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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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omeone0701
·4달 전
현재 초 6인 학생입니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저는 사람마다 각각 다른 모습으로 사람을 대합니다. 그것으로 인해 저는 제가 누구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저의 안 좋은 점만 들추면서 저는 점점 그 사람들에게 맞추고 저의 진정한 성격이 무엇인지 제가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점점 '나'라는 사람을 잃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괴롭힘도 여러번 당하고, 비난도 수도 없이 받으며 이제는 익숙해졌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봅니다. 이제는 누가 뭐라해도 신경 안쓸거라 생각했는데, 신경을 썼나 봅니다. 맨날 처지고, 머리가 아프며 속이 울렁거립니다. 괜찮다 말하면서 어느새 눈에는 눈물이 차있습니다. 속이 울렁이는 것이 싫어서, 두려워서, 이제는 아침도 거르고 있습니다. 또 속이 울렁거릴까봐. 정신을 차려보니 저는 보건실 단골이 되었습니다. 누군가 싫어할까봐, 못 마땅해 할까봐 계속 참고 참다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수백번의 수정을 하고 고민을 하며 용기를 내어 글을 씁니다. 제가 예민한 걸까요. 제가 너무 과하게 생각하는 것일까요. 저는 누구고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저 누군가 들어주고 공감해 주었음 합니다. 못마땅하시다면 그저 넘겨주셨음 좋겠습니다. 그저 지나가는 어린아이일 뿐이니까요. 제발 한번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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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4달 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군요. 누군가의 기대에 맞추다 보면 자신을 잃어버리기 쉽죠. 당신의 감정이 소중하고, 그걸 느끼는 것도 결코 예민한 것이 아니에요. 누군가에게 공감받고 싶다는 마음은 자연스러운 거니까요. 혹시 마음을 나누고 싶다면, 전문 상담을 통해 더 깊이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당신은 소중한 존재이며, 그 누구보다도 당신 자신을 사랑해주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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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kilcho
· 4달 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주면 상처받는 경험들이 누적되면서 남이 원하는 모습을 우선시하게 되신 것 같아요. 내가 원하는 것과 남이 원하는 걸 순간마다 구분해 보시고 작은 선택부터 자신의 기준으로 해보시고 안전한 사람 앞에서는 가면도 벗어보고 불안 자체를 치료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치료나 상담 받아보시는 걸 추천해 드리고 혼자서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면서 나에 대해 알아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타인의 비판은 양분으로 삼아서 보는 방식을 바꾸면 상처를 최소화할 수 있고 비난이라면 너무 마음에 담아 두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비난이 내 삶에 미치는 영향은 내가 조금씩 줄여나갈 수 있고 비난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내 선택의 영역이니까요 점차 나아질 거에요 응원할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