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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는분 즉 꼴보기싫은사람과 일을해야되는상황일때 어떻게대처하나요?

동물병원 간호사입니다 근무한지 대략 7개월넘었어요 꽤 오래근무한 한 선배언니가 있어요(대략16년?) 말투도 강하고 끈질기게 물어보는경우도있고 물고늘어지는경우도있어요 뭘잘못한지 아냐 등등 게다가 저빼고 다른직원이랑 웃고떠들고하며 분위기좋아요 근데 제근처오자마자 표정이달라집니다. 어쨌든 지금까지 근무하며 정말 재수없고 꼴보기도싫습니다. 하도 강압적으로 절 대하니 말소리도 듣기싫어집니다. 하지만 어렵게 들어간 직장이고 나이도나이니 다른데들어가기도어렵고 버티고싶어요 꼴도보기싫고 재수없는분과 근무를 계속 같이해야되는상황일때 어떻게대처하시는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직장생활 #의욕없음 #고민 #두통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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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괴롭힘으로 힘든 마카님, 용기를 내세요.
마카님 용기를 내세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 선배와 적절히 거리를 두면서 관계를 개선하거나 방법을 찾으면 좋겠습니다.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는 속담처럼 적절한 상황에 이 선배에게 친절을 베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정을 억누르는 대신 명확하고 차분하게 마카님의 생각이나 입장을 표현해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 선배와의 대화에서는 감정을 조절하려고 노력하면서 필요할 때는 명확하게 자신의 입장을 표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직장 내 다른 동료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해나가야 합니다. 선배와의 관계를 재평가하거나 새로운 직장 내 관계를 개선하는 데 집중해보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어요. 마카님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업무 외적인 시간에 취미나 운동을 통해 자기 관리를 하셨으면 합니다.
이소영 코치
hyun6363
·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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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되는 감정

옆자리 동료가 감정 표현이 많습니다. 아침에 출근하자마자부터 피곤하다고 말하고 이메일을 보면서 짜증난다, 일하기 싫다, 저 사람들 왜 저러냐, 심지어는 욕설도 섞어 씁니다. 그러면서 정작 그 사람들을 만날 때는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부탁하고 싫은 내색 없이 잘 지냅니다. 일을 하려면 그래야 한다면서 자기는 비위가 좋아서 괜찮다고 해요. 문제는 저한테 짜증 내는 게 아닌데도 제가 영향을 받는거에요. 저는 부정적인 표현을 듣거나 분위기를 감지하면 기분이 상하고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같이 일해본 적도 없는 그분의 협업 상대들에게 선입견을 갖게 되는 것도 내키지 않고요. 그 분께 직접 저에게는 그런 표현이 불편하고 다른 사람 말과 분위기에 영향을 크게 받아서 힘드니 표현을 자제해달라고 몇 번이나 부탁드렸지만 그런 말씀을 드려도 1주일 정도 참는듯 하다가 도로 되돌아오곤 하는게 5년 이상 열 번도 넘게 그랬는데 아마 그 분도 자제가 안되시는 것 같습니다. 나한테 하는 말이 아니라고 속으로 생각을 해봐도 기분이 상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건 즉각적이고 신체적인 반응이라 제어가 잘 안됩니다. 민감해서 힘든게 불편한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피곤함 #협업 #동료 #부정적표현 #감정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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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기분과 감정에 대해 인식하고 자기 보호 방법을 고려해봐야 할 때입니다.
마카님! 나만의 심리적 경계를 만드는 것이 좋은 방법이에요. 동료의 부정적인 표현에 집중하기보다는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예를 들어, 차분한 음악을 듣거나 정신을 집중할 수 있는 짧은 휴식을 통해 감정을 환기시키는 방법을 시도해보 보는 건 어떨까요?
김완수 상담사
별사탕별사랑
·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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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통제적인 직장동료,주관 없는 나

제 직장동료가 엄청 통제적인 사람이라 너무 힘들어요. 사소한 거 부터 동작 하기 시작하더니 점점 심해져져서 제 업무 권한이 침해 해 버렸어요. 그래서 직장 상사까지 모아서 해결책을 회의를 해서 최종 결론을 다 내렸어요. 그런데 또 약간 그 통제적인 직장 동료의 유리한 상황으로 살짝 흘러갈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기니까 또 같은 일을 언급하네요ㅠㅠ 이미 직장 상사들과 결론을 다 내린 해결 방안을 어떻게든 자기 뜻대로 자기 원하는 방식대로 끌고 가고 싶은 눈치예요. 직장 상사들이랑 해결 방안을 내린지 2주 밖에 되지 않았고, 하반기에는 같은 문제가 반복 되지 않기 위해서 상사들과 마련한 대책을 실현 하는 회의 자리였어요. 그런데 그 통제적인 직장 동료가 상사들과 내린 결론을 어떻게든 피해보려고 노력 하는 걸로 저는 받아들여져요. 왜냐면 제가 여태까지 겪기로는 자기의 통제권을 벗어나면 굉장히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인 것 같거든요. 제가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제 의견을 얘기해 보고 상대방을 추켜세봤는데 자기 생각과 반대되는 작은 의견이라도 더 들어오면은 바로 화를 내는 타입이에요. 하여간 저는 이 사람과 대화가 전혀 안 되구요. 특히 제 의견을 얘기 해야 되는 회의 시간이면 너무 힘들어요. 하필이면 제가 남들에게 잘 맞춰 주고 주관이 적은 타입이구요. 상대방 굉장히 통제적인 사람이라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대처 방법이 너무 힘들기도 하고 저에게서 자꾸 문제의 원인을 찾게 되기도 하고. 그래서 제가 자꾸 작아지고 업무적으로 제가 괴롭힘을 받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상사들에게 보고를 하고 상사들과 대책을 마련 했는데도 계속 이러네요. 전보다 나아지긴 했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지 말리지 않는 건지 너무 헷갈려요. 통제적인 직장 동료와 업무적인 얘기를 하거나 회의를 할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예요. 이런 제 고민 들어줄 수 있는 분 있으신가요? ?

#통제 #괴롭힘 #대화 #직장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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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적인 직장동료와 반복되는 갈등으로 힘겨운 마카님께
먼저, 심리적 측면에서 나를 지키는 마음이 중요합니다.-“이건 내가 잘못해서 생긴 문제가 아니야.” 통제적인 사람은 갈등을 ‘상대의 문제’로 돌리는 데 능숙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건 권력 구조에서 생긴 문제이지, 인격이나 실력의 문제가 아닙니다. 내가 계속 감당하려고만 하면, 문제는 고착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마카님이 계속 조심하고 맞추는 사이, 그 사람은 본인의 방식을 계속 고수합니다. 지금은 ‘맞춰주기’보다 ‘선 그어주기’가 필요한 시기일 수 있어요. 두번째, 행동적 측면에서, 특히 회의나 업무에서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대화할 땐 ‘감정적인 부분이나 개인 주장’보다 ‘규칙’에 근거해 명확한 의사전달을 연습하여 짧고 단호하게 말해 보세요. “이건 우리가 상사들과 함께 정한 방식이라, 그대로 따르는 게 필요해요.” 감정적인 대응은 피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반복하세요. 예를들어 “생각은 알겠지만 결정된 사항대로 가야 해요.” 등 짧고 단호하게 말이지요. 그리고, 상사와의 공식 기록이나 협의 내용을 정리해서 ‘근거’를 만들어두세요. 이 사람은 비공식적인 경로로 뒤흔드는 데 익숙할 수 있으므로, 문서·회의록·이메일로 공식 루트를 확보하세요. 또한, 상사와의 추가 협력도 필요합니다 상사에게 상황을 “감정적 호소”가 아니라 “업무 방해 요소”로 말해보세요. “업무 진행 방향이 계속 흔들려서 회의가 어렵고, 의사 결정이 지체 되고 있습니다.” 상사도 문제를 개인 갈등이 아닌 조직 문제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윤정희 상담사
파잉아아
· 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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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떡 알바 2주차인데 너무 짜증나

아니 오늘 엽떡 알바 중이었는데, 홀 주문 4개랑 포장 주문 2개, 그리고 배달이 6~7개였는데, 나는 사이드를 만들거나 계란찜을 만들고 포장해서 영수증을 포장지에 붙여 배달하는 곳에 놓아뒀어. 그런데 배달하는 사람이 음식을 가져가서 나는 그냥 포장이랑 사이드 메뉴를 계속 만드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아까 음식을 가져간 배달원인데 음식을 잘못 가져가서 그냥 잘못 가져간 곳으로 배달하라고 했어 한 10분쯤 지나서 전화가 왔어. 그래서 받았다 말이야. 근데 아까 음식 잘못 가져간 배달원이 가야 하는 곳에서 전화가 왔어. 그래서 잠시만 하고 사장님을 불렀어. 그래서 사장님이 이따가 다시 전화가 그래서 내가 말하고 끊고 배달 목록을 봤어. 근데 아까 음식 잘못 가져간 배달원이 배달 완료를 눌러서 다시 보냈는데, 음식 메뉴가 또 잘못 갔대. 그래서 주문을 그만 받고 다시 밀린 주문을 받고 있었는데, 또 아까 전화한 사람한테 전화가 왔는데 자기는 마라 로제를 시켰는데 애들 말로는 그냥 로제가 왔다고 해서 다시 만들고 포장해서 갔대. 근데, 아니, 아까 음식 잘못 가져간 배달원이 다시 왔어. 사장님이랑 아까 잘못 가져간 음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아까 그 음식은 그냥 배달원이 내고 끝났는데, 아, 너무 짜증 나. 분명히 봉지 앞에 영수증에 장소가 나와 있는데, 그걸 안 보는 건가? 그거 때문에 홀 정리도 못하고 마감도 못했어. ㅜㅜ

#배달 #엽떡 #주문 #사이드메뉴 #배달원 #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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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관련 어려움이 있으신 마카님
출퇴근 전이나 후에 짧은 시간을 이용해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일이 혼란스러웠던 날에는 차분히 앉아 오늘 있었던 일을 돌이켜보고, 앞으로 비슷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팀원들과 함께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공유하면 함께 일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백지은 상담사
비밀이많은아이
·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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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일이 걱정됩니다

6개월된 신입사원인데, 앞으로의 일이 너무 걱정되기도하고, 그냥 무서워요. 내일이 안왔으면 하는..? 일단 저는 다른 사람에 비하면 내가 부족한 사람인걸 알고는 있습니다. 업무 실수 하나씩 기본으로 나오고,.. 말도 더듬고.. 그런 제가 자꾸 새로운 업무를 맡게되는데., 이걸 내가 과연 할수 있을까 의심이 듭니다. 그런 점을 고치려는 의욕도 생기면서도 막상 관련된것을 열심히 할려고 하면 의욕이 사라져요 하나에 집중하고 싶은데도 그런 의욕마저 사라집니다. 제가 왜 이럴까요? 앞으로도 회사를 다녀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업무 #신입사원 #공부 #의욕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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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속에서도 한 걸음씩 나아가는 마카님께
첫째, 마카님께서는 스스로에게 조금 더 너그러워지실 필요가 있어요. 실수는 성장의 밑거름이라는 점을 기억하며,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마음가짐을 연습해보세요. 이를 위해 매일 업무 중 잘한 점 한 가지씩 기록하며 긍정적인 자기 인식을 키우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큰 그림을 보기보다 ‘오늘 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설정해보세요. 예를 들어, ‘오늘은 새로운 업무 중 한 가지 절차를 완벽히 익히기’ 같은 구체적이고 달성 가능한 목표가 마음의 부담을 줄이고 의욕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셋째, 가능하다면 신뢰할 수 있는 동료나 선배와 업무 고민을 나누거나 피드백을 요청하는 것도 좋습니다. 혼자 모든 부담을 지기보다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은 건강한 직장 생활에 큰 힘이 됩니다. 모든 동료나 선배도 마카님 같은 시기를 지내오고 있거나 지내 온 사람들입니다. 마카님이 현재 느끼는 부담감들을 그들도 현재 느끼고 있거나 느껴본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마카님이 고민을 나누면 충분히 공감하며 도움을 주려고 노력할 거예요. 넷째, 의욕 저하가 지속되고 ‘내일이 오지 않길 바라는’ 심한 무기력감이 계속된다면 전문 상담이나 심리치료를 통해 마음의 상태를 점검받아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재채기가 나거나 열이 나는 것은 몸안에 염증이 있다는 신호이지요. 이를 통해 우리는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병이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현재의 부정적 생각이나 감정도 일종의 증상이지요. 그러니 전문가를 통해 진단받고 회복을 위한 도움을 받는다면 이는 마카님의 일상과 직장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숙미 상담사
ryj1219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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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s PICK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서울에서 직장 다니고 있는 20대 직장인이에요 저는 대학교 때부터 휴학없이 쉬지않고 달려왔었고 졸업 후에는 부모님의 취업 압박으로 인해 졸업 후 4,5개월 만에 도망치듯 취업했어요 직장 다니면서 부모님께는 그냥 잘 다니고 있다고 말씀드렸지만 실제로는 사람도 일도 맞지 않아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건강도 많이 안좋아졌습니다. 계속 달려왔어서 그런지 번아웃도 왔었구요. 저는 이번 회사생활을 하면서 조직생활은 저와 맞지 않다는걸 깨달았어요. 여태 부모님 기대에 부응하면서 지내온 것 같아서 이제는 좀 쉬면서 제가 하고싶은걸 찾고싶더라구요. 그래서 그나마 저를 이해해주시고 대화가 잘 통하는 아버지한테 퇴사하고싶다고 말했는데 제가 덜컥 그만둔다는 게 많이 걱정되셨는지 다른 회사로 이직하거나 회사와 병행하면서 하고싶은걸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고, 정말 퇴사하고싶다면 본가에 와서 부모님과 논의하고 퇴사하라고 하셨어요. 저도 성인이니까 이제는 스스로 제 인생을 선택하고 책임지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퇴사를 부모님과 상의하고 해야된다는게 저는 이해가 안갔어요. 걱정되는 아버지의 마음도 이해가 되지만, 딸이 힘들다는데 공감보다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에 정말 너무 속상했어요. 그리고 선뜻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는 저한테도 화가나구요. 이후에 거의 한달동안 매일같이 울었었고 자살생각도 많이했어요. 이제는 뭘 위해서 사는건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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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한 그 길을 응원합니다.
마카님께서는 그동안 삶을 참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살아오신 분이라는 인상이 들어요. 그런 만큼 지금의 고민도 결코 가볍지 않고, 깊은 성찰의 시간 속에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삶의 방향과 흐름은 언제든 달라질 수 있기에,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먼저, 마카님의 마음을 진솔하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지금 나는 어떤 결정을 원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지, 부모님의 기대 앞에서 내 마음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를요. 그렇게 내 마음의 욕구를 알아차리고, 내가 진정 바라는 삶의 방향성을 스스로 세워보는 것이 필요해 보여요. 그리고 그 다음 단계로는 보다 현실적인 계획과 목표를 하나씩 구체화해보는 거예요. 예를 들어 퇴사를 고려한다면, 어떤 시점이 나에게 적절할지, 이후 재취업은 언제쯤으로 계획해볼 수 있을지,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나답다고 느끼는지를 스스로 깊이 고민해보는 것이죠. 물론 이 과정에서 갈등도 생기고, 때로는 실수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것은 실패가 아니라, 내가 선택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겪는 성장의 일부입니다. 그리고 저는 마카님 안에, 자신의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시도할 수 있는 힘과 용기가 이미 존재한다고 믿어요. 마카님 만의 그 길을 응원하겠습니다.
강희선 상담사
까까뭉뭉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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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s PICK
직장 스트레스 고민

안녕하세요 첫직장이고 이제 2개월된 회계 업무를 하고 있는 신입사원입니다 대하기 어려운 상사분이 한분이 계십니다 대표적으로 업무를 알려주시지 않고 알려줬다고 우기시고 업무 프로세스도 없이 알아서 하길 바라십니다 메모 등등을 해보아도 제 잘못이고 제가 맘에 안드시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틈만 나면 까이는거 같아요... 감정 기복이 심하셔서 기분이 좋지 않으시면 더 심하시구요 사비를 써서라도 마음 전하고 싶은데 싫어하십니다 나름대로 별의별 노력은 다해본거 같은데....일단은 열심히 하려는 태도, 칭찬 등 상사한테 어떻게 보이면 좋을지 관한건 검색해가며 대부분 해보았습니다 놓친게 있을 순 있지만 말이죠 어느정도는 대화라도 요청하고 싶은데 신입이라 어떻게 대응해야될지 혼란스럽습니다 도움 요청을 하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업무프로세스 #회계업무 #신입사원 #첫직장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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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와 잘 지내는 방법들 중에는 적당한 거리를 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마 마카님께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한 자신만의 갈등해결방법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대화를 한다거나 사비를 들여서라도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거나 하는 것은 마카님의 이전 경험에서 나온 아이디어일 가능성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렇게 자신만의 방법을 가지고 활용하는 것은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그것이 상대방과 잘 맞는지에 대해 확인이 필요할 것 같아요. 나는 이러이러한 방법을 활용해서 갈등을 해결하고 싶은데 그 방법을 활용하는 것에 대해 상대방 역시 동의하고 호의적인지를 알아야할 것 같습니다. 만약 상대방은 그러한 방법을 활용하고 싶지 않은데 내가 자주 활용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해달라고 요구한다면 과도한 요구가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직접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를 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글로서 전달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요. 따라서 어떤 방법으로 상사와의 대화를 시도할지에 대해서 조금 더 관찰이 되면 좋겠습니다. 다른 하나는 마카님께서 상사와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본인의 기대를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모두 제각각의 생활양식, 사고방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마카님께서는 상사이기 때문에 잘 지내야 하고 가까워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계실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런 노력들을 하고자 하시는 것 같구요. 하지만 그렇게 상사-부하직원 관계에 대한 생각 역시 모두들 제각각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카님께서 사비를 투자해가면서까지 그 사람과의 관계를 일정수준 이상 돈독하게 만들고 싶은 것이 자신의 욕구에서 나온 것인지 아님 정말 그런 것이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를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직장 상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업무 효율에 도움이 될 수 있고 회사생활을 즐겁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것이 잘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한다는 관점인 것이죠. 마카님께서 지금 하고 계시는 것들이 제 3자인 제가 볼 때에는 충분해 보입니다. 메모도 하고 감정 기복이 심함에도 받아들이고자 노력하고 계시구요. 따라서 상사의 태도나 그로 인한 마카님의 스트레스 여부와는 상과없이 지금 하는 수준의 노력을 꾸준히 이어간다면 그것 자체로도 상사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이후에 다시 한번 이 관계를 돌아봤을 때 여전히 부족한 대우를 얻는다고 생각하시면 위의 내용들을 한번 더 기억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권성재 상담사
nnu77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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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s PICK
어떻게하면 마음도 편해지고 잘다닐수있을까요?

동물병원 간호사입니다. 직장에 다닌지 6개월 되었어요 직장분위기도좋고 원장님(부부)들도 잘해주십니다. 직원선배분이 2명이있으신데 병원다니신지 16년/1년반되셨어요. 16년되신분은 성격이 저랑 전혀 맞지않으십니다. 뒤끝도있으며 어떤상황에따라 말을 딱잘라말해요 ex) "쌤 되도록 혈액검사하고 등 정리할때 쓰고남은건 버려줘요 내가 자주 처리하게되네요 그렇다고 처리하기 어렵다는게아니고 정리잘해주라고요" 또한 절 못마땅하게 쳐다볼때많고 제가 상황을 잘 처리못할시 보라는듯이 한숨을 크게쉽니다. 어쩔땐 "6개월다되가는데 아직도 이걸 캐치도못했어요? 너무 습득력이 느리네요 하.." 그러십니다..... 1년반된 직원이랑 대화하는걸보면 분위기좋습니다. 서로 핸드폰 보여주며 영상보고 같이 웃거나 깔깔대며 농담도해요 하지만 저랑 둘이 있을땐 표정이 무표정이고 대답도 상황따라 네 하고 끝 이예요.. 소외감도 들고 어떻게 해야 내마음이 편해지고 직장을 오래다닐수있을까 고민되요 16년된 직원분 한테 대화를 해볼까해도 못하겠어요 어떡해야될까요? 좋은조언부탁드립니다.

#불안 #사회생활 #의욕없음 #두통 #스트레스 #소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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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믿어. 이겨낼 수 있다.
마카님. 직장에서 우선 잘하고 싶으신 마음이 큰 것 같아요. 잘하고 싶고, 사람들과도 잘 지내고 싶고 더 나아가 인정받고 싶은 것도 있는 것 같아요. 마카님의 심정이 너무나 이해가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으로부터의 인정보다 나 자신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게 우선입니다. '업무에 적응해 나가고 사람들과 잘 지내기 위해 내가 노력하는 과정 중에 있다는 그 자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직장 내 사람과의 관계와 업무는 영원할 수 없고 시간이 흐르면 어떻게든 변화가 생깁니다. 변화를 겪으며 나 자신이 적응해 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마카님의 마음을 열어보세요. 닫힌 마음은 마카님 자신을 더 힘들게 합니다. 상대방을 변하게 하는 것보다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김규연 코치
hyun6363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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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이직 괴롭힘

석사를하고 바로 취업해 1년반정도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 또 제가 팀장이 다른팀에서는 10명이서 나눠서 할일을 저에게 다 맡겨서 혼자 하고 있었거든요. 과중한 업무로 매일 수당없는 야근을 하고(병원에서 일해서 다른사람들 모두 칼퇴함), 그나마 수당을 받을 수 있는 토요일은 못남게했어요(수당을 주기 싫어서). 그일을 기한을 엄청 빠듯하게 줬지만 제가 또 해냈거든요. 그랬더니 앞으로 실수하는 것들은 사유서나 시말서로 작성해오라 하셨어요. 그 이후 몇일 지나지 않아 회사 팀장과 부팀장이 실수를 다른사람보다 많이한다고하며 저에게 일을 못하게 제한을 뒀습니다. 다른신입들은 다 여러가지를 배우고 올라가게해주는데 제한을 두며 전화받기 쓰레기치우기 같은 잡무만 주며 실수없게 하라고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아무도 제가 노력하고 열심히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그랬어요. 그렇게 한달동안 일을했고 전 최선을 다했어요. 실수가 한두번 있었는데 실수를 할경우 무조건 바로 사유서나 시말서를 작성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실수를 한 날 사유서 작성을 하고 있었는데요. 어쩌다보니 마침 그 시기에 팀원변동이 이루어져 저희팀에 오신분이 그걸 발견하고 그걸 왜쓰고 있냐며 저를 데려갔어요. 저는 그저 제가 잘못했으니까. 제가 잘못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고있었구요. 회사에 그 누구도 시말서나 사유서는 쓰지 않아요. 근데 그 선임분이 말도안된다며 과한 처분이라 하더라구요. 처음엔 누구나 하는 실수들이고 신입이 실수를 어떻게 안하면서 크냐고 하셨어요. 그정도로 회사에 피해를입히는 실수도 아니었구요. 기억력이 자꾸만 안좋아지는 것 같아 병원에갓다가 우울증약도 먹기 시작했습니다.일을 더 잘해보려구요. 그러고 휴가를 다녀왔는데요. 그게 마음에 안들었을까,, 저에게 일지에 적어놨던 모든 내용을 사유서와 시말서 형식으로 바꿔오라고 했습니다. 입사해서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실수했던것 조언받은것에 대한 일지를 작성해서 부팀장에게 검사를 받고있었거든요. 내용은 중요한 것이 없을순 없겠다만 대부분 전화 좀 더 잘받기 채팅 더 자주확인하기 같은 단순한 것도 많았고 그렇게 70건 정도 되었어요. 70건 정도되는걸 전부 사유서로 시말서로 바꿔오라고 기한을 엄청 적게 하루나 이틀로 주며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도저히 못하겠어서 이건 괴롭힘으로 느껴진다, 깜지쓰는것같다했는데 일지랑 사유서나시말서는 형식이 다르니까 형식을 바꿔서 보관하자는 의미였을뿐이고 제잘못인데 제가쓰지 그럼 남이써주냐,그건 싫지 않냐, 깜지? 설마 손으로 쓰고있었냐 타이핑하는거 아니었냐하더라구요. 말장난이죠, 팀변동이나 센터변동을 요청했는데 그마저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실장도 팀장하고 한편이라 제가 할수있는게 없어요. 퇴사를 하거나 이런팀에 남아서 일을배우거나 인데 1년반동안 업무를 맡지 못하게해서 아직 할줄 아는것도없어요. 이상태로 퇴사하는것도 이직에대한 두려움도 너무 크고 여기에 남아 계속 일할 자신도 없어요. 퇴사가 답인건 너무나 아는데 괴롭고 힘듭니다. 오늘 어떻게할지 말해달라했는데(퇴사를 할지말지겠죠) 너무 두렵습니다. 퇴사를해도 잘 나***수 있겠죠 못버티고 나가는 제가 너무 싫고 속상합니다.

#과중업무 #우울증 #취업 #석사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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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온 마카님께 보내는 위로
마카님, 그동안 정말 애쓰셨어요. 이제는 그 마음을 들여다보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잘 버텨오신 마카님께 진심으로 수고 많으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또한 지금 겪고 계신 상황과 경험들은 결코 마카님만의 잘못이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다른 팀 직원분께서도 과한 처분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을 보면, 현재의 상황이 일부 부당하고 억울하게 느껴지실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도 이해됩니다. 그렇기에 지금은 마카님 마음속에 흐르고 있는 다양한 감정을 하나씩 마주하고, 다독이는 시간이 필요해 보여요. 그리고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마카님 스스로를 돌보고 더 안전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회사 내에 부당함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공식적인 창구나 시스템이 있다면, 그 공간을 활용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수 있어요. 그 전에 마카님의 마음을 잘 살펴보시면서, 어떤 부분을 어떻게 전하고 싶은지 스스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셔도 좋겠습니다. 혹시 이런 과정조차 너무 벅차고 힘들게 느껴지신다면, 퇴사 또한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는 선택입니다. 퇴사는 결코 내가 잘못해서 선택하는 회피가 아니며 오히려 마카님이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찾아나가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기보다는 지금 이 순간 마카님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해보셨으면 합니다.
강희선 상담사
새얀00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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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직장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30세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공무원에 입직한지 7개월 정도 되어가네요. 1. 아르바이트 같은 사회생활 경험도 없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항상 어리버리를 탔습니다. 처음 사수분한테는 2개월동안 폭언도 듣고 매일 혼나다시피 했어요. 남몰래 울기도 하고, 출근길이 너무 두려웠어요. 사수분이 다른 곳으로 발령나기 직전에는 동기 형한테 저를 없는사람 취급하라고 말하고 나갔더라고요.. 2. 7개월이 지나도 어리버리 타는건 여전하고 말귀도 잘 못알아먹고 사회성도 너무 부족해서 직장생활이 너무 힘듭니다. 이게 ADHD때문에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 말더듬이랑 상사 분이 무엇을 시킬려고 말을 걸 때 갑자기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고 머리가 하애지는게 너무 힘이 듭니다. 3. 공무원 조직이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폐쇄적, 보수적인 집단이더군요.. 회식도 참석안하면 눈치 보이고 술도 먹어야 하고.. 자질구레한 것들도 해야하고.. 주말에 남들 쉴때 당직도 서야하는 등 업무강도가 낮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젊은 나이에 그만두고 일반 사기업을 가고 싶은데.. 부모님이나 주변사람들이 공무원 그만두면 후회한다고 하더군요.. 휴직도 생각중인데 부모님에게 눈치보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말을 못꺼내고 있습니다. 4. 스트레스로 인하여 유흥을 즐기거나 폭식을 해서 자기관리도 거의 엉망인 상태입니다. 정말 두서없이 글을 작성한 것 같은데.. 가끔 뉴스에서 공무원들이 자살한 것을 보면 요새 이해가 많이 됩니다. 자꾸 눈물이 나고 솔직히 말해서 그냥 사라지거나 죽었으면 좋겠어요. 버티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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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경험을 쌓아갑시다. 그러다보면 분명 편해지는 날이 올 꺼에요!
마카님께서 현재 스트레스가 너무 많고 그것을 적절히 해소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마카님께서 의문을 가지고 계신 ADHD 관련 진단을 확실히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정말 ADHD를 가지고 계시다면 약을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이전보다 더 나은 업무적 성취를 이루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일을 함에 있어서 필요한 기초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주변에 도움을 구하거나 유튜브를 확인하거나 해서 좀 더 충실히 준비를 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리버리 타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이 되면 조금씩 나아질 것입니다. 다만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지시 사항의 중요 포인트를 잘 파악하고 그것을 잘 수행하는 것이 필요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시 내용을 잘 받아 적는 것도 필요하고 중요한 순서를 잘 챙기는 것 역시 필요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혼자서 공부를 하거나 노력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 적절한 자기 관리 및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해요. 일하는 마카님과 쉬는 마카님을 확실히 구분해서 퇴근하고 나면 회사의 일은 잊고 자신을 위한 시간을 잘 즐길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다만 유흥과 폭식과 같이 도파민 폭발시켜서 일시적인 쾌락을 주는 것보다는 자신의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는 종류의 것을 시도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요가나 헬스와 같은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구요 유튜브나 넷플릭스 보다는 책 읽기가 더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무엇보다 마카님이 미래에 꿈꾸는 모습을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보세요. 그런 모습이 되기 위하여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권성재 상담사
직박구리e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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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직장에서 소외감 드는기분..조언부탁드립니다.

20대후반이고 직업은 동물병원 간호사 입니다 한 직장에 근무한지 5개월반되가고있습니다. 원장님(부부)두분계시고 16년된 직원, 1년반된 직원언니 두명있어요 둘다 40대초반이세요 근무한지 5개월반되어가지만 배우는 단계이고 아직 모르는것도많아요. 실수도 하고..어쩌다 일처리행동이 얼버무릴때가 있습니다. 특히 16년된 직원언니분이 절 보는 눈빛과 말투때문에 신경이 많이많이 쓰이고 눈치보여요... 하나하나 행동에 트집잡고 또 ex)전 쌤보다 병원에서 오래근무했고 대처능력도있어요 원장님 말씀하나하나가 어떤 말씀인지 알고요 무슨 말인지 알겠죠?" 저한테 웬지 나대지말라는의미로 말하더군요 그리고 또 "쌤은 제가 상황에따른 말을 할때마다 상황파악이 안되요? 생각이없어요?" 이렇게 말을할때가 종종있어요 상황에 따라 잘못얘기하거나 그 말에 잘못했다고 수긍하지않을경우 큰소리내며 상황을 받아칩니다. 성향이 쎈편이고 뒤끝이 있어요..너무 힘들구요. 1년반된 직원분은 제가 일할때 알아야할것,모르는것 잘 알려주시지만 뭐든물어보면 자기한테묻지말고 배우려면 차라리자기보다는 16년된분이 더 나을거라면서 .... 또한 요즘 소외감이 드는게 자주있어요.. 저 빼고 두분(직원언니분들)이 얘기하면서 웃고 장난치면서 사이가 좋아요..또 일할때도 둘이 서로 얘기하면서 일처리하거나 혈액검사,수술준비등 웃으면서 준비하고 하하호호 분위기가 좋습니다 제가 16년된분에게 일 관련해서 물어보거나 좀 더 다가가기위해 다른이야기하면 그 내용만 뚝 잘라서 얘기 하시니 1년반된직원분을대하는태도와 전혀다르게 받아주시더라구요 16년된 직원분이 성격이 쎄고 직설적 이라 너무힘들어요 어떻게 다가가야되는걸까요? 요즘 자주 눈물만 나오고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힘들어요 너무 어렵구요 어렵게간직장이고 정말 오래다니고싶어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우울 #사회생활 #불안 #스트레스 #의욕없음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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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스트레스로 힘든 마카님에게
첫째, 16년된 직원분과의 대화에서 서로의 업무 스타일을 이해할 수 있도록 솔직하게 대화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둘째, 일관된 긍정적인 태도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면서 신뢰를 쌓아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긍정적인 감정이 있는 1년반된 직원분과의 관계를 통해서 지지를 얻고, 서로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면 도움이 될 거예요.
백지은 상담사
hyun6363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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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s PICK
말실수로 사무실에서 곤욕을 치렀어요.

새로 오신 과장님에 대해 과원들앞에서 불평.불만 얘기해버렸어요. 과원중 과장하고 특별히 친하게 지내는 분이 계신데 그분도 들었던 상황이엇구요. 과장이 알기까지는 시간문제였겠죠. 얼마쯤 지나 갑자기 업무로 감정적으로 질책하고 비난하고...그랬어요.. 성과금도 꼴찌로 주시고..ㅠ 전 저럴실때마다 출근해서 계속 울었어요. 삼실에서도 울고..혼자있을때도 울고요... 그러다 제가 곧 보직이동하게됐어요. 차상급자한테 과장이 저랑 같이 일하기불편하다 그랬다고하더라구요.. 여기저기 저에대해 말 하고 다니셨나봐요 과장에대해 불평불만 했다고요... 타부서 사람들이 우리과에 와서는 과장한테 위로하듯 말과 행동을 하더라구요.. 곤욕을 당하는동안 정말 힘들었어요. 지금 제가 인사교류 기다리고있는 시점인데 과사람들도 모두 제게 등돌리고 은따비슷하게되버렸어요. 저. 이럴때. 어떡해요.ㅠ 입조심 못한 제가 너무 속상해요.. 왜그랬을까요..ㅠ

#불평불만 #업무 #과장 #과원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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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사과하시고 다시 시작하시면 어떨까요?
혹시 그 일에 대해 과장님께 진심으로 사과는 드리셨을까요? 진심을 담아 충분히 사과 드리고 혹시라도 전달 과정에서 과장님이 오해하는 부분은 없으신지 등 진솔한 대화가 오갔는데,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과장님의 화가 여전히 풀리지 않아 인사 이동까지 하게 되셨고 또 과원들까지 등을 돌리게 되었다면 마카님도 많은 무력감을 느끼실 것 같아요. 하지만 만약 죄송한 마음에, 또 용기가 없어 사과드리지 못한 상태라면 과장님께서도 단지 말 실수려니 하고 받아들이기에는 괘씸한 마음이 훨씬 크셨을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부서를 이동하기 전에 이런 시간을 가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 설사 전에 사과를 드렸더라도, 부서 이동 전에 다시 한 번 지난 일에 대해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리시면 좋겠습니다. 이미 지난 일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불평 불만의 내용을 알 수는 없지만, 잘못에 대해 충분히 후회하고 반성하고 죄송한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리신 다음, 이제 마카님은 할 일을 다 하셨다는 생각으로 바꾸어 새로운 부서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시작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뒤에서 상사의 불평 불만을 얘기 한 사람, 하지만 용기를 내어 여러 번 사과를 드리고 새 출발을 하려는 사람이라는 것 또한 소문이 난다면, 사람들의 인식도 부드러워 질 것이고 마카님에게도 새로운 대인 관계의 기회들이 많이 올 겁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마카님이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는 그런 일 없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면, 어차피 사람들에게는 과거의 일은 과거의 일이라 희석되고 잊히기 마련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마카님도 깨달으신 것이 많으실 거예요. 사회 생활의 쓴 맛을 잘 배워 좀 더 신중하고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인식을 바꿔 생각하시고, 용기 있게 앞으로의 직장 생활을 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이혜승 상담사
잠만자는보라돌이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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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s PICK
퇴사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프로그램 엔지니어로 4년동안 일 하고 있는 34살 직장인 입니다. 저는 소규모 회사에서 다니고 있습니다. 직업 특성상 프로젝트가 있으면 최소 3개월을 고객사 공장이나 회사로 출장을 가서 일을 합니다. 1년 동안 3개 이상의 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젠행할 때 마다 장비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내가 남에게 피해를 입히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하다 보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 이 때문에 예전에 여기에 고민을 올린 적도 있습니다. 그래도 조금씩이 감정에 익숙해진다고 해야 하나 여러 가지 상황을 겪어서 그런지 첫 시작의 두려움과 스트레스는 예전보다 줄었다는 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예전부터 고민하던것 중 하나가 나는 이 일을 계속하는게 맞는걸까?라는 고민입니다. 일을 하면 발전하고 늘어나는 실력을 느끼는 부분도 있지만 솔직히 크게 느껴지지도 않고 보람이나 기쁨이 없습니다. 단지 이번 프로젝트가 끝나면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야라는 느낌이 거의 전부 이니다. 그리고 주위를 보면 저보다 오래하신 10년 이상 선배님들도 나와 같이 1년에 2/3 정도를 출장을 다닙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심지어 요즘은 국내 시장이 어려워 해외 출장이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여기 저기 계속 돌***니면서 일한다는 것에 불안함과 새로운 곳에 익숙해지는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있습니다. 출장지에서 하루하루가 지치는 느낌입니다. 이런 과정을 앞으로 10년 이상 겪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 솔직히 버틸 자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막상 퇴사를 하자니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앞으로 어떤 일을 해서 먹고 살수 있는지, 직업 직무 탐색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퇴사 했을 때 새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바스러지지 않을지가 무섭습니다. 대학 졸업 후 3년의 공백기 이후 이 직무에 취업을 했기에 취업까지 받는 스트레스와 고통도 느껴봤기에 더더욱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계속 다니는게 맞는지 아니면 퇴사를 하는게 맞는지요..... 다들 회사 다니면서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보라고 하는데 출장지 와서 하루 12시간 정도 일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찾을 수 있는 체력도 없이 자고 일하기 바쁩니다... 너무 두서 없이 말했네요..... 너무 너무 모르겠습니다... 고민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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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마카님께
마카님의 마음에 불안함과 고민이 있을 것 같아요. 이럴때일수록 자신의 내적인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해요. ‘일’도 중요하지만 실제 마카님의 삶과 균형을 맞추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과 흥미를 느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지치고 바쁜 일상속에서도 30분 정도만을 사용해서 새로운 직무나 분야를 탐색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어요. 관심분야 키워드 검색하기, 온라인 체험강의 들어보기, 업계 종사자에게 조언 요청하기 등 시간과 비용 부담이 적으면서도 현실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들도 있습니다. 더불어 과거의 경험이 미래에도 반복된다는 법이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과거에 취업 준비 기간이 길었다는 이유로 같은 어려움이 닥칠 것이라는 불안은 자연스럽지만 그것이 곧 현실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마카님의 삶은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마카님의 마음에 귀기울여보며 속도와 방향을 찾아보실 수 있길 바랍니다.
강희선 상담사
hona12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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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s PICK
뒤끝있는 직원언니분 어떻게해결해야될까요?

29살 동물간호사입니다. 직장에 다닌지 이제 5개월되어가고있어요 하나하나 실수도하며 모르는것도많아 배워가는중입니다. 저보다 15년이나 나이많은 베테랑 언니직원이 있어요 성격도 완전 있고 뒤끝도 있어 악바리가 장난아닌언니입니다. 상황에 따라 잘못얘기하거나 그 말에 잘못했다고 수긍하지않을경우 큰소리내며 상황을 받아칩니다. 예를들자면 차트정보나 새로오신 보호자정보에 대해 얘기중이었는데요 제가 처리한게아니다고 말했어요 전 본적도없고 처리한적도 없다 또한 결제영수증도 버리지않았고 잘 모르겧다 했더니 "쌤 차트 정보에대해 잘못했다고 모라하는것도아니잖아요 보호자정보나 영수증이 버려져있으면 아 버려져있었네요 그러네요 하고 넘어가면될일이지 난 모른다 내가 안했다 왜 시치미뚝떼는거예요?이런경우라도 있음 잘 안봤다 버려져있었네요 하고 넘어갈줄도 알아야되요 쌤은 생각도없어요? 그리고 대드는거예요?" 이런경우도 사례도 여러가지있지만 성격 쎈 언니직원때문에 너무힘들고 지쳐요 베테랑 언니라..나이도 40대언니니 모든말에 다 수긍해야되는건가요? 정말정말 힘들고 울고싶어져요 하나하나 트집잡으니 모든일에 자신감도 없어지고... 가족분들한테말하면 그냥 넘기라고만하세요.. 너무 힘들어요 어렵게된직장이라 이직도 힘들고.. 조언부탁드려요

#스트레스 #트라우마 #사회생활 #의욕없음 #불안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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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감정과 욕구 파악하기
상대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요. 언니직원이 그렇게 말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언니는 어떤 감정 상태일까요? 그 언니가 원하는 것은 것은 무엇일까요? 누군가의 말과 행동이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그 사람의 보여지지 않는 감정과 욕구를 생각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언니직원이 그렇게 말하는 이면에는 어떤 감정이 있는 것인지, 어떻게 되기를 원하는 것인지를 생각해 보면 그 언니직원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천화영 코치
kgg3356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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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직, 퇴사

근무 10개월차 신입 직장인입니다 20대 후반이구요 퇴사하고싶다는 생각은 6개월차부터 들었는데, 뭐든간 1년을 채우고 생각하자는 의지로 다른데 눈 돌리지않고 버티려고 꾸역꾸역 시간을 보내 왔어요 현실적으론 무조건 다니면서 이직 준비해라, 1년 채우고 해라, 1년 채워보면 할만 해질거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저는 입사 3개월차에 대리가 되고, 5개월 차에 팀장이 되었습니다. 인수인계 없이 팀의 책임자가 되었고 전임자의 업무는 모두 제 책임이 되었습니다. 중소니까 어쩔 수 없지, 하면서 받아들였던 것 같습니다. 잘 하면 좋은 경험이 되겠지 하고 생각했어요. 상사에게 밉보여 자진퇴사할 때까지 괴롭힘당하는 동료를 본 6개월차부터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오해라고 설명을해도 인사발령이 나고, 업무에서 제외되고, 업무를 하면 불려와서 깨지고, 업무를 안하면 놀러왔냐며 모욕하는 모습을 한 달 동안 보았습니다. 동료가 버티다 권고사직 당한 후에는 저는 그 사람과 달라서 좋고 믿음직스럽다는 말을 수없이 들었습니다. 아, 나도 꾸역꾸역 버텨봤자 저렇게 되나? 그런 생각이 들면서부터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동료가 하나둘 떠나고, 1년미만 신입은 받아주는 곳도 없고 이직도 힘든 불경기니 딴생각 말라는 말에 밉보이지않으려고 전전긍긍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1시간 늦게 퇴근은 기본이고, 디자인부터 마케팅, 물류, 감리, 개발, 영업, 온오프매장 관리, MD기획에 생산, 사진 촬영에 해외 출장 거래처 감리 귀빈 접대에 해외 수입수출까지 업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모든걸 제대로 된 사수도 인수인계도 없이 했으니, 멀쩡하게 하고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와중에 상사는 술강요까지 하고, 거절하면 미묘하게 괴롭히고 트집잡아 혼내기도 합니다. 그게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그냥 술 마셔주고 말자 하다가 위장염에 앓아누운게 하루이틀도 아니구요 ...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돈이 다 뭐라고, 콱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끝도 없습니다. 지금이 내 인생에 가장 쓸데없고 후회스런 순간이 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1년도 못채운 경력으로 대체 어딜가서 뭘 내세울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버티면 죽어버릴 것 같고, 그만 두자니 상황이 여의치않고, 이직하자니 1시간 반 정도의 출퇴근과 연장근무가 끝없이 겹쳐 귀가 후 밥먹고 씻으면 바로 잠들어야 내일 출근을 맞출 수 있어서 자기계발은 커녕 스트레스 해소 할 틈도 없네요. 오늘은 시간을 쪼개서 이력서를 다듬어보려했는데... 제 능력이 너무 없고 밉보이지않으러고 전전긍긍한 시간 만큼 해낸 업적도 이룬 것도 하나 없어서 멍하니 업무경력을 쓰다 멈추다 엉엉 울었어요. 난 아무것도 못할 놈이구나 싶어서. 그나마 가족과 애인이 지지해주어서 숨은 쉬고있습니다만 그 모자란 시간마저도 내일이 온다는게 끔찍하고 힘들어서 1시간마다 깨네요. 상황이 바뀌면 다 나아질텐데, 내가 항우울제까지 먹으면서 이 상황을 버텨야하는지도 의문이 드네요. 돈 벌자고 와서 스트레스받고 그 돈을 그대로 병원에 쏟아붓는... 이젠 내 목숨이나 미래의 가치보다 돈과 사회생활 경력이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이것도 못버텨서야 나같은 모지리는 뭘 해도 안될거라는 생각이 들고 이게 다 내가 모자라서 어쩔 수 없는거라는 생각도 들면서 자포자기하게되기도 합니다.. 차라리 해고당했으면 좋을 것 같네요.... 결국 누가 이직해라 그만둬라 해도 돈이 없으니 못그만둔다는 현실을 알아서 스스로가 또 한심해요. 분명히 해내고싶었던 게 있었는데, 이제는 모르겠네요...

#이직준비 #신입직장인 #퇴사고민 #업무경력 #직장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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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 시간을 견디고 계실 마카님께 드리는 따뜻한 위로
1. 내 마음을 들여다볼까요? 현재 마카님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위장병까지 생기는 상황이신 것 같아요. 심리적인 압박감도 느끼시는 것 같구요. 이는 내 몸이 보내는 신호입니다. 잠시 쉬어가도 괜찮습니다. 퇴사와 같은 중대한 결정을 당장 내리기가 어렵다면, 내 삶에서 쉬어갈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심호흡, 떠오르는 생각을 짧게 메모해보는 것만으로도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습니다. 2. 안전한 지지망 찾기 혼자서 참고있지 않아도 괜찮아요. 회사 안팎에서 믿고 의지할 사람을 찾아보세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내 마음을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해소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혹시 가능하다면 회사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이 계신지 찾아보셔도 좋겠습니다. 회사 내에서 업무조정이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업무의 책임을 다하는 것도 좋지만, 모든 책임을 혼자 짊어질 필요는 없습니다. 3.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요. 혹시 쉬어가도 불안감이 지속되거나 건강이 더 흔들리는 것이 느껴진다면 휴직이나 이직, 퇴사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진지하게 검토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마카님의 평안과 안정이기 때문이죠. 혼자 결정하기 어려우시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내가 무너지지 않는 범위”를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희선 상담사
아르기아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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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마카's PICK
제가 너무너무너무 싫어요ㅠ

몇일 전에 회식이 있었거든요. 회식을 경험한게 그날로 두번째였는데 주량보다도 적게 먹었는데 갑자기 무슨말만 하면 제가 우는거에요... 저도 제가 왜 울었는지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생각해봐도 분위기에 취했다 할수있지만 공사 구분 안될정도로 마시진 않았거든요.... 막 오열을 하는건 아닌데 제가 사실 눈물이 없는 편이어서 울상에다가 눈물 몇방울 정도씩...? 이긴했는데 뭐가됐든 운게 맞으니까... 근데 같이 일하는 직원분에게 서러웠던걸 제가 울면서 이야기하는거에요...그분이 앞에 있는데. 제 인사를 받아주지도 않고 좀 차갑게 이야기하시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 분 이야기를 하면 평소에는 그냥 바빠서 그랬을거다 자기들과 있을 땐 말 많다. 그냥 그분은 별 생각이 없을거다 이래서 제가 그분이 나를 싫어하는건지 아니면 진짜 별 생각 없는건지 헷갈렸었거든요. 근데 그걸 제가 사람들 다 있고 그분도 있는데 회식에서 울면서 말하고 있는거에요ㅠ 그 분은 내가 잘못했네,,이렇게 넘어가긴했는데... 제가 좀 많이 잘못한거 같아 가지고 직장에 나가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같이 일하는 동료들을 보는것도 힘들고... 다음날 그 분에게도 새벽에 잘 들어가셨는지 연락 보냈는데 안읽***이더라구요... 막 제가 너무 잘못하고 공사 구분 못해서 폐를 끼치고 그분들이 날 귀찮고 민폐덩어리고 자신이 생각하던 사람이랑 다르게 보였을까봐 실망했을까봐 너무 두려워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모든 사람들이 저를 좋아할 순 없지만 저는 그분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전 왜 남의 시선과 생각에 쩔쩔매고 제 자신은 왜 이렇게 통제가 안되는걸까요ㅠ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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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기준을 만들어 보세요.
그런 갈망이 너무 크다 보니, 혹시라도 누가 마카님을 좋아하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전전긍긍하게 되고, 혹여 그런 모습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불안해지고 불편해지는데 그런 감정을 일일이 표현할 수 없다 보니 마음 속에서 많이 억압하려 애쓰시는 것 같아요. 그러다가 술을 마심으로 인해 이성적인 통제가 어려워지자 섭섭했던 감정들이 모두 쏟아져 나왔던 것 같네요. 지나치게 타인의 평가를 중요시 한다는 건, 어쩌면 자기 자신의 기준이 모호해서 타인의 기준 만을 신경 쓰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의 장점과 단점 또는 강점과 약점 등을 잘 이해하고 수용해서, 단점은 극복하려 노력하되 장점은 자신감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생각을 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는다고 느껴진다거나 관계가 안 좋다고 생각이 들 때는, 적절한 상황에서 조심스럽게 여쭤보시고 관계를 풀어 나가려 노력하는 용기 또한 가져 보시면 좋겠어요. 무조건 미움 받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하게 지배하면 지나치게 긴장하게 되어 오히려 관계를 악화 시키기도 하고, 감정을 억압하다 보면 어느 순간 좋지 않은 방법으로 표출되기도 합니다. "막 제가 너무 잘못하고 공사 구분 못해서 폐를 끼치고 그분들이 날 귀찮고 민폐 덩어리고 자신이 생각하던 사람이랑 다르게 보였을까 봐 실망했을까 봐 너무 두려워요"라고 하셨는데, 마카님이 생각하는 걱정이 어쩌면 전혀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근거 없이 극단적으로 생각하다 보니, 마치 남들이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믿어 버리시는 것 같아요. 회식 자리에서 스스로 후회 되는 모습을 보이신 것 맞습니다만, 딱 거기까지!! 그 이상 큰 잘못하신 것 아니고 수치스러운 행동을 하신 건 아닙니다. 그리고 용기 내어 직원 분께 연락까지 드렸다면 더 이상 걱정하지 마시고 좀 더 당당하게 출근하시면 좋겠습니다.
이혜승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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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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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회사 생활이 지치고 괴롭습니다

경력인데 회사에서 업무에 대한 개념없음으로 모욕적인 인시평가를 들은 다음부터 겨우 버티던게 와르르 무너졌어요 자기들이 해달라는대로 한건데 하는 분노도 있고 난 노력했는데 라는 우울도 있고 다른데 가야지 하다가도 아 내가 일을 진짜못하나보다 하고 힘들어졌어요 모은돈이 있어서 일을 쉬고는 버틸 수 있는 상황이긴하지만 쉬고싶지는 않아요 쉬면 안될거 같구요 직업을 바꿔야하나 싶지만 무례한 사람은 어디나 있어서 이게 문제인가 싶기도하고 그전에는 그래도 일찍지도 7시간은 잤는데 3일간... 잠도 5시간민 자면 깨버리네요 오늘은 꿈을 꿨는데 자다가 일어나서 문앞으로 가니 문이 열려있어서 누가 들어왔나 걱정하고 당황스러워 하면서 문을 닫으니 바로 옆 창문에서 저를 무시하고 여자가 들어오려고 히는 꿈을 꾸고 새벽 네시반에 깼네요...ㅠㅠ 12시에 잠들었는데 회사가려고 하니 숨이 턱 막혀서 글이라도

#두통 #트라우마 #불안 #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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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내면의 목소리를 들어볼 때 입니다.
1. 내 생각 들여다보기 마카님이 느끼고 계신 생각들은, 이전의 부정적인 경험들 속에서 점점 강화되어온 믿음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내가 일을 못해서 그런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 때는, 그 생각의 근거가 무엇인지 조심스럽게 들여다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마카님의 강점이나 그동안 잘해왔던 부분도 함께 떠올려보세요. 이렇게 균형 잡힌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자기비난의 고리를 조금씩 느슨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2. 내 마음 들여다보기 생각을 되돌아보는 과정 속에서, 마카님의 마음 안에 자리한 감정과도 만나보셨으면 합니다. 해소되지 않은 불안감, 억울함, 모욕감 같은 감정들은 그 자체로 충분히 타당하고 중요한 감정이에요. 이 감정들을 억누르기보다 ‘그럴 수 있었지’라고 인정해주며 마음을 보듬는 것이 필요합니다.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털어놓거나, 솔직한 마음을 글로 적어보는 것도 내면을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3. 쉬어가도 괜찮아요 불면이나 악몽은 감정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퇴사처럼 큰 결정을 내리기보다, 지금 당장 내가 조금이라도 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따뜻한 차 한 잔, 복식호흡, 잠깐의 산책처럼 몸과 마음이 이완될 수 있는 일상적인 활동을 시도해보세요. 이런 작은 쉼이 쌓이면, 생각보다 큰 회복의 발판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4. 현실 검토하기 업무 환경에서의 부당함은 반복적인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어요. 지금의 상황에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구분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상사나 동료와의 대화를 시도할 수 있다면, 짧은 면담을 통해 고충을 나눠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하려 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때로는 아주 작은 용기가 상황을 다르게 만들기도 하니까요.
강희선 상담사
INHALExxxEXHALE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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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각만 많고 말 못하는것도 adhd증상인가요?

사회생활 1개월차 초년생입니다. 나이는 20대후반이구요. 직장생활 시 사수가 질문하면 머릿속에는 오만 생각이 다 드는데 막상 입으로 나오는건 어버버합니다.. 정적도 5초 이상은 돼서 다들 답답해하십니다. 간혹 어지쩌찌 말 한다쳐도 주어목적어 다 없이 중구난방으로 말해서 남들은 제대로 못알아듣고요 정적+말 제대로 못함 증상 상담으로 개선되나요..아니면 약의 도움이 필요할까요?

#초년생 #직장생활 #어버버 #정적 #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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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도 괜찮다는 걸 믿고 싶을 때
마카님의 어려움을 덜어가기 위해선 몇 가지 작은 시도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먼저, 말이 막히는 자신을 부정하거나 평가하기보다, “지금 긴장하고 있구나” 하고 인정해주는 게 시작이에요. 그리고 머릿속 생각을 글로 정리해보는 연습을 통해, 말로 표현하는 감각을 조금씩 익혀보세요. 또한 편안한 사람과 가볍게 대화해보며 ‘말해도 괜찮다’는 경험을 쌓아가는 것도 중요해요. 무엇보다 상담을 통해 과거 경험이나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을 천천히 다뤄간다면, 지금의 어려움도 충분히 나아질 수 있어요.
임인찬1 상담사
잘해보자고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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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s PICK
퇴사를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지금 퇴사를 해야 할까 한 달째 고민 중입니다.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합니다. 퇴사를 해야하는 이유 1. 상사가 말을 좀 심하게 하십니다. 제가 실수를 자주 하고, 그러다 보니 매일 혼나고 있어요. 그럴 때마다 멘탈이 흔들립니다. 2. 일이 다소 힘듭니다. 직업 특성상 스케쥴 근무를 하고 있고, 다소 규모가 큰 곳이다 보니 3개월 신입인 저에게는 벅찹니다. 퇴사를 하지 말아야 할 이유 1. 이직이 쉽지 않습니다. 2. 다른 곳에 가더라도 좋은 상사, 편한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 거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저는 현실적인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계속 다니라는 말에 설득되기도 하구요. 그런데 회사에 도착해서 일만 하면 너무너무 힘들고, 당장 집에 가고 싶고, 퇴사하고 싶다는 말이 충동적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불안 #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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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님의 현명함을 발휘해 볼까요?
하지만 저는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로 끝을 내진 않았으면 해요. 스스로, 먼저 포기하지 말고 상사와 대화를 통해 신입사원으로서의 나는 어떤지, 잘하고 있는지, 어떤 강점이 있고 어떤 부분에서 부족한 지 피드백을 받아보세요. 내가 짐작하는 것과 상사의 평가는 다를 수 있어요. 그리고 상사의 심한 말투는 나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의 나쁜 성향일 수 있어요. 퇴사를 하더라도 지금 상황을 분명히 알아야 다음에 그런 일이 또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으니까 꼭 피드백 면담을 먼저 해보시기 바래요. 마카님이 느끼는 어려움도 솔직히 말씀드리구요. 동시에 현재 업무에서 힘든 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기 바래요. 마카님의 분석적인 역량이라면 얼마든지 일이 조금 더 쉬워지는 방법을 찾으실 수 있다고 믿어요. 그것이 개인적인 역량의 문제라면 자기계발을 하면 되죠! 그리고 당분간 일기 쓰기, 음성 메모하기 등 상처받은 감정을 밖으로 꺼내보세요. 감정은 억누를수록 쌓이기 때문에 '흘려보내는 통로'가 필요하답니다. 퇴근 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보는 것도 좋아요. 산책, 운동, 좋아하는 영상 보기 등 스트레스를 상쇄할 '작은 회복 루틴'을 하나 만드시면 멘탈 유지에 엄청 도움이 될 거예요.
문상숙 코치
1057m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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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마카's PICK
다시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

학교생활이 사회생활보다는 백 배는 더 쉽다 계속 눈치 *** 않아도 되고 혼나지 않아도 되고 안좋은 소리 듣고 혼자 마음고생 할 필요도 없고 내 부족함을 자책할 필요도 없고 매일 완벽하려 애쓸 필요도 없고 근데 그래도 난 다시 사회생활을 하고 싶다 내 월급으로 내가 내 앞가림 하면서 살아가고 싶다 지금 현실을 이렇게 받아들이기 힘들 만큼 내가 여기 오기 전 하던 일에 진심을 쏟았구나 싶다 많이 울긴 했어도 많이 힘들어하긴 했어도 그만큼 행복했구나 싶다 취업시켜준다고 할 때 취업을 할 걸.. 후회하고 있어요 나 진짜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맨날 혼나도 맨날 울어도 맨날 힘들어도 괜찮으니까 내가 벌어서 내 앞가림은 내가 하고 싶어요

#스물한살 #스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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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기회를 놓쳤던 것을 후회 대신 반성의 기회로 ...
다시 사회생활을 하고 싶은 강한 의지가 있다는 건 아주 멋진 일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필요한 스킬이나 경험을 준비하며 천천히 기회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긍정적인 자세로 앞으로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천천히 나아가면, 다시금 기회가 분명 찾아 올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마카님이 가지고 있는 직장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와 취업기회가 왔을 때 놓쳤던 그 아픈 후회의 경험이 마카님을 성장시키는 좋은 재료가 될 것입니다. 다만, 너무 반복되는 후회로 자존감이 떨어 뜨리는 상황까지 가는 것은 금하시고, 후회가 아니라 반성으로 배움의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박유찬 코치
비공개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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