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할 수 없는 사람일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고등학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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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할 수 없는 사람일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unyuchoii10
·2달 전
이런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여기에나마 얘기해보고 싶어서 글을 쓰게되었어요. 저는 예체능을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했는데 제 나름대로의 성과는 있었지만 정말 반짝이는 성과는 없었어요. 중학교 1학년 때 예체능을 불살라서 해봤지만, 어떠한 사건 이후로 제가 완전히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이후로는 그렇게 열심히 하지않았던 것같아요. 공부는 어렸을 때부터 잘하지않았어요. 부모님도 그렇게 ***는 편이 아니셨거든요. 그래서 제 모든 일상은 예체능 아니면 휴식이였는데 고등학교 1학년이 된 지금 일반고에 진학한지 1달정도되서 자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4월에 자퇴를 하고 지금은 아버지의 권유로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준비 하는동안 정말 많이 무너졌었고, 이걸 왜해야하나라는 생각도 들었고, 스트레스도 정말 많이 받아서 머리도 빠지고 그랬어요. 많은 사람들은 이거 따는 걸 별로 힘들어하지않는 거같고 아빠도 이건 쉬운 거라고 하는데 제가 너무 이걸 어려워하고 버거워해서 이것도 못하는 자신이 너무 밉고, 실망스럽고, 한심하게 보여요. 그래서 아버지가 서울로 잠깐 올라가셨는데 그동안 무너져서 2틀동안 공부를 손에서 놓게 되었습니다. 하루종일 유튜브만 보고 맛있는 음식만 먹었어요. 오늘이 3일 째인데 이대로는 안될 것같아서 글을 씁니다.. 정말 제가 어디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 자책하면 안되고 다시 일어나야한다는 걸 아는데 다시 무너질 거같아서 그게 무서워서 도서관으로 다시 못가는 거같아요.. 이 무너지고 다시 일어나는 과정을 준비기간동안 5번 정도 경험했습니다.. 저는 이 공부를 어떻게 생각해야할까요?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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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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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2달 전
당신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고 무거*** 잘 이해해요. 예체능에 대한 열정이 있었던 만큼, 지금의 상황이 더욱 힘들게 느껴질 수 있겠네요. 자책하지 말고, 자신을 조금 더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공부가 힘들고 스트레스를 주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혹시 필요하다면, 전문 상담을 통해 더 깊이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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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닫
· 2달 전
음... 저도 중고등때 학업으로 스트레스 받았고. 그 뒤로도 공부를 싫어했는데, 어느날 제가 필요해서 공부하니 나름 재밌더라고요. 마카님은 지금 공부를 하기 싫은데, 하니까 스트레스 받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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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56
· 2달 전
사람마다 잘하는것 못하는것 다 달라요. 저도 예체능을 해서 대학 졸업까지 했고 지금은 취준중인데요, 취준 잘 되지 않네요. 제 주변인들은 너무나도 재능이 넘쳐보여요. 그러다가 제가 좋아하는것, 혹은 조금 더 특출난? 특징 같은게 정형화된 생각을 하는것? 반복 노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즉, 창작에는 재능이 없다는 뜻이죠. 그래서 지금은 언어 실력을 살려 전공을 살리지 않더라도 해외 영업같은곳을 지원하고 있기도 합니다. 본인이 잘하는게 무엇인거 같으세요? 본인의 성격, 특성 같은걸 생각해보세요. 아버지가 원하시는게 그저 반듯한 직업을 얻는것이면 공인중개사가 아니어도 되지 않을까요? 윗 댓글분처럼 저도 학창시절엔 공부법을 잘 몰랐어요. 그래서 지금은 할 수 있을것 같았던 부분도 그때는 못해서 공부 못한다는 놀림 많이 받았어요. 지금은 갑자기 언어에 재능을 찾았고, 공부가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시기에 따라 다를수도, 본인의 능력치가 다를수도, 성격에 안맞을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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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현5594
· 2달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어린 나이부터 예체능에 한 번이라도 모든 걸 불살라본 깊이 있는 몰입의 경험, 그리고 5번이나 무너지면서도 매번 다시 일어나 도서관으로 향했던 단단한 의지가 있으신거 같아요. 오늘 도서관에 가지 못했어도 괜찮습니다. 맛있는 것을 먹고 지친 마음을 푹 쉬게 해준 스스로를 다정하게 인정해 주세요. 마카님의 삶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며, 이 시험 하나로 마카님의 빛나는 가치를 전부 증명할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