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뀌고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대인]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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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고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으으므음
·2년 전
저는 이번에 고등학생이 되는 예비 고1입니다. 제목 그대로 정말 바뀌고싶어요. 저는 눈치를 정말 많이보고 소심한 편이에요. 낮도 정말 많이 가리고요. 어렸을때부터 모르는 사람 앞에서 말하는게 무섭고 남들 앞에만 사면 가슴이 터질듯이 쿵쾅거리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어요. 이때 까지만 해도 나름 괜찮았는데 코로나 이후에 살이 훅 찐 이후로 정말 피해망상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위축돼선 쓸데없는 눈치를 보게되었어요. 주위에서 장난처럼 저한테 살쪘네, 못생겼네 하며 말을 했었는데 저는 장난이여도 상처를 받고 오래오래 마음속에 남기는 성격이거든요. 진짜 내가 그렇게 뚱뚱한가 그렇게 못생겼나 싶어서 어깨를 항상 둥글게 굽혀서 덩치를 숨기려하고 고개도 푹숙이고 다녔어요. 누군기 조금만 인기척을 내도 그쪽을 힐끔거리며 눈치를 보고 길을 걸을때도 사람들 시선을 의식하게되었어요. 누군가 주위에서 수군거리면 혹시 내 이야기면어쩌지, 누가 내 욕하면 어쩌지, 누가 날 싫어하나? 하면서 한껏 위축됐어요. 너무 힘들어서 변해보려고 살을 빼봤었어요. 빼다가 안빠지면 먹었던걸 토해내기도 하고 아예 안먹기도 하면서 죽어라 살을 뺐는데, 오히려 강박만 하나 늘었고 지금까지도 버릇이 되어서 땅만 보고 걷고 눈치를 봐요.이렇게 살다보니 자연스래 사람들과 대화할때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어려워졌어요. 친구들과 대화 할때도 어떻게 말을 이어야하는지 모르겠고 심지어 사촌들과 이야기하는것도 힘들어요. 이야기도 잘 못하니 당연히 부탁 거절도 잘 못하고 이리저리 휘둘리기만 하거요. 바뀌고 싶어 제 나름대로 노력하면 항상 강박만 하나 늘어나고 바뀌지 않아요. 또 요즘 고등학교 들어간다고 주위 친구들 모두 공부에 열중하고있어요. 저도 그래야겠다는 생각을 뼈저리게 하고있는데 막상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습니다. 물론 옮겨 지지 않는게 아니라 제가 옮기지 않는거겠죠. 그러면서 열등감은 또 엄청났어요.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항상 저렇게 겉만번지르르하고 속은 성장을 못했어요. 그래도 노력은 해보겠다고 학원에서 수업을 열심히 들어도 항상 저만 뒤쳐져요. 친구들은 바로바로 이해하고 슥슥 풀어나가는 문제를 저 혼자 몇분이고 붙잡고있어요. 중학교때는 그래도 난이도가 쉬우니 꾸역꾸역 머리속에 우겨넣어 상위권으로 졸업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한단계씩 점점 아래로 내려가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자존감도 할수있다는 자신감도 점점 떨어져만 가는거 같아요. 그냥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고 이대로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간이 흐르는게 무서워요. 어렸을때는 남들보다 앞서나가는것 같았는데 정신을 자리니 남들을 뒤쫒는것도 힘들어진거 같습니다. 차라리 꿈이라도 있었으면 조금이라도 더 편했을텐데 꿈도 없어요. 사실 어렸을때부터 그림을 그리고싶다는 마음이 쭉 있었는데 돈도 많이 들고 저보다 어린데도 불구하고 잘 그리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포기 안할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포기하고 공부 하려해도 위에 말한거 처럼 잘 안되고, 그래서 미용을 해볼까 하고 나름 진지하게 부모님께 이야기 해봐도 그냥 가볍게 듣고 넘기시는 분위기였어요. 다 쓰지도 못했는데 말도 구구절절이고 제가 읽어봐도 그냥 제가 모자라서 이러는거 같긴하네요..제가 조금 더 노력해야 바뀔수 있는 거겠죠? 어떻게 노력해야 바뀔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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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2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김소영 코치
2급 코치 ·
2년 전
정말 변화를 원하고 있으시다면
#고등학생
#눈치
#피해망상
#자존감
#대화
소개글
안녕하세요, 김소영 코치입니다. 마카님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사연 요약
너무 힘들었겠어요. 그리고 이렇게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해요. 지금까지 혼자 이 감정을 안고 살아왔다는 게 얼마나 무거웠을지 느껴져요. 마카님, 자신을 돌아보고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지금의 고민들도 언젠가는 마카님을 더 강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힘들고 지치는 시간에도 마카님은 항상 노력하고 있는 거니 자신을 조금 더 믿어 주면 좋겠습니다. 마카님,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을 바꾸고 싶으신 마음이 크시네요. 사소한 말에도 상처받고 소심해지는 자신을 바꾸려 여러 방법으로 노력해왔지만, 여전히 마음속의 불안함과 자신감 부족이 고민이시군요. 꿈과 목표를 찾고 싶어도 막막한 상황에서 스스로에게 더 많은 기대를 걸고 계신 것 같아요. 지금 마카님이 느끼는 혼란과 불안을 천천히 이해해가며, 작은 변화들로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는 외부에서 받은 부정적인 피드백과 장난이 깊은 상처로 남아 눈치를 많이 보게 된 것 같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외모와 관련된 변화로 자존감이 많이 흔들리기도하고, 그로 인해 대인관계와 자기 표현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군요. 또한, 목표를 잃고 열등감이 쌓이면서 성과에 대한 압박과 불안이 심화된 점이 본인의 상처를 더 가중시킨 것이라 느껴져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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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v
· 2년 전
스스로 위축 되는 생각을 바꿔보면 좋을것 같아요. 남들이 외모로 뭐라해도 사실 자기만 자신을 믿어주고 당당하게 생각하고 밝게 웃으면 정말 빛나거든요. 그건 어른이 되서야만 느낄수 있는 건지는 모르겠어요.. 생김새가 어떻든 상관없이 그런 마음가짐과 태도와 밝게 웃는 모습은 그 사람을 정말 빛나고 특별하게 보이거든요. 그래서 스스로를 남들이 만들어놓은 틀에 가두고 위축 시.키지 말고 당당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공부는 작심삼일이라도 삼일마다 다시 작심하면 된다는 말을 본적 있는데.. 그정도로 다른 친구들도 하다가 지치고 할거예요. 조바심 내지 않고 자신을 잘 다독여서 공부해보세요. 그리고 다른과목보다 특별 잘하는 과목이 있을거예요. 그런쪽으로 진로를 잡아도 괜찮죠. 꼭 모든 과목을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대학교를 진학할거라면 미리부터 갈곳을 몇군데 정하고 그 학과에서 보는 과목을 더 신경써서 공부하면 모든공부를 다 하기 힘들때 좀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요. 미술을 취미 이상으로 하고 싶다면 자신만 개성이 있으면 좋아요. 학원에서는 기초를 쌓고 개성은 혼자서 찾을수 있어요. 좋아하는 거라면 직업이 아니더라도 남들보다 잘그리지 않더라도 취미생활로 집에서 계속 그렸으면 좋겠네요. 좋아하는 취미가 생긴다면 어른이 되서도 삶의 행복중 하나가 될거거든요. 그리고 미용은 국비 지원으로 배울수 있을거예요. 시간 등을 알아보고 배워보세요. 나와 잘맞는지는 해봐야 알 수 있으니까 꼭 체험해보세요. 시간대가 안된다면 대학교의 평생교육원에서 교육하는 것도 있고.. 시간도 짧고 가볍게 다양한 과목을 접해볼 수 있어요. 여러 통로가 있으니까 학교 생활은 다하고 나머지 시간에 배워보세요. 부모님은 그런 분야를 잘 모르셔서 조언하기 힘드실 수 있으니까 하고 싶은것들을 찾아서 스스로 도전해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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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woo
· 2년 전
눈치를 많이 보거나 소심한 거는 천천히 고치면 되는 거예요 처음이라 어렵고 미숙한 거잖아요? 거울보면서 자신감있게 말 하는 걸 연습해보고 그랬다면 친구들이랑 함께 연습해보는 걸 추천해드릴게요 코로나 이후에 살이 쪘다고 그러셨는데 건강에 문제없으면 사실상 괜찮거든요?? 작성자님에게 살(외모)로 인해서 놀리거나 상처주는 말을 했다면 그냥 쌓아두지 말고 흘리거나 잊어버리세요 그리고 남 눈치 볼 거 없어요 남들이 살(외모) 때문에 놀리고 상처 주는 말 하면 자기들이 살(외모) 빼게(예뻐지게/잘생겨지게) 도와주겠대요? (작성자님을 비하하는 말 아닙니다) 그러니까 당당하게 다녀요 그리고 굶으면서 살 빼는 거 건강(몸)에 안 좋아요 이제부터 당당하게 고개 들고 어깨 펴고 다닙시다 바뀌고 싶어 노력하는 거 쉽지 않아요 근데 작성자님은 바뀌고 싶어서 노력하고 있다고 그러셨는데 주위에선 강박만 한다고 그 말 듣지 마요 그저 작성자님을 깎아내리는 말들일 뿐이에요 공부가 쉽지 않다는 건 알고 계시죠? 그리고 뒤처지면 어때요 작성자님은 작성자님대로 성장하고 계시는 거잖아요 남들이 먼저 간다고 따라가려고 하지 마요 작성자님은 작성자님대로 충분히 잘하고 계시잖아요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작성자님보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잘 그려서 포기하셨다고 얘기했는데 그림엔 나이가 없어요 남들이 나보다 잘 그린다 나보다 나이 어리네 어쩌네 하는데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남들과 비교할 이유는 없다는 거예요 남들과 비교하면 자기만 깎아내리니까 비교는 되도록이면 안 하시는 걸 강조할게요 그리고 미용에 관해서 부모님이랑 이야기해서 가볍게 듣고 넘기셨어도 작성자님이 정말 하고 싶은 거라면 해보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작성자님은 모자란 게 아니에요 그저 남들에 시선, 남들과 비교, 등등 모종의 이유 때문이지 작성자님이 모자란 건 아니네요 지금 작성자님은 나름대로 노력도 하시고 바뀌려고 그러시는데 그러면 바뀔 수 있습니다 일단 방금도 말했지만 남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남들이 장난식이든 진심이든 놀린 말은 흘리거나 마음에 쌓아놓지 말고 금방 금방 잊어버리세요 이러면 작성자님도 충분히 바뀌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십쇼 제 댓글을 읽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