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아야하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고민|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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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아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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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결혼한지 삼년 섹스리스부부로 산지 삼년 자영업 부부 키워드만 들어도 한숨이 절로 나오는 우리의 상황 늘 똑같다 아침에 일어나 씻고 준비하고 장보고 가게문을 열고 바쁜 하루를 보내고 일곱시쯤 퇴근해서 집에와서 저녁 차려먹고 치우고 티비 좀 보다가 나는 침대에서 신랑은 바닥에서 핸드폰을 조금 하다가 각자 잠이든다 일주일에 하루 쉬는날은 자기엄마 모시고 서울로 대구로 병원다니느라 바쁜 효자아들 그럼 나는 혼자 운동 다녀왔다가 집치우고 녹초가 되어 오후쯤 온 남편과 저녁을 먹고 잔다 가끔 부부동반 모임을 하는게 전부이다 여행을 가고 휴가를 가는건 사치라고 생각하는 남편 모아야 하고 시부모님 용돈 드려야하고 하루라도 문을 닫으면 손해가 많으니 휴가라는 단어만 아오면 말이 없어지는 남편 그렇게 삼년을 살아보니 말많고 장난기 많고 웃음 많던 나는 말수가 줄어들고 웃지도 않고 한숨이 많아진 나로 변했다 내집인데 집이 불편하고 같이있으면 불편하고 눈치 보이고 왜그런지 이유를 알수가 없다 분명 내가 좋아서 한 결혼이였는데 나는 지금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여자가 되었다 그런데 그러면서 드는 생각 누군가는 애기가 없어서 가족같은 느낌이 안드는 거라고 하고 또 누군가는 더 발목 잡히니깐 애기를 낳지 말라고 한다 솔직히 나는 지금 애기를 낳고싶은데 남편에대한 신뢰도 사랑도 많이 멀어진 상태이다 이 불안정한 내 감정을 내자식은 느끼지 않았음 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혼자 조용히 고민해본다 이혼이 정답일까 아님 정말 아이가 없어서 가족이라는 완전체가 되지 않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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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jf
· 2년 전
지금상황에 애기라니요ㅜ 나도 힘든데 남편은 엄마챙기기바쁘고 애기도 안봐주니까 더 서운해서 애도 싫고 남편까지싫어질지도 몰라요 도와주진않았으면서 애기가 잘못된행동하면 니가 애를 어떻게 키웠길래 애기가 이러냐고 되려 면박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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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jf
· 2년 전
애없을때 이혼하는것도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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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guest
· 2년 전
삼년 힘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