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망한느낌이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이혼|취업]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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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망한느낌이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아련한별
·한 달 전
안녕하세요. 96년생 거제에서 올라온 한 청년입니다. 지금은 경기도에서 타지생활하고있어요. 처음, 경기도에 오게된건 일자리를 취업하고 숙소지원을해준대서 왔다가, 알고보니 영업직이었습니다. 모델하우스였고, ***는대로 하면 돈을벌수있다는말에 정말 전에없이 열심히 했습니다. 알고보니 여기가 처음에 공고글에서는 월급제로 본거같았는데, 월급제가 아니라 건당이더라고요. 그래서 두달이 흘렀는데도, 하나의 계약도 나오지않았고 각 팀마다 팀장이있었는데. 제팀의 팀장이 항상 제탓을 하더라고요. 네가 ***는대로 하지않고 왜 남탓하냐 이기적인 ***다 뭐다 하며 , 항상 회사 분위기는 경직된 분위기였습니다. ***과 고함은 기본이었고, 못하면 모두가 보는앞에서 깨지고요. 처음에 팀이 여러명이었는데 다 그만두고, 저만남았다가 새로운 사람이 계속 채워지고 나가고 반복되다. 저도 많이힘들었습니다. 모두가 다 나가는데 왜 나혼자 남아서 짊어지고있나. 하면서 포기할때마다 귀신같이 그사람들이 알아채고 오히려 혼자남은게 기회인데 이걸왜 모르냐. 모두 포기할때 넌 남아있으니 포기하지않으면 성공하는거라고. 그렇게 무보수로 두달간 일하며 돈도 못벌고, 사실 상경할때도 크게 돈이있지는않았어요. 그저 바로 와라. 교통비 주겠다. 돈벌수있다. 돈벌게 해주겠다 하며 그런말에 용기를내서 거제에서 경기도 까지 올라갔죠. 그러다가 , 두달째 되던날, 모두가 모인곳에서 계속 팀장이라는사람이 고함을치고 압박을하는겁니다. 왜 그따구 밖에못하냐. 내가 그리가르쳤냐. 왜 ***는대로 안하냐. 욕하면서 밝게안한다고 뭐라. 웃지않는다고 뭐라. 항상 그랬습니다. 웃지않으면 욕했고요. 밝지않으면 부정적인 ***라고하면서 개***같은***라고 그랬습니다. 그러다 계속 말하는대로 듣질않았는지. 화를내더니 더 할거냐 말거냐 딱 여기서 생각하라고 빨리 결정하라는겁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어버버 했습니다. 순간 당황해서요. 그러자 어버버하니까 자기 성격더러우니까 긁지말고 빨리 선택하라고. 고민하는거 자체가 말이안되는거라고 . 거의 ***을 날리기직전에 더이상못하겠다 하고 나왔습니다. 주머니는 빈채로요. 생활비도 없고. 숙소도 없고. 무일푼으로 경기도에 남은겁니다. 제 고향 거제에도 집이 두달간 타지 생활로인해 공과금을 내지못해 퇴거처리 당해서 돌***곳이없어진 상태였어요. 어떻게 하지... 하다가 일당부터 시작해서 점점 내려와서 지금은 안산쪽입니다. 하루에 물류나 , 닥치는대로 일당을 잡아서 10만원 안밖으로 벌면, 숙박비로 거의 70~80%가 나가구요.. 식비로 10%. 나머지 계산하면 남는게없더라고요. 돈을 모을수가없는 구조였고 일자리도 계속 구하고, 숙소되는곳도 구해봤지만. 연락오는곳들은 숙소상태가 모두 좋지않았어요. 처음갔던곳은 바퀴벌레가 둥지를튼곳이었고요. 두번쨰로 연락온 숙소 일자리는 곰팡이가 그 집 내부를 다 뒤덮은 정도였어요. 그런곳들을 다니다, 이제는 일자리에 숙소 적혀있어도 믿기가어려운겁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쓸돈도없으니, 일당을 계속하며 지내고있어요. 기초적인 생활도 안되고있어서 지금 객사할팔자처럼 느껴집니다. 오늘도 피***에 들러서 돈이없어서 밤샘을하고, 잠깐 눈좀 붙이고 내일 물류 일당을 하러갑니다. 무언가 복지를 받거나 지원받을수있는게 없을까 해서 이리저리 팔방으로 알아봐도,..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거제로 나와서 아무런 도움도 받질못하더라고요. 숙소를 얻어서 전입신고를해야 도민으로 인정받고 지원이 나간다고. 제가 그리고 1년전 거제에서 긴급지원을 받은 이력이있어서 받기도 쉽지않다더라고요 . 거기서 기초생활 수급 명목으로 지원도 진행중이었는데 너무 오래걸렸고, 생활비가 부족해 올라오게된거거든요. 그래서 현타도 자주왔고 그냥 난민이 된 기분인거같아요. 제가 가족사도 좋지가않습니다. 어릴적 부모님은 이혼하셨고, 저는 큰어머니손에서 자랐습니다. 주위에 연락하는 지인도없고요, 말그대로 혼자 덜렁 남겨진 기분입니다 . 외지에요. 그래서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pc방 에서 또 밤샘을 하며 내일 물류를 나가야하는데. 사실 미래가 보이질않아요. 찜질방에서도 자보았지만, 쉽지않은게 사실이었고. 돈이 안모여요. 그냥 극단적인 생각만 드는 요즘입니다. 사실 인생이 망해버린거같아요. 빚만 늘었고. 돈은없고 살곳도없고요. 어떻게 살아야하죠..? 그냥 끝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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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ty5678
· 한 달 전
어떤 심정일지 감히 짐작할 수도 없네요...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애쓰는 모습 정말 존경하고 응원을 보냅니다. 좋은 일이 오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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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한줄
· 한 달 전
저와 또래에 비슷한 상황 이신 거 같아서 댓글달아요. 지금 당장 끝을 보낸다고 하기보다는 , 하루를 또 살아낸다. 살아간다. 라는 마음으로 삶을 살아가시는게 어떨까요? 저도 매일 매일 지옥 같은 삶을 살고 있었고 지금도 그러는 중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배고픈 것도 몰랐고, 제 힘듦만 생각하며 물만 마시며 생활했습니다. 그럼에도 허기가 지니 먹어야 살아지고 , 그럼에도 잠을 자야 살아지더라구요. 그래야만 다음을 생각할수가 있으니까요 . 진짜 언제 갈지 모르는게 인생인데, 좀 더 잘 살아볼려고 작은 노력이라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꼭 윗지방이여만 했나요? 거제에서 사셨다면, 거제에도 충분히 숙식 제공해주는 곳이 있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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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미킴미나
· 한 달 전
아직 나이가 96년생이시면 국가 교육을 받아서 취업하시는 건 어떠신가요? 코딩도 있고(6-8개월 정도의 교육입니다), 어렵다면 물류가 아닌 다른 종류의 알바들을 구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부디 힘 좀 내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