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사람의 가치가 떨어지는게 미치도록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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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사람의 가치가 떨어지는게 미치도록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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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핵심만 간결하게 말하고 시작하자면… 활동•도전•리스크 는 끌리는데, 그 결과가 ‘정체성’으로 고정되는게 너무 무서워요. 예를 들면) 운동 : 선수는 좋은데 프로가 되기는 싫음 보컬 : 노래하는건 좋은데 가수가 되기는 싫음 이런 느낌이에요. 저는 안정적으로 같은 일을 꾸준히 하는 것 보단, 도전하는 상황에서 각성도가 높아지는 성격이에요. 성장 체감• 실력 향상•몰입 상태에서 엄청나게 강한 쾌감을 느껴요. 그런데 결과가 공개될 때 실수가 나의 무능함을 증명하는것 같아서 급격히 불안해져요. 저에게 맞는 업무와 이러한심리가 충돌하면서 몇년째 이도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 두려움을 극복할 방법을 모른다 하면 거짓말이지만 도저히 엄두가 안나고 용기가 나질 않아요. 몇년 째 무의식적으로 방치하고 미루고 자괴감에 빠지고 스트레스 받고를 반복중이에요. 저도 이런 사람이 가장 한심한 사람이라는걸 잘 알아서 고치고싶어요. 나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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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5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양정원 코치
1급 코치 ·
한 달 전
당신의 가치는 평가와 무관해요
#진로코칭
#도전과두려움
#완벽주의극복
#정체성재정의
#실험가마인드
#성장마인드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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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라이프
#나다운삶
소개글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카님의 소중한 삶의 여정에 함께하는 양정원코치입니다. 용기 내어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사연 요약
마카님은 도전하는 상황에서 몰입과 성장의 쾌감을 크게 느끼는 분이에요. 운동도, 보컬도 ‘하는 것’은 즐겁지만, 그 결과가 선수·가수 같은 정체성으로 고정되는 순간이 두려워요. 결과가 공개될 때의 실수가 곧 ‘나의 무능함’으로 낙인찍힐 것 같아 불안이 커지고, 그 두려움 때문에 몇 년째 시도와 회피를 반복하며 자괴감과 스트레스에 빠져 있어요.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는 상태예요.
원인 분석
마카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두 가지 심리적 패턴이 보여요. 첫째는 '과정 지향적 성향'과 '결과 불안'의 충돌이에요. 마카님은 전형적인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을 가지신 분이에요. 도전, 몰입, 성장 체감에서 쾌감을 느끼시는 건 정말 귀한 강점이죠. 그런데 이것이 '정체성'으로 고정되는 순간, 즉 "나는 이 사람이야"라고 규정되는 순간 두려움이 찾아오는 거예요. 왜냐하면 정체성은 '평가'를 동반하거든요. "프로 선수"가 되면 경기에서 이겨야 하고, "가수"가 되면 무대에서 완벽해야 하죠. 실수는 곧 "나는 프로답지 못해", "나는 가수로서 실패했어"라는 자기 비난으로 이어지는 거예요. 둘째는 '완벽주의와 수행 불안(Performance Anxiety)'이에요. 심리학에서는 이를 '평가적 위협(Evaluative Threat)'이라고 해요. 마카님은 과정에서는 자유롭게 성장하지만, 결과가 타인에게 보여지고 평가받는 순간 "이 실수가 나의 가치를 결정한다"고 느끼시는 거예요. 이런 분들은 '존재 자체'와 '수행 결과'를 분리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요. 실수 = 나의 무능함이라는 등식이 무의식에 각인되어 있는 거죠. 이 두 가지가 만나면서 마카님은 "좋아하지만 피하고 싶은" 역설적 상황에 갇혀 계세요. 그리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서 자연스럽게 회피, 미루기, 자괴감의 악순환이 만들어진 거예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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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한 달 전
당신의 마음을 읽으니 정말 힘든 상황이 느껴져요. 도전과 성장을 추구하는 당신의 열정은 정말 멋지지만, 그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감이 크다는 것도 이해해요. 실수에 대한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있는 감정이니, 자신을 너무 harsh하게 평가하지 않았으면 해요. 혹시 전문 상담을 통해 이 감정을 더 깊이 탐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당신의 소중한 가치를 잊지 말고, 조금씩 나아가길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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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한 달 전
@로니 고마워요. 저 스스로도 인간대우를 안하는데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눈물이 고이네요 증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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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내놔
· 한 달 전
평가받을려고 할 필요 없음. 본인 인생은 본인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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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사나이
· 한 달 전
본인이 그걸 하면서 그게 왜 즐겁고 행복할까를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타인의 평가는 무력해질 수 밖에 없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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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내놔
· 한 달 전
사람 타고나는데로 사는거임. 짧은 세상 마음껏~ 타인의 인정욕구만 버리면 세상 행복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