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진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부모님 몰래 직장 그만두고 가출하는건 어떻게 생각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제 스무살이된 여자입니다 저는 학창시절 공부를 안했어요 아빠가 하라는데로 시키는것만 했습니다 공부안한건 제의지였고요..다른건 아빠가 시킨데로 했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이게 스트레스도받고 트라우마같은게 생겼습니다 누가 저한테 이레라저래라 물론 생각해줘서 하는 말이지만 그런걸 시키거나 하면 답답해지고 불안해지고 숨도 잘안쉬어지고 그랬습니다 제 의지로 하는것이 아닌 누가 시켜서 하면 특히 제가 관심이없는것들은 그런 느낌들을 받았어요 지금도 당시에는 제가 공부를 안했기때문에 갈수 있는 대학도 제한적이었고 못갔습니다 그래서 아빠가 시키는 일이 미용이였습니다 기술중에서 제가 할수있는게 아무리 생각해도 미용뿐이다 하셔서요 그때는 제가 생각해봐도 좋아하거나 하고싶은일도 없을뿐더러 아버지의 간섭안에서 할수있는게 미용이였습니다 그래서 미용학원에 다니고 자격증을 따고 졸업하자마자 미용실에 취업을 해 지금 한 4개월째 일을 다니고 있는데요 들어올때도 인턴이 저 하나뿐이였습니다 디자이너선생님들도 3명밖에 안됐죠 그래서 처음이기도 하고 사회생활이 다 처음이라 선생님들의 관심이 다 저한테 갔어요 그게 원인일지도모르겠으나 숨이 막혔습니다 맨날 불안함을 달고 살았어요 실수를 너무하기도 하며 선생님께서 절 키워보실려고 가르쳐주시는데 전 관심히 없어서 안따라가는 개속 안된다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저랑 일하는게 너무 힘드시다고 하십니다 지치고 힘드시다네요...바뀌는것도없고 저 진짜 일다니면서 숨이 진짜로 안쉬어지더라고요 선생님들은 절 부르시는데 전 숨이 잠깐 안쉬어진태로 가만히 있었습니다 너무 무서웠어요 미용이 단순히 싫을뿐 아니라 진짜 너무 하기싫어서 죽고싶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불안감때문에 속도 울렁거려요 근데 집에 와서도 부모님이 제가 번돈 월급받는것도 일일이 검사하려들고 쉬는날도 없는데 (주 5일근무인데 쉬는날에는 교육받으러 가서 저녁 늦게 집에 옵니다 출근할때도 끝나고 남아서 연습하고 그걸 또 찍어서 디자이너선생님들께 보내야해요 ) 쉬는날에 핸드폰만하지말고 다른 공부라도 하라하십니다 제 온전히 쉬는 날도없는데 집에서도 억압받아요 숨이 안쉬어집니다 진짜 직장 그만두고 그동안 모은 돈으로 고시원방 하나 얻어서 알바도 구해서 나가고싶어요 저 어떡하죠?

저는 어떤 직업이 좋을까요?

저는 진로에 고민이 많아요 저는 성격을 잘 모르겠어요 어려서는 성격이 다혈증 이었고 학교 다닐 때는 그냥 소심하고 얌전한 성격이었고 초3때 친구의 가스라이팅으로 왕따 당하고 고등학교 때 대인관계 때문에 자퇴했고 가족한테는 학교 안 간다고 개 패듯이 맞고살고 중2때 처음 정신과에 갔는데 저는 몰랐는데 엄마에게 정신분열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사랑도 못 받고 자랐어요 약은 어쩌다 한번씩 먹었고 이상한 교회가서 안수 받다가 환청이 엄청 크게 들리고 저는 제가 신의 딸이라고 말하고 다니고 부모님이 저를 정신병원에 강제로 넣었어요 거기서 1년 이따가 차도가 보이지 않아 부모님이 정신병에서 꺼내 줬는데 결핵에 걸려 거의 몇달은 병원에 입원하고 그러다가 다시 안수 받는다고 2년을 여기저기 교회 다니며 기도하다가 제가 죽을 것 같이 아파서 정신병원 다른데로 옮겨서 입원하고 약이 조금 차도가 있었고 저도 낫으려고 이 악물고 정신 똑바로 챙기려고 노력하고 그러다가 병원에서 고등학교를 갈수 있게 되어 고등학교에 갔고 초대졸 졸업인데 사회복지쪽 전공인데 성적이 별로 좋지 못해요 고등학교 때는 30명중에 3등 했었는데 초대졸이때는 60명중에 20등 했지만 머리에 남는게 없어요 어려서 실어증이 있었는데 성인이 되서 말이 짧게 나오기는 해요 대학 다닐때 언니가 저한테 교육학과 가라고 그래야 취업 된다고 하셨는데 자신이 없어서 교육학과를 가지를 못 했어요 대학 졸업후 저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 으로 산수 강사 2년 했었고 생산직에서 5개월 근무하고 청소는 2년 반정도 하고 조현병이 있어서 힘들게 일했지만 아직도 제가 뭘하며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미술치료 시간에 그림을 그렸더니 모든 선생님 마다 미술하면 좋겠다고 하시고 음악도 잘할거라고 말해주시고 제가 지금은 사무보조 일을 하고 있는데 미술과 음악도 같이 공부하고 있어요 미술과 음악은 강사도 하고 싶은데 제가 약간 심한 언어정애가 있어서 안될 것 같고 요양보호사도 안되고 미용요리도 잘 못하고 컴퓨터는 엑셀이 어렵고 애견미용은 강아지가 무섭고 저는 무슨 공부를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대학을 또갈수도 없고 근데 가는 회사마다 왕따 당하고 친구는 없고 살기가 싫어요 저는 소수의 사람들과 일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취업진로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취업준비생입니다. 제가 살고있는 지역은 식당가가 많은 아파트인데요 취업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많이 좋지않은 지형입니다. 제가 22살에 대학교 제과제빵과를 졸업하고 1년동안 일했는데요 그 공장이 망해서 23살부터 26살까지 제대로된 직업하나 가져보지못했습니다. 이외에 지원해본 알바는 엘지유플러스, 쿠팡물류센터, 마켓컬리, 식당가 10곳이상, 편의점, 피*** 등등 다양한 일거리가 있었지만 떨어지는 이유들이 유플러스는 상담직이라 많이 어려웠고, 쿠팡물류센터는 몸이 고생하는게 느껴져서 저혈압증세가 약간 동반되고 별의별 이유가 있겠지만 아직까지도 취업자리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제가 살고있는곳은 충청남도 아산시입니다. 물론 부모님이랑 같이살고있는데요. 부모님은 무조건 제 주변위치에서만 일을 할수있었으면 좋겠다 얘기해서 기숙사일자리도 포기하고 고민만 하기 마련입니다. 제가 모아둔 돈이라도 있다면 면허를 따거나, 창업이라도 할텐데 그돈마저 없고 막막합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부모님이 자꾸만 자기가 바라는 대학을 은연중에 강요하시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어디에 털어놓을 지 모르고 막막해서 이 앱에라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저는 예고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생입니다. 동양화과에 들어갔는데, 쉽지 않더군요. 사실 조소, 디자인, 서양화, 동양화 중 특출나게 잘하는 과목이 없어 모든 과에서 거절당하고 겨우 동양화에 들어간 거였거든요. 재능은 없고, 센스는 더더욱 없고. 그러니 실기 성적도 점점 떨어졌어요. 그러다가 학교 미술전 준비중에 동국대 불교미술과를 알게 되었어요. 사실 제가 불교 탱화를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입시전형, 대학 커리큘럼 같은 걸 일아보고 부모님께 불교미술과를 목표로 해보고 싶다고 했어요. 그런데 엄마는 불교미술과는 경주에 있다, 나는 너를 경주에 있는 대학에 보내려고 비싼돈 주고 예고를 보내는게 아니다, 하면서 반대하시더라구요. 확실히 학생리뷰가 전부 경주라서, 서울권 대학이 낫겠다 싶어 접었어요. 사실 그때 완전히 접은 건 아녔고, 그 뒤로도 말을 몇번 꺼내봤는데 끊어버리시더라구요. 그러다가 올해 3월에 불교미술과가 제작년에 동국대 서울 캠퍼스로 옮겼다는 걸 알게 됬어요. 제가 본 학생리뷰가 다 제작년 거였던거죠! 그래서 다시 용기내어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엄마는 또, 동국댜는 수시민 보는데, 시험을 정시보다 빨리봐서 이미 준비하디에는 좀 늦은 것 같다거요. 그래서 다시 단념해버렸죠. 그런데 지난주 진로상담 때, 학교 실기 선생님께서 불교미술은 경쟁률이 높지 않으니 당장 5월부터라도 준비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것 같다고 하시는 거에요. 다만 3모 성적이 있었으니 유지만 하면 홍대나 이화여대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거란 말도 해주셨어요. 엄마는 그 말을 듣고 제가 결정하라고 하셨죠. 그래서 제가 불교미술과에 들어가고 싶다고 했더니, 갑자기 얼굴이 굳으시면서 경쟁률이 낮아서 들어가기 쉬우니 그러는거 아니냐, 중간고사 끝나면 다시 얘기하자, 라고 하샸어요. 거기서 더 강하게 얘기 했어야 했는데, 바보같이 아무말도 못했죠. 일단 전 중간고사가 끝나면 다시 더 강하게, 진지하게 얘기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럼 부모님도 알아주시겠지, 하고요. 그런데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동양화 과외 선생님을 새로 구했다고요. 제가 4월 달 이후로 지금 다니는 동양화 학원을 그만 두기로 해서 찾아보신 거였죠. 그런데 제가 어이가 없었던 이유는, 제가 부모님께 말씀드린 불교술과는 정물 소묘만 보기 때문이었어요. 불교미술과 종양화는 완전히 달라서 입시에 포함되지 않고 정물 소묘만 해요. 부모님도 그걸 아시고요. 그것 까진 그렇다 쳐도, 제가 대학 얘기를 꺼내면 꼭 헝대, 이화여대 얘기만 꺼내시고 제가 말씀드린 불교미술과 얘기는 불교미술의 ㅂ자도 안꺼내시고, 제가 불교미술과얘기를 꺼내면 동국대는 별로다, 넌 좋은 예고 다니는데 좀 하위권 대학이지 않냐, 하세요. 저희 학교에도 동국대 출신 선생님들이 꽤 있는데 어이없죠. 사실 저도 조금은 고민이에요. 지금 제가 불교미술과를 원하긴 하지만, 제가 탱화를 그리며 행복할지에 관한 확신이 없어요. 하지만 불교미술과를 포기했다간 미련이 굉장히 생길 것 같아요. 제가 불교미술과를 가고 싶다고 강력히 얘기해야 할까요? 아니면 부모님이 바라시는 대로 정시로 상위권 대학을 노리는게 맞는 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실과 이상과 현재의 괴리..

제 꿈은 그래픽 디자이너 입니다 어릴때부터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으나 어떤 디자이너가 되어야할지는 정하지 못하던 중 이거다! 하면서 끌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그래픽 디자이너는 디자인과를 나와서 취업을 할수도 있지만 대학보다는 포트폴리오 등의 개인 역량이 더 중요하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가게 된다면 전문대, 아니라면 컴퓨터 기술 배워서 바로 취업) 하지만 저는 7년이라는 시간동안 미술을 해왔고 지금까지 한게 아쉬워서라도 실기를 놓지 못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대학을 가자 싶어 실기를 유지했습니다 고3을 보내는동안 학원 실기 선생님과 잘 맞지 않아 정말 많이 울고 힘들어했습니다 그러나 학원을 옮기기에는 예민한 시기였기 때문에 정말 꾹 참고 다녔습니다 올해만 버티자 라는 마음으로 정시특강까지 마무리를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은 옮겼고 재수를 시작하는 과정에 있어 부모님과도 많이 다투었습니다 그리고 2달이 지난 지금, 저는 길을 잃은 기분입니다 공부는 놓은지 꽤 되었고 그렇다고 실기에 집중하고 있는 느낌도 아닙니다 내가 작년에 그렇게 죽고 싶을만큼 힘들어도 버텼는데 안됐잖아 올해라고 다를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들고 또 한편으로는 작년에 그렇게 모든걸 쏟아부었던 것을 떠올리며 맞아 나 이렇게 노력했었잖아 라며 지금의 나태한 저를 합리화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여전히 부모님과는 서먹하고 불편하고 집이 그냥 불편한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또한 꿈이었던 그래픽 디자이너도 그냥.. 잘 모르겠습니다 2달 전의 저였다면 당하지 않을 유혹일텐데 재수를 시작하며 같이 시작한 알바에서 너 재능있다 그냥 여기 계속 다니면서 매니저까지 해보는건 어떻냐 등등의 말들을 들으며 그래 이렇게 우울하고 불안하게 살바엔 그냥 알바 기간 채우고 매니저 달아서 월급 받으며 사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뚜렷한 목표가 없으니 주변 상황에 쉽게 휘둘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뚜렷한 목표도 없고 재수를 할 의지도 거의 사라져 그냥 다니고 있으니까 다니는 학원에 알바에서의 유혹까지.. 미래가 너무 불확실한데 더 문제인건 저 자신입니다 저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고 그냥 답답할 뿐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애매한 재능

저는 옛날부터 그림을 많이 그렸어요 그리고 노력했어요 학원도 다니고 이것저것 다 했고 이게 나의 재능이다 하면 살았어요 그런데 최근에 애매한 재능은 없는것 보다 괴로운것이라고 영상에서 봤어요 그걸 보고 괴로워 했어요 죽고 싶을정도로요 어릴때는 재능왕이라는 말 들었지만 진짜를 만나면 한 없이 작아지고 해서 그림은 나의 길이 아닌가 생각했어요 근데 전 미술에 모든걸 쏟아 부어서 다른 것들은 형편없고 도망칠곳도 없어요 전 이제 어떡하죠?

전문가 썸네일
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그림을 그리는 일을 목표로 열심히 어릴때부터 그림도 많이 그리고 학원도 다니며 많은 노력을 하셔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어릴때는 잘 한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지만 성장해나가면서 힘에 부치는 일들이 많이 생겼던 것으로 보입니다. 미술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는 표현만으로도 마카님께서 한 영역에 얼마나 진심이었고 몰입도가 높으셨었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한 마카님의 훌륭한 강점이 다른 것들을 할 때도 분명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림그리리는 일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그와 관련한 다양한 전공이나 직업을 고민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카님께서는 그림을 그릴 때 주로 어떤 기분이신가요? 어떤 점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이러한 질문에 답을 찾으시다보면 지금부터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 조금은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하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고등학교를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제가 어릴때부터. 이것저것 하고시픈것들이 너무 많았어요 물론 사람들은 꿈이 많고 하고싶은 게 많은게 좋다고 했지만 저는 꿈이많고 하고싶은게 많은게 조금의 걸림돌이 되요 이제 고등학교를 결정해야 하는데 도대체 어느 고등학교를 가야하며 어느 쪽으로 진로를 결정하면 좋을까요? 제 꿈은 아이돌, 축구선수 인데요 부모님이 너무 반대가 심하세요.. 부모님은 그냥 공무원, 연구원이 되라고 하시고요.. 제가 계속 밀고 가려해도…조금 힘드네요ㅠ 이제는 정말 결정을 해야할때인데.. 아직 잘 모르겠네요ㅠㅠㅠ

휴학 자퇴 중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전문대(여) 패션디자인을 전공중인 1학년 학생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노래와 춤을 좋아하고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에 아이돌, 가수, 싱어송라이터, 뮤지컬 배우 등을 희망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10대 시절 개인적인 속사정으로 등하교만 겨우 하면서 학교를 다니다보니 공부를 놓고 살아 낮은 성적으로 어찌저찌 성적맞춰 직접 옷을 제작하는 것에 관심이 있었던 터라 이렇게 패디과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1학기 종강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지금 받는 수업중 드레이핑 빼고는 이게 맞는 수업인지 이 길을 가는게 맞는지 의심이 들고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현재 휴학이나 자퇴를 하여 연극영화과, 연기과 등에 도전하는 것을 고려중입니다. 그런데 현재 걱정되는 것은 지금의 저는 몸무게 84kg에다, 노래나 춤 연기를 전문적으로 배워본적이 없고, 개인적 콤플렉스(치아 교정필요, 자신감 자존감 부족, 정신건강, ADHD 의심(집중력, 많은 생각, 계획력 실행력 부족...) 등), 재수 시 필요한 학업능력 등 많은 것이 부족하고 노베이스인 상태인 것입니다. 이번년도에 입시를 들어가기엔 벌써 5월이 다가오고 있고 준비해야 할 건 턱없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남은 약 8개월 하고 다음 년도 5~6개월을 합친 이 기간동안 다이어트, 실기(연기,노래,무용), 가능하다면 알바까지 준비를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여기서 몇가지 더 걱정되는 것은 만약 한번에 합격이 되어 22살에 입학을 하게 되면 배우라는 직업상 늦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 나이에 입학해도 괜찮을지 차라리 현장경험을 하는게 좋지 않을지, 성장할 수 있을지.. 잘할 수 있을지 그리고 만약 다녀봤다가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할지.. 그러다 제자리에 멈추게 되고 정체되고 도태되는 건 아닌가 입니다.. 그리고 만약 연기과에 갈 수 있다면 가고싶은 곳(+ 그 외)이 한예종, 중앙대, 서울예대, 세종대, 서경대, 동국대, 성균관대, 명지대, 경희대 등이 있는데 첫번째 도전에 실패하면 다시 입시를 봐야할지 원래 학교로 돌아가야 할지 아예 진로 방향을 틀어야 할지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렇게 많고 복잡한 생각때문에 제가 이 길을 원하고 좋아하는 마음까지 의심되고 희미해지는 것같은 마음이 듭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나는 나를 다그치고, 혐오하고, 또 응원하고, 다시 사랑하기를 반복한다.

나는 나를 다그치고, 혐오하고, 또 응원하고, 다시 사랑하기를 반복한다. 매번 그렇다. 내 욕심에 의해서 더 높은 꿈을 꾸고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도전하고 나의 밑바닥을 마주하고 버거워하고 믿음을 잃어가고 스스로를 의심하고 그렇게 처참히 깨져버린 내 꿈과 그릇을 직면하면서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나를 혐오한다. 그러다 이게 지속되어선 안될 부질없는 자해라는걸 깨달아 모든걸 받아들이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나를 응원하면서 조건없이 사랑할 수 있기를, 그리고 내가 욕심내던 내 모습이 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 매번 무너지는 그 순간만 쉬고, 실컷 망가져보고, 다시 꿰매어 일어설 수 있도록 다독인다. 항상 나 자신과 싸우고, 나와 함께 살아가는건 불안하고 어렵다. 하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이 모든 과정이 최후의 순간에는 스스로에게 아름답게 비춰질거라고 믿기에, 이렇게 살아가는건 늘 힘들지만 틀리지 않았다고 확신하며 버틴다. 내가 나 스스로에게 자랑스러운 존재가 되기를 바라며 언제든 다시 망가질 각오로 또 뛰어든다. 사실 난 그만큼 나를 사랑하니까.

잘 다니고 있다가 해고소식 듣고 슬퍼요

일 잘 다니다가 새로운사람들이 오셔서 사람 물갈이 하네요 짐작은 했지만 그날이 왔네요 이제 정신차리고 저축도 좀 해보려고 했는데 너무 막막하네요 조금 쉬었다가 일을 구할까합니다 지금은 아무생각안하고 있고 쉬는날을 너무 많이 줘서 서글프네요 다음달에 그만두랬어요 ㅠㅠ 어디가서 어떤일을 찾아볼까요? 생활비도 빠듯하고 또 모아둔돈도 꽤 써서 허전하구요 제일큰 걱정은 핸드폰요금이랑 일자리입니다 무기력해지고 지금도 잠만 자고 잠도 잘 안오고 이른아침에 자고 밖에 외출도 쉽지 않습니다 나가기 꺼려지네요ㅠㅠ

괜찮지 않다

부모님도, 친한친구들도 각자의 삶이 있기에 나의 마음을 털어놓기가 어렵다 회사 생활 어렵다. 서럽고 억울하고 속상하다 그러나 내 감정이 티나면 안되기에 그냥 참는다 습관처럼 괜찮다고 말하지만 괜찮지않다 부정적인 기억들을 잊으려고 노력해도 계속 떠오르고, 불안해서 새벽마다 깬다 남들 다 이렇게 버티며 사는데 내가 유난떠는건지도 모르겠다 정말 다 모르겠다..

진로고민은 어디로..?

안녕하세요. 1년 조금 넘게 sw개발자로 일하는중인 사람입니다. 제가 개발자 직종에 안맞다고 생각한지 반년이 좀 넘었는데요, 매번 같은 사이클을 계속 돌고있는 듯한 느낌도 들고 전 무에서 유를 만들고 싶은데 막상 개발자가되어보니 이미 만들어져 있는 프로그램에 하자가 있을 때 고쳐주는 일이 대다수더라구요... 새로 만든다고해도 완전 최신기술을 도입하는게 아닌 기존 틀을 그대로 사용을 하고.... 그리고 제가 집중력이라던가 주의력이 좋은편이아니고 산만하다보니 가만히 앉아서 개발을 하는 일이 점점 힘들어지더라구요... 거기다가 어릴때부터 사람과의 관계 맺는거에 어려움을 느끼고 소통을 어떻게 하는지에 어려움을 많이느껴서...지금 회사 동료들이나 사수들 상사분들이 정말 배려를많이 해주시는게 느껴지지만 제 스스로가 너무 힘들어서 더 이상 못 할 것 같다고 사수분들께 먼저 말씀드린참이이고 퇴사할거라는말도 할 예정입니다. 서론이 길어졌는데, 이렇게 퇴사를하고 그 후에 무엇을 할지 생각하니 앞길이 너무 막막하네요... 알바라도 하면서 고민 할 생각인데 너무막막해서 질문합니다.... 이런 고민상담은 어디에서 하면 좋나요??? 우울에 불안증으로 이미 정신의학과는 다니고 있는데 거기서 이런 진로고민을 털어도괜찮을까요?

전문가 썸네일
김이서님의 전문답변
개발자로서 진로를 이어가고자 하신다면, 마카님의 업무 성향, 철학과 맞는 기업을 찾는 것이 중요해 보여요. 만약, 다른 분야로 직종을 옮기고 싶으시다면 마카님 자신에게 여러 분야에 대한 탐색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드리면 어떨까요. 각 분야의 전문가나 관심 있는 사람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정보 수집을 함으로써 해당 분야에 대한 흥미나 적성에 대해 예측해 볼 수 있어요. 다른 분야에 대한 경험이 적은 편이라면, 가능한 한 정확한 정보 수집이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돼요.
고2 자퇴생 번아웃 어떻게 해야될까요

저는 18살 자퇴생입니다. 미대를 가기위해 자퇴를하고 검고를 쳐서 이번년도에 대학입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요즘 번아웃이 왔는지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입시미술학원에서 내주는 숙제는 계속 쌓여가고, 그걸 아는데도 몸이 안움직여져요. 그래서 학원가는 전날에 할꺼번에 밤을 새면서 꾸역꾸역 해가요. 몸에 힘이 없는날엔 숙제를 아예 못해서 일부러 학원을 빠지는 일도 종종 있었어요.. 잠도 10시간 이상을 자게 되요.. 그렇게 자도 피곤하고 낮잠까지 잘 정도에요ㅜㅜ… 의욕도 없고 뭘 하고싶지 않아요. 평생 잠만자고싶어요. 씻으려고 마음먹는거 조차 힘들어요.. 물론 그래도 밖에 나가야 되니까 억지로 씻긴하는데 씻으러 가는 그 행위? 마음먹는게 쉽지 않아요. 저도 이러지 않고 싶은데 제 마음대로 조절이 안돼요.. 저도 입시생이면 열심히 해야되고, 대치동에선 코피흘려가며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많은거 잘알고, 저보다 더 힘들게 공부히고 있는 사람들 많은거 잘 알아요.. 그래서 더 죄책감들어요.. 침대에 누워있으면 내가 너무 게을러 보이고, 한심하고.. 숙제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움직이질 않는 제 몸뚱아리가 너무 미워요.. 어떻게 극복해야 될까요..입시생이라 쉴 수도 없고 근데 또 너무 힘들어요.. .

불안해서 잠을 못자요

제 나이 27 석사까지 졸업했건만.. 취업을 못해서 불안해요 잠들 때까지 고민하고 생각하느라 최근 잠을 겨우 4-5시간 밖에 못잡니다 그냥 돈 못벌고 좋은 곳에 취직 못해도 내가 하고 싶은거 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그것도 20대 초의 패기였나 봅니다 생각보다 저는 굉장히 안정적인 직업, 높은 봉급, 빠른 성공에 대한 집착이 큰가봐요 친구들은 벌써 좋은 곳에서 일을 시작하고 있다는 것도 저를 패배자로 생각하게끔 만드네요 아예 직무전환 해서 공기업이나 중견기업 노릴까 공무원준비를 할까 이것저것 고민해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꺼려지는 것도 있고 관심있는 다른 분야도 없습니다 안정적인게 중요한 저는 공시생 생활 자신도 없고요 제 전공 재밌긴 한데 취업이 너무 힘드네요 전공 특성상 프리랜서, 계약직이 많고 공무직이나 공무원 직렬도 거의 뽑지 않습니다 30대 중후반은 되어야 그나마 자리를 잡을 수 있을거 같은데 머리론 알지만 지금은 너무 불안해요 전공을 잘못 선택했다는 후회를 매일매일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정말 열심히 산거 같은데 내가 해온게 무의미하다, 인생망했다는 생각만 들고 우울하네요

전문가 썸네일
최원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지금부터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강점과 흥미를 잘 파악해서 그것들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방향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또한, 비교와 경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속도로 삶을 이어가는 법을 배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력감이 느껴질 때 하기 좋은 일이란 무엇일까요?

저는 취준생입니다. 이번 상반기를 처음으로 도전했고, 대부분의 서류에서 탈락했으며, 그나마 하나 붙었던 서류조차 1차에서 탈락하고 말았네요. 우울한 마음보다는 무력함이 더 많이 듭니다. 제가 어찌해서 바꿀 수 있는 느낌이 잘 들지 않아요. 사실은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해 보고 싶었던 일을 시작했습니다. 학생 시절 우울감이 심했을 때는 창작이 버거워 하지 못했지만, 최근 관리를 통해 조금 몸과 마음이 편안해져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글을 연재하는 일인데요... 자발적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인지라 아직까지는 즐겁습니다만, 취업에서 큰 성과가 보이지 않자 마음에 영향이 오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사람들은 관심도 없을 텐데. 돈도 벌지 못할 걸 왜 붙잡고 있지? 그런 생각들...? 하지만 저는 꼭 완결하고 싶고, 이것을 성공하고 나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일단 지금 마음을 다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럴 때 하기 좋은 마음 다스리기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전문가 썸네일
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현재 하시고 있는 창작 활동이 마카님에게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법이라는 생각으로, 이것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으시는 건 어떨까요? 글을 쓰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작은 성취를 느끼고, 그 과정 속에서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시켜 보세요.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했을 때 스스로를 칭찬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어차피 취업 준비와 지원은 꾸준히 하시는 거잖아요. 그 지루한 과정을 함께 이겨 낼 친구가 필요한데, 그 친구를 글 쓰는 작업으로 삼으시면 좋겠습니다. 또 마음이 심란하고 분산이 될 때는 명상을 하면서 잘 다스려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참 좋은 취미 생활,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가지신 것 같아 정말 다행이고, 마카님의 창작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습니다.
근무지에서 왕따 당하고 있어요.

기간제로 근무 중인데 같은 팀 동료가 고의적으로 나 왕따 시키고 있어요. 그래서 상사분께 힘들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사람이 그걸 알게 되고 저한테 새벽에 전화로 고래고래 소리지르기도 했어요. 그래도 이야기하면 잘 풀어지지 않을까 했었는데 아니더라구요. 지금은 아예 투명인간 취급하고 다른 기간제 분들이랑만 하하호호 거리고. 일 도와주면 “내가 할게요! 사람 마음 불편하게 만드네!” 이러면서 짜증내고.. 하.. 공시 준비하면서 기간제 일이랑 병행하고 있는데 감정 소모 심하고 멘탈 맨날 깨지고.. 맨날 울고… 하.. 일한 지 겨우 두달인데 그만두는게 맞을지 아니면 계약기간 끝까지 버티는게 맞을까.. 너무 고민되요. 그냥 내일 안깨어났으면 좋겠다.. 하루하루가 불안하게 느껴져요.

수험 스트레스로 집중이 어렵고 계속 자책해요

저는 98년생 고시 수험 5년째 진행중인 수험생입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데 나를 사랑하는게 너무 어려워요 밤마다 눈물이 나오고, 괴롭습니다. 3년전엔 우울증 진단을 받고 꾸준히 약을 먹고있는데도 치료가 잘 안되는거 같아요. 나아지고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왜 저는 저를 더 아프게할까요. 무직백수인 제가 한심하고 더열심히 하지 못하는 제가 밉습니다. 잘하고 있다가 다독이다가도 자꾸 제 자신에게 상처를 줍니다. 어떻게해야 자책을 멈출수있을까요 도와주세요

인생이 과거가 한심스럽구 먼지처럼 사라지고 싶어요

말 그대로 먼지처럼 사라지고싶어요 글구 과거가 한심스럽구 살을 여태 못빼는 제가 한심스럽습니다 그래서 어찌하면 질좋은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갈수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른 직업을 가질수 없는 제가 정말 한심스럽습니다 감정조절도 잘안되고 자학이나 하고 다른직장도 권고받으니 정말 제가 잘하는것이 무언인지 참으로 답답합니다 저는 무엇을 해야 즐겁게 생활할수있을까요? 글구 회사 복직을 앞두고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제가 잘적응할 수있을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넘 많아 ㅠㅠ

안녕하세요 제가 꿈이 많아요 뭐야면.. 제빵사.파티시에.유트버.틱토커.웹툰 작가.이모티컨 작가.모델.아이돌.사진 작가.쇼핑몰 사장.카페 사장. 가수.한의사.의사.경찰.배우.성우.유치원 선생님.초둥학교 선생님 등등 엄청 많아요 그레도 쓴거 조굼 관심많고 그런거 거니까 이중에 골라주세요 ㅠㅠ 넘많으면 그냥 무시하세요 이런 글에 누가 관심을 주겠어 에휴.... 좀 많이 오타가 있슬수 있어요.....ㅠㅠ...

취업을 위해 이렇게까지 해야할까요?

제가 디자인 쪽으로 가려고 학원에서 포토샵과 일러스트를 배웠습니다. 근데 학원의 모든 과정을 이수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이력서도 넣고 취준을 하고 있는데 문제는 제 컴퓨터에는 포토샵과 일러스트가 없어요. 이러다가 배운 것도 다 까먹을까봐 걱정이에요. 그럼 설치하면 되지 않냐 하겠지만 어도비 프로그램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수입이 있다면 모를까 아직 수입도 없는 백수 취준생인데 매달 몇만원씩 빠져나가는 돈을 감당할 수가 없네요(무료 체험 있지만 체험 기간 끝나면...) 취업을 하면 수입이 생기겠지만 요즘 세상에 취업하기도 어렵고 언제 할지도 모르겠고... 보면 꽤 많은 사람들이 불법으로 받아서 쓰면서(아시죠? 아예 무료로 받는 거뿐만 아니라 어디 스토어에 올라온 거 싸게 주고 샀다 이런 것도 다 불법이라는 거. 어도비 공홈에서 받은 거 아니면 다 불법이라는 거요) 개인적으로 쓰는 거니까 괜찮다고 하는데 저는 왠지 찝찝해서 안 하고 있었는데 요즘엔 이렇게라도 해서 연습을 해야하나 싶기도 해요😂 다른 사람들은 불법이라도 다운 받아서 연습하는데 저는 불법 핑계대면서 연습도 안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