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피해망상]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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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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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누가 존중감이라는 감정을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어렸을 땐 지금보다도 자존감이 매우 낮았고 지금까지 19년살면서 가정 내에서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존중이라는 감정을 얼마 전에 알게 되었어요. 위에서 말했듯이 저는 사랑도 많이 받고 자란 집안 막내였던데다 밖에서도 존중을 충분히 받았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자존감이 많이 낮아서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피해망상도 상당했습니다. 그래서 타인이 주는 호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경계했던게 제게 많이 독이 되었나봐요. 그러다 어떤 동생을 학원에서 만나게 되었어요. 잠깐 몇 달만 봤을 뿐이고 별로 친하지도 않았지만 그 길지 않은 시간에도 저와 성격이 정말 비슷하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친구였어요. 그런데 그 친구는 저와는 달리 주변 친구들에게도 사람들에게도 사랑을 정말 많이 받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고 저도 한 때 용기를 얻어 당당하고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살았던 때가 아주 잠깐 있었어요. 그 때 스스로에 대한 존중이라는 감정을 처음 체감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여태껏 생각하고 느꼈던 것과 매우 달랐어요. 게다가 이 때 타인과의 관계에서 긍정적으로 발전 했다던가 등 많은 좋은 영향을 받기도 했구요. 그래서 그 감각을 까먹고 싶지 않아서 정말 많이 노력했는데 결국 다시 추잡한 저로 돌아오게 되었네요. 한 번 가능성을 본 이상 다시는 이렇게 스스로 고통을 주며 살고 싶지 않았어요. 딱히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안되는데 어떻게 해야 그 감정을 되살려볼 수 있을까요? 마음공부도 많이 했고 도움이 된다기에 일기를 써보기도 소소한 성취감을 느껴보려고 하기도 했었으나 크게 도움이 된 것 없었던 것 같아요. 어떻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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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윤혜진 코치
1급/박사 코치 ·
2년 전
어떤 순간이든 자신을 이해하려는 작은 노력은 결국 더 나은 변화를 이끌어내요. 변화를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 용기가 이미 큰 성과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해요.
#마음공부
#자기질문
#자기성찰
소개글
안녕하세요, 윤혜진 코치입니다.
사연 요약
먼저 마카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마음을 이렇게 깊이 들여다보고 표현하신 점에서 큰 용기를 느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를 애써 외면하거나 회피하는 경우가 많지만, 마카님은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스스로를 변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충분히 전해졌어요. 그것만으로도 이미 중요한 첫발을 떼신 겁니다. 마카님의 고민은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힘'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때로는 이런 과정이 막막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요. 하지만 마카님이 느끼는 답답함은, 바로 자기 자신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본능적인 움직임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원인 분석
마카님이 지금 처한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거창한 해결책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작은 질문들을 만들어보는 거예요. 질문은 복잡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내가 가장 잘한 것은 무엇일까?" 혹은 "내가 느낀 이 감정의 출처는 무엇일까?" 이런 사소한 질문도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이 과정은 마치 일기를 쓰는 것처럼, 나와의 대화를 시작하는 중요한 연결점이 되죠. 마카님의 글에서 스스로를 "추잡하다"고 표현한 부분이 마음에 걸렸어요. 만일 생각의 습관이 이런방식으로 굳어졌다면 자기비난 보다는, "나는 왜 이런 방식으로 느끼고 있을까?" 스스로를 탐구해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이는 비판이 아닌 이해의 과정이고, 나를 더 잘 알아가게 만드는 길이기도 합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전문가 댓글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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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2년 전
마카님, 존중감이라는 감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멋져요. 가끔은 우리가 느끼는 감정들이 혼란스러울 때가 있지만, 그 감정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도 중요하답니다. 일기를 쓰거나 소소한 성취감을 느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혹시 좋아하는 취미나 활동을 통해 자신을 더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힘내세요, 마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