은 매번 집 분위기를 망쳐놓습니다 (사실 제가 친구들과 여행을 가거나 약속이 있으면 집에 무슨일이 생길까 매우 불안하고 걱정이 됩니다) 결국 3년만에 엄마가 설득하여 집근처 신경 정신과에 갔으나 그뒤로 계속 안간다고만 합니다. 엄마와 저는 기분이 나쁘지 않게 계속 설득했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안가 안간다고 가고싶지 않다고 그말 뿐입니다 사실 예약된 그날 설문을 못했다고 다른날에 가겠다면서 얘기하여 병원에 죄송하다 사정하여 날짜를 변경하였는데 이제와서 또 안간다고 말만 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자기가 학교다닐때 운동을 안시켜줘서 인생이 망했다고 그말만 하고 있습니다 자기는 운동 잘했는데 안시켜 줬다면서요.. 일도 안하고 돈도 안벌고 아무것도 안하고 이렇게 살다 죽을꺼라면서 부모님께 막말만 하구요.. 엄마는 동생이 중1때 운동부 학교에 가서 훈련하느거도 보여주면서 할수 있겠냐고 하였는데 그때 저렇게까지 훈련하냐면서 본인이 포기 했습니다. 근데 이제와서 자기가 운동을 했으면 벌써 프로 입단해서 돈도 많이 벌었을꺼라며 망상에만 빠져 있습니다 정말 심각한 상황인데 아무리 설득해도 병원에 가려고 하질 않아요. 본인은 정상인데 엄마나 가족들이 병원에 가라고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도 아니고 애도 아니고 26살 성인 남성입니다. 억지로 끌고 갈수도 없고 병원에 갈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을까요? 저희엄마는 아예 따로 살 고민까지 하고 계십니다 근데 막상 그렇게 되어도 걱정되서 왔다 갔다 하실꺼 같긴 합니다. 좋은 방법 없을까요? 정말 동생 때문에 온 가족이 너무 힘이 듭니다.
망상우울조울충동_폭력분노조절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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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_아이콘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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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2년 전
가족보다 중요한건 마카님이에요. 치료받고 건강 찾으셔서 꼭 행복하시기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