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는 경쟁률 1/3 정도로 딱히 어렵진 않고 이름있는 학교도 아니에요 일반고는 그냥 저희 지역 고등학교.. 어딜 가는게 좋을까요? 고교 학점제 고려해서요.. 지금 중2고 학원에서 입시반 가서 칸만화 그리고 있어요. 장래희망은 애니메이팅 유튜버나 일러레 또는 웹툰작가요. 애니메이팅 유튜버가 젤 좋은거 같아요. 어느 고등학교가 좋을까요?
5월부터 취업준비하느라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 건강상 문제로 약을 챙겨먹고 있어 약 부작용으로 감정이 많이 예민해진 상태였고, 백수여서 온갖 집안일은 내가 다 도맡아했다. 그 와중에 틈틈이 서류 넣고 면접 보러 다니고 4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고 부모님의 걱정 어린 시선에 괴로움도 많이 느꼈다. 그러던 중 한 기업의 청년인턴으로 합격을 했다. 운이 좋았던 건지 면접자가 나밖에 없었고 잘본지는 모르겠지만 면접에 성실히 참여했다. 어느정도 될 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긴 했지만 막상 정말로 합격을 하니 또 다른 걱정이 앞선다. 사회성이 부족한 성격인데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인턴이 나 혼자 뿐인데 아무도 날 챙겨주지 않고 방치하면 어떡하지, 일은 잘 배우고 익힐 수 있을까, 사람들이랑 말도 잘 못하면 어떡하지 등등 오래 전부터 느끼고 겪었던 내 성격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는다. 이 곳에서 의지할 사람 하나없으면 어떻게 해야하나... 그만둬야하나...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지레 겁먹게 된다. 난 늘 이런식이었다.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았는데 먼저 겁먹고, 회피하려 하고 도망가려 한다. 어쨌든 버틸 때까지 버텨 볼 생각이지만 많이 걱정된다. 이런 괴로운 생각과 마음을 떨쳐버리고 싶다.
29살 아직도 취준생입니다. 대학 졸업후 공시를 준비하다 관뒀고, 취업하기위해 기본적인 자격증과 영어점수까지 구비해뒀는데, 이상하게 새롭게 시작하는 일들에 대해 내가 잘할수있을지 겁이나더라구요. 내가 잘 적응할수있을까? 내가 그 업무를 이해하고 해나갈수있을까? 그런 막연한 불안감들이 솟아요. 그리고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서 몇년간 취업공백기만 계속 늘어나고있어요... 어딘가에 몰두를 해야하는데 목표설정이 안되고있어요... 시간이 지나다보니 막연한 불안감에 채용공고도 읽지않고 공부에도 소극적이게되고.. 그러다보니 스트레스가 쌓이고.. 몸이 아프고, 몸이아프니 쉬면서 건강에만 신경을 쓰게되는데 이게 결국 다 악순환이 되고있어요. 게으른 내 자신도 싫고, 막상 뭔가를 하려할때 너무 스트레스부터 받는 제가 싫어요... 용기도 없고, 불안하고, 스트레스받아 몸이 아프고.... 저도 다른 친구들처럼 취업해서 어른이 되고싶은데, 어떻게 달라져야할지 모르겠어요.. 최근에는 이런문제로 제가 노력하지않는다며 미래가 걱정된다며 이별까지 겪었습니다.... 저 정말 극복해보고싶은데 생각만해도 불안하고 스트레스받아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이겨나가야할까요...
취준생 26살 여자입니다. ★<저에 대한 배경>★ 고등학생 때 당했던 학교폭력과 정말 사랑했던 외할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극심한 우울증을 앓아 왔습니다. 당시 제가 우울증이라는 걸 밝히기 두려워 방치했었고 정말 죽을 것 같다는 생각에 대학생 때 부모님께 고백하고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대학교 1학년 때는 성적 장학금을 받기도 하는 등 꽤 열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임했었고 대학 동기들도 그렇게 기억합니다. 그런데 항상 뒤따라오는 얘기는 "너가 점점 우울해 보이는게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였습니다. 3일에 3시간씩 자는 등 불면증과 불안증세 그리고 무기력증으로 바깥출입이 힘들었고 현관문에서 문고리를 잡고 하염없이 서 있다가 느지막하게 문을 열고 강의를 들으러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당신 저를 진료하시던 병원 원장님께서는 입원을 권유하셨지만, 상당한 입원비에 경악했던 저는 고민도 없이 포기했습니다. 원장님의 설득 끝에도 저는 입원을 하지 않았고 결국 타협을 본 것이 '졸업만 하자' 였습니다. 그래서 정말 졸업만을 목표로 학교를 다녔습니다. 불안증세 때문에 강의실에 장시간 있거나 가만히 앉아있는게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강의 내용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최종 3.0 이라는 학점으로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졸업 후 1년간은 일하고 있던 도서관 주말 아르바이트 말고는 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도서관 주말아르바이트는 2018년 1월부터 2020년 12월 말까지 일했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일하면서 열심히 약물치료와 심리상담으로 우울증이 호전되었고 2021년에는 서울에 있는 도서관에서 9개월간 계약직으로 일했었습니다. 2022년에는 일했던 도서관에서 다시 주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학점은행제로 4학년 학위를 따기 위해서라는 계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올해 2023년 초 또 다시 강남에 있는 도서관에 취직을 했습니다. 하지만 갑작으러운 건강악화와 더불어 우울증이 다시 심해졌습니다. 그 당시 정말 죽을 생각으로 주변을 정리하고 혼자만의 마지막 여행을 다녀올 계획까지 세울 정도로 구체적으로 죽음을 그리곤 했었습니다. 저는 사실 대학을 문헌정보학과를 나왔기 때문에 도서관과 관련된 경험이 대부분 입니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일하면서 이 직무가 저와 맞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길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고등학생 때 배웠던 회계를 다시 시작해 보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시기 적절하게 국민취업지원제도도 알게 되어 바로 신청했습니다. 다행히 1유형에 선발되어서 6개월간 한달에 50만원이라는 구직촉진수당을 받게 되었고, 학원비도 전액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먼저 전산세무2급을 먼저 준비했습니다. 과정 생략하고 결과만 적자면 전산세무 2급은 최근에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전산세무 1급을 시작했고 지금 수강 중에 있습니다. ★<본론>★ 10월에 있는 전산세무 1급 시험이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격증 합격을 염두해두고 취업에 관련된 영상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공백기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자 걱정이 됐습니다. 대부분 공백기를 '아무 생각없이... 다들 그러니까...' 하고 보내신 분들을 예시로 드는데, 저는 그 예시에 드는 사람이 아닌것 같아 더 혼란스럽습니다. 면접에서 정말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대부분 면접에서 질문을 받으면 인정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저 같은 경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말해도 좋을지 가늠이 안갑니다. 아직 도서관 계열 외에는 면접 경험이 없어서 더 가늠이 안갑니다. ★★<정말로 궁금한 점>★★ 만약 면접에서 이 질문을 받았을 때, 제가 우울증을 앓았고 그로인해 학업 태도와 학업 성적이 좋지 못했다고 인정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숨기고 다른 이유를 창조해내는 게 좋을까요? 만들어낸다면 어떤 이유가 좋을까요?
어느덧 20대 후반이 되었는데 정말 저는 제 삶에서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없어요 늘 불안했고, 폭력에 노출된 채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괴로웠고, 맞기도 많이 맞았는데 서른되기 전엔 아파서 죽겠지',하는 생각으로 그냥 버티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한 2년 전부터 갑자기 주변 상황이 좋아졌어요. 제가 발버둥을 치면서 어떻게든 살아남다보니 폭력적인 환경에서 벗어났거든요. 문제는 이제 저를 괴롭히는건 다 사라진 셈인데 그동안 제자신을 지키려고 그냥 모든걸 포기하고 무기력하게 살아서인지 제 인생이 제 인생같지가 않고, 도저히 손에 뭐가 잡히질 않습니다.. 병원 치료도 계속 하고있고, 분명 더 나아졌는데 계속 길을 잃은 느낌이예요 집 밖으로 나가기도 점점 무섭고요 어떻게든 일은 하면서 사는데.. 정규직도 아니니 제대로 된 직장이라고 여겨지지도 않는 일인데다(다들 그냥 제가 백수라고 생각해요ㅎ..) 저도 행복하지 않은 일이라 하면할수록 더 눈 앞이 깜깜합니다 나는 왜이렇게 열정이 없는걸까? 하는 생각을 하루에도 2만번은 하는 것 같습니다 우울감에서 벗어나려면 조그만것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조금씩 나아가라는데 뭘해도 성취감이 들지 않아요 정말 그게 너무 괴로워요. 그냥 모든게 제것이 아닌것같아요 뭐가 문제일까요? 이제는 제 주위에 절 괴롭히는건 저밖에 없는데 예전보다 더 세상이 무섭게 느껴지기만 합니다... 저는 평생 이렇게 무력하게 살아야하는걸까요 무슨 노력이 부족한걸까요
상황-입사가 4일 남았다 감정-의심,불안 생각/신념 - 일하기싫은 내가 무능력 하다 그리고 가정환경이 안좋았어서 사람들과 잘 못지낼것 같다 지지하는 근거 -지금 일하기싫은 마음으로 집에서 쉬면서 하는게 없다 가정환경이 안좋았어서 소통에 미숙하다 지지하지 않는 근거 - 내가 일하기싫어도 일은 성의있게 열심히 했다 가정환경이 안좋았어도 웃고 상대에 대한 질문을 하고 들어주고 공감해주었던 적이 있다 대안생각-일은 성의있게 열심히했다 사람들에게 웃어주고 질문을하고 공감을 해주었다 일하기 싫고 가정환경이 안좋았다해서 무능력하고 사람들이랑 못지내는건 아니다 감정-편안함,자신감 행동활성화=경험을 통한 학습 일에 적응을 못할것 같아 불안함=일에 집중하기 다른사람이 나를 싫어할거 같아 두려움=일을 도와주고 먼저 말 걸어보기
제가 직업으로 하는 운동이 있는데요. 그 운동이 요즘 하기가 싫어졌어요 근데 그 직업이 돈을 많이 써서 이제 와서 그만하기 좀 그렇기도 하고 근데 여기서 계속 이 직업을 하면 돈이 더 들 거 같기도 하고요 전 활발한 걸 좋아하는데 이건 좀 조용하거든요. 저는 다른 걸 해 보고 싶거든요 예룰 들면 연기 같은거나 근데 부모님깨 말하면 뭔가 혼날거같고 저에게 기대하는 사람들도 꽤 있어서요 어떡해야 할까요
저는 기억이 생길시점부터 부모님한테 느려터진놈, 할 줄아는 것 없는 놈, ㅁx년 ㅅx년 만 듣고 자란 성인 여성이예요 나이에 비해 경력이 없어서 어디든 취직을 위해선 자격증이라도 있어야되는데... 어디서 주워듣고 오는 건지 검증되지 않은 카더라를 듣고 와서 그게 전부인냥 쉬운것도 못한다고 하는게 두려워서 모든걸 놓아버린지 오래 되었어요 진로도 꿈도 다 잊어버린 지금 독학해서 자격증 따는게 가능할까요?
취업 해야되는데.. 일을 하기가 무서워요.. 내가 잘할수 있을지 걱정돼요. 실수하면 혼날까봐 무섭고 손님들 오시면 말도 제대로 못할 것 같아요. 목소리도 작고 부끄럽고 힘들어요. 취업 공고가 올라와도 내가 잘할수있을꺼 걱정때문에.. 떨려서 지원도 못하겠어요..
안녕하세요. 사복을 전공하고 졸업 후 복지관에서 2년간 근무하다 퇴사를 하고 쉬고 있는 20대 후반입니다. 대학생때부터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 졸업 후 사복사가 되었는데, 일을 하면서 지치고 소진이 쉽게 왔네여ㅠㅠ 이 길이 내길인지 모르겠지만 딱히 하고 싶은 일이 없어서 이 분야를 떠나지도 못하고 있어요ㅠㅠ 복지관 퇴사 앞두고 면접 기회 얻을 생각 가지고 집근처 병원 원무과 수납 및 접수 업무를 지원해봤는데 뒤늦게 추가합격이 되어서 고민끝에 근무를 하고 있어요. 근데 어떤게 제 길인지 모르겠어요. 직업모두 장단점이 있고 어느분야에서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사회복지를 가야할꺼같으면 여긴 퇴사를 해야하는데 어느분야에서 근무를 해야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ㅠㅠ 저 어떻게 해야 후회가 덜 미련이 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