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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상황이 아닌데 눈물부터 나와요

제목 그대로 울 상황이 아닌데 눈물부터 나와서 항상 난감합니다. 화가 나서 내 생각을 전달해야할때도, 서운함을 표현하려할때도, 서로에게 쌓인 오해를 푸려할때도 항상 한두마디 하려하면 목소리가 떨려옵니다. 하려는 이야기가 부정적인 경우에 항상 그래요. 그리고 눈물이 계속 나와요. 그래서 하고 싶은 얘기를 끝까지 못할때도 많고 저조차도 당황스러운 상황이 연출되곤합니다. 왜 그런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울지 않고 소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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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현재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먼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연습을 해주세요. 감정 일기를 작성하거나, 특정한 감정을 느낄 때 그 원인과 반응을 분석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화하기 전에 깊은 호흡을 하거나 이완 기술을 사용하여 긴장을 완화해주세요. 명상이나 요가는 장기적으로 감정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소통 기술 향상을 위한 워크숍이나 세미나에 참여하거나, 관련 서적을 읽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면 감정을 더 잘 표현할 수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대화를 할 때, 자신의 감정과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분리하여 생각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이를 위해 미리 대화를 준비하고, 주요 포인트를 메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감정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심리상담사나 전문가와 상담을 고려해 보세요. 감정 조절과 관련된 전문적인 조언과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카님과 같은 상황을 겪는 사람들은 많이 있으며, 감정 표현 방식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이를 건강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자신을 너무 엄격하게 판단하지 말고, 자신의 감정 표현 방식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을 기울이세요.
사람들한테 꼭 이야기하지 않고 스스로 푸는 방법 있을까요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생기면 당장 누군가한테 말해야만 감정이 풀려요. 친구던 가족이던 직장동료던 말할 사람을 찾고 꼭 1-2명에게 같은 얘기를 반복해야 감정이 해소되는거같아요. 주제에 따라서 이런것 까진 얘기안하고 싶어서 스스로 다스려보려고 노력하지만 그렇게 되면 감정이 계속 힘들고 생각들이 마구 떠올라서 잠이안와요.... 내가 이렇게까지 의존적인 성향인가..스스로 작은 스트레스 하나 풀 수 없는 미성숙한 사람인가 자책하게 될 때도 있고... 이야기를 매번 들어주는 사람들에게도 너무 미안해서.. 혼자서 해결하고 싶은데.. 저같은 사람 혹시 또 있나요.. 또는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스트레스를 잘 해결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어떻게 해결하시는지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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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스트레스를 스스로 해소하려는 시도는 자기 자신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하고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매일 자신이 겪는 감정, 그 감정의 원인이 된 상황, 그리고 그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기록해보세요. 이는 자신의 감정 패턴을 이해하고, 감정의 원인을 더 명확히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인드풀니스 명상은 현재 순간에 집중하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객관적으로 관찰하는 연습입니다. 이는 감정을 조절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내면의 반응을 조절하는 데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취미 활동이나 규칙적인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거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긍정적인 감정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작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함으로써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키우세요. 이는 스스로의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한 신뢰를 증가시키며,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데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면, 심리상담사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전문가는 개인적인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조언과 전략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마카님 자신을 너무 엄격하게 판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성장하며,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시도해보며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타인과의 대화뿐만 아니라, 다른 방법들도 시도해보며 자신만의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작은 일에도 감정소모가 커요

정말 사소한 일에도 눈물이 나고 화가 나요 남들이 보기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화가 나서 물건을 집어 던진다거나 머리카락을 막 뽑는 다거나 화가 주체가 안되서 울기도 해요 그러다 좀 가라앉으면 그날은 하루종일 기분이 안 좋아요 말도 하기 싫고 웃기도 싫어요 그러다가 다음 날이 되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기분이 괜찮아 지고 어제 하루를 망쳤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일이 많다 보니 감정소모가 너무 커서 스스로 너무 힘들어 자해를 하기도 하고 정말 내 성격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정말 아무것도 아닌 말 한마디에 상처를 정말 잘 받고 그 말 한마디에 집착이 심해서 계속 생각을 하고 또 혼자 상처를 받아서 자기혐오가 심해지고 제가 너무 싫어요 감정을 주체를 못하고 항상 감정에 휩쓸려서 해야 될 일을 놓치거나 좋은 기회를 놓친 적도 많고 그냥 스스로 너무 힘들어요 어떡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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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감정에 예민한 기질을 바꾼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떤 자극이 왔을 때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그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것은 조금만 노력하고 연습하면 바꾸어 갈 수 있습니다. 작은 일을 크게 보고, 확대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면 이런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의 근력을 키우기 위해서 제한된 영역이지만 재양육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어릴적 부모에게서 충분히 사랑과 애정을 받으면 이런 양육이 되지만, 만일 그렇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상담을 통해서 재양육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공부 하면서, 안좋은 기억이 많이 생각나요

안녕하세요. 대학교 4학년인 심리학과 학생입니다. 올해부터 상담교사가 되기 위한 임용고시 준비를 하고 있어요. 원래 저 같으면 방학때 하루종일 누워있고 휴대폰도 많이 하고 방탕한 생활을 보냈었는데 임용 준비를 시작하니까 하루 절반 이상을 의자에 앉아있게 되고 휴대폰 사용 시간도 현저히 줄어들더라구요! 생활적/신체적인 패턴은 훨씬 건강해진거 같지만 정신적으로는 고충이 하나 생겼습니다,, 공부하는 도중에도 자꾸 쪽팔렸던 사건, 친구한테 상처 받거나 속상했던 일이 계속 생각나고, 요즘 잘 때도 어중간한 새벽에 자꾸 깨는데 그때마다도 자꾸 안좋은 기억들이 계속 생각납니다.. 지금도 잠결에 안좋은 생각이 자꾸 들어서 글 써봅니다ㅠㅠ 좋은 생각을 위주로 해본다거나 머리 속에 셔터 내리듯 생각해보면서 전공 지식도 스스로한테 적용해보고 있는데 쉽지 않더라구요..ㅎ 생각해보면, 교직이수하기 위해서 대학교 1학년때도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그때도 자꾸 안좋은 생각이 떠올랐던거 같아요.. 저부터가 안좋은 기억에 자꾸 사로 잡혀있는 거 같아서 임용 차원을 넘어 상담교사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문득 들더라고요ㅠㅠ 이 일이 일시적으로 누구나 그럴 수 있는건지, 혹시 마인드 관리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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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님의 전문답변
1) 걱정과 염려, 과거 있었던 일의 반추 처럼 사고과정으로 불편감을 겪는 분들은 다른 방향의 생각으로 불편감을 조절하려 하는 것이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어요. 오히려 신체 활동을 통한 심리적 환기가 더 유용한 경우도 많고요. 즉 집중이 되지 않을 때는 짧은 산책을 다니며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다거나, 호흡에 집중하는 간편한 명상(최근엔 다양한 어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등의 방법이 있어요. 생각은 인지적인 행위이지만 걷고 음악을 듣는 것은 신체적인 움직임과 감각을 활용하는 거라 두뇌의 다른 영역을 자극시켜요. 결과적으로 집중력과 인지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답니다. 늘 쓰던 부위만 쓰는 것 보다는 다양한 영역의 활성화가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2) 스트레스를 받을 때의 sign이라 말씀드렸어요. 그러므로 현재의 마음이 편안하지 않다라는 것을 충분히 살펴주시고, 하루에 한 시간 혹은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면 좋겠어요. 내가 무엇보다 좋아하는 것이면 더욱 좋겠죠. 예를 들어 마라탕을 먹는 날을 정해놓고, 공부 목표량을 채울 경우 그 날 기쁘고 맛있게 마라탕을 먹는 거에요 :)

정말 저 좀 도와주세요. 저 자신의 문제점을 찾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 초등학생 시절 : 전교생이 60명도 안되는 작은 학교였습니다. 그 당시 제성격은 관심을 받을려고 바***도 하고, 친구를 왕따 시키기도 하면서 멋대로인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한 남자애가 전학 왔는데, 걔가 우리학교 짱이 되고, 그 친구는 저를 별로 안 좋아했었어요 그 뒤로 살짝 주눅이 들게 되었던것 같아요 - 중학생 시절 : 음악선생님이 저를 무척 싫어 했었습니다. 20대 후반인가 30대 초반인 여자분이셨는데, 합창 연습 때 다른 친구들 다 있는 곳에서 저한테 못한다고 꽥꽥 소리를 지르면서 화내시고, 때리기도 했었습니다. 그 뒤로 정말 많이주눅들게 되고, 애들 눈치를 엄청 보게 되었어요. 안하던 공부도 되게 열심히 하게 되었구요. - 고등학생 시절 : 인문계에 진학 했는데, 은따를 당했습니다. 어딜가나 저는 좀 돋보이는 스타일인거 같아요.... 반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다보니 애들이 약간의 시기질투가 있었고,.. 고등학교에 오니 성격이 쎈친구들도 많아서 더 기가 죽고 조용해졌습니다. 밥먹으러 갈 친구도 없었고, 누구랑 친해져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너무 현타가 왔었습니다. 그래서 전학을 갔어요. 거기서 같이 지낸 여자애 1명이랑 같이 다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상당히 그 친구가 저를 만만히 봤었어요. 생일축하한다고 새콤달콤 선물로 하나 띡 주고(저는 잘 챙겨줬는데) 제가 쓰레기 밖에 버리지 말라고 하면, 쓰레기를 보란듯이 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걸 또 줍고, 그런 일이 몇번 있었었요. - 성인 : 일단 저는 사람 만나는 게 너무 힘듭니다. 특히 여자가 힘들어요. 어떻게 친해져야할지 모르겠고, 같이 놀게 되면 먼가 모르게 불편하고 왜 놀아야하지?라는 생각이 들고, 무리에 있으면 혼자 불편해해요. 관계에 있으면 항상 을이되고, 잘 못 지내요. 사람과 못지내요. 정말... 조금 권위있는 남자랑 있으면 엄청 쪼그라들어요, 예를 들어 교수님이라던가 같이 있으면 얘는 왜이렇게 말이 없지 등 같이 있으면 불편해하는? 하.. 저는 좀 불안해하는 편이기도 하고, 또 전에 만났던 사람은 저보고 불안해보인대요 대놓고. 왜이럴까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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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현재 대인관계 패턴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현재 패턴이 갖는 기능성과 역기능성을 구체적으로 분석 및 종합하여 변화시키고 싶은 모습을 명확하게 그립니다(목표 설정) 변화 후 모습을 위해 필요한 행동(실천 행동)을 계획하고 실행합니다.
남들에게 내 못난점을 보여주기 싫어요

아무리 친한 친구여도 제 못난 점을 보여주기 싫어서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지 못합니다. 예를들어, 저는 볼링을 칠 줄 모릅니다. 그런데 어느날 친구들에게서 볼링을 치자는 연락이 오면 없던 핑계를 만들어서라도 그 자리를 피합니다. 스스로가 단정지어 만든 못난점이라는 것을 압니다. 사람들은 본인의 일이 아니면 오래 기억하지 않는다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 머리로는 알지만, 도저히 용기가 생기지 않고 두렵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기 때문이겠죠. 매번 이 일로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 하면서도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범 답안으로, "그럴수록 더 용기를 내서 시도해 봐야하는 거야" , "하나라도 어릴때 실수를 해야 이해해주는 거야." 라고 하는데…솔직히, 용기 내서 시도를 해보았지만 그럴때마다 못난점을 보였다는 것에 대한 창피함을 느꼈고 스트레스일 뿐이었습니다. 그냥…이젠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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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진님의 전문답변
우리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걸 경험해 볼 수는 없어요. 그래서 내가 잘 알지 못하는 것들은 이 세상에 너무나 많아요. 또, 사람마다 각자 특히 잘하는 것과 잘 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어요. 모든 것에서 완벽하기는 어렵죠. 그럼에도 나의 부족한 부분, 아쉬운 부분들을 숨기려고 애쓴다면 힘들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마카님이 볼링을 칠 줄 모른다고 해서, 마카님의 존재 자체가 부족하고 못난 사람이 되지는 않아요. 마카님을 설명하는 수 많은 것들이 있을텐데, 무언가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해서 그것으로 마카님의 전부를 설명할 수는 없어요. 다시 한 번 나를 돌아보면 좋겠어요. 내가 잘하는 것, 칭찬 받았던 것, 스스로 만족했던 것들에 대해서 한 번 떠올려봐요. 만약 내가 직접 찾기가 어렵다면 나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아요. 그동안 나의 부족한 부분들을 숨기기 위해 애쓰면서 오히려 나의 잘하는 부분들은 외면해 왔을지도 몰라요. 내가 잘 하지 못하는 것들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면, 자존감은 당연히 낮아질 수 밖에 없었을 거에요. 무언가를 잘 모르고 못하는 나만 바라보지 말고,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잘하는 부분도 있는 나를 바라봐 주세요.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자신을 사랑하라고들 많이 말씀하시지만 도저히 어떻게 해도 저는 저를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자존감이 낮을 때 긍정적인 말과 칭찬을 자신에게 하면 자존감이 높아진대서 언어습관도 바꾸고 했지만 아직까지 자존감이 높아지지 못한 것 같아요. 예전과 달라진 것 없는 삶은 지속되고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자꾸만 저는 왜 이렇게 멍청하고 성격도 안 좋고 안 예쁘고 왜 이렇게 못난건지 자꾸만 생각이 들고 이런부분에 집착하고 나아지려고 하다보니까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어요. 제 자신에게 만족을 하면 괜찮을텐데 집착수준으로 신경쓰고 스트레스받고 너무 힘들어요. 그래도 거기서 끝나면 안심하겠지만 자꾸 다른 사람과 저를 비교하면서 시작됩니다. 친구들은 다 저보다 나아보이고 그냥 제 자신이 초라해보여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남와 저를 비교하는 습관을 도저히 못 버리겠어요. 자꾸만 하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반복해서 하고있어요. 그 과정에서 자꾸 더 나아져야만 한다는 것에 집착하고 이게 맞는걸까요. 지금 쓰는 말들도 복잡해서 이해가 힘드실 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어떻게 정리할 수가 없었어요... 제 자신에게 만족하고 편안하게 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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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자꾸 더 나아지려는 마음'은 자기 발전 및 향상을 위해 필요하며 비교 기준이 중요합니다 마카님은 기준을 '남들'에게 둠으로써 달성할 수 없는 수렁에 빠져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에 남들은 많으며 그들은 각자의 장점이나 매력이 있을 것이며 마카님은 그들의 장점이나 매력을 가지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비교하기에 늘 초라하고 비참한 기분을 느꼈을 것 같고 그런 상태에서는 아무리 자신에게 긍정적 혹은 칭찬의 말을 하더라도 마카님 내면에서는 진심으로 아닐 것처럼 느껴졌을 것 같습니다. 비교 기준을 '남'이 아닌 '지금의 마카님 자신'으로 하면 어떨까요? 즉, '지금 보다 나은 나'를 향해 나아지려고 노력하면서 과거보다 나아지는 현재의 나, 현재보다 나아지는 미래의 나에 초점을 둔다면 자신에게 하는 긍정적 및 칭찬의 말이 진심으로 느껴지지 않을까요?
친구들랑 논 후 혼자가되면 너무 우울해요

친구들과 만나고 집으로 돌아오면 너무 힘들어요 특히 두명이상 북적하게 놀고 온날 너무 힘들어요. 놀때는 즐겁게 잘 노는데 혼자가 된 순간부터 내가 말실수를 한건없는지 친구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했을지 내가 한 행동이 불편하지 않았는지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우울하고 너무 공허해요.. 평소에도 혼자 집에 있으면 너무 우울해져서 계속 약속을 잡으려하고 인스타에서 재밌게 노는 다른 사람들을 보면 괜히 부럽기도하고 외로워져요..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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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정확한 검사 및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과 우울의 요인에 따라 약물 혹은 상담 치료 중 더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하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저는 조금 힘든 상황이나 제게 불리한 일이 생기면 마주쳐야하는데 도망치기 급급합니다 어릴때부터 그랬구요 또래보다 불안이 높았는데 사실 일상생활에는 큰 문제는 없었어요 대인관계도 좋았고 문제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때 긴시간 괴롭힘을 당하고나서 불안이 두려움으로 바뀌었고 모든 사람들이 저에게 있어 무서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성인이 될때까지 저는 늘 도망치는 삶을 살았구요 이후에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기회들로 인하여 스스로 결핍을 극복하며 두려운 상황에서 용기를 내면서 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고마운 사람들을 만났지만 저에게 되려 상처주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저는 제가 마음이 여렸고 결핍이 있어 부족한 탓으로 스스로를 몰아갔고 어느새 제 주장도 말 못하고 상처를 쉽게 받았구요 과거의 상처로 인한 피해망상으로 똘똘 뭉친 아이가 되어버렸습니다 항상 쉽게 주눅이 들고 다른 누군가가 무슨 말을해도 다 저를 위협하는 것 같고 저를 금방 싫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가끔 공황장애도 오고 그래요 그런 상황들이 무섭습니다 쉽게 화가나고 예민하고 그래요 저는 사람들을 엄청 좋아하는 성격이었어서 이렇게 화가나는게 처음이라 이럴 땐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고 .. 제가 화를 내서 다른 사람한테 상처를 주고 피해를 주는게 너무 싫어서 화도 못내서 혼자 참습니다 다시금 모든 관계된 사람들로부터 도망치고 싶네요 항상 저는 이해하려고했거든요 항상 남을 위해줬어요 .. 극복하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가 이거라니 저 스스로 너무 슬프고 속상해요 다시 시작하면 되지만 시작할 힘이 없어요 너무 슬퍼요 너무 슬퍼요.. 모든 사람들이 밉고 글을 쓰다보니 제가 너무 불쌍한거같아요.. 그런데 결국 제가 연약해서 낳은 결과니까요.. 누굴 탓하겠어요 이것도 제가 다 약한 탓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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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탓이 아니에요. 마카님이 연약해서 그런 것이 아녜요. 초등학생이면 상당히 어렸을 때잖아요. 긴 시간 괴롭힘을 받은 후 스스로를 돌보고 위로해주기에는 마카님이 너무나 어렸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아물지 못 한 상처가 마카님의 관계를 더 힘들게 만들 수 밖에 없었는데, 마카님은 이에 대해 스스로를 탓하고 있네요. 스스로를 탓하며 또 다른 상처를 스스로에게 남기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그렇지만 이건 마카님의 탓이 아니에요. 상처를 준 사람이 나빴던 거지, 상처를 받은 사람은 그저 피해자일 뿐이잖아요. 내 상처를 돌아보고 치료해주기에는 마카님은 어렸잖아요. 그 상처를 안고 다시 사람 앞에 섰던 마카님이 오히려 더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너무 무서웠을텐데, 두려웠을텐데, 그럼에도 다시 사람 앞에 서려 했던 거잖아요. 그렇기에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마카님은 스스로를 약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정말 약한 사람이라면 다시 사람들을 만나는 것조차 어려웠을 거에요. 그 두려움을 뒤로 하고 다시 사람 앞에 섰던 마카님의 용기를 바라봐 주세요. 그동안 너무 힘들었기에 다시 시작할 힘이 없다는 것도 충분히 이해해요. 그러니 바로 일어서기 보다는 지금까지 받아왔던 상처를 먼저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스스로를 탓하며 자책의 말을 하기 보다는, 너무나 아프고 힘들었을 내 마음을 바라보며 이해해주고, 안아주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천천히 회복을 할 수 있다면, 분명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거에요.
계속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도 계속해서 화가나면 주체가 안된다 일하면서는 웃는 얼굴로 일해야해서 어떤 진상이 와도 웃으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업무가 아닌 밖으로 나가는 순간 기분이 나쁘다 싶으면 조절을 안하고 상대가 여자든 남자든 덩치가 있건 없건 상관없이 그냥 화를 낸다 다행인건 이성은 있어서 욕은 안한다는거...... 분노 조절을 어케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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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일 하면서는 웃는 얼굴로 일해야 해서 어떤 진상이 와도 웃으면서 이야기를> 한다는 말씀에서 수고 많은 마카님의 모습이 연상 되며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아마도 예전부터 마카님 마음에 쌓인 분노에 업무 중에 쌓이는 분노가 더해져서 마카님 마음속에 화가 많이 차 있는 상태이다 보니 업무 이후에는 대상을 가리지 않고 분노가 표출 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 마카님의 상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하면 압력밥솥에 김이 가득 찬 상태일 것 같습니다 그 때는 김을 조금씩 빼는 것이 필요하듯 마카님의 분노를 적절하게 표출해서 우선 크기를 줄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분노 크기를 줄이고 조절할 수 있는 방법 중에 심리코칭적인 접근방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1.마카님 분노와 관련된 대상들 즉, 화가 나는 대상들을 생각을 할 때 그 당시에는 하지 못했지만, 하고 싶은 말들을 모두 적어 보십시오. 2.(혼자만의 공간에서, 예 노래방에 혼자 가서) 분노를 실어서 하고 싶었던 말을 모두 표출해 보십시오 마음이 시원해 질 때까지 감정을 실어서 표출합니다. 3.자기 이해 및 공감을 해 줍니다 마카님의 친한 친구가 마카님과 똑같은 상태라고 가정하고 그 친구에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말을 하듯이 마카님 자신에게 직접 말로 자기 이해 및 공감의 말을 해 줍니다 (이 때, 직접 말로 표현을 해야 온전하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욕구 및 행동 방향 찾기를 합니다 충분한 자기 이해 및 공감 후 마카님의 분노 조절을 위해 필요한 행동이 무엇인지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오 그러면 자신에게 필요한 행동 방향이 떠오를 것입니다.
열등감

제가 잘하는거라곤 그림밖에 없는게 옛날부터 그림에 욕심이 많아 매일 노력하면서 매일 칭찬도 받았고 친구들과 격차도 있다고 생각하며 살았어요 근데 친한친구,싫어하는 친구가 그림으로 칭찬을 받으면 진짜 친구가 꼴보기싫어지고 제 그림이 너무 못생겨보이고 화나고 눈물날정도로 짜증나고 그림에 대한 욕심이 더더 생겨요 잘그렸으면 칭찬받을수도 있는데 나보다 더 잘그릴수도있는데 왜이런 마음이 드는지 잘 모르겠어요 열등감을 없애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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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생각하시기에는 잘하는 것이 `그림`뿐 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분명 다른 강점들도 많이 가지고 계실텐데 아마 아직은 인식하지 못하고 계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짧은 글에서도 마카님의 강점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마카님의 현재 고민을 솔직하게 이 게시판에 올릴 수 있는 솔직함과 용기,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아주 큰 장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것에 진지하고 노력하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적당한 열등감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열등감을 없앤다기 보다는 마카님의 가치를 그림말고도 다른 곳에서 찾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림이외에도 마카님께서 좋아하는 것, 했을 때 즐거운 것, 편안한 것들이 무엇인가요? 꼭 잘하는 것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실력에 상관없이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찾아 해보시면 좋을것입니다. 마카님만을 위한 휴식시간, 좋아하는 것 하기, 고민 친구들에게 털어놓고 수다떨기 등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맞고 틀리고에 대한 강박이 심해서 힘들어요

저는 정말 사소한 일에도 이게 맞나? 틀린가?를 먼저 재느라 너무 힘들어요. 뭔가 제 틀이나 기준에 맞지 않게 행동하고 나면 내내 곱씹고 후회하고 제가 싫어져요. 가끔 밤에 몰래 울기도 해요. 제가 너무 실패하는 걸 싫어해서 학업 면에서도 미루고 회피할 때가 많고 인간관계 면에서도 괜찮은 척 좋은 척 쿨한 척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도 사람들을 만나고 왔는데 솔직하지 못했던 모습이 자꾸 생각나고 그들이 절 안좋게 생각할까봐 계속 걱정돼요. 그만 힘들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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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은 혹시 첫째이신가요? 첫째들이 보통 완벽주의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긴 합니다. 그리고 마카님 생각 안에는 해야한다라는 당위성의 왜곡, 흑백논리의 왜곡 등이 보이는데 한번 살펴보시겠어요? 1. 흑백 논리 왜곡된 지점 : 기준에 틀리면 내내 곱씹고 강박적으로 후회하고 자책감을 갖음 개념: 매사를 극단적인 흑백논리로 바라본다 완벽하게 성공하지 못하면 완벽하게 실패했다고 생각한다. 10개중 1개 실수하면 한번의 실수로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경향 대응책 : 항상 실패,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과정 안에서 스스로를 돌볼 줄 알아야 한다. 자기화된 메시지 : 적어보세요. (ex. 마카야~ 너는 항상 흑백논리로 뭔가를 생각하는구나 너는 그동안 애써왔고 늘 실패만, 성공만 하지 않았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거야. 나는 너를 응원해) 2. 성급한 일반화 왜곡된 지점 : 하나의 실패를 겪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하나 실수를 하면 곱씹고 후회하는 내가 싫다. 가끔 운다. 개념 :딱한 번 부정적인 사건을 겪고 실패가 영원히 되풀이 될거라고 믿는다. 하나의 부정적인 사건을 겪고 실패가 영원히 되풀이 될 거라고 믿는다. 하나의 부정적인 사건을 계속되는 패배의 양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자신에게 이렇게 말한다. “내 인생이 그렇지. 내 힘으로는 벗어날 수 없어.” 대응책 : 하나를 알면 열을 모른다. 열을 알아야 열을 안다. 하나의 사건을 전체로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하나하나의 개별상황으로 취급하고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효과적인 대처는 결론 내리는 것을 최대한 보류하고 인내하며 과정을 하며 나아가는 것이다. 자기화된 메시지 : ex) 마카야~ 하나를 알면 열을 알수 있니? 너가 그동안 실패만 했니? 과정안에서 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왔어. 너는 실패자가 아니야. 너는 계속 발전하고 나아가고 있어. 하나 실패했다고 완전한 실패가 아니야~ 넌 잘하고 있어. 너의 이 과정들을 응원하고 축복해 마카님, 마카님의 왜곡을 발견하고 스스로 자기화된 치유 메시지를 매일같이 말씀해주세요.
강박증..지옥 같은 병같네요

제가 강박증에 대해 찾아봤는데요. 저하고 가장 비슷한게 보통사람 강박증 같더라고요. 이해가 완전히 돼지는 않는데 대충 제 얘기하는 것 같았어요. 1년가까이 이 강박증 겪으면서 맨탈안흘들리려고 별짓을 다하고 노력도 정말많이 했는데, 나아지는게 보이지가 않네요.. 이제 고2 올라가는데 학교에서 제가 강박증이 있지만, 최대한 보통사람처럼 보이려고 노력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아무 소용이 없었던 것 같아요. 약도 먹고있는데 전혀 낫고있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나을수 있긴 할까요? 울때도 정말 많았는데 언젠간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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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위에 답들을 천천히 찾아가신 다음에 또 다른 방법들을 말씀드려요. 우선 몇가지 왜곡된 지점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게 한번 점검하고 넘어가주세요. 왜곡 1) 낙인찍기 개념 : 도장을 찍듯이 뜨거운 것으로 가죽 표면에 지지는 것이다. 선명하게 찍힌다. 이것의 왜곡은 객관적 생각에 의존하지 않고 내가 바라본 관점으로 자신, 상대방을 결론 내리는 것이다. (ex.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것이다 , 나는 보통사람이 아니다 등) 낙인 찍으면 규정이 일어나기 때문에 생각, 감정이 바뀌지 않는다. 지나친 일반화의 극단적 형태이다. 자기 결점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대신, 부정적인 낙인을 스스로 찍어버린다. “나는 이상한사람이야” 자기 결점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대신에 부정적 낙인을 찍어버리면 실패자의 정서와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 대응법 : 아니야. 넌 그런 사람 아니야. 섣불리 결론 내리지마. 최선 다했잖아. 너그런사람 아니잖아. 너 애썼잖아. 자기화된 메시지를 스스로에게 전해주어야 한다. 일시적으로라도 (근본적 처방전이 아니더라도) 속박되어 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 대응이라 생각한다. 왜곡2 ) 들불오류 개념 : 사람들은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한다. 누군가 나를 무시하고 깔본다면, 그 말이 들불처럼 퍼저 모든 사람이 나를 무시하고 깔보게 될것이다. 교회,회사,친구관계 에서 뭔가 오해가 있다. 한사람과의 관계에서 오해가 생겼다. 한사람 뒤에 있는 사람을 공동체를 생각한다. 주위의 사람을 생각한다. 그 한사람과의 관계인데, 사방팔방 퍼져나간다고 생각하면, 숨이 막힌다. 정말 괴롭다. 실제로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 모른다. 삶의 의욕이 사라진다. 쉽지 않다. 대응법 : 내가 어떤사람인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안되기 위해 노력. 주변소음들었을때의 반응이 중요하다 안그런 사람도 있어. 그 말에 흔들릴 사람이라면 너에게 소중한 사람이 아니야. 너의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잖아. 휘둘리면 소중한 사람이 아니다.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 소문에 휘둘리지 않을 사람이 있다. 물론 반응은 즉각적이지 않고 쉽지 않다. 괴로움은 굉장하다. 그러나 1차적으로 자기자신을 케어해야 근본적, 장기적으로 다룰 수 있다. 왜곡3) 감정추론 개념 : 자기의 부정적 감정이 실제 현실을 반드시 반영한다고 가정한다. “나는 이렇게 느낀다. 그러므로, 그것은 틀림없이 사실이다.” 이것이 감정추론의 왜곡이다. 예시 (문장 >> 신념을 뜻함) 나는 바보가 된 느낌이다. 그러니까 바보다. 나는 죄책감을 느낀다. 그러니까 나는 죄인이다. 대응법 : 감정은 감정일 뿐이고 진실이 아니다. (굉장히 우리 인생에 반복된다. 의외로 파괴적인 영향력은 반복적이고 광범위하기 때문에 중요하게 생각하고 다루어야 하는 인지왜곡이다) 그다음입니다. 마카님의 강박적인 사고가 불안을 일으키고 반복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인데 생각과 행동이 붙어있어서 그 사이에 내가 어떤 해석과 의미를 두는지 찾아보는 것이 중요해보입니다. 예를들어 내가 이 행동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것인지, 그렇게 되는것은 나에게 또 어떤의미인지 등의 해석과 의미를 찾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불안 사고가 시작되면 불안이 점점 증가되어서 행동은 점차 증가되는 성질을 가집니다. 따라서 생각을 들여다보면서 나의 생각에 대한 잘못된 해석과 의미를 찾아 진실을 본인에게 말해주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객관적으로 왜곡도 찾고 따뜻한 메시지를 적어보시고 스스로 읽어주시면 큰 효과가 있을것입니다. 매일 같이 스스로 자가치유를 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또 버림받았어요

친하게 지내던 친구에게 손절당했습니다. 누구든지 제 본모습을 보여주면 다 떠나가네요. 이번에도 여지없이.. 아예 연락을 끊었네요. 제가 그렇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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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친구들에게 감정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언어적 표현이 중요합니다. : 행동으로 하기보다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감정을 표현한다면, 상대방도 적절한 응답을 할 수 있습니다. > 평소에 감정을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 자신의 감정을 일기로 적어 보면, 친구에게 말할 감정이 정리될 수 있습니다. > 친구 관계도 마카님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거리를 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무신경, 척하는 이중인격인가?

가족들에게 너무 무신경한 나 문제죠 지인들에겐 잘하려고 노력하는데 가족은 잘 안되네요 예전부터 가족은 속 얘기 터놓고 말하는게 안되고 친구나 지인에게 내얘기만 하고 살았던거 같아요 좋은사람도 아니면서 그런척, 착한척, 인정 받고 싶은 욕구는 있지만 일만 만드는 사람 얼굴에 티는 나면서 아닌척, 쿨한척하는 그냥 못된애 인건가??? 솔직히 주변사람만 챙기는건 문제일텐데 신경쓰는데 나 몰라 할수도 없고 맞추려고 나름 배려는 하지만 어떨땐 힘들어요 나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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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가족과의 관계나 경계에 정서적인 영향이 있기 때문에 쉽게 되지 않고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실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되는 것을 하기 보다는 할 수 있는 정도를 하는 것입니다. > 친구나 지인에게 강하게 일어나는 인정 욕구는 가정에서 채워지지 않은 부분까지 얻으려고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친구들에게 쿨 하게 하고자 하는 마음도 필요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해야 오랜 기간 동안 친밀감이 유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호의적으로 대해주면 불편해요

다들 자기만의 선이 있잖아요 그걸 넘어오지 않으면 적당히 대할 수 있는데, 그걸 누군가 넘어서는 순간 아무리 좋게 생각한 상대여도 짜증나고 피하고싶고 다가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돼요 몇가지 사례들이 있었는데요 [이성이 이성적 호감을 표현하는 경우] 저는 아무 생각도 없었던 상대가 고백을 하거나 마음이 있다고 느껴질 때, 그 전까지는 잘 지내다가도 불편해지고 피하고싶고 심지어 상대가 짜증나게 느껴져요. 그래서 상대가 또 멀어지면 멀어지는것도 싫고..다시 다가와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고백받은 적도 있는데 이런 생각때문인지 한번도 연애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친구가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친한 것 처럼 행동하는 경우] 저는 10점 기준으로 6점 정도 친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저에게 9점 정도의 친근감을 표시하면 부담스럽고 불편해요. 근데 또 나를 싫어하는 건 싫고.. 도대체 제 심리 상태가 어떻길래 사람을 만날때 마다 이런 반응을 보이는걸까요? 왜 나는 호감을 호감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지, 사람을 못믿어서 그러는건지 늘 이런 상황이 생기니까 너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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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님의 전문답변
1) 이러한 기준에서 예외에 해당하는 사람들도 있을까요? 정말 절친한 친구들이나 가족 같은 경우에는 다를 수도 있겠지요. 혹 모든 관계에 일관적으로 적용될 수도 있겠고요. 늘 꾸준히, 원하는 기준과 거리감을 유지할 수 있는 관계도 존재할 수 있어요.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나를 둘러싼 대부분의 것들을 변화하기 마련이고,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관계에서는 그 변화의 모습이 훨씬 다양할 거에요. 오히려 변화가 관계의 고정값으로 여겨지기도 해요. 비교적 고정적/안정적인 관계와 자주 시간을 보내시되, 나머지 부분들의 변화는 어쩔 수 없는 것이구나 하며 너그럽게 여겨주시면 어떨까요. 2) 마카님께서는 누군가의 호감과 애정을 받을 만큼 인간적 매력이 있는 분이실 거에요. 연애 감정을 바탕으로 한 호감 표현도 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충분히 거절할 수 있죠. 상황이나 운 등에서 아직 마음에 드는 분을 만나지 못했을 가능성도 높고요. 여러가지 여건 상 마음의 친밀한 교류를 발전시킬 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을 수 있어요. 현재 나의 상황이 어떠한가를 살펴 주시고 나는 여유가 부족할 때 관계의 변화를 많이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자기-이해를 높일 수 있고, 여견이 될 때는 마음이 달라지는가에 대해서도 한 번 관찰해보시면 도움이 될 거에요.
열등감이 심한 편인데

주변에 잘난 사람이 있을 때 그냥 대단하다고 감탄만 하는 사람이 부러워요. 저도 그런 감정만 들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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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삶의 맥락에서 내가 열등감을 자주 느끼게 되었던 그럴만한 원인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내 마음에서 느껴지는 열등감이나 나와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들은 자연스러운 일임을 인정해 보세요. 그리고 비슷한 상황을 경험하게 될 때 내면의 감정이나 생각을 알아차려 보고 그것에 대한 판단을 내려놓고 그저 내 마음에서 일어난 것들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마음을 조절하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래를 잘하는 사람의 노래를 듣게 되었을 때 나의 노래 실력과 비교가 되어서 스스로가 부족하다는 생각과 함께 열등감이 들고 위축감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옆의 친구는 그저 노래를 들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고 부러운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내 마음의 불편감을 알아차리고 마은에서 어떤 감정과 생각이 드는지 살펴보세요. 그리고 ‘노래를 잘하는 사람을 보니까 나와 비교가 돼서 열등감이 드네. 그래 그럴 수 있지.’, ‘나 스스로가 왜 이렇게 부족한 걸까. 난 왜 남들보다 뛰어난 게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 그런 생각이 들 수 있어.’, ‘친구는 그저 감탄만 하는데 부러운 마음이 들어. 그런 생각이 들 만 해.’라고 나의 마음을 받아들여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들을 허용하고 내 마음의 일부로 자리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부정적인 마음을 몰아내려고 애쓰는데 사용되는 나의 에너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타인이 아닌 내가 살고 싶은 삶,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가치를 향하여 행동한다면 보다 더 생동감 있는 일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착한사람 증후군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자랑은 아닌데, 남들에게 착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착하면 좋은 게 맞죠. 근데, 전 자기 자신까지 피해를 보며 착하게 살려고 노력해요. 인터넷에서 하는 착한사람 증후군(착한아이 증후군) 검사 같은 것도 해봤는데, 정말 모든 문항이 다 해당하더라고요. 저도 제가 좋아하는 걸 하고 싶고, 어리광도 부리고, 이거 해줘 저거 해줘...이런 말도 해보고 싶은데 모두 절 나쁘게 생각할까 봐 힘들어요. 제가 부탁을 들어줬으니까 남들도 절 도와줬으면 좋겠는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요. 누군가 부탁을 하면 거절할 수도 없어요. 그래서 유독 상처를 많이 받는 편이고...그래서 이렇게 익명이란 가면을 쓰고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제가 이상한 걸까요? 악플보다 나쁜 게 무관심이란 말이 있잖아요. 댓글 좀 부탁드릴게요. 전문답변도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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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님의 전문답변
1) 착함과 상냥함의 우선순위를 '나'에게 두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명확한 기준을 세우면 좋죠. 내가 컨디션이 괜찮고, 심리적 여유가 있을 때만 누군가의 부탁을 들어주는 거에요. 만약 여유가 없어 거절하더라도 그건 '나쁜'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 여의치 않아 거절을 한 것일 뿐이거든요. 그 것으로 인해 상대방의 표정이 굳는다거나 서운함을 표현하더라도 그건 그 사람의 몫이에요. 그리고 이러한 거절로 인해 착함이 훼손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자기 일도 잘 챙기고 필요할 때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라는 인상을 심어주기에 더 적합하지 않을까요? 2) 힘들 때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면 참 좋겠지요. 다만 이 부분에서는 내가 도와줬으니 저 사람도 나를 도와주겠지 하는 기본적인 믿음은 살짝 내려놓는 것이 좋아요. 그냥 특정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하니 요청해보고, 거절하면 (마음 아프지만)어쩔 수 없는 일로 넘기는 것도 필요해요. 마카님에 대한 거절이 아닌 상황에 대한 거절일 수 있으니까요. 이런 생각 또한 내가 스스로를 우선하는 연습이 되어야 가능한 부분이긴 하답니다. 나 또한 여유 있을 때 승낙을 하니 저 사람도 그렇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나와 타인 모두에게 조금 더 유용한 방법이 아닐까 해요.
이걸 어떡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제가 점점 과격해지는것같아 말해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증오하고 죽이고 싶던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 때문에 학업에도 집중을 못했고 성인이 된 지금까지 문득문득 생각나서 화나 미쳐버릴것같습니다 학생때는 그 증오하던 사람을 죽이는 상상에서 그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상상으로는 도저히 안풀리고 스트레스 때문인지 머리가 띵하고 점점 숨이 막혀왔습니다 그래서 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처음엔 유튜브에서 잔인한 애니매이션 영상을 보면서 증오하던 사람이라 생각하며 화를 풀었는데 그걸로도 나중엔 화가 안풀려 딥웹이라는 곳에 들어가서 실제 사람이 찢기거나 고통스러워서 소리지르는 영상을 봅니다 화나서 숨막힐때마다 들어가서 그런 영상들을 봐주면 점점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 들지만 이게 정상이 아니라는걸 알아서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다른 분들도 화날때마다 이런 영상을 시청하는건지..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싸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는 아닌것같은데 이런 영상을 주로 보면서 점점 과격해지는 저를 보니 혹시라도 미래에 살인이나 그런걸 저지를까봐 걱정이됩니다 제가 지금 병원에서 adhd약을 복용 중이긴 한데 이런 문제도 선생님한테 말해봐야 할까요? 아님 이것도 지능 문제에 해당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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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현재 분노를 해소하는 방식에 대해 스스로 뭔가 잘못됐다는 인지를 하고, 바꾸고 싶어한다는 점이 마카님께서 그래도 균형잡힌 현실인식을 하려는 마음이 있으시고, 보다 건강한 방식으로 스스로를 돌보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상담 등을 통해 안전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무엇보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져 온 강한 분노의 경험이 마카님에게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 일에 대해 살펴보고 정리해 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고통스러운 감정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격이

뭔가 강박증이 있기도하고 요즘 힘든일이 있어서 계속 계속 웃어볼려고해도 잘 안되고 힘든일을 해결해도 계속 뭔가 후련치가 않아요. 그래도 웃으면서 즐겁게 생활하고 싶은데 어떻게 안 될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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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가장 중요한 것은 강박적 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무엇때문에 자신이 강박증을 겪고 있는지 찬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분명히 무엇인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찾게 되면 그 것과 지금의 자신의 모습과의 인과관계를 생각해 보면서 생각으로 인해 감정이 힘들고 행동이 제약을 받고 있는 점이 보인다면, 생각은 생각일뿐 실제가 아니라는 관점으로 그 강박적 사고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강박증의 원인적 치료와 함께, 지금 마카님께서 즐겁게 생활하기 위해서 웃어보려고 하는 것을 시도한다면,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