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틀리면 죽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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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틀리면 죽자
커피콩_레벨_아이콘스쿱03
·4달 전
수능도 끝나고 시험 다 끝났을때 만약 내 성적이고 뭐고 인생이 망해있으면 죽을려고. 그냥 죽을려고. 근데 그때까지 엄마아빠가 나한테 쓸 돈이 아까워서 그냥 지금 죽을까 고민중이야 근데 또 지금까지 엄마 아빠가 나한테 쓴 돈은 어떻게 갚을지 고민중이야 내 사망보험금이 그렇게나 나올려나. 엄마아빠도 분명 자존감 낮고 장점이란 하나없는 ***같은 딸을 두고 싶진 않았을거야 쓸모 없는곳도 서러운데 그냥 죽어버리고 싶어서 ***인 딸은 두고싶지않았을거야 만약에 나 말고 다른 애가 엄마아빠 딸로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그랬으면 진짜 행복한 가족이 되었을텐데 엄마아빠도 어릴때 행복한 가족이 돠고싶었겠지 근데 내가 그걸 다 망쳐버리는 것 같아 엄마 아빠 미안해 장점이 하나라도 있는 줄 알았는데 결국엔 없더라고 그냥 내가 착각한 거더라고 나 자신이 장점같은 게 있다고 생각하고 몇달동안 행복했던 내가 너무 ㅂㅅ같아 단점은 무지하게 많은데 왜 장점은 단 한개도 없지? 추측이 아니고 진짜 난 장점이 없어 그냥 진짜로 없어 단점은 진짜 많아 수없이 많아 다른 사람한테 얘기하기 부끄러운 단점도 많아 이런 내가 너무 싫어서 그냥 죽으려고 했는데 뭔가 이대로 죽으면 안될 것 같아서 안죽고 생각만 하고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까 그냥 관종같아 그냥 힘들어보이는 척 하는거 같더라고 얼마나 인생이 ***으면 정신에 문제있는 것처럼 동정을 구할까 다시 생각해봐도 *** 한심해 진짜로 계속 이렇게 살거면 그냥 죽어 제발 좀 그냥 죽으라고 ***같은 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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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S0610
· 4달 전
초반에 말씀하신걸로 보아 부모님께써는 사연자분을 아주 많이 사랑허시는것 같네요. 사연자분이 돈걱정을 하시는걸 보면 사연저님깨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시고, 죄송하다 하는걸 보니 정서적으로도 사렁을 많이 주신 부모님 같아요. 사연자님께서 돌아가시면 부모님은 아주 많이 슬플 거예요. 사랑하는 자식이 자살하면, 부모님은 평생 죄책감과 후회 때문에 힘드시겠죠. 부모님께는 돈이 문제가 아니에요. 사연자님이 건강하게 살아계신것 만으로도 부모님은 만족 하실거예요. 사연자님께서 장점이 없든 공부를 못하든 수능 성적이 어떻든 부모님께는 상관 없어요. 마음이 건강해 지고 본인 의지로 살고 싶을때까지는 본인이 없으면 살 수 없는 부모님을 위해서 사세요. 사연자님께서 돌아가기면 지금까지 쓴 돈이 문제가 아니라 부모님께서는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많이 힘드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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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꽃씨앗
· 4달 전
저는 작성자님의 단점을 찾아볼 수 없네요. 작성자님 부모님도 그럴 거라고 생각해요. '장점이 하나라도 있는 줄 알았는데 없었더라' 라고 하신거는 남이 자기의 단점을 숨기고 장점을 과시하느라 바쁠때 겸손한 마음가지를 가지는 법을 아시는 거고, '다른 애가 엄마아빠 딸로 태어났으면' 이라고 하신거는 남들이 부모님을 원망 할때 효도하고 누구보다 부모님을 존경하고 사랑할 줄 아시는 거고,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행복했다'라고 하신거는 자신을 속인게 아니라 아무리 돈이 많고 풍족해도 자신이 행복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넘쳐나는데도 참된 행복을 찾고 누리는 법을 아는 거에요. '힘들어 보이는 척하는 거 같은거'는 힘들 때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거고요. 대학입시준비라는 힘겨운 상황을 버티고 그 와중에도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신 작성자님은 장점이 없는게 아니라 아주, 아니 너무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거에요. 제발 자신을 탓하지 마세요. 미래를 살*** 때 마음가짐은 자기 자신이 결정할 수 있고, 몇 안 되는 단점이 작성자님의 마음가짐을 흐트러놓아 실제로 인생에 영향력 있게 행사하게 두어서는 안 돼요. 왜냐고요? 너무 귀하고 대견하니까요. 작성자님이 이 힘겨운 상황을 버티고 계시다는게. 또 혹시나 모르지요. 그 단점이 남이 볼 때에는 장점일지. 수능을 망하면 인생이 망한 거라고요? 그럼 수능을 치지 않는 사람은 이미 인생을 망친 거겠네요. 성적이 안좋으면 인생이 망한 거라고요? 그럼 수학 40점 받는 사람은 죽고도 남겠네요. 아니에요. 고등학교 성적이 다가 아니에요. 고등학교는 시작을 위한 전 단계예요. 그걸로 작성자님의 귀한 인생을 틀에 가두는 건 마음이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반대로 작성자님 엄마가 작성자님께 왔다고 생각해 보세요. 자신이 엄마가 처음이어서 너무 딸한테 못해준게 많고 실수 많은 못된 엄마라고. 작성자님이 다른 엄마 밑에 태어났으면 지금보다 더 웃고 행복할 수 있을 텐데라고. 못난 점만 많고 좋은 점은 없는 엄마는 작성자님의 엄마가 될 자격이 없다고, 죽어야 한다고 하신다면 뭐라고 답하실 거예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제발 자신을 탓하지 마세요. 너무 잘하고 계시고 대견하신 건데, 자신을 칭찬해야하는 것으로도 모자란 건데, 자신을 죽으라고 혐오하지 마세요. 부모님은 작성자님이 장점이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받았기 때문에 작성자님을 사랑하시는 게 아니에요. 작성자님이기 때문에, 귀한 딸이기 때문에, 계속 기다려 왔고 또 태어나 준 딸이기 때문에 사랑하시는 거예요. 또 작성자님이 계시기 때문에 더한 행복을 누리시는 거고요. 그렇게 안 보일 수도 있겠지만요. 작성자님은 사랑받기 위한 존재라는 거. 특히 부모님에게는 아주 귀하고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존재라는 걸 부디 잊어버리지 말아 주세요. 오늘도 공부하느라 또 살아가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평안한 밤 되시기를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