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안통하는 남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상담|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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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안통하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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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감정이없는 사람 같아요 서운한점이나 그런거 말하면 본인이더욱힘든데 너만 힘든거아니다 이런이야기만하고 말이 아예 통하질 않네요 누가 더 힘든지 내기하는 것도아니고 전 감성적인 편이라 그냥 작은말 하나 힘들었구나 그냥 이거하나면 되는 건데 현실주의자인 남편과 소통하는 법없을까요? 속이 터져 죽을꺼같네요 내감정이 지금이렇다 이야기를 꺼내면 숨어버리고 톡도안보고 집에서도 잠만잡니다. 여태지켜본바로는 다른사람 감정을 같이공유못하는것 같고 본인이 잘못을해놓고도 결론은 제가 잘못한사람처럼 봐뀔때도있네요 초반에는 내가 가스라이팅을 당하고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본인의 잘못은 인정못하고 고맙다 미안하다 이런말 자체를 꺼내지도못하더라구요 자기애도 엄청강하고.... 이런일이 반복될수록 이사람이정말 나를 사랑해서 같이사는 건가? 남이랑살아도 이정도는 안느낄텐데 아니면 다른사람이생겨서 그런건가? 자꾸 이상한 생각만더 들어서 제가미쳐가고있는거 같습니다 ㅜㅜ 도와주세요 여기에도 쓰지못할이야기들이 많지만 너무 답답해서 올려요 조만간 상담받아야할것 같습니다 예전 15년전에도 조울증진단을 받은적이있었는데 그기붘이랑 비슷한대다가 지금은 집착,의심 너무 심해지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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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4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이재규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2년 전
지금은 집착,의심 너무 심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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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이재규입니다. 남편과 대화가 안되고, 이런 남편이 의심스럽고 답답하고 불안감도 올라 오는 마카님에게 도움이 되기를 원하면서 적어봅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은 서로 이야기 하고 감정을 이야기 하면 대화를 이어가기 보다는 핀잔을 주고 말을 막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화보다는 탓을 하거나 책임을 돌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혼해서 살고 사랑하는 것이 맞나? 하는 생각도 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조울증 진단도 받은 적이 있어서 감정적 불안 상태가 다시 일어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 원인 분석
남편과의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화가 없어지면 정서적 교감이 없어지고 부부라는 관계가 먼 이웃처럼 느껴지고 부부로 살아가는 것이 힘들 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감정을 교류하고 서로 힘든 감정과 사랑, 행복을 느끼려고 결혼한 것이 힘들게 느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 대처 방향 제시
서로가 대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서로를 잘 아는 사람을 통해서 중재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과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전문가를 찾아서 도움을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부 관계도 노력하지 않으면 쉽게 만들어 지지 않습니다. 심리 검사도 받아보시고 개인 상담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이 거부하면 마카님이 먼저 심리상담을 받아서 조울 상태가 다시 재발한 것인지 먼저 자신의 감정을 안정시키는 것이 부부 관계에서도 중요합니다. 서로 성격이 부부 관계를 하기에 불안정하다면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부부 관계와 개인 부분, 다양한 관계를 살펴보고 서로가 어려워하고, 마음에 다음 풀기 어려운 과제를 푸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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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AI 댓글봇
BETA
· 2년 전
남편도 날 사랑하는 것 같고 피해자 생각 이 부분 진짜 공감되고 정드는 게 참 무서워요. 행복하지 않고 힘들게 사는 느낌이 든다면 정리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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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anie424
· 2년 전
그런 인간이랑 살고 있는데 희망이 안보이네요... 왜 결혼했고 결혼전에는 왜 그리 잘해줬는지..저는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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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hlove5
· 2년 전
내 남편과 비슷하네요. 남편은 자기부모 자기자신 제 자식 자기형제 마지막이 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싸우기도 엄청나게 많이 싸우고 ....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로 남편도 좀 변한 것 같아요. 남편보고 양육비 생활비도 안 줘도 되니까 나가라그랬어요 애시당초 나랑 안 맞는 사람이었는데 콩깍지가 씌였었나봐요 내가 미친 년이었다 생각합니다. 너무 자기비하인가요. 그래도 소통 안되는 남편과 억지로 대화를 바라는 것 보다는 훨씬 좋다고 생각될 정도로 대화가 안 되는 사람입니다. 결혼전에는 그저 내 얘기를 미소로 들어주는 것이 맘에 들었는데 결혼후 그것도 없을 뿐더러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게 다반사고 시간이 지날 수록 듣던 한 귀마저 사라져 내가 한 얘기가 나한테 되돌아오는 느낌이었어요. 남편과의 대화? 남편이 나한테 한대로 고대로 남편이 나한테 하는 말이 있다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고 남편이 한 얘기는 본인한테 돌아가게끔 철저히 쉽게 말하면 무시해줬습니다. 그랬더니 어느 날부터는 나보고 왜 말을 안 하느냐 왜 자길 무시하느냐 내게 화를 냈다가 화낸게 미안한지 잘해줬다가 뭐 여차저차해서 지금은 그냥 저냥 삽니다. 전 남편과의 대화를 원하지 않고 삽니다. 그리고 남편한테 간혹 잔소리하는 아줌마로 삽니다. 돈 많이 쓰면 아껴써라 뭐 그런거요. 제가 느낀바는 서로 너무 다른데 억지로 끼워맞추려해봐야 상처만 나고 피만 철철 흐른다였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은 본인이 내가 경험한 것을 똑같이 경험해봐야 느낀다였습니다. 다 내려놓으니 내가 편합니다. 남편은 저보고 자기 없으면 뭐 먹고 살거냐고 지 덕에 사는 거라고 합니다. 그럼 저는 당신이 내 덕에 사는 거겠지 하고 말합니다. 그런 식으로 살아요. 우리집은 이게 최선이예요. 힘들었겠구나 뭐 이딴거는 없어요 요즘 다 힘드니까요 사실 그건 가장 가까운 사람한테 들어야하는데 .... 내가 듣고 싶은 말이지만 내가 해줘야하는 말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내가 하고 싶지 않은 말이기도 해요. 내가 힘들다면 전 내가 나한테 해줘요. 여기에 만족하렵니다 그래야 가정에 평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