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도 꾸준히 하지를 못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고민|자괴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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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꾸준히 하지를 못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이이로2
·2년 전
뭔가 흥미가 가는게 있어도 아예 시작 자체를 안하거나 시작을 해도 진전을 거의 이루지 못해요. 보통 이런 고민을 말하면 작은것부터 성취감을 느껴라고 하는데, 어떤 작은 진전이 있으면 그 성취감에 취한채로 더 이상 하기가 귀찮아집니다. 이런 귀찮음을 이겨내고 꾸준히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진전이 없어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진전이 있어도 집중력이 떨어지는데 대체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10년도 더 전부터 소설을 쓰려고 했지만 단편,엽편조차 제대로 완성한적이 없고, 6년전에는 칵테일을 배우려다 2개정도 만들어보고 다시 손도 안대고 있습니다. 1년전에는 프로그래밍에 손을 댔다가 예제 하나풀어보고 그대로 멈췄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멈춰 놓고는 '하고싶다'는 생각을 계속한다는 겁니다. 진짜 1분 해본 찍먹수준의 성취에서 멈춰버린채로 그것을 잘하게 됐을때의 내 모습을 망상만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취미만이 아닌 학교 공부같이 반드시 해야하는것도 귀찮아 지면 전혀 손이 가질 않습니다. 마치 이걸 하면 내가 죽기라도 하는것 마냥 안하게됩니다. 그리고는 유튜브,게임,웹툰같은 말초적인 도파민에만 취해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끊으려고해도, 하고싶은게 하기 싫고, 해야하는것도 제대로 못하는 이런 자괴감드는 상황에서 이런것에라도 집중하지 않으면 우울증에 잡아먹힐것 같습니다. 밖에 나가라, 운동을 해라는 조언을 들어도 공부랑 똑같습니다.기본적으로 하기 싫고, 해보자는 마음이 들어도 실천으로 옮겨지지 않습니다. 실천을 해봐도 다른것들과 똑같이 조금해보고 말아버립니다. 조금 나아진거 같으면 또 그거에 취해서 그만두고 맙니다. 결국 힘이드는, 노력이 필요한 모든 것을 하기 싫은 상태가 되고 말았습니다. 대체 어떻게해야 이런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이 상태에서 벗어나는것 조차 힘들이고 하고싶지 않은 제 자신이 너무 싫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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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이영애 코치
1급/박사 코치 ·
2년 전
누구에게나 노력이 필요한 일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은 확실히 어려운 부분이죠
#진전부족
#집중력부진
#성취감문제
#자괴감
#노력부족
소개글
안녕하세요. 이영애 코치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정말 힘든 상황에서 계속해서 시도를 해보려는 마음이 대단해요. 그런 기분이 드는 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에요. 조급해하지 않고, 자신에게 조금 더 너그러워져도 괜찮아요. 자신에게 맞는 속도로 조금씩 시도하면서 그 과정에서의 자신을 응원해주는 것도 중요해요. 마카님,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할 것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작하거나 지속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것 같네요. 작은 성취감을 느껴도 곧바로 동기부여가 사라지고, 결국엔 말초적인 즐거움에 의존하게 되는 상황이시군요. 이러한 패턴을 벗어나는 것이 어려워서 힘드시겠지만,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이지 않고 조금씩 변화의 기회를 늘려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해요.
원인 분석
성취 후 다소 일시적인 만족감에 빠지고 이어지는 꾸준한 노력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때때로 새로운 과업의 지속가능성을 의심하게 하는 내적 장애물 때문일 수 있어요. 이런 현상은 기대치가 과도하게 높거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내재되어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완벽함을 추구하다가 시작조차 어렵게 되기도 해요. 그러한 감정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동안 좌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당한 목표 설정과 자존감을 관리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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