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답변
직장
어떻게든 나를 다잡아가며 회사 다니는 것만이 답일까요?저는 사회생활 6년 차 직장인입니다. 요즘 대표님이 성과를 두고 질책해서 힘들어요. 저에게만 그러시는 건 아니고, 모든 회사 사람들을 다그치세요. 대표님을 만족시키는 건 기준이 너무 높아서 거의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바늘구멍에 들어가야 하는 기분이에요. 주간 회의가 다가오면 숨이 막혀요. 대표님이 요구하는 성과를 낼 자신도 없고 에너지도 없어요. 하는 데까지 열심히 해보자, 다들 죽을 힘 다해 사는데 나도 화이팅하자 다독여보지만 사실 그때뿐이에요. 이 회사를 그만두는 방법도 있지만, 5년 정도 직장생활을 해보니 어느 회사를 가든 각각의 문제가 있더라고요. 계속 직장에 다녀야 한다면 늘 이렇게 문제를 안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야 할까요? 앞으로 20~30년 더 이렇게 힘들게 회사에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면 우울해요. 아침에 일어나면 이게 다 뭘까.. 뭐한다고 이렇게 매일 회사에 갈까... 돈 때문이지.. 살기 위해 돈을 벌고 돈을 벌기 위해 살고... 그런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