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받아들인다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독|자살|사회생활]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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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받아들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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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
나를 받아들이고 싶어요. 제가 술과 남자에 중독이 되어있습니다. 그이유는 즉각적으로 만족감을 주기 때문이죠. 쉽게 쉽게 얻은만큼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더라고요. 저는 오래사귀어 본적이 없습니다. 거의 술로 헤어졌어요. 맨날 만나면 지금 이 있는 현실 즉 내가 나를 싫어하고 혐오하고 자책하고 나는 왜이렇게 못생겼을까? 또는 나는 왜정상을 찍지 못하고 항상 바닥인걸까, 사회생활 왤케 못하는걸까하는 자기비하를 많이 해서 이 망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잠시라도 쉬고 싶은 마음에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었고 위로받고 싶고 빨리 해결하고 싶었어요. 근데 남자인친구들은 내 얘기를 잘 들어줬고 그 얘기들을 아무렇지 않게 대해서 전 그나마 편했었어요. 또한 술과 병행하다보니 그냥 편하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그것이 하루이틀만 가고 결국 헤어짐을 당하고 저는 술늪에 빠지게 됬어요. 술만 계속 먹고 남자들은 저를 원나잇 상대로만 원하고 제가 사랑을 쉽게 주면 처음엔 자기도 그렇다고 하면서 하다가 결국 멀어지고 전 결국 남자에 목을 매게 되면서 알콜중독도 같이 걸려버렸어요. 결국 몸이 망신창이 되서 성병, 다낭성 난소증후군,그리고 간기능 저하로 인해 중환자실입원 자기혐오감으로 더 심해져 자살시도로 인한 응급실 반복, 정신질환이 극도로 심해지고 저를 더 학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남자와 술이 해결책인 줄 알았는데 결국 그것이 저의 방아쇠였더라고요. 전 저를 사랑하진 못하더라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싶어요. 너무 힘들었어요. 자꾸 그 중독에서 못헤어나올때 그치만 지금 단주 5일차입니다.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일상생활이 바뀌었어요. 그전엔 저녁부터 아님 아침부터 술 주구장창 먹고 다음날 아니 새벽부터 다음날까지 토하고 식은땀에 계속 자기만해서 일상생활을 못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운동하고 모임가고 병원도 갈 생각입니다. 너무 다행이예요. 이게 멈춰지니 일상생활을 할 수 있더라고요. 저 이렇게 자기 혐오의 방아쇠를 당기지 않도록 도와주세요ㅠ 응원해주세요🥹 다른분들은 자기혐오 어떻게 멈추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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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세월에후횐없노라고
· 8일 전
단술 시작한것부터가 자신을 챙기기 시작한 좋은 출발이다. 그 순간순간을 느끼면 좋아. 세상에 탑이다 뭐다 하는건 없어. 인간 사회가 만든 (인간세상이 굴러가다 생성된) 등수 놀이일뿐이야. 인싸 아싸 그런거처럼 인싸에 끼이려면 그게 스트레스다. 얻는 즐거움은 부작용으로 오거든 맵고짜고 하면 병드는것과 같아. 아무도 관심주지 않아도 나 자체를 있는그대로. 그리고 세상 다양한 즐거움이 있다는걸 느끼는게 중요해. 여차하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정주행 해봐. 오히려 대부분의 사람은 위를 향해 살지 않아. 저마다 그냥저냥 사는데 그 각각이 특별한거야. 단주 잘하고 있다.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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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일 전
@지나간세월에후횐없노라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