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늙어 죽는 것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이별|외로움]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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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늙어 죽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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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저의 모든 걸 잃어버렸어요 꿈도, 사람과의 관계도 4년 넘게 지내온 친구가 한 명 있어요 처음엔 굉장히 잘 해줬던 친구였는데 시간이 지나서 보니 저는 그 친구에게 원망만 더 커지고 있네요 손절을 해야 제 마음이 편해지는데 친구가 그 친구 말고는 없어요 막상 끊기엔 혼자가 될까 두렵고 계속 이어가기엔 앞뒤가 다른 그 친구의 행동에 진절머리가 나요 꿈도 이젠 제가 뭘 원하는지 모르겠어요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치는지가 중요했고 오랜 시간을 그렇게 살아서 이젠 홀로 시간을 보내는 것에 감흥이 없어요 혼자가 되는 것이 두려운 저에게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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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임다정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혼자 남겨짐에 대한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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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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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상담사 임다정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4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동안 많은 추억들을 함께 쌓았던 친구가 알고보니 나의 생각과 달랐다는 사실에 원망감이 들고, 그 친구에 대한 배신감이 크게 들었을 것 같아요. 나의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던 친구이고, 마카님도 그 친구에게 마음도 많이 주시고 의지를 많이 했을텐데, 이런 친구를 잃어버리게 된다는 건 사실 엄청난 상실감을 유발할 수 있어요. 마카님께서는 지금 이 친구와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내 마음이 편안해짐을 알고 있지만, 혼자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크고 나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더 많이 신경쓰고 살아왔던 시간들로 인해 혼자가 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느껴집니다.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는 그동안 그 친구에게 많이 의지하고 친구와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의미를 찾아오셨을 수 있어요. 나의 스케줄, 나의 감정보다는 상대에게 맞추는 것이 익숙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보다 상대가 좋아하는 것을 해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보다는 상대를 우선시해왔던 것이죠. 그러면 자연스럽게 나에게 집중할 시간이 적어지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해볼 기회 역시 줄어들게 되죠. 그러면 나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더욱 혼자가 두려워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혼자에 대한 두려움'이 끊어야 하는 관계도 끊지 못하게 하고, 부정적인 인간관계가 지속되는 요인이 되어 결론적으로 스스로를 괴롭히게 됩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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