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걸렸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암에 걸렸어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24일 전
암 진단 받았습니다. 신께 감사기도 올렸어요. 전 아주 오래 전부터 암보다 지독한 질병에 걸려 있었거든요. 우울증 말입니다. 죽고 싶단 생각이 끊이지 않았어요. 암에 걸리니 주변 사람들이 마음아파해줍니다. 친척은 병원비 다 대준다고 하고, 가족은 직장도 버리고 간호하러 오고, 친구들이 하루가 멀다고 연락해오고, 직장에서도 모금까지 해줍니다. 고마운 마음이 들지 않아요. 보답해야한다는 생각에 무겁기까지 해요. 딱히 우울증 걸리기 좋은 성격은 아닙니다. 태평하고, ***오면 해결하는 타입이죠. 가족도, 친구도 있고, 꽤 좋은 직장도 있고, 모아둔 돈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걸리는 게 우울증이더군요. 암한테 지는 게 아니라 우울증에 졌습니다. 별 수 있습니까? 우울증이 뭔지도 잘 몰랐던 아이였을 적부터 시작됐는데. 성인이 되어서야 우울증 약도 먹고, 상담도 받아봤는데... 너무 늦은 건지. 죽고 싶다는 생각이 끈질기게 남아있었어요. 결국 암이네요. 애꿎은 사실은 지금이라도 살***하면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살고 싶지가 않아요. 눈물은 나는데, 죽기 싫어서가 아니라 이 지경까지 와서도 죽고 싶은 내가 가여워서 눈물이 납니다. 그냥 이대로 울다가 어느 밤에 죽고 싶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