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상담이나 병원 치료가 필요한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학업]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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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상담이나 병원 치료가 필요한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양파볶음
·5달 전
지금은 기억이 흐릿하지만 어릴 때 부모님이 공부에 대해서 많이 엄하셨어요. 하고싶은것 보다는 학업을 우선으로 두는 편이었고 문제를 제대로 못 풀거나 틀리면 큰소리로 혼내고 그런 탓에 울면서 문제를 풀곤했었는데 이제 크면서 부모님도 그런게 좀 유해지시고 혼날 기회도 잘 없다보니 신경안쓰고 살다가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해야할 나이가 되니 문득 윗사람에게 깨지고 혼나는 상황이 그려져서 선뜻 도전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조금만 혼내는 듯한 언성과 말투 등에도 쉽게 눈물을 흘릴 뿐더러 짧게나마 직장생활을 해보았을 때 좋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먼저 입사한 사람이 혼나는 모습을 보고 긴장되고, 불안함을 느끼며 언제 혼날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심지어 놀러갔을 때 얼핏들린 엄하고 큰 목소리로 누군가를 호통치는 소리조차도 제 미래에 겪을 일이구나 싶으면서 몸이 경직되고, 심장이 엄청 빠르게 뛰더라구요.. 여튼 머리로는 당연히 혼나면서 배우는거라고 계속 되내이고는 있지만.. 막상 혼나는 상황 자체가 두려워서 해봐야겠다 싶다가도 도전을 못하고 있는데 좀 제가 완벽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런 강박도 있는 거 같아요. 이게 정신적•정서적으로 문제인건지 의지 문제인지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데 그저 회피하고 있는건지.. 전문병원에가서 상담을 받아봐야 되는 건지 스스로 판단이 되지 않아서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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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응석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5달 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강박적으로 완벽해지려고 노력하기보다, 두려움을 느끼는 내 마음을 안전하게 안심시키는 과정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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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필수) 1. 인사말을 작성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스스로의 마음 상태를 깊이 들여다보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혜를 구하시는 그 발걸음에 따뜻한 응원을 보냅니다. 과거의 상처가 현재의 도전 앞에서 두려움으로 다가올 때, 그것을 회피하지 않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려는 태도 자체만으로도 이미 큰 용기를 내신 것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어린 시절 학업과 관련해 부모님의 엄한 훈육과 큰소리에 노출되면서 형성된 심리적 위축감을 겪고 계십니다. 성인이 된 현재, 직장이나 일상에서 윗사람에게 혼나거나 타인이 호통을 듣는 상황만으로도 강한 신체적 고통(심장 두근거림, 몸의 경직)과 심리적 불안을 느끼고 계십니다. 이로 인해 새로운 도전을 주저하게 되고, '완벽해야만 한다'는 강박과 두려움이 단순한 의지의 문제인지 혹은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영역인지 객관적인 진단과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하십니다.
원인 분석
지금 겪고 계신 고통은 결코 신청자분의 의지 부족이나 단순한 회피 때문이 아닙니다. 머리로는 "혼나면서 배우는 것"이라고 이해하면서도 몸과 마음이 마음대로 통제되지 않는 이유는, 과거의 기억과 연결된 심리적·신체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이는 어린 시절의 상처가 굳어진 학습된 공포 반응과 트라우마의 결과입니다. 과거에 문제를 틀리거나 제대로 풀지 못했을 때 눈물을 흘리며 혼나야 했던 기억은 뇌의 감정 영역에 깊은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성인이 된 지금도 큰소리나 비난의 기운을 감지하면, 무의식적으로 과거의 무력했던 어린아이 상태로 돌아가 몸이 먼저 '위험'을 인지하게 됩니다. 즉, 심장이 가쁘게 뛰고 몸이 경직되는 현상은 단순한 마음의 나약함이 아니라,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신경계의 방어 기제에 가깝습니다. 둘째로, 공포를 피하기 위한 과정에서 완벽주의적 강박이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어린 시절부터 "혼나지 않으려면 완벽해야 한다", "틀리면 큰일 난다"는 무의식적 신념이 굳어지면서, 실수를 극도로 두려워하게 된 것입니다. 이때의 완벽주의는 더 잘해내고 싶다는 긍정적인 성취 욕구라기보다, 혼나는 상황이라는 거대한 공포를 마주하지 않기 위해 선택한 일종의 생존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인의 상황에 과도하게 몰입하게 되는 대리 외상의 영향도 존재합니다. 직장에서 동료가 지적받거나 혼나는 모습을 볼 때 극심한 긴장감을 느끼는 이유는, 그 상황을 마치 자신이 겪는 일처럼 강하게 투사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주변의 작은 자극에도 유독 취약해지면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듯한 상시적인 불안감에 노출되게 됩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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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5달 전
안녕하세요. 정말 힘든 경험을 겪으셨군요. 어린 시절의 기억이 지금의 불안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걸 이해합니다. 혼나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감정이지만, 그로 인해 도전이 어려워지는 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에요. 전문 상담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더 깊이 이해하고, 극복할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혼자서 고민하기보다는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해보는 건 어떨까요? 당신의 마음이 조금 더 편안해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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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닫
· 5달 전
사회가 편한한 곳은 아니여서 더 힘들어 지기 전에 병원에 가셔야 될듯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