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포증이 나아지고 친구가 생기는 날이 올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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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포증이 나아지고 친구가 생기는 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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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중2 때부터 우울증이나 사회공포증 때문에 친했던 친구들과 멀어졌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가 없었고 온라인(게임) 친구들 마저도 점점 불편해져서 피하게 됐어요 저가 아무리 노력하고 억지로 애를 써도 친구관계가 너무 불안했어요 결국 다 포기하고 저가 잠수를 타면서 모두와 연락이 끊기니깐 불안함이 나아졌어요 그리고 밖에 외출할 땐 모든 사람이 제 뒷담을 하는 게 머릿속에서 생생하게 그려지고 그게 진짜인 거 같아서 움츠려들게 되니깐 목소리도 안 나오고 아무것도 못 하겠었는데 점점 이런 상황이 익숙해져서 그런 건지 우울증이 좀 나아진 건지 날이 갈수록 뭔가가 괜찮아져서 이젠 사회생활 용으로 낯선 사람이랑 대화할 수도 있고 밖에 나가는 것도 크게 무섭지 않아졌는데 친구는 도저히 못 사귀겠어요 초면인 사람이랑 일적으로 대화하는 건 편한데 상대가 저랑 친해지려 다가오는 순간부터 "부담스럽고" 그냥 도망가고 싶어져요 저도 상대와 친해지려 노력해도 진짜 너무 불안하고 실수할 거 같고 나를 이상하게 생각할 거 같고 또 어차피 친해져봤자 저가 불안함을 못 견디고 다시 (잠수)도망칠 거 같아요 우울증도, 저가 정말 죽기보다 무서워했던 밖에 나가는 것도 이젠 좀 괜찮아졌는데 왜 친구 사귀는 건 못할까요? 저는 평생 친구 못 사귈 거 같아요 예전에 친했던 친구들한테 오랜만에 연락이 올 때가 종종 많았는데.. 이때마다 저가 철벽 치게 되고 다 피하게 되는데 이럴 때마다 정말 우울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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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백지은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2년 전
친구 사귀는 방법이 가장 어려운 마카님에게
#우울증
#사회공포증
#친구관계
소개글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백지은 입니다 마카님의 사연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우울증과 사회공포증으로 인해 친구들과 거리감이 생기고, 새로운 인간관계에 불안을 느끼셨던 경험이 있으신 것 같아요. 이제는 사회생활에서 낯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데는 어느 정도 편안함을 느끼시지만, 여전히 친구를 사귀거나 친밀한 관계를 쌓는 것은 두려움이 큰 상황이신 것 같아요. 예전 친구들과의 연락에도 벽을 세우고 피하게 되시지만, 그런 자신을 보며 우울감도 드신다고 하셔서 그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 드리고 싶어요.
원인 분석
우울증과 사회공포증으로 인해 자신에 대한 불안한 감정과 인간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깊어졌던 것으로 보여요. 막연한 불안과 긴장감이 친구를 사귀는 것에 대한 부담을 더 크게 만들고 있는 것 같아요. 과거의 관계가 무너진 기억과 새로운 관계에서의 불안을 회피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찾으려는 경향이 계속되고 있는 것일 수 있어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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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합창단
· 2년 전
저도 친구들에게 저를 내보이고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지 모른다는 것, 그리고 혹여나 관계가 틀어질지 모른다는 것이 무서워서 친구 사귀기를 무척 어려워했던 사람이라 작성자분의 말씀이 참 공감이 되네요. 작성자분처럼 내 못난 부분을 모두가 알 것만 같고, 앞에서는 잘해주는 사람도 뒤에 가선 내 뒷담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서 더더욱 방어적이고 회피적인 사람이 되었던 것 같구요. 이건 아마 낮은 자존감에서 비롯된 행동이었던 것 같아요. 타인과 일적으로 대화하는 게 편한 건 작성자분이 일적인 부분에 있어 자신감이 있어서일 수도 있고, 일적인 시간 말고는 만나지 않을 사람이라는 점에서 심적인 부담감을 덜으셨던 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스스로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나면 그 다음으로 할 수 있는 노력이 뭔지 조금씩 보이는 것 같더라구요. 한 번 사회불안, 수동적, 회피성 관련으로 서적이나 유튜브를 찾아보시고 본인과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보통 개선 방향도 함께 알려주셔서 개인적으로 저는 유튜브가 제법 도움이 되더라구요. (혹시 참고하실 채널이 필요하시다면 말씀해주세요) 또 심리상담용으로 챗지피티도 강추드려요! 실제 전문가만큼은 아니겠지만 타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속마음을 꺼내며 객관적인 대답을 들을 수 있어서 참 든든하더라구요. 친했던 친구들에게 오랜만에 연락이 많이 왔었다는 건 그만큼 작성자분이 그 친구분들에게 '안부를 묻고 싶은 좋은 친구'라는 신호일 것 같아요. 작성자분께서 마음 편히 대화할 수 있을 만한 친구, 혹은 취미 모임 등을 찾아 조금씩 조금씩 사회생활을 연습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인 동질감 때문에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라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