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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게
커피콩_레벨_아이콘상한인간
·2달 전
분명 매일매일 많은 도움을 줬는데 정작 제가 도움필요하다니가 자신 일 바쁘다고 거절 당했습니다. 분명 상대방에게는 제 부탁을 거절할 권리가 있고 제 부탁을 들어줄 의무도 없는 거 알아서 솟아오르는 감정을 진정시킬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제가 매번 자신의 일을 도와주었는데도 어쩔 때에는 돈도 못받고 했지만 넘어가줬습니다. 그런데 정말 제가 도움이 간절할 때에는 도와주지 않는 게 이젠 서운함을 넘어 화까지 납니다. 화가 나기 시작했을 때에는 화와 동시에 당황스러웠습니다. 분명 상대방에게는 도움과 호의를 줄 때 대가를 바라지 않았는데 여태껏 그런 적이 없었는데 지금은 왜이리 화나고 짜증나는지 그 뒤로 연락도 안하고있습니다. 제가 정말 이상해진 것같습니다. 그냥 마냥 억울하고 서럽고 짜증나는 기분이 넘치는 지 모르겟습니다. 최근에 이것말고도 인간관계 힘든일들이 여기저기서 터진 걸 꾸역꾸역 견뎌온 탓일까요 혼란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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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2달 전
정말 힘든 상황이네요. 상대방에게 도움을 주었는데, 정작 필요할 때는 거절당하니 서운하고 화가 나는 감정이 드는 건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인간관계에서의 기대와 현실이 다를 때, 그로 인해 느끼는 감정은 정말 복잡하죠. 이런 감정을 느끼는 자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혹시 더 깊이 이야기하고 싶다면, 전문 상담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당신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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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루리
· 2달 전
아 서운하죠. 김창옥샘 동영상 많이 듣는데 (추천해요). 실제로 일어난 일 자체는 별거 아닌것처럼 보일수있는데 내가 서운한 마음의 크기는 실제 서운한일의정도 x 나의 진심 만큼 서운다하고하더라구요. 그래요 인간관계가 잘해주면 그걸 알아주면 좋은데. 계속 잘해주면 그걸 당연하게여겨요.. 정말 애매하죠... 저도 옛날엔 사람들에게 잘해주려고 노력 많이했는데 몇번 이용당한다는 느낌이 든 이후엔 요즘은 그냥 내키는대로 합니다. 조금 계산적이됬다고 할까요.. 잘해주고 후회안할사람에게만 잘해준다던지... 한번은 모르는사람이니까 잘해주고 그사람이 하는거봐서 그담부터 잘해준다던지... 그렇다고 그냥 쌩~ 하면 인간관계 서먹해지니까 그냥 부드럽게 슬쩍 넘어가는법을 익혔달까요... 한 예로 저희 학교 동기중에 한명이 모임에서 만났는데 공항까지 가는길에 차를 좀 태워달래요 물론 잘 모르는사람이고요. 서로서로 모임 이동할때 태워주고 하거든요... 근데 그때 제가 이것저것 배려 해줬거든요. 시간이랑 이동경로랑 다 맞춰주고... 근데 태워주는데 한시간정도 가는동안 뭘 물어도 건성건성대답하더라구요 핸폰보느라 바쁘고. 그리고 내가 뭐 듣고싶은게있어서 너 이거 안좋아할꺼같은데 틀어도 되냐... 했더니 그건쫌.별로라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얘가 좀 내향적인앤가 아니면 지금 무슨일이있나 싶었는데, 공항도착해서 기다리던 도중에 다른사람을 만났거든요 그러니까 갑자기 얘가 나랑있으면서 계속보던 핸드폰을 닫더니 되게 적극적으로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얜 뭔가 싶었죠... 그냥 내가 만만했나... 하는생각 드는게... 그때 생각했죠. 아 얘는 나랑 안맞는애구나... 라고 그리고 다음모임때 걔한테 문자가오더라구요 잘지내보자 이런식으로, 그리고 또 이동할때가 되니까 내옆에서 서성서성 대면서... '넌 어떻게 이동할꺼니' 이런식으로 물어보는데... 내가 '같이갈래?' 라고 물어보길 기대했던거같은데... 그냥 인사만하고 다른친구들이랑 갔어요. 딱히 얼굴 붉힐필요는 없겠지만.. 좀 천박한(?) 표현같아서 좀 죄송하기도한데... 돼지목에 진주목걸이? 같은 느낌으로... 걔에겐 나의 호의가 아깝다 이런식으로 생각하고 그냥 다음부턴 그냥 인사만하고 스쳐지나가는 사이가 됬어요. 나이먹고 느낀게 나랑 맞는 사람들이있고 나랑 안맞는 사람들이있어서, 나랑 잘 안맞는 사람에게 잘해주면 그냥 호의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만만하게보는거같고 이용하는거같고 필요할때만 찾고... 그런사람들이 있는거같더라구요.. 제가 그사람들과 인간관게를 잘못 맺은걸수도있지만... 뭐 피곤하게 신경쓰고싶지 않아요.. 그냥 안보고사는게 마음 편하더라구요... 원글님도 내가 이만큼 해줬는데 이정도는 해줄수있지않나 하는기분 드시기도 할꺼 같은데 그냥 고마움을 모르는사람들이 있더라구요... 희안하게... 가끔씩 나랑 다른인종인가.. 같은 느낌의 사람이... 가능하시다면 그런사람들과는 좀 거리를 두는게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밀땅'이니 뭐니 이런말도있잖아요... 이게 연인사이에서만 통용되는게아니라 보통 인간관께에서 적용이 되더라구요... 조금 냉정하게 대하면 또 다가오기도 하고 그래요 아 내가 실수했구나 느끼고 조심하기도 하고요. 그때 다시 친해지고싶으시면 친해지시고 아니면 그냥 거리계속 두고요. 아 근데 법정스님말론... 사람들이 나에게서 이득 찾는거 너무 서운해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당연한거라고. 어느한쪽이 이득을 주는게 당엲한거고, 내가 이익을 줘야 내 인간관계가 풍요로워진다고.. 에이 몰라요. 그냥 하고픈대로 할래요 내맘편한대로... 주저리 주저리 썼는데 도움이 됬는지모르겠네요. 그냥 저랑 좀 비슷한거같아서 적어봤어요.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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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인간 (글쓴이)
· 2달 전
@베라루리 감사합니다.. 저도 그래서 요즘 내키는 대로 저 글 상대방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라우연락하면서 지내고있어요… 저 상대방이랑은 좀 감정이 가라앉은 다음에 얘기를 하던지 뭘 하던지 하려고요 그냥… 뭔가 실망을 많이 한 것같아요 베라루리님 말씀대로 내가 이만큼 해줬는데 이정도는 해줄 수 있지않나? 하는 생각에 좀 괴로웠던 것같아요… 막상 도움줄 당시에는 그런 건 생각을 안했는데도 말이지요. 그래도 베라루리님 말씀 덕분에 그 상대방과 거리두기를 하면서 저를 좀 지켜야할 것같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어요. 추천해주신 김창옥샘 영상 보면서 마음을 좀 다스려보겠습니다! 진심이 담겨져있는 말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