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책임이 너무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대인|부담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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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책임이 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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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사람을 대하는 게 너무 무섭습니다 사람을 만나고 대화하는 것도 무섭고 사람에게 잘못할까 봐 무섭고 깔보이고 무시당할까봐 무섭습니다 저는 정신이 한참 단순하고 멍청한 사람인데 입체적인 사람을 마주하면 너무 두렵습니다 그게 늘 사람을 만나면 기저에 내가 X밥이겠지... 라는 마음에 상대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무섭고요 동시에 스스로 책임이랄 게 생기는 것도 너무 무섭습니다 의무가 생기면 너무 스트레스받고 극한으로 회피하고 싶어합니다 회피하지 않고 직면하는 법이 너무 어려워요 심장이 떨리고 몸이 떨리고 속이 꼬입니다 이런 거랑 다른 여러 말 행동거지때문에 전 21살인데도 주변 사람들이 말하기를 전 아직 한참 어린 10대같다고 합니다 제 나이같아 보이고 싶은데 늘 감정에 북받쳐서 어린 행동을 해요 자존감은 한참 낮은데 자존심이 높아서 생긴 결과같아요 가끔씩은 충동이 들어서 죽고 싶어지고 그럽니다 전부 리셋하고 싶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저와 한참 친했던 친구도 저와 거리를 두는 게 보입니다 저한테 눈치가 있긴 하지만 늘 그 눈치에 대해서 확신을 못 하고 제가 눈치챘다는 사실은 숨겨둡니다 남들을 실망***고 싶지 않아서요 남들에게 저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놓습니다 그런데 진짜로 너무 낮아지면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나고 저도 저 스스로한테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스스로에게도 너무 화가 나는데 동시에 이러다가도 세상 모든 것에 화가 납니다 하지만 저는 살면서 화라는 감정을 제대로 표출해본 적이 없어요 제 화가 옳은지도 모르겠기 때문에 늘 혼자 울어놓는 걸로 대신합니다 주변 사람들과 갈등이 생기고 그러면 또 제가 한없이 작아질테니까 그게 너무 무서워서요 늘 제 잘못이라고 생각해서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게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들어요 갈등 이전에 전 모든 잘못의 원인을 늘 제 탓으로 돌립니다 잘잘못에 대한 객관화가 안 돼요 뭐가 옳고 뭐가 그른지도 모르겠어요 이렇게 온통 부족한 나니까 사람을 대하기도 너무 힘든데 책임감도 없어서 도망치고 싶고 스스로가 폐급이라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저는 살면서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의 나쁜 경험을 한 적도 없습니다 우울의 원인이 될 만한 사건을 겪은 것도 아니고 스스로 인생에 대해 쓰라고 하면 한 줄로 끝날 극히 무난한 삶입니다 그런데도 주기적으로 이렇게까지 우울해져서 아무것도 못하는 나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정신이 안 좋은데 이젠 정신 탓으로 아무것도 못 할 나이는 지난 것 같고 저도 일을 하고 책임을 직면해야 한다는 것정돈 압니다 하지만 감정이라는 게 그렇게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속이 꼬이고 토할 것 같아요 주변에 저보다 어린 사람들도 할 일 잘 하고 의젓하게 잘 살아가는데 저 혼자 뒷걸음질하고 어려지고 멈추고 있다는 게 너무 자괴감도 들어요 그래 인정은 합니다 저는 한참 제 또래들에 비해서 뒤쳐졌고 끈기도 없고 책임도 없고 그런데도 살아가고 싶어요 전 그런데도 살고 싶은데 저는 제가 너무 싫어요 어떡하면 좋죠 사사로운 감정 때문에 모든 걸 망치고 있어요 저의 모든 함정 지뢰밭은 스스로에 대한 기대저하로 무책임, 회피, 합리화입니다 꼭 고치겠습니다 그래도 글로 쓰니 편하긴 하네요 긴 잡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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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민지 코치
2급 코치 ·
2년 전
사람을 대하는 게 무서울 때
#인간관계
#두려움
#자존감
#우울
소개글
안녕하세요. 김민지 코치입니다.
사연 요약
사람을 대하는 것과 책임을 지는 것이 두려워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하셨어요. 때로는 사람들과의 갈등을 피하기 위해 혼자 감정을 표출하신다고 느끼시니 힘든 상황이실 것 같아요. 이러한 감정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바꾸고자 하는 마음은 중요한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어요.
원인 분석
타인이 나를 어떻게 볼까 지나치게 의식하면, 대인 관계에서 불안이 커질 수밖에 없어요. 특히, 자존감이 낮은 경우 자신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렵고, 남의 시선에 따라 자기 평가가 달라지기 때문에 더욱더 타인의 평가에 예민해질 수밖에 없어요. "모든 게 내 잘못이야"라는 생각도 자신의 가치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낮은 자존감 때문에 그래요. 또한, 책임이 주어지면 부담감이 커지고, 이를 피하려는 심리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완벽주의적 성향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큽니다. 자신에 대한 엄격한 기준 때문에 심리적인 부담을 느끼고 이것이 무력감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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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해결하고싶은남자111
· 2년 전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시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