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애적성격장애 나르시시스트가 의심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가치관]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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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애적성격장애 나르시시스트가 의심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마케팅의신123
·한 달 전
겉으로 봤을 때는 배려심넘치고 일도 잘하며 외모도 꽤 그럴싸하지만 보여지는 측면에만 집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피상적인 관계가 아닌 깊고 오래된 인연의 관계에서는 항상 우위에 서고싶어하고 질투심이 많으며 타인이 나를 질투해서 싫어한다는 착각에 빠지곤 합니다. 최근 오래된 친구들과 손절을 하게된 계기가 있었는데 이또한 제가 친구들을 은연듯 무시히며 대우받고 싶은 마음의 기저가 깔려서 그런것 같습니다. 나르시시즘도 고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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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원준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나르시시스트가 되지 않기 위한 방법
#나르시시스트
#자존감회복
#자기이해
#나르시시즘
#대인관계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김원준입니다.
사연 요약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내면에서는 인정받고 싶은 불안과 열등감이 작동하고 있다고 스스로 인식하고 계시네요. 이로 인해 관계 안에서 우위를 확보하려 하거나, 자존감이 위협받을 때 단절로 반응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원인 분석
1.조건적인 관심과 애정 마카님은 전반적으로 ‘조건적 인정’에 기반한 가치관을 쌓아오셨던 것 같아요. 즉, ‘내가 잘해야’, ‘괜찮아 보여야’, ‘인정받을 만해야’만 사랑받고 존중받을 수 있다고 믿어왔던 부분이 내면에 자리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겉으로 봤을 때는 배려심 넘치고 일도 잘하며 외모도 그럴싸하다’는 자기 묘사는, 본질적인 자아보다 ‘인정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춘 나’로 자신을 정의해왔던 신호처럼 느껴졌어요. 있는 그대로의 나보다 평가받는 나를 중심으로 살아온 경험이 많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조건적 인정 구조에서는 ‘인정받을 만한 나’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늘 긴장감이 따를 수 있어요. 타인의 시선에 예민해지고, 관계 속에서 자신이 낮게 평가받는 순간 심리적인 위협을 느끼는 경우도 생기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래서 관계가 깊어질수록 ‘내 진짜 모습이 실망스러워 보이면 어쩌지’ 하는 불안이 커지고, 그 불안을 피하기 위해 상대보다 우위에 서려는 태도나, 은근히 평가하는 태도가 나타났을 수도 있어요. ‘타인이 나를 질투해서 싫어한다는 생각’ 또한, 내가 사랑받을 조건을 유지하지 못하면 거절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비롯된 방어적 사고일지도 모르겠어요. 이건 실제로 질투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내면의 불안과 연결된 마음일 수 있어요. 결국 오래된 친구들과의 단절 역시 ‘조건이 흔들릴 때 관계가 무너지는’ 전형적인 조건적 인정의 흐름과 맞닿아 있는 것처럼 보여요. 내가 더 이상 완벽하거나 존중받는 모습으로 있지 못할 때, 관계를 유지하는 일이 어렵게 느껴졌을지도 몰라요. 2. ‘우월과 열등’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인식 구조 마카님이 보여주는 또 다른 특징은 세상을 ‘우월과 열등’의 틀로 바라보는 인식 구조예요. 겉보기에는 자신감 있고 배려심 있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모든 관계와 상황을 ‘누가 더 나은가, 누가 더 아래인가’의 기준으로 해석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틀이 생기면 관계 안에서도 비교와 평가가 중심이 되기 쉬워요. 상대가 나보다 잘나 보이면 불안이 올라오고, 내가 조금이라도 더 우위에 있을 때 안정감을 느끼는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죠. 그래서 친구에게 인정받거나 존중받고 싶은 마음이 은근한 우월감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반대로 무시당했다고 느낄 때 강한 수치심이나 분노로 반응하게 되기도 하고요. 결국 이런 인식 구조는 ‘나 자신을 객관적인 가치로 보는 힘’보다는 ‘상대와의 비교를 통해 나를 규정하는 방식’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 그래서 스스로를 지켜내기 위해 더 완벽해지려 하고, 관계가 깊어질수록 불안을 느끼며 거리두기나 단절로 이어지는 패턴이 생겨났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짐작이 됩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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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eze04
· 한 달 전
스스로 자각하시고 고칠 의지가 있으신 거라면 이미 반은 오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