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도와주세요 #마음의소리 #가족문제 #엄마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5년 전
제가 지금 20살된 성인 여자인데요 하루하루를 살아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는게 엄마때문인거 같아요 성인이 되고나서도 여전히 계속 제가 주말에 어디를 놀러다니고 그러면 그러지 말고 쉬라고 그러는데 저는 솔직히 주중에는 실습하고 학원다니느라 저만의 힐링할 시간이 따로 없어서 주말이라도 저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삶의 힘듬을 해소하고 싶은데 이런거를 엄마한테 말해도 엄마는 이해를 할 수 없는 이해해주지 않는 분이예요 그래서 매번 대화를 해도 언어의 벽이 있는것처럼 느껴져서 말을 하기가 불편해요.... 엄마한테 이런거를 얘기하면 그래서 뭐 어쩌라고 그럼 힘들다는 말을 하지 마!!!라고 그러시겠죠 살면서 이게 제일 스트레스의 원인이예요 게다가 이렇게 살아오면서 새로운 환경 새로운 곳으로 도전하는게 너무 무섭고 두려운 마음이 커서 어려워요ㅠㅠㅠ 아직도 엄마는 저를 어린애로 생각하시고 았는거 같아요 엄마는 밤에 늦게 사람들 만나러 자유롭게 다녀도 되고 저는 왜 안 되는 거죠? 저 진짜 어떡해야될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엄청 심각한 고민입니다...ㅠㅠ 도와주세요 엔젤링님 제발요 부턱드립니다
엄마의간섭마음의소리가족문제갈수록심해짐엔젤링도와주세요가족관계자유신뢰감사랑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 댓글 29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이성민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5년 전
안녕하세요 이성민 상담사입니다. 어머니의 간섭으로 자유롭게 쉬지 못하는 상황으로 인해 답답한 마음이 클 것 같아요. 이제 성년의 날도 지난 시점에서 아마 초,중,고등학교를 거처오면서 마카님 스스로가 자유롭게 선택하고 책임질 수 있는 시기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면 올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기도 했을 것 같고, 그때쯤이면 마카님의 어머니께서도 마카님의 자율권을 어느정도 보장해주실거라 믿고 버텨오신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 학교를 다닐 때와 변함없는 어머니의 태도를 보며 도대체 언제까지 내 스스로 할 수 있는게 없는거야?라고 생각하며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도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상담사의 생각으로는 어머니께서 언제까지고 마카님의 선택을 억압하지는 못하실거라고 봐요. 점점 더 나이가 들어가면서 집과 거리가 있는 곳으로 일을 하게 될 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하게될 수도 있으니까요. 시간이 흐르면 점점 자연스럽게 마카님 스스로 선택하고 자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할 날이 오게되실 것 같아요. 문제는 지금 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성인이 된 이 시점에서 할 수 있는게 없다는게 너무 답답한 상태란 것이겠죠. 어머님의 입장에서는 아직 마카님께서 집을 벗어나 무언가를 하기에는 세상밖에 위험한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고 여기실지 모르겠어요. 어떤 것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처음접하는 것에는 뭣도 모르고 그냥 시도하다가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하고 쉽게 실수를 하기도 하잖아요? 그런대 그 실수를 돌이킬 수 있다면 좋겠는데, 돌이키기가 힘든 것들이 이 사회에 너무 많다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했을 때 후유증은 1년에서 평생까지 지니고 갈 수 있는 상처가 되기때문에 그런 걱정으로 어머니께서 아직 마카님을 붙잡아 두고 계신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집착같고 강박적으로 보일 수도 있고 실제로도 그런 부분을 마카님이 느끼실 수 있지만 핵심은 마카님을 너무도 사랑하시기에 나타나는 걱정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그런 어머님의 사랑이넘치는 걱정을 넘어서 마카님이 원하는 자유시간을 얻기위해서 필요한 것은 '신뢰감'이 아닐까해요. 어머니가 보시기에 위험성이 없을 것 같고, 확실히 안전이 보장될 수 있고 안전감을 느낄 수 있는 행동을 한다는 것을 어머니께 충분히 안내드릴 수 있고 그런 모습을 꾸준히 보여드린다면, 어머님이 하시는 걱정의 벽도 조금씩 녹아내리지 않을까 싶어요. 마카님이 더 자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게되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고민이 있을 때 언제든 마인드카페를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가족관계 #자유 #사랑 #신뢰감
커피콩_레벨_아이콘
pmy4227
· 5년 전
사람마다 스트레스해소법이나 힐링방법이 다른데 어른들은 집에서 쉬는게 답이라 생각하시는것같아요 혹시 엄마앞에서 실습이나 학원때문에 요즘 힘들다라고 이야기하신적없으신지? ㅠ 저희엄마는 일때문에 힘들다고하는 사람이 주말에 왜 또나가냐고, 집에서나 쉬지 라는 말을 하시거든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pmy4227 맞아요 저희 엄마도 그런 생각이신거 같아요 근데 엄마는 자유롭게 사람들 만나러 다니시면서 저보고는 무조건 안 된다고 간섭해요ㅠㅠ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pmy4227
· 5년 전
혹시 외동이시거나 딸1? 라서 그러신거 아닐까요? 아님 나이가 이제 갓20살이시니까 아직 어머님 눈에 애기같은 느낌이있으셔서(술도 마실수있고그래서??)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pmy4227 그런가요?첫째라서 더 그런걸까요?이런 시선이 저를 더 예민한 성격으로 만드는 거 같아요ㅠㅠ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pmy4227
· 5년 전
그러한 요인도 있으신것같아요ㅋㅠ 첫째이신데 20살 아님 주말에 가끔 어머님이랑 쇼핑하시면서 데이트가끔 해보시는건 어떨런지
커피콩_레벨_아이콘
djdjdjd1717
· 5년 전
빚을 안갚으면 계속 늘어나고 결국 못갚아요. 지금있는 집이나 재산을 팔아서 빚을 갚고 돈모아서 다시 이사를 하든 하셔야합니다. 그러다 살집까지 넘어갑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adventureseeker
· 5년 전
그냥 빨리 독립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ㅠㅠ 안타깝지만 이 세상엔 자신이 최선을 다해도 설득이 되는 사람이 있고, 안되는 사람도 있답니다. 제가 보기엔 어머님의 성향과 질문자님의 성향 자체가 다른 것 같아요. 부디 스트레스 안받으시고 편히 쉴수 있는 날이 오시길 바랍니다.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adventureseeker 감사합니다 그래서 저는 늘 독립해야겠다는 생각이 매일 들어요ㅠ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besetona
· 5년 전
말이 안통하고, 해도 소용없고, 그래도 다시한번 얘기했는데 부정적인 경험을 하게 되면...특히 그게 가족이거나 친구이거나하면 정말 힘들죠..더구나 네가 먼저 노력해봐 얘기들으면 열받죠.. 엄마를 남이라고 생각하고 저 사람은 자기는 늦게까지 돌아다녀도 되고 나는 왜 안되지? 생각해 본다음 다시 소통을 해볼까, 늦게까지 무시하고 놀아볼까 얘기하고 놀아볼까 행동을 결정해 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owulive
· 5년 전
부모님 계신거에 감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