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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이 필요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가부키초
·2년 전
저는 삶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해 심각한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인간의 가장 큰 삶의 의미를 생존, 궁극적으로 가정을 꾸리고 자손을 낳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절대적으로 의미 있는 것은 없으나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은, 지구 상의 모든 생명체는 생존과 번식을 목표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인간 또한 지구 상 생명체의 진화의 결과물 중 하나 이므로 이것이 본질적인 삶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그 의미를 만들어 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본다면, 우선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정서적인 학대를 지속적으로 받아왔습니다. 그로 인해 가족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정서적인 지지를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친구 등 주변관계를 만들기 이전부터 감정적으로 고독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성인이 된 이후로 지속적으로 실패한 사랑이 이유인것 같습니다. 이 두 가지 이유로 인해 저는 사랑을 하지 못하고, 받지 못하는 존재라는 확신이 강하게 든지 오래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혼자 삶을 살아간다 하더라도 인간은 각자 삶의 의미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었으나, 고독하게 살*** 수록 기본적인 즐거움과 행복이 사라지는 것 같아 그 믿음에 대해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다니며 여러 사람들을 보아도 가장 행복한 사람은 사랑을 하고 있는,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결론만 나왔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저는 제가 생각한 인간 삶의 의미를 저는 만들 수 없다고 느껴지니 모든 것에 의미를 느끼지 못하고 의욕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앞으로도 살아가야 한다면 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누군가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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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5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송민혁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2년 전
스스로를 믿어 보세요.
#삶의의미
#불안
#생존
#가정
#사랑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가 송민혁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은 삶의 의미를 생존과 번식, 즉 가정을 이루고 자손을 낳는 것이라고 보시며, 그것이 인간 본질의 목표라고 생각하고 계신 것 같아요. 하지만 어린 시절 지속적인 정서적 학대와 성인이 된 후 실패했던 사랑의 경험들이 사랑을 주고받을 수 없다는 확신을 만들어 냈고, 그로 인해 스스로가 삶의 의미를 실현할 수 없다는 절망감을 느끼고 계시구요. 특히 주변에서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더욱 비교와 좌절감을 느끼며 혼자서 살아가는 삶에 대한 회의감도 커지고 계신 것 같아요.
원인 분석
마카님의 고민은 한 인간으로서 "연결"과 "소속감"에 대한 깊은 갈망과 관련이 있어 보여요. 이는 심리학자 매슬로우의 욕구 이론에서도 잘 설명되는데요. 인간은 생리적 욕구와 안전 욕구를 넘어 사랑과 소속감을 필요로 하는 존재이고 이러한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때 정서적 공허감과 무력감을 느끼기 쉬워요. 마카님께서 어린 시절부터 받으셨던 정서적 학대와 그로 인해 만들어진 고독감은 스스로를 사랑받을 수 없는 존재로 여기게 하는 내면의 목소리를 키웠을 가능성이 커요. 또한 성인이 된 후 관계에서의 어려움은 과거의 상처가 투영된 경험으로 보이는데요. 그 상처가 여전히 현재의 자신을 단단히 붙잡고 있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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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2년 전
마카님, 삶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해 고민이 많으시군요. 어렸을 때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다니 정말 힘드셨겠어요. 하지만 지금 이렇게 고민을 나누고 조언을 구하는 모습에서 마카님의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어요. 삶의 의미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꼭 가정을 꾸리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에요. 작은 것에서부터 행복을 찾고, 자신만의 의미를 만들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예요. 마카님은 충분히 소중한 존재니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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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sanehi
· 2년 전
cv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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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단세포N
· 2년 전
제발 좀 교과서적인 얄팍한 상담으로 원초적인 고민을 토로하는 사람에게 돈벌이 수단으로 다가서지 마세요 송민혁 상담사님. 제가 볼때 가부키초님은 송민혁 상담사 당신보다 이미 모든면에서 훨씬 우위에 있습니다. 관련학 좀 전공했다고 모든것을 아는듯 나서지 말고 자숙하세요. 가부키초님 나이와 성별이 어떻게 되실까요? 제가 도움이 될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괜찮으시다면 그래도 조금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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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키초 (글쓴이)
· 2년 전
@N단세포N 안녕하세요.. 26살의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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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찬티노
· 2년 전
다른 분들이 너무 말씀을 잘해주셔서 ... 그냥 저에게 도움이 됐던 방법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해주고 싶은 걸 스스로에게 해주는 것 이었어요 예를 들면 밥을 그래도 챙겨먹었으면 좋겠다 라거나, 너무 집에만 있지 말고 산책도 했음 좋겠다라거나, 잠을 7시간이라도 잤으면 좋겠다라거나, 작은 거라도 칭찬하고 응원해주고 싶다라거나... 하루만에 되긴 어렵고 이따금씩 주저앉기도 하지만 나를 응원해주는 첫번째 사람은 나여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무도 몰라주더라도 날 위해한 일은 내가 알아주니까요. 아주 조금씩이라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