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예민함을 어떻게 다루시는 편인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가치관]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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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예민함을 어떻게 다루시는 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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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저는 어릴 적 생존을 위한 방어기제로 저의 예민함을 억누른거 같습니다. 생존에 가까운 중요한 부분들이 아니면 쓸데없는 감각으로 치부하면서 억압하고 쓸데없는 생각을 하지말자며 스스로를 다그쳤죠 그래서 그런지 이상할정도로 불편한게 없다고 생각하는 괜찮아 무새가 되버렸는데요 문득 느끼는건 괜찮지 않을때도 괜찮다고 해버리는 습관들과 그 덕분에 제가 진짜 원하는 것을 제대로 바라***못하고 제가 불편한 마음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이상한 상태가 되버린거 같아요. 저의 예민함을 어떻게 바라봐야할지 어떻게 제 마음을 알아차려 줄지. 이 연습을 하고 싶은데. 어디서 시작하고 어떻게 확장시켜 가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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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석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3달 전
변화의 시작점은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작은 반응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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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오랫동안 억눌러왔던 감각과 마음의 소리에 다시 귀를 기울이려는 소중한 첫걸음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내 안의 예민함과 불편함을 더 이상 외면하지 않고 제대로 바라보겠다고 다짐한 것만으로도 이미 의미 있는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괜찮아’가 나를 버티게 해 준 방식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내 마음이 실제로 괜찮은지를 천천히 살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연 요약
어린 시절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생존 방어기제로 예민함과 불편함을 억누르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습관적으로 ‘괜찮아’라고 반응하는 태도가 자리 잡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결과 자신의 진짜 감정과 욕구를 알아차리는 일이 어려워졌고,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조차 분명하게 느끼기 힘든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에 예민함을 부정하거나 억압하지 않고 건강하게 받아들이며,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연습을 어디에서 시작하고 어떻게 확장해 나가야 할지 구체적인 방향을 찾고자 하십니다.
원인 분석
현재의 어려움은 어린 시절 감당하기 힘든 환경이나 자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형성된 적응적 방어기제와 관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예민함과 불편함을 그대로 느끼는 것이 지나치게 힘들었기 때문에, 이를 ‘불필요한 감각’이나 ‘참아야 하는 반응’으로 여기고 차단하는 방식이 생존과 적응에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후 “쓸데없는 생각을 하지 말자”, “이 정도는 괜찮아야 한다”라고 스스로를 반복해서 다그치면서 감정을 억누르는 방식이 점차 습관으로 굳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쁨이나 슬픔뿐 아니라 불편함, 짜증, 서운함처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경고 신호까지도 알아차리기 어려워졌을 수 있습니다. 결국 ‘괜찮아’라는 말은 힘든 상황을 견디게 해 준 보호 장치인 동시에, 자신의 실제 감정과 욕구를 느끼지 못하게 하는 일종의 자가마취 역할을 하게 되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이 반복되면 겉으로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내면에서는 불편함이 쌓이는 불일치가 발생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다”는 자기소외의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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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3달 전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예민함을 억누르며 살아온 시간은 분명 쉽지 않았을 거예요. 하지만 그 예민함이 당신의 소중한 감정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 마음을 알아차리는 연습은 작은 것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일상 속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기록해보거나, 잠시 멈춰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답니다. 필요하다면 전문 상담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당신의 마음이 편안해지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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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b1003
· 3달 전
저도 그런 편이라 많이 공감이 되네요. 저의 경우엔 몸의 반응을 많이 살펴보려고 했어요. 예전에 제가 위험한 상황에 처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몸으로는 격렬하게 도망가고 싶은 동시에 얼어붙어 버리는 본능적인 반응이 있었는데도 이성으로 위험한 상황이 아니다 괜찮다 하며 억눌렀거든요. 그때 심각성을 깨닫고 그 뒤로는 이성적인 생각과 마음보다 본능적인 반응을 더 유심히 살펴보다 보니 조금씩 제가 불편한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이제는 예전보다 더 저의 예민함들을 잘 의식하고 관계에서 경계를 세우는 법을 조금씩 배워가고 있는 것 같아요. 일상생활을 하시면서 마주하는 여러 크고 작은 상황들에서 나의 본능적인 반응을 잘 살펴보시는 연습을 조금씩 해보시면 어떨지 조심스럽게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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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jou4869
· 2달 전
일단 지금 본인이 모르는사이에 감정을 어느곳에 쏟고있는지 좋아하는것이 무엇이고 싫어하는것은 무엇인지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게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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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h0602
· 2달 전
상담을 해보는 것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