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비난과 자기성찰의 경계, 조건화적&극단적 사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자기비난과 자기성찰의 경계, 조건화적&극단적 사고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12일 전
제 자신에게 기준이 매우 엄격합니다. 뭔가에서 제 자신이 칭찬을 받으려면 그 분야의 탑이 되어야한다고 생각을 해요. 최고가 아닌데 칭찬을 받고 그거에 기분이 좋아지면 다른 사람이 더 나은데 뭘 으스대 나대지마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정도면 됐지 싶다가도 자기위로 미쳤네 나태한 자식 이렇게 생각해요. 처음엔 이러한 생각이 동기가 되어 열심히 살았어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더 이상 동기가 되지 않더라고요. 저한테 열심히는 성공한 사람들이 말하는 경험담처럼 잠도 안자고 그것만 하는거였어요. 이제 그 기준이 너무 부담스러워요. 뭔가를 할 엄두가 안나요. 근데 이것도 그냥 게으르고 무책임한 회피같아서 그냥 제 자신이 한심해요. 완벽하지않아도 조금이라도 하는게 좋다는걸 알아요. 근데 자꾸만 완벽하게 할 거 아니면 하지도마라 한심한 녀석 다른 사람은 다 했는데 너는 왜 못해? 그냥 니가 게으른거야 싶은 생각이 들어요. 이제는 주변사람들이 해주는 좋은 말도 다 거짓말같고 다 속으론 이렇게 생각하겠지싶어요. 이런 생각들이 극단으로 치솟으니까 요즘은 정말 아무것도 안하면서 지내요. 이러니까 몸은 편해서 좋은데 머리속은 망가지는거같아요. 근데 또 몸이 편하니까 자기비난사고가 더 극단으로 치솟아요. 근데 이게 자기비난인지 자기성찰이 필요한 지금 해야하는 올바른 사고인지 헷갈려요. 지금 아무것도 안하는 제 상황은 잘못된거니까 이러한 생각을 하면서 채찍질하고 나아가려하는게 맞는건가요? 솔직히 지금 이렇게 글쓰고보니까 자기위로얻고싶은 나태한 사람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뭐 특별하게 삶에서 고난이 있는것도 아니었는데 너무 오바하는거같아요. 사실 요즘은 막 머리가 아픈것도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불안하지도않아요. 그냥 나태한거에요. 좋아하는걸 보면서 웃기도해요. 진심으로 힘들었으면 웃지도못하고 불안했겠죠. 한심하네요. 열심히 공부해서 돈 많이 벌어서 효도해야하는데 이렇게 살면 그렇게 못할 것 같아서 그냥 빨리 죽어서 더이상 저에게 돈을 들이지 않게하는게 나을것같아요. 이것도 그냥 저 혼자 쇼하는거같아요. 그렇게 생각하시죠 따끔하게 비난 좀 해주세요. 정신차려야해요. 위로 받으면 또 힘들어해도 괜찮은건가 싶어서 헬렐레 거릴거에요.
자기비난자기성찰동기부여나태함완벽주의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개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yunho11
· 11일 전
완벽하게 해내지 못할 바엔 아예 시작도 하지 말자는 기준 세워두고 스스로를 끝없이 벼랑 끝으로 몰아붙이고 있으니 숨 쉴 틈이 하나도 없을 것 같아요 탑을 찍어야만 칭찬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쉬면 나태하다고 채찍질하는 게 처음엔 추진력이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완전히 번아웃 와서 뇌가 멈춰버린 상태잖아요 좋아하는 거 보면서 웃는다고 해서 안 힘든 게 아닌데 그것조차 쇼하는 거라면서 비난해달라고 하는 글 보니까 마음이 참 답답하고 안쓰럽네요 지금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는 건 게을러서가 아니라 그동안 스스로한테 너무 가혹하게 굴어서 에너지가 완전히 바닥나서 그런 거예요 혼자 쇼하는 거 절대 아니니까 그 무거운 기준 좀 내려놓으면 좋을거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범용5959
· 9일 전
그만큼 자기자신을 잘 알고계서서 그럴거에요 잘하시고 계신것같앙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