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많이 망가진 것 같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자신감|고등학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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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많이 망가진 것 같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공부가뭘까
·일 년 전
인생이 많이 망가진 것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꿈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항상 부모님은 제가 공부에 재능이 있다며 공부만을 시켰고요. 저는 그 때문에 제가 공부에 재능이 있다 생각하고 초등학교 5학년까지는 열심히 했고 선행도 남들보다 많이 나갔고 성취도도 뛰어났습니다. 중학교 1학년 진학 이후 학원 선생님이 바뀌셨습니다. 바뀌신 쌤은 제 자존감을 계속 떨어뜨렸고 저는 그때부터 학원도 대충 대충 다니고 놀기만 했습니다. 그때쯤 저는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악기쪽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어릴 때 바이올린 잠깐 쳐본 경험으로 현악기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기타를 쳤습니다. 기타를 치다보니 싱어송라이터에도 관심이 생겨서 보컬 학원을 잠깐 다녀봤고요. 그 후 학교 밴드부에도 들어가게 됩니다. 공연 하면서 저는 살면서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희열감을 느꼈습니다. 그 후 저는 예고를 가고 싶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한 번도 전문적으로 음악을 해본 적이 없고 저도 그걸 알고 조금 생각이 많아졌습니다.그런 탓에 저는 음악은 취미로나 하라는 부모님이 말이 가슴에 더 깊게 박혔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내적갈등이 너무 심했으나 주변에서 가스라이팅을 당한건지 결국 제 의견은 제대로 표현못했습니다. 마음은 예고를 원했지만 부모님은 과학고 영재고 자사고를 가라고 하셨고, 그 결과 저는 둘 중 뭐 하나도 잡지 못하고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 왔습니다. 저는 몇개월째 정신 못 차리면서 아무것도 안 하고 정신줄 놓고 살다가, 이제야 제가 한심해졌습니다. 몇개월째 아무것도 안 해서 저는 모든 방면에서 남들보다 뒤쳐져있고요. 성적은 5등급제 기준으로 평균 2.3으로 대학도 갈 희망이 안 보입니다. 저는 제가 보기에도 불성실하고 의지도 없고 자존감도 많이 낮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제 꿈과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이 큽니다. 제가 지금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행복함이란 걸 느낀지 오래됐습니다. 지금도 연예계 데뷔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많이 늦은 것 같고 공부와 병행하며 준비할 수도 없고 9개월 이상의 시간동안 음악 관련 활동을 하지 않아서 아마 실력도 많이 죽었을겁니다. 급하게 생각나는대로 쓴 글이라 제 글이 이해가 가지 않는 분들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제 고민이 뭔지도 모르겠지만 저에게 해주실 말씀들이 있으시다면 한 마디씩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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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2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이응석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마카님의 앞길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망가진인생
#부모와의갈등
#음악꿈
#자존감저하
#미래걱정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그동안 정말 많은 고민들과 내적 갈등을 겪으셨을 것 같아요. 누구에게나 꿈과 현실 사이에서 혼란스러울 수 있는 건 당연한 것이에요.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 겪고 있는 상황은 어릴 적 꿈과 관심을 성취하기 위한 길을 걸으면서 부모님의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큰 고민과 갈등을 느끼신 것 같아요. 부모님의 기대에 따라 공부에 집중하던 시기를 지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셨지만 그 꿈을 쫓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잃게 되셨다는 마음이 느껴져요. 꿈을 향해 다시 나아가려는 마음은 있으나, 현실적인 고민과 부딪히면서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는 부모님의 기대와 자신의 꿈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며 자존감이 낮아지고 내적 갈등이 깊어지신 것 같아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을 찾지 못하고 외부의 기대에 맞추려다 보니 선택의 순간마다 어려움을 겪으셨던 것 같아요.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선택과 책임의 문제인 것 같아요. 마카님께서는 지금 시점에 자신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 보았으면 좋겠어요. 내가 선택의 순간에 있어서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것이 내가 선택한 길에 대해서 내가 책임지기를 두려워 하는 것인가에 대해서요. 부모님의 기대를 따르는 것이 혹시 책임의 문제에서 부담이 덜 해서인지.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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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루타루
· 일 년 전
인생은 망가지지 않습니다. 당신은 누군가에게는 존재 자체가 기쁨인 사람입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저도 바이올린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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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salrud
· 일 년 전
꼭꼭 지금부터라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뭘 잘하는지 먼저 알아봐요. 만약 나에 대해서 잘안다면, 그리고 확신이 있다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꼭 하고 사세요! 저는 이 나이에 아직도 제가 어떤 사람이고 뭘 잘하고 어떤 삶을 원하는지 모르는 채로 남들 기준에, 눈치에 맞춰 하루하루 살아가는 중이에요. 당신 만큼은 꼭 하고 싶은일, 잘하는 일 하면서 후회없이 사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